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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스코! 담배를 끊을래? 회사를 관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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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업에 전사적으로 금연을 추진해
흡연율 제로90%)를 만들겠다며,
올 연말까지 담배 피우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회사를 천명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과연 회사가 개인의 자유를 얼마까지
제한하고 제약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금연권과 흡연권의 충돌 논란입니다.
다음은 포스코 회사측(대표)의 입장입니다.
1. 올 연말까지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회사를 만들겠다
2. 담배를 계속 피우는 사람은 나와 함께 가지 못한다.
3. 1만6000여명 포스코 전 직원이 모두 담배를 끊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4. 금연 시한은 올 연말이며, 혈액 검사를 통해 금연 유무를 최종 판정하겠다.
5. 회사 밖에서 담배를 피울 때는 인사상 불이익을 줄것이다.
이에 대해서 흡연을 하는 포스코 임직원들은
개인 기호문제까지 회사가 너무 간섭한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한 회사가 목적과 색깔을 가지고 명분을 내세워 개인의 자유까지 제약할 수 있는지
여부가 이번 토론의 관건입니다.
모든 회사는 취업과 업무에 있어서 차별을 금지하는 추세입니다.
나이, 성별, 종교, 신체 등의 차별을 금지하는 추세에
이번 흡연 제한에 따른 흡연자 인사상 불이익과 퇴사압박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까요?

댓글목록

뒤에있어님의 댓글
뒤에있어 작성일
저는 흡연자지만..이건 상당히 간단한 문제일거 같습니다.
아마 제가 예상하기에 이럴거 같군요.
금연 정책이 시행됩니다. 그러면 몇몇의 인원은 아주 모범적으로 금연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몇몇 인원은 회사일이 끝나고 집에가서 핀다던지, 눈에 보이지 않는 식으로 담배를 핍니다.
어떤 인원은 담배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아 회사를 관둘 생각까지도 하게 됩니다.
이 정책의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은 매우 좋지만, 그 결과나 영향력은 다 한 방향으로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분산될 것이 확실합니다. 무조건적인 목표추구는 때로는 역행을 낳는 법이지요.

클레비닛#님의 댓글
클레비닛# 작성일
뒤에있어//
위에 글을 다 안 읽으신건가요...
혈액검사를 통해서 금연 유무를 최종 판정하겠다고 하죠.
혈액검사의 정확도는 제가 알 수 없지만,
퇴근 후 집에서 피우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우든
혈액검사를 통해서 결국 다 드러날 것 같은데요.
직원들의 태도나 행동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흡연을 했다면, 혈액검사를 통해 드러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지요.
저 정책이 주는 파장은 딱 2가지 뿐입니다.
금연을 성공적으로 하여,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유지하거나
금연을 못해서,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거나.
딱 이 2가지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구려기사도님의 댓글
고구려기사도 작성일
《Re》뒤에있어 님 ,
뒤에 있어 님의 의견의 대해서 옳은 견해 라고 봅니다!.....
전 뒤에 있어 님의 의견의 한표 입니다!.

중앙에서...님의 댓글
중앙에서... 작성일
포스코 기업인의 만용이자 교만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정책이네요...ㅎㅎㅎ
흡연이 불법적인 행위입니까?
흡연이라는 행위 자체가 불법적인 행위일 경우의 맞는 정책이지만...
엄연히 흡연자들은 기호품으로 흡연을 하고있고 또 여러가지 흡연실의 제공으로 인해 비흡연자의 권리를 인정해 주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런 정책은 기본적인 선택권을 무시한 위압에 위한 일방적인 권력과시라고 보여지는군요...ㅋㅋㅋㅋㅋㅋ

하얀색향기님의 댓글
하얀색향기 작성일
임원진이 미쳤다고 볼수 밖에는....
한국담배인삼공사를 없애자고 하시는게 빠르지 않을까요??
어떤 논리인지....설마 정치적인 개입은????

아웃사이더님의 댓글
아웃사이더 작성일
전 비흡연자 이고 흡연에 부정적입니다.
그렇지만 흡연자의 권리 자유만큼은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흡연을 피울 권리가 있습니다.
회사측에서 그들의 권리를 막는다면 사회에 대해 배타적기업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0

꺄륵님의 댓글
꺄륵 작성일
거대 기업 갈수록 개인의 사생활의 중요성이 퇴색되가죠.
즉, 개미 군단에서 한 마리 죽는다고 상관 없죠. 국가도 마찬가지죠.
전 비흡연자입니다.
하지만, 무슨 권리로 회사가 그렇게 강요 할 수 있나 이런 생각합니다.
'돈 주니까' 네. 하지만, 자신의 노동력을 대가로 비례하여 주는 것이 이 비용입니다.
당연한 지불 금액이죠. 그런데, 흡연자에게 이렇게 관여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기업이 무슨, 독재국가 처럼 마음대로 해도 됩니까.
회사가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 어이가 없네요.
솔직히 말하면 그들의 위선,교만 등을 잘 보여주는 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