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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취집...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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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지현
댓글 9건 조회 7,547회 작성일 09-03-16 12:42

본문

4535464fghgh.jpg요즘 신조어로 떠오르고 있는 취집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취집이라는 말은 취직을 하지 못한 대학 졸업 여성들이
시집을 가는 것을 말합니다.
시집가는 것을 취업으로 대신하는 것이지요.
물론 이것은 남성이 소위 좋은 위치에 있을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얼마전 인터넷 뉴스인 아시아투데이에서
“대졸여성,취집을 꿈꾼다”라는 기사를 보게되었습니다.
졸업을 1년앞두고 있는 저로서는 너무나
가슴이 답답하였습니다. 취업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취업준비생에게 분명 좋지않은 영향을
미칠것이 불보듯 뻔한 내용이었습니다.
아무리 취업하기가 낙타가 바늘구멍지나가기 처럼 힘들다고 하지만
그런 사회풍조가 당연하다는 듯이 써내려 가는 것이 보기힘든 기사였습니다.

결혼정보전문회사인 000은 예전에는 대졸여성의 부모님들이
가입을 하였다면 요즘은 대학도 졸업하지 않은 젊은 여성들이
먼저 찾아와 상담을 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이미 우리나라 여대생의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대학을 졸업한 우리나라 고급여성인력들이 그렇게 취업이 힘들다는 이유로 취집에 눈을 돌리게 되는 현실이
안타깝고 그 범주안에 들어있는 저부터가 제대로 된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쳇말로 "여자는 시집만 잘가면 장땡이다"이런 말이 있는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어느정도 맞아들어가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이말에서 좀더 범주를 넓혀가면 이말은 남녀평등에 위배되는 말이됩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남녀평등을
외치고 있으면서 정작 자기자신은 그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이지요.

취집이라는 말도 결국은 여자가 남자에 종속되어지는 말이되어지고 여성의 지위가 떨어지는 상황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여성부터가 제대로된 사고가 박혀야만 취업안되면 취집이라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식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2.gif 여러분은 취집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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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님의 댓글

beauty 작성일

취집이라는 단어 처음 알았네요 전 이제 대학에 입학한 여대생인데 이런 글을 보니 더 안타깝군요
기껏 힘들게 공부해서 하고싶은일 하겟다고 대학에 들어가 졸업할 때가 다가오자
자신의꿈은 온데 간데 없고 취집이라니요 아직 1학년이라서 저런소리 하지라는 분도 있겟지만
취업에 뛰어 들어보지도 않고 자신의 전공을 생각도 하지않고 졸업도 전에 결혼상대를
찾아나선다는것은 쫌 심하다고 봅니다
여성분들 한번더 생각해보고 한번더 뛰어들어보고 사회에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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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님의 댓글

유재석 작성일

저도 처음 들어보는 단어 입니다.
도대체 어떠한 근거로 이런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안그래도 임신하면 직장에서 외면 당하고 있는 판에 취직이 어려워서 시집을 간다는 말은 너무 무책임한 말인것 같습니다. 제가 본 사회의 여성들은 회사에 헌신적이며 언제나 그랫듯 열정적인분들이 많습니다.
요즘 취직이 어렵다는 것은 남자, 여자 구별이 없는 모두에 문제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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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현님의 댓글

신지현 작성일

제글의 핵심을 파악하시지 못하셨네요
저는 요즘같이 취업대란에 일어날수있는 취집이라는
신조어가 생긴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말하고 있는데 말이죠
저는 몇몇의 취집을 택하는 여성으로 우리나라 여성이 대부분 그렇다는
성급한 일반화를 범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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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립님의 댓글

이립 작성일

이런 풍조가 있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만
취집이라는 것도 한 때의 풍조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을 포기하고 시집을 가려면 일단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사회적 기반을 가지고 있거나
맞선 상대로 만나는 남자가 좋은 조건이어야 하고, 여자를 마음에 들어하지만
좋은 조건의 남자는 또 나름대로 수준에 맞는 여자를 배우자로 맞이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경제 상황에서 얼마나 많은 남자들이 '좋은 조건'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결혼이란 것도 시장 경제성으로 생각해 보면  수요와 공급이 비교적 일치해야 하는데
취집을 원하는 여성이란 공급이 좋은 조건의 남자라는 수요보다 많아지게되면 결국
이러한 현상도 자연스럽게 없어지리라 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취집은 예전부터 있어왔었는데 현재에 이르러서 기사화 되었을 뿐입니다.
음대에서는 시쳇말로 '시집가기 위해 음악하는' 여대생들이 적지 않게 있어왔습니다.
교수가 되기도 음악가로서 안정된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기도 힘든 음대생들에게
남는 길이 뭐가 있었을까요?

현재 취업의 길이 좁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힘들겠지만
힘들다고 자신이 꿈꾸어왔던 길을 포기하고 '시집이나 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너무 쉽게 자신의 인생을 포기해 버린 것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힘이 들수록 자신이 이루어낸 일들이 더욱 소중하고 그 과정이 아름다운 법이지요...
과연 취집을 원하는 여성분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 인생을 되돌아 보게 될때
취업 포기하고 시집 일찍간 자신의 선택이 어떻게 느껴질지 한 번 생각해 보라고 이야기 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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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K님의 댓글의 댓글

PBK 작성일

시집가는것이 죽음의 길도 아닌데
인생을 포기한다라는 말은 너무 과장된것같습니다.
비록 나의 일은 없어질지라고 나로인해서
남편이 잘되고 자식들이 잘되면 그것으로도 크고 보람을 느낄수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부모님들의 가장 큰 행복아닐까요?
아이들은 부모님의 손길이 필요한것인데
직장생활에 시달려 아이들을 못돌보는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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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님의 댓글

나무꾼 작성일


취집을 나쁘게만 보아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취직을 함으로써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여 그분야에 대해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만큼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은 적어질 것입니다.

좋은 남자를 만나서 가정을 꾸리고  가정을 위해서 일찍 결혼해서 일찍 애를 낳고 가정주부로서

아이들 잘 키우면

여자로서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훌륭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자분들의 사회적 진출이 늘어나면서

저출산문제로 인한 사회적 문제 뿐만아니라 가족들과의 대화시간이 적어지면서 대부분의 아이들

이 남을 배려하기 보다는 개인주의화 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학나온 여자가 꼭 취업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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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K님의 댓글의 댓글

PBK 작성일

찬성합니다.
취집이라고 말하지만 일단 서로가 좋으니까 결혼을 했습니다.
비록 직장이 없더라도 집안일,육아,내조를 잘 함으로써
남편이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일하는데 도움이 되어 더 플러스적인 요인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예인지는 모르겠는데 저희 동네 아주머니께서도 남편의 승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노력해서 아저씨께서 승진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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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주님의 댓글

허은주 작성일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는 남성중심의 경쟁적 사회이기 때문에 대학을 졸업하여 취업을 할때도 남학생들보다 취업이 어렵거나 차별받는 여학생들의 장래와 진로가 불투명하고 불안하다는 것을 반증해주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결혼이 취업의 대신이라니 정말 씁쓸하지 않을수 없다. 학벌과 함께 결혼이 또 다른 사회적 신분상승의 기회나 경제적 안정의 도구로 이용되고 상품으로 전락되어버린 것은 그만큼 세상과 사회에서 여성들이 온전하게 살아갈 기회나 조건이 부족하고 열악하다는 소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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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련님의 댓글

하련 작성일

그만큼 아직 우리나라의 여권신장이 덜 되어있다는 의미이겠지요. 취업에서도, 그리고 취업한 뒤의 승진에서도 여자는 상대적으로 남자보다 기회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사실 '취집' 도 개인의 판단일테니 손가락질하며 욕하기는 어렵지만, 아직도 사회에서 여성의 설자리가 많지 않다는 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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