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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원우 의원의 '흥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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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얼마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을 다들 보셨을 겁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헌화를 하러 나올 때,
백원우 의원이 흥분한 모습으로 뛰쳐나와
이곳에 무슨 염치로 왔냐며 울분을 토하다가
경호원들에게 제지를 당했습니다.
이 사건을 두고 한 쪽은 정당하다 합니다.
이대통령에 대한 분노를 국민 대신에 '용감히' 표출해 주었다.
물론 공식선상에서 잘한 일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대통령의 지금까지의 행적들이
그를 움직인 것이다
다른 한 쪽은 잘못됐다 합니다.
아무리 이대통령이 못마땅해도, 국민들이 분노해도 엄연한 현 대통령에게 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자신이 좋아한다 했던 노대통령의 장례식장에서 그럴 수 있느냐.
외신들의 중계 하에 망신스럽다.
과연 그의 행동이 국민들에게 용납될 수 있는 범주 내에 있다고 보십니까?
사실 저는 이것이 아주 극단적인 연기라고 봅니다.
백의원이 노무현 전대통령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자가 아니었다는 얘기도 많고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추가로, 그 행동으로 인한 한국의 이미지 상실을 어느정도이며,
그로 인한 피해의 유무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중앙에서...님의 댓글
중앙에서... 작성일
백원우 국회위원은 국민의 대표입니다.
국회의원이라는 말입니다.
결코 좋은 행동은 아닙니다.
노전대통령의 장례식은 예우에 따라 국민장으로 치루어 졌습니다.
그러한 엄숙한 자리에서 그런 부끄러운 언행도 문제가 되지만 행동까지 하면서 문제를 일으키다니요...
틀린건 틀린겁니다.
저러한 쑈를 위한 행동으로 국민의식을 조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 대표자가 있는이상 아직까지 그러한 사람들이 모여 정치를 한다고 한다면...
그러한 모습이야 말로 국민을 상대로 우롱하는 행동이라는 것을 명백히 알아야 하고 알아서 내려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얀색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하얀색향기 작성일
그러한 모습이 참모습이라면??
국민의 대표하는 마음이 그런 맘이라면??
옳은 행동이겠죠....

중앙에서...님의 댓글
중앙에서... 작성일
좀더 합당한 표현방법은 그외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굳이 그러한 표현방법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였을까요?

하얀색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하얀색향기 작성일
맞습니다. 좀 더 합당한 방법은 있을지 모르지요.
하지만 일단 쑈라고 하는것부터가 조금 반감을 가지게 하는 단어 선택이라고 생각되네요.

하얀색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하얀색향기 작성일그리고 언론조작의 대표적인 조중동이 한나라편일진데 과연 누가 우롱을 많이 할까요?? 전 노사모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현 정권과 한나라당 그리고 현 정치인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현 정권과 한나라당은 특히요. 권력의 사유화가 현실인것 같은데요...

중앙에서...님의 댓글
중앙에서... 작성일
'쑈'라고 단어 선택을 성급히 한것에 대해서는 사죄 드립니다^^;;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라는 생각이였읍니다만... 제글을 보니 그렇게 보이는군요...
전 여,야당 한쪽 편이 아닙니다. 아이디도 중앙에서 라고 한것도 그러한 이유에서 선별한것이구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을때 가장 냉정히 직시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껴서 중앙에서 보고자 합니다.
노 전대통령의 죽음을 둘러싸고 많은 의혹과 그분의 죽음에대해 많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수사기관은 따로 있지요... 수사를 하는 사람도 따로 있구요...
명백한 결론이 나오기전에 대중의 이목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경거히 행동해서 않되는것 아닌가?라는 생각과 또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켜 특정세력의 유리한 포지션을 가져가고자 하는 의도에 국민이 쉽게 좌지 우지 행동해서는 안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였습니다.
전 정치인들을 싫어하기보단... 우리나라의 정치 구조 즉, 멀쩡한 사람도 발을 들여놓으면 '수단'을 이용해서 뜻을 관철시킬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싫습니다.
공무원은 깨끗하고 치우침이 없이 국민을 위한 일을 하는것이 공무원일 진데...
일부 '욕심'과'과신'에 휘둘리는 자들에 의해서 전반적인 '권력쟁탈전'의 모습을 연출하게 되는 현제 시점에 대한 문제점이 기본적으로 가장 먼저 해결해야되는 숙제 같네요...

하얀색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하얀색향기 작성일
사죄는 과하십니다.
토론을 하다 보면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말이 다 맞지도 않을겁니다.

선이론후실천님의 댓글
선이론후실천 작성일
흥분한 모습이 국민을 대변했다고 말은 못하겠는데요? 이명박이 자살로 몰아간건 아니잖아요. 자업자득인데.
괜히 감정통제 못한 바보짓이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하얀색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하얀색향기 작성일
맞습니다. 전체 국민을 대변한다는 말은 못할겁니다.
다만 일부 국민의 마음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설마 일부라고 해서 무시되어야 한다는것은 아니겠죠?
자업자득이라... 그럼 이명박 욕 먹고 사람들이 집회하는것도 이명박과 현 정부 자업자득이죠..

Will님의 댓글
Will 작성일
하얀색향기 님께서 타당하다 하시지만 근거가 부족합니다.
결국 여기서의 결론은 이렇군요
사실 한나라당이 '악한 세력'이고 백원우 의원이 '정의의 사도'라고 가정을 해보면,
현 정권은 강하고 '프로'의 방식으로 행동해서 딱히 증거를 남기지 않았고,
백원우의원은 '아마추어'의 방식으로 행동해서 딱 욕먹기 좋을 행동을 한 것이지요
진정 나라를 생각하고 '악'의 세력을 타파하고자 한다면 충분히 준비해서 상대를 위험에 빠지게
할 것입니다.
간단한 손자병법의 원칙도 지키지 못하는 이러한 행동은 분명 '선'이라도 '악'으로 규정되어야합니다.
'괜히 나서서 피해를 끼친 행동' 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한 정의라고 봅니다.
토론에 참여해주신 중앙에서... 님과 선이론후실천님, 그리고 하얀색향기 님께 감사드립니다.

하얀색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하얀색향기 작성일
그 논리는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님의 논리는 악이라도 잘 포장해도 그럴듯하면...
그것은 악이 아니고 선이다라는 논리인가요??
그것은 잘 포장된 악이다라고 이야기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