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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이즈 감염 알면서도 방치한 보건당국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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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 사실 알면서도 방치한 보건당국에 대해서
그리고 징역3년에 대해서...
충북 제천에서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서도
수많은 여성들과 성관계를 해 온 택시기사가 잡혀서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전모씨는 군대에서 에이즈에 감염되서 의가사 제대를 하고 나와
택시를 몰며서 술취한 손님이나 유흥업소 직원들에게
이를 속인채 관계를 맺었고 더군다나 양성애자여서
남자와도 성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택시기사가 나쁘고 이런거는 아니다.
물론 에이즈 감염된 사람도 생계를 유지할수 있다고는 생각하나,
보건당국은 이를 완전 방치해 놓고 몇년간이나 모르고 있었다.
이 사건 때문에 분명 선량한 에이즈 감염자들도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디선가 이를 할것인데
이런 사건으로 그들을 보는 시선이 더 나빠질것이 분명하다.
보건당국은 이런 에이즈 감염자를 따로 관리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에이즈 감염자가 의도적으로 성관계를 맺어
전파하는 것에 대해 징역이 3년이라고 하는데 그게 말이 되는가 싶다.
의학의 발전으로 에이즈도 죽음의 병이 아니게 되었지만
감염자는 평생 가지고 살아야 하는 두려움과 타인의 시선이 있다.
에이즈 임을 알면서도 이를 옮기는 전씨의 행위에서도
그것을 조심하지 않은 그에 대해서도
3년이란 시간은 감염된 사람의 평생의 고통에 비해 너무 짧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살인미수에 해당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렇게 따지면 수십년,
감염된걸 모르고 살아가다가 죽어버리는 사람은
당장은 아니지만 결국 죽이게 되는 것이니 살인이 아닐까..
단순히 상해로 보기에는 결과가 너무크다.
이 문제를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댓글목록

MJ님의 댓글
MJ 작성일정말 무섭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렵고 힘든 계층일수록 현실적으로 잘 도와주지못하고 있습니다. 좀더 나라에서 관리하고 보살폈다면 이런일이 일어나는게 쉽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또한 우리나라 성범죄의 벌가중치가 높지않은것도 문제이구요..참 안타깝습니다.

P.M님의 댓글
P.M 작성일여성들은 물론이고 남성들까지 ... 우리나라는 이렇게 당연히 처벌받아야하고 벌 가중치도 높아야하게 더욱 쉽게 넘어가고 쉬쉬하면서 넘어가는것 같습니다. 빨리 어떤식으로든 이런 범죄뿐아니라 모든 범죄가 사라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