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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한민국 정부와 교육당국이 만드는 '병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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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에 일제고사를 치렀습니다.
그런데, 지금 성적조작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학교들이 정부로부터 불이익을 받을까봐 성적을
허위보고하고 조작했다고 뉴스 보도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핵심 문제를 비켜둔채 몇차례 더 일제고사를
치른다고 밝히고 있어 성적조작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100만명 넘는 학생들을 '일제고사'란 명목으로 평가하는데도
많은 논란이 있어 왔습니다.
성적지상주의 사교육팽창주의정책이란 비판을 받은 것입니다.
정부야 학생들을 제대로 평가해서 처진 학생과 학교를
구분지어 더 나은 교육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지만,
원래 유전무죄란 말처럼 돈 많은 집 자식이 많은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에선 더 나은 교육보단 더 힘든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게 아니냐는 볼맨소리가 터지고 있습니다.
과연 개인의 능력이 성적이란 객관적 잣대로 만 평가되어야 하는지..
공교육의 부실 원인이 도대체 왜 만들어지고 있는지..
입시교육의 폐해와 입시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창의성엔 문제가 없는지..
어려운 국가 경제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교육과 연관성은 없는지..
한국의 부정부패 만연이 성적 제일주의와 상관있는 것은 아닌지..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경시하는 교육제도의 헛점은 없는지..
지금의 우리나라 교육체제가 21세기 대한민국의 교육 선진화 방향인지..
개인의 창의와 행복을 위해 성적이 필수가 되는지..
개인 대 개인, 학년과 학년, 학교 대 학교 간 성적 줄세우기는 필요할 지 모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인생 개척문제이며,
의사와 변호사, 군인과 운동선수, 정치인과 기업인, 화가와 음악가는 서로
원초적으로 경쟁상대가 못된다는 점에서 우리의 교육 방향이 성적이 아닌
개인의 능력과 소질로 창의적으로 평가되고 관리 되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합니다.
성적이 높다고 행복하고 잘 사는 것은 아니란 것을 사회에서 보고 배웠습니다.
입시교육과 성적으로 평가받은 인재들이 성적과 입시, 사교육을 팽창시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들의 머릿속엔 창의성이 없기 때문이죠!
정부와 교육 당국은 성적으로 학생들을 평가하고 줄을 세울 것이 아니라,
평가가 힘들고 불가능한 부분인 창의성과 인간성, 노력성에 촛점을 두고
대한민국의 공교육을 이끌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무한경쟁'의 의미가 학교성적 세우기와 무엇이 다른지 여러분의 많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
댓글목록

PaullyWolly님의 댓글
PaullyWolly 작성일'무한경쟁'과 학교성적 세우기는 다름이 없다고 봅니다. 공부가 재밌는 학생들에겐 선의 경쟁이겠지만, 다른 학생들에겐 대한민국의 사회라는 거대한 틀의 부품이 되기위해 선생과 부모의 독촉으로 하는 지겹고 고통스런 경쟁이죠.

PaullyWolly님의 댓글
PaullyWolly 작성일쓰퍼 공부잘하는 새키들이 공대쪽으로 좀 가주면 좀 좋아

ㅁㅁ님의 댓글
ㅁㅁ 작성일일제고사다

글쓴이님의 댓글
글쓴이 작성일
일제고사 이제 막장이 되고 있는것 같네요, 어떤학교는 성적잘나오려고 성적조작하는 반면
저희학교는 성취도 평가를, 반에서 꼼꼼한 애들 몇명 뽑아서 한 반에 모아 놓고 답안지보고 채점하게했는데,
저도 거기 끼여있었는데 누군가 채점을 잘못해서 제가 다시 고쳐서 채점을 했죠, 학생에게 이런걸 맡기다니
저희학교도 성적에 연연하지않고 참 방관적이라고나 할까요
일제고사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지금상황에서는. 이런건 저희학교애들은 성적에 들어가지도 않는다며
답안지에 컴퓨터용싸인펜으로 3번만 색칠하는 탑쌉기놀이나 다름없어요. 이런데 제대로나 된 평가가 이뤄진다고 봅니까? 교육정책 이젠 바뀔 때가 됐고, 학생으로서도 교육정책 이 흐름으로는 선진국되기도 어렵다고 생각해요

조섭님의 댓글
조섭 작성일
솔직히 공교육 사교육보다 쓰레기취급받는게 사실입니다 누구나다 아는 사실이 되벼렷습니다..
이상황에서 해결책은 정부가 공교육에 얼마나 지원해 주느냐가 문젠데 또 다른 문제는 이놈의 학교가 이 지원을
어떻게쓰느냐가 문제입니다 그많은 학생들 다 맞춰주는것도 한계가 있기마련이죠 .. 이렇게 되버린건 한국 교육열이 한몫 한다고봐요..공부하고 싶어서 하는 학생이 몇명이나될까요. 전 부모님들이 자식가지고 도박안했으면 합니다 자식이 잘하고 하고싶은걸 찾아서 하게 했으면 좋겟네요

감정술사님의 댓글
감정술사 작성일
지금... 우리나라 교육 너무 경쟁적입니다.
인생은 공부가 전부가 아니다. 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각자의 재능이있습니다.
그들의 재능은 공부일 수도 있고, 공부가 아닌 다른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대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은 사실 말로만 학생의 장래 어쩌구하지만,
사실은 학생의 장래를 오직 하나로만 통일시키는 뭐같은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가뜩이나 열등감이나 좌절감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일제고사같은 시험이나 특목고 같은 시설은 아무래도 학생의 장래를 짓밟는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은 앞으로 주입식 교육에서 학생들의 재능을 각각 살려 줄 수있는 개방적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말고 성공할길은 진짜 대한민국에서 오직 3% 내외입니다. 그 확률을 더욱 높이고, 학생의 특기를 살려주는 교육이 되야합니다.

문의현님의 댓글
문의현 작성일
각자의 개성과 재능을 살리지 못하게 하는 이 뭉드러진 한국의 교육은 확 바꿔야 합니다.
지금 제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라고는 시험준비에 대한 부담감과 미래에 대한 절망감 밖에 없습니다.
공교육은 수준이 매우 낮은데 그렇게 높은 수준을 요구하면 답이 없네요
결국 학생들은 사교육밖에 택할 길이 없는겁니다, 아니면 혼자서 죽어라 공부하던가요
학생들의 부담좀 줄여주세요!

이긴다님의 댓글
이긴다 작성일
요즘은 너도나도 학원을 다녀서 논술같은 분야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비슷한 답변을 내놓는다고 해요.
정말 글쓰신 분 말씀대로 요즘 학생들의 창의성은 성적이라는 객관적인 지표만으로 한 사람을 판단하는 세태로 인해
무시되어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