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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대한민국 '공휴일' 줄여야 하는가? 늘려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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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공휴일이 토요일, 일요일과 겹쳐 있기 때문입니다.
새 달력이 나오면 학생과 직장인들은 내년 노는날을 관심있게 지켜보곤 합니다.
하지만, 내년 달력은 빨간날이 거의 없고 온통 숫자들이 검군요.. ㅠㅠ:;
그래서 많은 학생과 직장인들이 침통해 하고 힘이 빠져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공휴일이 제일 많다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심히 살펴보면 일하는 시간이 많아 노는 날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우리나라의 공휴일은 대부분 '법정공휴일'입니다, 공휴일을 국가가 관리하고
제도화 했기 때문입니다.
외국의 경우 법정공휴일은 한달 내지 두달에 한번 있어 적은 편이지요.
우리나라의 법정 공휴일은 유럽 선진국의 3~4배에 달하고 미국, 일본 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국 노동자들과 학생들이 일과 학습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을까요.

선진국의 경우 대부분 주 5일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하루 8시간 근무가 기본입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대부분 주 5일 근무제를 완전하게 시행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1일 8시간 근무도 잔업, 야근으로 근무시간이 평균 10시간을 초과하는 곳이 많은 실정입니다.
또한, 선진국의 경우 월차(연차)를 비롯하여 전반기 후반기 휴가를 의무적으로 주고 있으며,
임산부 출산휴가, 여성의 생리 휴가 등 각종 휴가들이 제도적으로 체계화 되어있어
비록 우리나라의 법정공휴일 보다 훨씬 적은 법정공휴일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이나 휴무제도와 비교해 볼 때 휴무일(공휴일)은 우리나라 보다 더 많습니다.

경제의 어려움과 재고 부담으로 인건비를 줄이는 차원에서 강제 휴무제도를 도입하는 기형제도가 정착되고 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그나마 있던 법정공휴일도 하나 둘씩 감소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군의 날, 한글날, 식목일이 사라졌죠?
이 공휴일들이 사라지면서 국군의 지위와 한글의 지위와, 자연과 숲, 나무는 어떻게 됐습니까.. ㅠㅠ:;
무조건 대기업 편에 서서 생산성을 강조했던 자들... 나라를 개판으로 만들었습니다.
언론사들은 이를 비중있게 보도하지 않더라구요... 다 대기업과 짜고 치는 고스톱판 같아요...

하지만, 공휴일(휴일, 휴가, 월차 등을 포함한 제도적 휴무일)은 선진국에 비해 아주 모자랍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선진국도 아닌 나라에서 무슨 제도적 휴무일을 주느냐?
제도적 휴무일을 찾고 싶다면 열심히 일해서 선진국을 만들어라~!
이제부터 놀 생각 말고 열심히 일하자. 나라도 힘들지 않는가~!
하지만 전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근로자 학생들 정말 일 열심히 일하고 공부합니다.
창의성 독서, 여행, 등산, 가족, 소중한 자신의 건강까지 포기하면서 공부하고 일합니다.
정치인들이 국민의 놀 권리를 보장해 줄것이라고 믿습니까?
국민의 세금! 피 빨아먹는 기생충들이 국민의 행복권을 지켜줄 것이라고 믿습니까?
자신의 행복은 자신이 지켜야 합니다.
그 정신이 대한민국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노사분규를 해서 억지로 노는 기업보다 떳떳한 휴무일을 지정해서 노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창의적으로 만들 수 없다면 미국이나 유럽의 근무조건, 공휴일을 베끼기라도 하면 될 것입니다.

'공휴일'을 더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댓글목록

펠군님의 댓글
펠군 작성일
공휴일은 생산선을 높이는 휴식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휴식시간을 없애는 건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처럼 휴일이 적어야 한다는 이유는 옳지 않습니다.
쉴때 쉬고 여유를 가지는 유교문화를 가진 우리나라가 선진국을 따라 휴일을 줄여야만 해야하는건지
정말 정책자들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가 없네요

꼴바다님의 댓글
꼴바다 작성일좃빼이 일만 하고 디지라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