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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현 정부, 민주주의 5공때로 복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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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사모가 아닙니다.
다만 좀 심한것 같네요.
정도가 지나친것은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 준비가 한창인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영결식에 참석하러 온 조문객들이 추모하는 의미에서 매고 온 '노란스카프'를 압수당하고 있다.
29일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장에 참석하러 온 조문객들은 시청 앞 광장에서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나눠 준 노란 모자와 노란 스카프 등을 매고 영결식 장으로 향했다.
이 노란 모자 등은 영결식과 노제가 거행되는 시각이 한낮임을 감안해 '노사모'측이 햇빛 가리개와 땀 닦는 수건으로 쓰라는 의미에서 나눠준 것.
하지만 경찰측에서는 "위에서 내려온 지침"이라며 특별한 설명도 없이 영결식장에 들어오는 시민들의 '노란물건'을 압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검색대에는 수십개의 '노란물건'들이 쌓여있다.
영결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노란색을 갖고 들어오다가 제지당했다"면서 "노란수건도 못들고 다니는 세상이 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운구행렬의 도보행진이 이어질 세종로에는 거리를 따라 노란풍선이 즐비해 있으며, 시민들은 노란 스카프와 노란 모자를 쓰고 노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을 기다리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레째인 이날 오전 6시에 운구행렬이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분향소에서 영결식장으로 출발했다. 서울까지 약 400km정도의 거리를 감안하면, 영결식이 열릴 예정인 서울 경복궁에는 오전 11시쯤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김효진 박소연 임혜선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댓글목록

중앙에서...님의 댓글
중앙에서... 작성일
노란색 모자와 노란색 풍선은 허가되는데 노란색 스카프의 압수라...
제가 보기엔 얼마전 시청에서의 대규모 촛불집회가 있었을 때...
스카프를 마스크(복면)처럼 착용하여 일부의 불순한 세력들이 새총을 쏘면서 혼란을 유도했던 사실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번의 영결식때 노란손수건을 복면처럼 착용하여 국장의 이미지를 실추하라고 사주할 수 있는 세력이 있었기때문에 지시를 내린것 같군요...
앞으로는 집회때 손수건등의 얼굴을 가릴수 있을만한 개인소지품조차 소지가 불가능한 나라가 되겠네요...
참 슬픈 현실입니다...
분명히 노사모 측에서도 알고 있을법한 전례이고 또 이러한 통제를 분명히 예상을 했었을텐데... 굳이 노란스카프를 선택한 의도또한 궁금하군요...
개인적으로 저의 입장에서는 촛불집회는 규범적인 범위내에서 대다수의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정상적인 집회규정을 준수하면서 치룬 모범적인 집회였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마찬가지로 일부의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그 복면부대로 하여금 소란을 일으켜 무고한 시민과 경찰과의 마찰에 도화선의 도구로 사용을 한 세력이 있을듯 합니다.
그들의 행동이나 사용한 도구또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이였으니까... 그러한 행동이 같은 시간대에 같은 장소에서 일어날 확률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부세력들을 선동/사주하여 국민의 힘을 바탕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무엇을 얻으려 하는 것일까요?
그 행위를 함에 있어서 어느 누가 또는 어느 집단이 좀더 활동하게 유리한 입장을 얻으려 하는 행위일까요?
경찰의 행동을 무조건 편들지만은 않습니다. 또 국민 편도 들지 않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만... 결국은 촛불집회때도 경찰과 국민 둘다 피해자였습니다...
국민은 그들만의 합법적인 시위행위를 이용당하였고 경찰또한 현 지위계통에 있었던 자들이 피해를 입었으니까요...
하지만 아직도 소란을 야기시킨 복면부대의 주인공들과 그들을 사주를 하였던 자들과 그들의 의도또한 파악이 되어지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국민의 힘은 위대하고 원천적입니다. 이 힘이 일부 세력들에 의해서 억압되어지고 또 일부 세력들의 특별한 목적을 위해서 수단의 도구로 전락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합니다.
노란 스카프의 통제의 의도는 그러한 불미스러운 사건을 영결식에서는 결코 없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유일한 방법은 현제의 시민운동에서의 모든 참여자들과 구성원들이 주위에 그러한 만행을 저지르는 사람이 있으면 자체내에서 적발해 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권한을 집회를 주최하는 단체나 구성원들에게 어느정도 국가에서는 보조해 주어야하고 국민들은 참된 뜻을 앞세우는 시위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불순분자들의 철저한 감시와 그들의 행동을 억제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자체내에서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는 그러한 일부 세력들의 이권을 정렴하려는 추악한 행위들로 인해서 국민들의 숭고하고 원천적인 목소리가 '불법시위'라는 단어로 물들이는 일은 없어야 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얀색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하얀색향기 작성일
글에서는 노란물건이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어떤 것이 사실일지는 모르겠지만 위의 글만 봐서는 도가 지나치지 않나 싶습니다.

가온누리님의 댓글
가온누리 작성일우리 민주주의가 오히려 점점 퇴화되는것 같아요.

중앙에서...님의 댓글
중앙에서... 작성일저희 민주주의는 계속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단지 그것을 한단계 앞서서 이용하려는 세력들로 인해 옳지않게 표장되어지는 것이지요...

하얀색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하얀색향기 작성일
모든것을 대표하는 곳이 이러니...
국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니...민주주의는 발전할지 몰라도...
대표기관이 이리 썩어 있으니...과연 발전하는걸까요???
어쩌면 이미 퇴보했는데... 이전만큼이라도 되찾아가기 위한 목소리 일지도 모릅니다. 발전 아닌 발전은 뭐라고 확실하게 말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중앙에서...님의 댓글
중앙에서... 작성일
박정희전대통령 권력체제하에 있었을때와 전두환전대통령...
국민은 그들에게서 '대국민사과'를 듣지 못했습니다.
말이 민주주의지 '무력'으로 인한 억압과 '정보'의 차단 등으로 인하여 철처하게 짓눌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제는 촛불집회로 인해서 '대국민사과'까지 이끌어낼 만큼 민주주의의 원래 뜻처럼 국민들의 힘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국가조직과의 마찰도 있었으나 국민의 의견을 최고 권위자에게 관철시켰다는 점은 분명한 발전이고 또 가장큰 뜻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외의 다수의 사항에 있어서는 무시하고 현정권은 관철시키고 있지만요... 시간이 지나고 계속적인 국민으로부터의 압박이 가해진다면 고쳐질 수도 있겠지요...

하얀색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하얀색향기 작성일
네...그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일보후퇴 이보전진이 아닌 이보후퇴 일보전진이 될까 우려됩니다.
현재 무시되고 있는 부분이 습관이 될까 더 우려됩니다.
미디어법 통과라는 부분에서도 여론수렴단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과연 수렴이 되었을까라는 의문만 듭니다. 강행돌파, 그들만의 정치..그들만을 위한 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민주주의 발전이 꼭 피를 흘리면서 발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피가 없으면 오히려 후퇴할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니 더욱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