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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여러분은 왜? 교회에 가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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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예수님을 믿지만, 교회에 잘 나가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주위에 교회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들을 설득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본인도 주일날을 잘 지키지 않으면서 그들을 전도하고 이해시킨다는 것이
두렵고, 어려운 일임을 누구보다 많이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된 정보를 토론목적으로 올린 것입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고 좋은 종교토론자리가 됐으면 합니다.
토론 시작
책머리에 나는 찐빵 대소동으로 인해 방송생활을 하게 되었고
이것을 통해서 얻은 교계정보가 많았는데 그중 특히
‘1980년대 중후반 이후부터 비롯된 전반적인 교세성장의 둔화 현상’이었다.
그리고 교세 성장의 둔화 원인은 말할 것도 없이 초신자 신규 영입 증가율의 감소와
신세대 청년층의 잇단 교회 이탈현상이라는 것이었다.
실제로 국민일보 부설 교회성장연구소의 한 통계자료를 보면
교세 성장의 연평균 증가율을 따졌을 때
60년 대에 41.2%, 70년대에 12.5%, 80년대에 4.4%, 그리고
90년대 이후에는 불과 3% 미만 내지는 -1%로 나타나 있다.
줄어든 주요 원인은 우리 교회가 다원화, 정보화, 도시화, 민주화, 세계화로 치닫는
시대적 사회적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미처 따라가 주지 못한 데서 온 결과로 지적되고 있다.
신세대 젊은이들에게 그 좋은 하나님 사랑 얘기를 해주자면,
그러자면 우선 내 자신이 신세대를 알아야 하는 것이 순서였다.
저들의 의식성향을 알아야 하고, 저들이 행동양태를 알아야 했다.
그래야 저들이 왜 교회를 멀리 하려 하고, 왜 교회를 떠나려 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겠기 때문이다.
다행이 내 주변에는 신세대 젊은이들이 많다. 이들을 참고로 이책을 쓰게 되었다.
오랜 기도와 숙고 끝에 나는 결심을 했다.
그리고 그 세세한 사연들을 가급적 있는 그대로 이 책 내용 각 항의 화두로 삼기로 했다.
실재하는 현상을 그냥 묻어두거나 외면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나름의 판단,
그리고 누군가는 일대일로 맞서서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풀긴 풀어야 된다는 나름의 사명감 때문이었다.
그 ‘사명’을 왜 반드시 내가 져야 되는가에 대한 회의도 없지 않았지만,
나는 기신자보다는 비신자와 초신자에 대해 관심이 더 많다.
나 자신이 불과 몇 년 전까지 만해도 비신자였으며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내내 따끈하고 치열한 ‘초신자’의 삶으로 하나님을 만나면서 살고 싶다는 소망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 소망이 바로 내가 가진 사명의 자격 전부일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느끼겠지만 자칫 정형화되기 쉬운 교회식 논리나
율법처럼 들리기 시운 성경적 어법을 가급적 피하고자 하였다.
어떻게 하면 거룩하신 하나님의 본디 뜻과 섭리를 보다 쉬운 생활언어와 피부언어로 바꿔서
닫힌 마음의 저들에게 알아듣도록 설명할 것인가에 대해 고심하면서
아프고 뜨겁고 곤혹스러운 화두들 앞에 조심조심 접근하곤 했다.
저자 이만재 카피라이터이며, 칼럼니스트이다.
서울카피라이터즈 클럽 회장 2회역임을 하고, 한국 수필가협회 회원이며,
조선일보광고대상, 경향신문광고대상 심사위원, 40대 후반에 늦깍이로 예수님을 영접,
기독교계 최고의 스테디셀러가 된 <막쪄낸 찐방>,<세상 속의 찐빵>의 저자이며, [카피파워]대표이다.
목 차
교회경험이 없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1. 노방전도 모습 보면 만정이 딱
2. 여유 없어 교회 못 가
3. 말 많은 전도사 싫어
4. 부자 교회 천국 갈 수 있을까
5. 내가 믿는 건 나 자신뿐
6. 술 담배도 이해 못하는 교회
7. 종교, 미신과 뭐가 다르담
8. 타종교 타종파에 너무 배타적
9. 종교 없어도 불편함 못 느껴
10. 부모님이 반대하신다
11. 조용한 교회 어디 없나
12. 교인 아니면 다 사탄인가
13. 기독교는 외래문화
14. 광신도들의 광적 행태 무서워
15. 허황된 성경얘기 어떻게 믿나
16. 팔자 편한 사람들의 교회
17. 동정녀 마리아 잉태 이상해
18. 건축헌금 무서워 개척교회 못 가
19. 세상문화를 사탄으로 매도
20. 무교회 종교론에 공감한다
21. 꼭 교회에 가야 할 이유 몰라
22. 광란의 기도원 풍경 혐오
23. 예수 믿으면 부자된다? 거짓말
24. 하나님 전지전능 못 믿어
25. 종교생활 각종 제약 싫어
26. 교회 요구사항 뻔해
27. 무전여행 때 냉대당했다
28. 목사 결혼 세속적이다
29. 현찰로 돈 내면 천당서 갚아
30. 유흥업 하는데 예수를
31. 부흥회 가보고 어이없어
32. 형제 자매 장로 집사 호칭
33. 가정파괴 광신도 봤다
34. 세무조사 반대 이해 안 돼
35. 양보 모르는 압력집단
36. 죽은 후 천당에서 영생할까
37. 붉은 십자가 너무 많다
38. 개척교회 과잉경쟁
39. 신체장애 때문에 안 간다
교회경험이 있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40. 각종 모임 참석 강요 많다
41. 기업화된 교회 위화감 싫어
42. 빈민구제 외면, 이해 안돼
43. 교회에 쓸 만한 총각 없다.
44. 감사할 줄 모르는 탐욕 메카니즘
45. 교회에서 진짜 신앙인 못 봐
46. 교회는 또 하나의 계급사회
47. 교회는 고리타분하다
48. 양보없는 일등주의 세속성
49. 세상과 타협하는 기회주의
50. 교인들은 재미가 없다
51. 인간 약점 이용 겁준다
52. 헌금명단 공표 속보인다
53. 일요일 늦잠 잘 수 없다
54. 자유로운 모험정신 억압
55. 하나님만 믿으면 되지 않나
56. 목사 수준 낮은 것 같다
57. 하나님이 정말 존재하나
58. 교회 종파분쟁 이해 못해
59. 이중인격자 많아 싫어
60. 헌금따라 사람대접 달라
61. 교회 단순논리 사고력 퇴행
62. 마음 터놓을 깊은 친구 없다
63. 진화론 부인 교리 못 미더워
64. 교회에서 연애 많이 한다
65. 엉터리 목사 많다
66. 뭔가 달라야 한다는 시선부담
67. 교회비판 함구는 불문율인가
68. 사기꾼 목사 봤다
69. 예수님 좋으나 교회는 싫어
70. 능력 이상의 직분 강요한다
71. 꼴보기 싫은 사람 많다
72. 이성교제 제약 받는다
73. 음치라서 찬양 재미없다
74. 지옥협박 고립주의 이해 안 가
75. 자신의 이중생활 가책스러워
76. 아전인수 자기합리화 도구
77. 신분차별 때문에 벽 느꼈다
발행인의 변
교회 경험이 없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1. 노방전도 모습 보면 만정이 딱 떨어진다
지하철역 같은 곳에서 큰소리로 “예수구원”, “천국구원” 등을 외치는 이들을 자주 본다.
이상스런 각설이 복장에 화가 난 흉한 얼굴로 “말세!”, “종말!”을 외치는 사람도 보았다. 예수 믿으면 나도 저렇게 될까봐, 또는 남들이 저 비슷한 부류로 취급할까봐 아예 교회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말아야겠구나 하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된다.
찐빵의 생각 신앙의 속성이 원래 ‘개인적’인 것이기 때문에 기도할 때도 어떤 이는 묵상하기를 즐기고, 또 어떤 이들은 통성하기도하기를 즐기지 않습니까?
또 스스로 거리로 뛰쳐나가 세상 만인들한테 당장 고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예수님의 재림 임박을 간절히 믿는 경우도 있겠지요.
다행한 것은 이제 날이 갈수록 그런 이들의 수가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는 사실이며, 또 이제는 대부분의 목사님들도 그런 방식의 노방전도는 별반 권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가지 귀뜀을 하자면 이상스런 언동으로 노방전도를 하는 사람들 가운데 어떤 일부는 정통 기독교단 소속이 아닌 사이비 교파 사람들도 끼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무튼 그런 사소한 이유로 해서 젊은이가 교회를 멀리하겠다고 한다면 그것은 젊은이의 냉철한 이성과 지성을 의심할 만한 일도 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군요. 종교의 모습 가운데 99.9%는 참으로 아름답고 경건하며 진실된 정황이 아닙니다. 0.1%의 상한 기분 때문에 99.9%나 되는 ‘생명의 보물’을 포기하는 미욱한 젊은이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신앙의 참모습은 거리에 있지 않고 교회 안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2 시간적, 정신적 여유 없어 교회 못 가
나처럼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한테는 솔직히 주중보다 주말이 더 바쁘다. 듣기로는 한 번 교회에 나가기 시작할 경우 교회에서 여러 가지 임무를 준다고 들었는데 그것도 부담이 되거니와 다른 한편으로는 시간과 아울러 내 마음 자체에도 여유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찐빵의 생각 그러나 사실은 시간적 여유나 정신적 여유가 없어서가 아니라 바로 교회에 다닐 ‘생각’이 없고 ‘필요’를 느끼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는 편이 더 정직한 대답이 아닐까요? 교회생활에 충실한 신자들은 어떻게 시간관리를 하는 것일까요? 젊은이의 경우와 신자들의 경우가 다른 것은 시간 배분의 우선순위가 다르다는 점을 먼저 지적할 수 있겠습니다.
일반인들은 월요일을 한 주일의 시작으로 치고 주말을 한 주일의 끝으로 칩니다만 교인들은 일요일을 한 주일의 시작으로 칩니다. 일주일의 첫째날을 주님께 바치고 나서 그 다음 월요일부터 제 생업에 착수하는 것이지요. 거기에 바로 ‘생각’의 차이가 있고 ‘필요성’의 여부가 따르는 것입니다.
교회는 제 할일을 하고 나서 남는 시간에 그냥 교양 삼아 가는 곳이 아니라 한 주일치 자신의 올바른 삶을 위해 말씀의 생명력과 보혈처럼 귀한 성령을 내 영혼 안에 충전받기 위해 가는 곳이라고 한번 ‘생각’을 바꿔보시지요. 그렇게 ‘생각’을 바꾸고 나면 자연히 ‘필요’의 가장 절실한 우선순위에 교회가 등장할 것입니다.
무한경쟁의 현대사회에서 ‘사람의 일생은 곧 시간의 승부다.’하고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모든 시간 사용을 자기중심적으로 철저히 효율화함으로써 남들보다 앞서 나간다는 뜻이겠지요. 그런데 이 거칠고 각박한 세상을 쉰 해 정도 치열하게 살아본 내 경험에 의하면 사람의 일생은 세상적인 시간 효율 가동량의 과소 여부로 승부가 나는 게 아니라 삶의 질, 시간의 질, 성취의 질, 또는 심성의 질에서 결국 판가름이 난다는 사실입니다.
다른 말로 쉽게 바꿔 말하자면 그 사람이 얼마만큼의 거리를 많이 달렸느냐보다 그 사람이 얼마나 제대로 된 길을 바로 걸었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더라는 얘기입닏. 교회식으로 말하는 소위 영혼의 구원을 받고 안 받고는 나중 문제입니다. 단 한 번뿐인 귀한 자기 인생을 과연 어떻게 살아야 제대로 옳게 살 것인가 하는 문제에만 국한해서 따져 본다고 하더라도 여기서 도출될 정답은 너무나도 분명한 것입니다.?
‘생각’을 바꾸면 ‘필요’ 여부나 우선순위도 덩달아 달라지겠지요? 쫓기듯 살아온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면서 한 호흡 멈추고 잘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의 귀한 일생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기필코 성공적으로 살아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여러 가지 삶의 목표들이 있겠습니다만 그 모든 것들 가운데서 가장 영원한 가치를 지닌 최상의 길 하나를 선택했다고 믿기 때문에 많은 훌륭한 분들이 하나님과 만나는 교회생활을 첫번째 일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선택해서 추구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궁극적인 유익의 길을 외면하는 것처럼 손해보는 일생은 없을 것입니다.
3. 말 많은 전도사 너무 싫어!
전도사한테 한 번 걸렸다 하면 이건 완전히 사람 병시된기 딱 알맞다. 어찌나 집요하게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지 학질을 떼는 기분이다. 도무지 이해하지 못할 말로 자기네 일방적인 주장만 늘어놓는데 그 내용이 너무 허무맹랑할 뿐만 아니라 뜬구름 잡는 것과 같은 비합리적인 얘기들이어서 정상적인 이성으로 반론을 제기할 수도 없다. 게다가 자기 혼자만 세상이치를 다 아는 듯이 독선적으로 떠벌린다. 그럼 나는 골빠진 병신이란 말인가?
찐빵의 생각 삶의 신고를 통해서 우리는 어느 날 문득 절대의 힘과 절대의 사랑을 가진 단 한분의 존재가 그렇게 절실하게 소중하다는 필요 앞에마주서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막연하게 그냥 기다리는 그때는 이미 너무 늦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유념해야 될 줄 압니다. 전도사님들이 입에 침을 튀기면서까지 우리를 위해 걱정하는 것도 바로 그런 까닭에서 일 터입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기실따지고 보면 아쉬운 것은 전도사님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들이 아닐는지요?
4 부자교회, 천국 갈 수 있을까?
우리나라처럼 부자 교회들이 많은 곳도 아마 없지 않을까? 신도들보고는 부자 되기를 포기하라 하고 교회는 다투어 부자 교회 되기를 갈망하고 있는 것이 솔직한 현실 아닌가. 끝이 보이지 않는 탐욕을 그러싸한 명분으로 위장하여 냐?이 갈수록 뚱뚱하게 살쪄가는 비만증 교회들, 엄청나게 많은 신도들의 숫자를 앞세워 툭하면 압력단체로 군림하곤 하는 권세 높은 교회들이 내 눈에는 별로 존경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찐빵의 생각 깐깐하고 검소한 예산 집행 과정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부자 교회라는 말을 함부로 쓰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예산은 어느 특정 개인의 것이 아니고 교회의 교육사업, 선교사업, 자선사업 등으로 쓰여지는 것이어서 결과적으로는 대부분이 우리 사회에 다시 환원되는 성질의 것이랍니다. 다만 그것들이 말씀의 본디 뜻에 따라 소리 소문 없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반 사회인들한테는 잘 알려지지 않을 뿐입니다.
좋은 일 좀 했다 해서 떠들썩하게 제 자랑하는 교회를 본 일이 있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사회에는 이른바 부자 교회보다는 그렇지 못한 극빈의교회들이 훨씬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한 예로 기장 교단의 경우를 한 신학자가 조사한 것을 보면 신도 수 50명 미만인 교회가 전체 348개 교회 중 286개나 됩니다. 목회자의 월 사례비는 전체 평균액이 533,000원이랍니다. 특히 개척교회 목회자들의 5.5%가 교사, 농업, 건축, 우유 배달, 청소부 등의 부업을 하고 있고, 사모들의 10.9%가 공무원, 유치원 교사, 간호사 미용사, 도배사, 보험 설계사 등의 취업 전선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넉넉지도 않은 성도들의 헌금에 자신의 생계까지 의존하지는 않겠다는 각오들이겠지요. 젊은이가 지적한 소위 부자 교회로 분류되는 비율은 아마 전체의 1%가량도 못마땅하다하여 그 단순한 이유 때문에 교회를 멀리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젊은이의 중대한 자가당착이 될 것입니다.
교회는 절대로 겉만 보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5. 내가 믿는 건 나 자신뿐!
찐빵의 생각 우선 지금껏 하나님께서는 젊은이를 얼마나 사랑해 오셨는가를 따져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결코 유복하다 할 수 없는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명문 학교의 학생으로 좋은 성적을 성취하게 해주신 축복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해 보기로 권하고 싶습니다.
그 다음에는 젊은이의 생명을 과연 누가 주셨는가. 젊은이의 영특한 두뇌와 재능과 의지력을 누가 주셨는가를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이 지구상에는 훌륭한 위인도 많고, 위대한 예술가도 많고, 뛰어난 과학자도 많습니다만, 그러나 우리 인간 모두는 원래가 보잘것없는 한 줌 흙이었습니다. 그 흙으로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어 주신 분이 바로 만유의 주인이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아니하는 이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머님의 깜깜한 뱃속에서 어머님의 핏줄을 빨아먹으며 성장하는 채아가 당장 제 눈에 엄마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제 엄마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은 형국일 것입니다. 만일 어느 날 뱃 속의 그 태아가 소리를 내어 “보이지도 않는 엄마 같은 것은 내게 필요 없다. 내가 믿는 건 나 자신뿐이다.”하고 외친다면 젊은이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군요. 쥬라기 시대의 공룡보다 더 힘 센 동물은 지구상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공룡의 그 힘보다 더 덧없는 힘은 없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인간의 패기, 젊음, 총명..., 그것의 한계는 과연 영원하고도 완벽한 것일 수 있을까요?
6 술 담배도 이해못하는 교회, 이해 안 돼!
술과 담배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기호와 취향의 문제여야 한다고 본다. 그것을 신앙생활과 결부시키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술 담배를 전적으로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사물에는 이해의 양면이 공존하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꼭 교회에 나가야 된다면 나중에 술 담배 끊고 나서 한 번 고려해 보겠다.
찐빵의 생각 교회가 그것을 멀리하는 것은 우리 인체를 하나님께서 선물로 허락하신 고귀한 성전으로 보는 시각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성전을 술이나 담배 따위로 오염시킬 필요가 어디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술이나 담배가 우리 몸에 이로울 것은 없지요. 그러나 우리 교회는 몸 쪽보다는 정신 쪽에 더 비중을 두고 술 담배를 경계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물에는 이로움과 해로움의 야면이 있다는 절음이의 말에도 일리는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우리가 해로움을 피하여 이로움만 취할 수 있다면 당연히 그쪽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하겠지요?
일단 교회에 나가보세요. 술 담배 따위와 싸우기는 그렇게 대단한 문제가 아님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7 종교, 미신과 뭐가 다르담?
찐빵의 생각 미신들의 공통점은 물리적 가시성과 과학적 논리성을 확보하고 있지 못하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어쩌면 종교도 그 부분만 보자면 미신과 대동소이한 면을 갖고 있다 할 것입니다. 그 점 때문에 우리는 자칫 미신과 종교를 같은 카테고리 안에 넣고 보기가 쉬운데 바로 거기에 세속적인 우리 인간 지능의 한계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나 자신조차도 한때는 그런 유물론적 관념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까짓 밑져야 본전이라는 단순한 생각 아래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생애의 지표로 한 번 삼아 보겠노라고 농담 반 진담 반의 형국으로 뜬금없이 성경책을 더듬더듬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나이를 많이 먹고 난 후의 일이지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어느 순간 문득 하나의 중대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언뜻 보아 가장 비과학적이고 가장 비논리적인 것처럼 여겨 왔던 성경 말씀이 읽으면 읽을수록 그렇게 ‘과학적’ ‘논리적’일 수가 없더란 얘기입니다. 우리 인류의 역사, 정치사, 문화사, 정신사를 정학히 꿰뚫는 그 완벽성하며, 한 치도 오차가 없는 그 절절한 윤리관의 정의하며, 진실된 삶의 가치관을 명쾌히 규정한 그 투명성하며, 미완성의 과학 수준이나 그 가설적 본질보다 훨씬 더 높은 차원에서 내 정신을 매료하였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현재 닿아 있는 그 시점으로부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먼발치서나마 자주 홀깃거려 보시기를 원합니다. 그분보다 더 매력적인 인물이 인류 역사상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언젠가는 깨닫게 될 것입니다.
8 타종교, 타종파에 너무 배타적이다.
타종교, 타종파를 존중할 줄 알아야 내 종교, 내 종파도 존중받는다는 것은 상식 아닌가? 이웃을 사랑하라 하는 말씀에서 ‘이웃’은 이웃종교도 포함되어야 마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기독교 특유의 종교 이기주의를 이해할 수 없다.
찐빵의 생각 일반적으로 모든 종교는 ‘남을 해코지하지 말고 착하게 살자.’는 데서는 부분적으로 일치합니다. 허나 다음의 세 가지 면에서 매우 중요한 차이가 납니다.
첫째, 우리 모든 인간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엄연히 적시한 성경 대목입니다. 바로 이 생명 지음 받음보다 더 감사한 일을 달리 떠올릴 수 있겠는지요?
둘째,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든 인간의 원죄를 대속하시기 위해서 스스로 자기 목숨을 바치셨다는 사실입니다. 이보다 더 위대한 차원의 사랑을 달리 찾아보실 수 있는지요?
셋째,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에 이미 3일 후의 부활을 예언하시고, 꼭 그대로 어김없이 행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이보다 더 확실한 신격의 증거를 달리 찾아보실 수 있겠는지요?
이와 같은 엄연하 교리의 차이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설득 방법의 미숙으로 인해 그것이 세인들의 눈에 배타적, 비판적, 이기적으로 보였다면 그것은 교회의 잘못일 것입니다. 기독 사상의 근본 정신은 온유와 인내와 포용과 믿음과 소망과 사랑인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군요.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은 채 오로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스스로 피를 흘리시고 목숨을 바치신 그 분을 주님으로 섬기는 종교가 바로 우리 기독교 아닙니까?
9. 종교 없어도 불편함 못 느낀다
왜 그렇게 종교인들은 전도에 열을 올리는지 모르겠다. 나는 종교가 없어도 전혀 사는 데 불편함이 없다. ‘좀머씨’의 말처럼 날 좀 그냥 내버려 두었으면 좋겠다. 산 속의 산토끼도, 노루도 꽃과 나비도 종교가 없지만 그냥 섭리대로 잘 살지 않는가 말이다. 나는 그냥 이대로가 좋다. 편하다.
찐빵의 생각 젊은이 못지않게 나는 자유주의자였고 낭만주의자였고 인본 개인주의자였습니다. 그러던 사람이 왜 나이 쉰이 다 되어서 아차 하는 뒤늦은 깨달음과 만났을까요?
솔직히 말하자면 옳다고 믿었던 그런 내 방식대로의 생활 자세가 결국 하나뿐인 내 삶의도식을 온전히 지켜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세상 방식의 삶에는 너무나도 많은 변수가 잠복해 있었고, 나의 그런 자유방임적 인생관에는 너무나도 많은 시행착오가 끊이지 않고 따랐기 때문입니다. 내 힘만으로는 도저히 어찌 해볼 수 없는 번민가 고뇌가 난마처럼 얽히고 꼬여 이제는 더 이상 숨이 막혀 견딜 수가 없었을 즈음에 나는 한 줄기 눈부신 구원의 서광을 찾았던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나는 헛것들로 가득 찬 나를 비워내고, 꽉 막힌 나를 뚫어내고, 그렇게도 무거웠던 운명의 짐, 자업자득의 짐, 그리고 끝간데 없는 욕망의 짐을 다 내려 놓았습니다. 그런 다음부터는 내 방식대로가 아닌 말씀의 방식대로 살기로 하였습니다. 오리무중이던 시야가 밝게 트이기 시작했습니다. 말씀에 따라 손을 뻗으면 거기에 올라갈 사다리가 있었고, 말씀에 따라 발을 내딛기만 하면 그곳에 어김없이 징검다리가 놓여 있었습니다. 오감에 닿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그렇게 감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까지 외면하고 살았던 성경 말씀을 진정한 ‘복음’으로 그렇게 꿀맛처럼 감사히 영접해 맞아들인 연유가 그러합니다.
종교는 바로 그 죄를 사함 받고 영혼의 구원을 얻는 데 큰 뜻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만일 “내겐 종교가 필요없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마치 “나는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동물처럼 살겠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영혼의 얘기입니다.
10 부모님이 반대하신다
찐빵의 생각 아직 우리 사회에는 전통적 사고방식에 완고히 묶여 사시는 어른들이 참 많지요. 그것은 그분들이 종교를 ‘생명의 빛’으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아니하고 그냥 단순한 관습적 타성에 젖어서 관념적으로만 여겨온 데 까닭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체된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생의 전기를 마련하자면 우선 젊은이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무엇인가, 그것이 우리의 생명, 우리의 영혼 구원과 어떤 상관관계에 있는가를 먼저 인식하고 체험하는 게 순서일 줄 압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삶에 유익된 것을 추구하는 본능을 지녔습니다. 성경의 일차적인 매력은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이 하나같이 다 우리에게 유익을 준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삶을 올바른 길에서 끝내 승리하게 하는 놀라운 비법의 보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해서 젊은이가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 승리하는 삶을 개척한다면 결과적으로 그것이 부모님께도 효도하는 길이 됩니다. 그리고 그 놀라운 새로운 삶을 함께하기 위해 젊은이는 부모님을 향하여 자신있게 설득 권면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자식을 이기는 부모는 없다’는 말이있습니다. 자식이 올바른 삶의 길을 찾았다는데 그것을 싫어하실 부모님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발견한 그 행복한 삶의 요람으로 부모님을 모셔들이는 일 또한 자식된 도리가 될 것입니다.
부모님이 교회생활을 반대하신다고 해서 쉽게 포기해 버리는 그런 나약한 젊은이가 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자, 힘을 내서 지금 당장 ‘생며의 빛’을 움켜잡으시기 바랍니다.
이하는 저작권 문제로 인용을 하지 않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책을 구입해서 보시면 고맙겠습니다.

댓글목록

visionary님의 댓글
visionary 작성일
이런 주제가 왜 HOT이슈토론에 올라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어쨌든 항상 유익한 자료들을 통해 토론의 장을 마련해 주시는 토돌이님께는 감사드립니다(꾸벅)
저는 분명 기독교인입니다. 어렸을 떄 유아세례까지 받았고 아버님은 목사닙이십니다.
하지만 이런 저도 이제 수능시험이 끝나고 잠깐의 자유를 누리는 지금 교회에 나가는 게 무지 귀찮아지더군요.
아마도 제 생각엔 인생에 있어서 교회에 대한 필요성의 약화, 하나님이라는 존재에 대한 갈망의 부재 같은 게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는 교회 출석률이 높아지고 기도 횟수도 날이 갈수록 부쩍부쩍 증가하는데, 어려움이 다 지나가고 나면 까맞게 잊어버리고 말지요 ( 이건 성경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예로군요 )
비신자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상황이 그럭저럭 버텨나갈 수 있을 정도라면 굳이 교회에 출석하여 모르는 사람들과 교제하며 귀찮은 모임에 참여하고 헌금을 낼 필요가 없지요. 오만가지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자기가 진정으로 갈망하고 원한다면 그런 이유들이 눈에 크게 들어오지 않을 겁니다. 반대로 교회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와닿지 않는다면 교회에 가지 못하는 오만가지 이유가 거기에 덧붙여지게 됩니다. 저는 이 교회 생활에 대한 필요성을 '끌어당김'이라 표현하고 싶군요. 실제로 이론적, 철학적으로 진리의 여부 문제, 사회적 문제 등만을 가지고 교회를 가기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보통은 이 '끌어당김'의 여부에 따라 교회생활이 결정나곤 하지요.
간단히 요약해서 얘기하자면 교회에 나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우리는 정말 솔직한 답을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단 말이지요.
'귀찮아서 안 가'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책 저자는 지적 능력이 그다지 뛰어나 보이지 않는군요 저술가나 종교가보다는 정치인이나 부동산중개인 혹은 연극쪽에 소질이 있어 보입니다.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종교에 대한 무관심은 시간이 흘러갈수록 가속화 될 겁니다, 기독교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삶에 대한 해답을 종교만으로 풀어내기엔 지성과 이성적인 사고방식이 너무 다양해 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고방식없이는 지금의 문명은 존재할 수가 없게 되어 있구요.
다시 말하면 지금의 사회와 종교와는 양립할 수 없는 상황이란 거지요.
하지만 종교는 명맥은 유지 할 수 있을 겝니다. 그러다 언젠가는 사라지겠지요...

☞마루™☜님의 댓글
☞마루™☜ 작성일
저같은 경우는 1번에 해당하겠는데요. 갠적인 경험담 하나 이야기 하자면...
당시엔 제일 복잡햇던 신도림역에서 하필이면 시간도 딲맞게 저랑 같이 타시는 분이 있었는데요... 커다란 십자가 들고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시던... ㅎㅎ 어느날 승객중 한분이 정중이 "사람도 못움직일만큼 복잡하니까... 좀 한가할때 하시고 참아주세요" 라는 식으로 정중히 부탁드리더군요.
근대 전도하시던 그분 "사탄의 자식아 어쩌고저쩌고..." 처음 정중히 부탁했던 분도 열받아서 나중엔 온갖 육두문자 다나오고 전도하시던분은 예수를 전도하는게 아니라 저주를 퍼붓는 형국이 되데요. 주위 사람들이 말리는데도 전도하시는분 정말 악착같이 저주를 퍼붓고... 결국 참아달라고 했던분이 목적지가 아닌듯 싶은데 "시끄럽게해서 죄송하다"면서 내렸습니다. 그래도 그 전도사분의 저주는 계속되고 좀 지나자 또다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고...
타인에 대한 조그만 배려는 커녕 저주를 퍼붓는 그분한테 정말 놀랐습니다. 사실 나일롱이긴 했지만 그때는 저도 교회에 다니고 있엇기 때문에 더 충격이 컸죠. 그날이후로 기독교에 대해 회의가 들기시작하고 자연스럽게 안나가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와 멀직이 떨어져서 보니까 미쳐 그전까지는 미쳐 몰랐던 단점이랄까... 그런것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타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다든가... 토속신앙을 미신이라고 무시하면서 정작 자기들은 은근슬적 토속종교를 도입하고 있다던가...

행복나눔이님의 댓글
행복나눔이 작성일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하자면 사람들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건 교회가 아니라 기독교입니다.
기독교의 가장 큰 문제점은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는 거죠. 자신들의 종교가 가장 우월하다는
착각과 망상이 가득한 매우 위험한 생각이 기독교인들 사이에 깊게 뿌리밖혀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건 그들의
전도행위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종교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좋은 점을 많이 보여주는 게
진정한 전도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강요를 합니다. 교회에 나오라고... 더 심한
경우는 정성이라는 명목으로 돈까지 요구합니다. 세상천지에 이런 종교가 어디있습니까???
사람을 죽이는 목사도 여러번 봤습니다. 말 같지도 않은 안수기도를 드린다면서 사람을 두들겨 패서 죽이더군요,
또 어떤 목사는 세금을 한푼도 안 내면서 신도들의 돈으로 호화생활을 누리고 있는 경우도 봤습니다. 강남의
수십평짜리 저택에 살면서 외제차를 끌고 다니는 그런 경우 말이죠. 다른 종교에선 눈을 씻고도 절대 찾아볼 수
없는 그런 광경입니다.
전 원래 무교라 종교 자체에 관심이 없지만 기독교는 제게 불신을 많이 품어준 종교이기에 이렇게 한마디라도
남기고 싶었습니다.

장윤빈님의 댓글
장윤빈 작성일
이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는 우리들에게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줍니다,
저도 한때 친구따라 교회갔다가 3년간 교회와 인연을 끊기위해 노력했던 사람입니다.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지만, 교회의 특유의 '애착'이 많은 이들의 비호감을 자아냈습니다
주말에 빠지면 왜빠지냐고 전화가 아침부터오고 초등학교 교문에서 빠진 아이들을 찾아
손을 잡으며, 먹을것을 쥐어주며, 꼭 오라고 당부를 합니다,
집으로도 수시로 전화가 와서 부모님과 언쟁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서울에 올라갔을때도 신발끈을 묶는 사이 다가와 무서울정도로
이야기를 퍼붓더군요. 그들은 우리가 말할 시간도 주지 않고 그들의 의사를 펼쳤습니다.
우리는 결국 터미널에서 앉지 못하고 일행을 20분간 기다려야 했습니다. 앉으면 그들이
계속 다가와 말을 걸어서 쉬질 못했습니다.
서로 인원을 많이 모으려하고 돈을 모으려하고... 특히 신의 절대전능함을 잘못이해한 신도들의
이상한 행동들이 그들에게 반감을 느끼게 합니다.
신도들의 사고가 바뀌어야 하지 않을 까요??

maskmask님의 댓글
maskmask 작성일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의식은 변하고 있는데 종교는 변하지 않는다..라고 말이죠.
어떤 패러다임이든 시간이 지나면 그 힘이 약해지고 점점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법입니다.
물론 종교라는 것이 인간종의 나이만큼이나 오래되었고, 현재까지도 명맥이 이어져오는 획기적인
패러다임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근일이래 과학이라는 매우 강력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게
됩니다. 사회는 변했으며 사람들도 그만큼 변했지요. 하지만 종교는 언제나 같은 것을 말하며 요구합니다.
'신은 전능하다- 신을 믿으면 복이 온다- 신을 의지하라- 신을 믿으라'
이런 추태를 과학이 조목조목 짚어주며 비판합니다. 하지만 종교는 '일관된 신념'으로서 대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늪에 빠진 다리는 보지도 못하면서 말이죠.
천둥번개를 두려워하던 두발로 걷던 짐승은 사라졌습니다.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해 굶어죽던 짐승도 사라졌습니다.
자신보다 덩치큰 야수를 두려워 하던 짐승도 이제 없습니다.
신에게 의지할 필요가 없는것이죠.
물론 현대사회에 있어 종교의 기반이 무너지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무의식에 자리잡은 불안함을 감싸줄수있는 종교의 역할은 아마 먼 미래에까지 작용할테니까요.
현대사회에 있어 종교가 자리잡을 곳은 많습니다.
지금의 잘못된 뿌리를 거두고
올바른 곳
그 나무와 그 나무가 자라는 산 모두에게 유익한 자리에 뿌리를 내렸으면 하는 바입니다.

조섭님의 댓글
조섭 작성일저도 한글 적을려고 했지만 .. 여럿 분들이 저를대변해주시넴 ㄷㄷ;

애기만두님의 댓글
애기만두 작성일
기독교인들이 배척받는 이유는
자신들의 정신세계와 가치관만이 최고라 생각하고
자신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인도해야 할 어린양' '구원받아야 할 불쌍한 사람들' 처럼 취급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엔 각양각색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고
그들은 자신만의 가치관을 기반으로 삶을 살아나간다.
하지만 (내가 아는 대부분의)기독교 인들은
하나의 생각만을 강요하고,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을 배척한다.
왜 자신들이 최고라 생각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믿어서?
성경에는 항상 옳은 말만 쓰여있어서?
난 기독교인들의 이런 생각없는 오만함과 반성없는 광신이
기독교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한다

애기만두님의 댓글
애기만두 작성일
<<각 '변'에 대한 나의 반박>>
1. 노방전도 모습 보면 만정이 딱 떨어진다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든 기독교인들이 저런 '미친듯한'사람은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있다.
하지만 이런 노방전도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사람들의 머리에는 이런 생각이 박히게 된다.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전도하고 싶을때면
다른사람들의 평화나 조용히 있을 권리같은건 간단하게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구나.
믿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신의 가치관을 타인에게 강요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것이 기독교 인인가?'
내가 아는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다른사람의 생각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 (혹은 '비기독교인을 계몽')하는 것에만 집중한다.
간혹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십중팔구 그런 행동을 미끼로 '친근감'을 얻은 뒤, 궁극에는 '전도'하는게 목적인 사람이다.
자신의 생각만이 소중하고 다른사람의 가치관이나 세계관은 무시해도 좋은것인가?
내가 기독교인들에게 묻고싶은 가장 대표적인 질문이다.
2 시간적, 정신적 여유 없어 교회 못 가
->객관적으로 봐서 이건 그냥 핑계다
3. 말 많은 전도사 너무 싫어!
->좋은 얘기 해 주는건 좋지만
듣는사람이 원치않는 충고나 덕담은 성가시기만 할 뿐이다.
전도사들의 이런 행동 역시 1번에 나와있는
'자신의 가치관을 타인에게 주입시키는' 행동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상대가 좋아하면 관심, 싫어하면 간섭'이라는 말이 있다.
다른사람의 문제에 끼어들때에는
상대방이 원할 때, 상대가 원하는 방식으로,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어야 한다.
이 것을 못 하겠다는 사람은 그냥 오지랖넓은 동네 아줌마급의 사람
혹은 그저 자기얘기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일 뿐이다.

애기만두님의 댓글
애기만두 작성일
4 부자교회, 천국 갈 수 있을까?
->어느 집단이던 권력을 잡게되면 부패하기 마련이다. 물론 돈이 없는 교회도 많지만
세상엔 분명 부정부패로 돈을 쌓은 교회가 있을거다. 열받는 것은
그런 더러운 교회들이 자신들의 행동을 '신'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정당화하고
깨끗한 척 한다는 거다.
5. 내가 믿는 건 나 자신뿐!
->글쓴이는 '하나님이 너를 만들었는데 왜 반항을 하냐' 라는 어투로 말씀하시는군요
우선 그 전제 자체가 너무나 '기독교적' 이어서, 이건 뭐 반박을 할 수도 없을뿐더러
아예 말이 안 통하는 수준이네요...
(그냥 '지구는 네모낳다!!!!'라고 주장하는 사람하고 말하는 기분입니다)
'하느님이 인간을 만들었다는 증거를 보여라'라고 시비를 걸어봤자 제자리돌기에 불과하겠지요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내가 내 자신을 최고로 믿는다고 해서, 그 생각이 반드시 틀린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것 역시 한 개인의 가치관이자 세계관이고,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거죠
(제가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저를 '어떤 극단적인 생각이든 존중해주는 자유주의자'
라고 매도하는것은 곤란합니다. 다른사람의 가치관은 어디까지나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보편적인 인류의 지향점을 존중해야만 가치가 있는 겁니다)
6 술 담배도 이해못하는 교회, 이해 안 돼!
->종교인들이 술과 담배를 금지한 궁극적인 이유는 자기 자신들만이 즐기기 위함이 아닐까.
옛날부터 그래왔으니까. 국민들에게 향락과 사치를 금지하고서는
자신들만은 그런 것을 즐기는, 과거 정치인들의 자기배반적인 법령같은 것.
뭐 이건 솔직히 살짝 핀트가 벗어난거고.
교회가 술이 싫다면 술좋아하는 사람은 안 가면 된다. 그냥 그뿐.
7 종교, 미신과 뭐가 다르담?
->성경, 재미있다. 좋은 책인거 나도 안다. 그리고 다 '옳은 말'만 있다.
하지만 지금의 기독교인들이 그 책대로 살고있는건가.
(내가 지난 6년동안 교회를 다니면서 기독교믿는다 주장하는 사람들한테서
너무 많은 실망을 받아서 이런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다는 걸 유념해 주기 바란다)
좋은 책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종교 자체가 좋은 종교가 되는건 아니다.
지금의 성경은 그저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우월감을 주는 옳은 말 적어놓은 종이'
밖에 안 되는 것 같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성경이 옳은 책이라고 해서 모든 기독교인들이 다 옳은 사람은 아니라는거다.
그러니 성경말씀을 들먹이면서 전도하는 사람들한테 '니들이 좋은 책을 읽었다 해서
너 자신들까지 좋은 사람이 되었다고 착각하지 말라'라는 말을 하고싶다.
그리고 성경이 어딜봐서 과학적이라는건지 모르겠다
8 타종교, 타종파에 너무 배타적이다.
->불교믿는 애한테 가서 '너 지옥간다'라고 말하는 전도사님을 직접 목격한 적 있는 나로서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다.
기독 사상의 근본정신이 좋으면 뭐하나.
그걸 전파하는 기독교인들의 행동에서 이미
다른 종교인들보다 자신들이 너 낫다고 믿는 우월감이 철철 느껴지는데..
좋은 사상 있으면 행동으로 좀 옮겨보란 말이다
아니면 그 전에 자신들의 '인간관계 스킬'이나
'자기 의견 전달하는 방법'을 좀 더 세련되게 갈고닦을 필요가 있는거 아닐까

애기만두님의 댓글
애기만두 작성일
9. 종교 없어도 불편함 못 느낀다
->늙으면 인생이 자기 마음되로는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때 부터 사람은 불안해 지고 의지할 곳을 찾게된다.
종교가 그런 '의지할 곳'의 하나라는 것은 인정한다.
실제 기독교를 믿으며 마음의 평화를 얻는 사람들을 많이 보기도 했다.
하지만 종교만이 유일한 '의지할 곳'은 아니다.
세상에는 종교에 의지하지 않더라도 역경을 쉽게 이겨내고 충분히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쉽게 말해 종교 역시 '하나의 방편'일 뿐, 마음의 평화를 얻는 유일한 도구는 아니란 말이다.
기독교인들이 이걸 깨닫고, 제발 '믿으라는 강요'만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누군가가 만일 “내겐 종교가 필요없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마치
“나는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동물처럼 살겠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요런게 바로 기독교인들의 우월주의라는거다...
기독교 안 믿으면 다 짐승이고 사탄인가?
광신의 특징중 하나는 흑백논리를 고집한다는것이다.
그리고 언제나 자기자신은 '백'이라고 주장한다.
이 세상은 흑과 백으로 간단히 나눌만큼 만만하지도 않고
회색의 수 많은 사상과 가치관과 이야기들이 있다.
이런 회색분자들을 깡그리 무시하고 흑백논리를 선택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편하고 쉬우니까. 더 이상 생각하기 싫으니까.
내가 싫은 상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귀찮을 때 '너는 흑이야!!' 라고 외치면 땡이니까.
기독교인들이 이런건 참 잘한다.
나한텐 이제 '사탄의 자식이다' '지옥에 떨어져라' 라는 메일들이 쇠도하겠지...
그냥 정신적으로 어린 사람들이라 생각하고는 불쌍히 여기며
기독교의 좋은 가치관중 하나인 관용을 베풀겠다)
10 부모님이 반대하신다
-> 아니 이렇게 생각하는 네놈은 자신의 생각이 없는건가..
다른사람의 생각은 다른사람의 생각일 뿐, 너 자신의 생각은 아니잖아
이건 진짜 핑계다. 자기가 교회 가고싶으면 가는거다. 이런 유치원생같은 변명을 다봤나

애기만두님의 댓글
애기만두 작성일
그리고 이 토론문 올리신 분의 의도는
그냥 '자기생각 말하기' 내지는 '무지한 중생들 전도하기'인거 같네요
토론하자는 의도가 아니라...
글쓴이께서 너무 기독교 옹호론적인 글을 올리셔서
저는 기독교 반박적인 글을 올렸습니다

애기만두님의 댓글
애기만두 작성일
또한 저는 교회다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진정 하느님을 믿어서'가 아닌
'인맥을 넓히기 위해' 혹은 '자신들의 세력을 기르기 위해'라는
집단이기주의적인 이유때문에 교회를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저희 동네에 있는 영세자본가들 (=동네 슈퍼, 동네 치킨집 등의 주인들)은
교회에 꼭 나가야 합니다. 교회에 안 다니면 사람들이 물건을 안 사주니까...
먹고살려고 억지로 믿는척 하고 주말마다 시간 버리고.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이런 행동들이 대체 누구의 '행복'을 위한 것인가요?
또한 기독교인들은 '다수의 횡포'를 발휘하여 일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무조건적인 전도를 하는 이유 역시 그런 '다수의 횡포'를 위해서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지금 ccc(한국 대학생 선교회)라는 단체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기독교인의 차에 치여 돌아가신 분의 유족되는 사람의 글이 올라와있습니다.
그분의 말에 따르면
기독교인들은 제대로 된 보상은 커녕
'서명운동'을 통해 사고낸 사람의 형기를 줄이자는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고합니다
이게 뭡니까...명백한 '다수의 횡포'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입니까?
물론 사고를 내신 기독교인이 고의로 그리한 것은 아니다라는걸 알지만
죄를 지었으면 마땅한 죄값을 받아야 하는거 아닙니까...그것도 제대로 된 사죄하나 없이
사이코패스격이네요

애기만두님의 댓글
애기만두 작성일
그리고 위 댓글중 전도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는 '전도하는 사람들'이 다가오면
정확하게 제 생각을 말하고는 '가세요'라고 단호히 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좋게좋게 얼굴 안 붉히고 넘어가려 하시는데
저는 절대 그렇게 안 합니다.
제가 정확한 제 생각을 말 하지 않으면 그들은 언제까지나
'다른사람들이 조용하게 혼자서 생각할 권리'를 박탈하면서까지
전도를 하려고 들겁니다.
싫으면 싫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세요.
나에게는 나만의 시간을 즐길 '권리'가 있고, 자기만의 가치관을 가질 '권리'가 있단 말입니다.
또한 전도하는 사람들은 왜 자신이
자기 생각을 다른사람에게 (그것도 듣기싫어하는사람에게) 강요해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도대체 뭐 잘나고 무슨 권리가 있다고 그런 오만한 행동을 하는지요?
이렇게 함부로 들이대는 행동 자체가 '기독교인들은 자기들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라는 가치관을 나타내는 행동 같네요

오호님의 댓글
오호 작성일
교회는 성당에서 파생된 신교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좀.. 천주교인들에비해 병적으로 종교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요;;
매번 예배라고하죠? 그런걸할때마다 무슨 초상난듯이울어댑니다.. 무서웠어요 ..

문의현님의 댓글의 댓글
문의현 작성일
우리나라기독교가 약간 문제있는거는 인정합니다만
분류는 정확히 해주셨으면 합니다
울부짖는거는.. 저도 솔직히 좀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그만큼 자신들의죄를 회개하고싶은게 아닐까요?

문의현님의 댓글
문의현 작성일
기독교인들은 다 자기가 최고인줄 안다라... 그건 성격차이라고 봅니다만..
성격이 좋으시고 남을 잘 도울줄 아는 크리스챤도 있고 오만한 크리츠챤도 있죠..
세상에 좋은 사람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여러분이 비판하고 계시는 교회들은 대부분 이단교회입니다
즉, 자신의 생각을 껴넣어서 자기 먹고살자고 하는 사이비 종교죠
아니, 이미 교회의 목적을 잃은 곳이기 때문에 기독교와 같은 격으로 보지마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말씀에 대해서 우리나라 기독교가 반성해야할 점도 있지만
제발 이단교회를 기독교와 같은 존재로 보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술,담배를 하지마라.. 이건 저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어디서 들어보신 소리이신지..? 이 또한 이단교회의 가르침아닌가요?
혹은 카톨릭에서 말하던 기준일겁니다.. 술 담배는 정신적으로 해롭긴 해로우니까요
여러분이 기독교가 싫으시면 기독교를 안믿으시면 되지 왜 이렇게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지어내셔서 기독교를 이기적인 종교로 만드시나요..여러분이 성경을 다 읽어보시고
비판하시는것도 아니고..잘 아시는것도 없으시면서 마구 비난쇄설을 하시면 곤란합니다..
어디 종교나 타락한 부분과 선한부분이 있고, 한국인 입장에서 볼때는나쁘고 외국인 입장에서 볼때는 좋은것이
있습니다
기독교의 모순점에 대해서 비판하시는것에 대해서는 뭐라 말씀 못드리겠지만
기독교가 이기적이다, 자기중심적이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들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다
라고 하면서 사람들은 욕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불교를 믿는사람도 불교의 가르침을 완전히 이행하지않는 사람이 많고, 어느 종교나 마찬가지인 점을
기독교만 그런것처럼 몰아붙여서 기독교인이 나쁜것처럼 말씀하시고 말이죠..
기독교인들도 여러분처럼 똑같은 사람이고 다만 믿는것이 다를뿐인데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하여
핍박하시는것이 참...

횡설수설님의 댓글의 댓글
횡설수설 작성일저 기독교인데요. 흥분하지마시고 비판자의 말을 겸허히 들어주세요. 어차피다 우리들때문에 나온말입니다.

niceday님의 댓글
niceday 작성일저도 기독교인입니다. 나름 열심히 교회를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의 문제는 한국교회 스스로가 만든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 뭐 기독교가 다른 종교에 배타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이 종교가 만들어진 당시에 조그마한 종교로서 살아남아서 커나가기위한 하나의 장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고 싶은 문제는 교회라는 곳은 본시 중심이 아닌!! 변방을 중시하고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의무가 있고, 그들을 자유롭게 함으로서 생겨나 종교가 바로 기독교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교회들은 자신들의 뿌리도 잊은체 중심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게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지요. 교회가 중심에 서려고 하는 지금!! 교회는 무너지고 사람들의 외면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과연 교회가 기득권층적인 모습을 버리고 중심을 향하지 않고 주변을 바라보며 주변으로 자신들을 낮추고 그들을 위해 살아간다면 뭐 병원도 짓고 학교도 짓고 그런 봉사하는 자세로 돌아간다면 사람들이 최소한 욕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지 말자는 얘기를 하지는 않습니다. 문익환 목사님같은 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은 이 사회의 민초들의 목소리를 내셨던 분이기에 존경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모습을 교회가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1人이였습니다.

책도인님의 댓글
책도인 작성일
저는 교회를 몇번 간적이 있습니다. 그것도 친구의 권유로 가보았습니다.
정말 지루하고 따분하더군요. 왜 가야되는지 이해도 되지 않고 말입니다.
교회는 정말 믿는 사람이 가야되는것 같습니다.
종교는 우리 인간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것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종교도 이제 모든 사람들이 즐길수 있도록 만드는것도 어떨까 생각됩니다.

반테아이님의 댓글
반테아이 작성일뭐...이렇게 가면 영원히 평행선을 달리는게 되지만....신의 존재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대사회에서 이성적인 인간이라면...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하는 과학을 중요시해야 않겠습니까? 간단히 말해 신이 없으니까 저는 교회에 가지 않습니다.

바란님의 댓글
바란 작성일글을 읽으면서 답이 몇개 나오네요. 일단 제가 교회에 가지 않는 것은 일단 신앙심이 생기지 않는 것이 가장 첫번째 이유겠지만 그외에는 종파분쟁부터 편협적인 사고방식 신앙심을 빙자한 기회주의적 성격의 고립적인 사고관, 자기합리적, 자기구복적 가치관 그러면서도 당당하게 얼굴까고 웃으면서 예수를 믿는다는 말 등이 싫어서 입니다.(간디가 생각나는군요, 예수는 좋아하지만 교인들은 싫어한다고) 물론 번듯한 신앙인들이 존재하기는 하다만은...종교라는, 세상을 초월해야할 가치가 너무 속물적이라 실망해서 다니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문의현님의 댓글의 댓글
문의현 작성일
교회를 다니는 사람으로써 공감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요새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어쩐지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그런 점들은 개선되야겠지요.
하지만 애초에 교회라는 곳이 하느님을 믿고 그 가르침을 따르려고 노력하는 곳이지, 교회를 다닌다고 전부 착한 사람이 되는건 아니겠죠..
그러나 역시 바란님이 말씀해주신대로 그런 점은 저를 포함해서 교회다니는사람들이 개선해야할 점이겠죠..

V학교정복V님의 댓글
V학교정복V 작성일그냥 정말로 순수하게... 저는 몇몇 기독교 인들 보면 같은 기독교 인이란 이유로 제 자신 마저 챙피해 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지나다니는 사람 일일히 손잡고 교회로 끌고가고.. 다른 교회 다닌다 그래도 자신네 교회가 더 좋다는 경우는 무슨....? 하지만 저는 기독교인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교회에 다닙니다.

문의현님의 댓글의 댓글
문의현 작성일
맞는 말씀이십니다.. 솔직히 그런 사람들 보면 저희들도 창피해지죠..

개혁가님의 댓글
개혁가 작성일저는 반대로 묻고싶네요. 교회를 왜 가야 합니까?

천공의성님의 댓글
천공의성 작성일교회 목사님들은 자신이 신인줄 안다

은하철도철이님의 댓글
은하철도철이 작성일
흠..다양한 글들 보니 대부분 부정적이군요. 저두 그저 부정적인 면이 많습니다.
첫째는 목사님들으리 설교가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요. 우선 신(예수)을 믿으면 무조건 구원이라
얘기하더군요. 뭐든지 한쪽으로 쏠리는건 극으로 간다는건...문제가 생깁니다. 사회는 사람들서로간의 구조체이지
신이 관장해주는 사회는 아니라 생각해요. 밀양이란 영화보고 참허무하더군요...자식을 죽인 살인범을 교도소 찾아가서 용서 하겠다고 말하려 면회하는데...그 살인범은 웃으면서 맘이 편하다고 하나님께 모든걸 용서 받았다고...그 얘길 듣는 순간 과연 저런 믿음이 진짜 믿음인가 ..? 실질적으로 고통을 준이는 사람인데..그것을 용서하는 주체가 누가 우선인지....해석의 난무인듯합니다. 교회가 전도에 목숨거는 이유가 뭐라 보세요? 목사의 직업이 없기 때문입니다. 목사는 헌금으로 먹고 살수 밖에 없으며 ...교회 조직도에 따라서...신도가 많으면 헌금이 늘어나고 또한 자신의 위치(?)도 높아지니까요...봉사료라고 하던데...봉사는 금전적인것을 떠나야 진정보사인것 아닌가요.
목사는 제 생각에 직업이 있으면서 주말저녁에 신도에게 설교도 하고 해야 그게 진정 하나님의 말씀을 섬기는 사람이라 봅지다. 사실 단과학원강사들 바이블 공부시켜놓고 설교 하라면 더 잘하지 않을까요?

푸른솔개님의 댓글
푸른솔개 작성일
어릴 때 교회를 간 적이 있습니다만...교회에서 말씀들으면서 받은 인상 중 가장 큰 인상이 바로 교회안믿으면 지옥간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바로 그 뒤에 따라온 물음이 그럼 세종대왕님과 이순신장군님도 지옥갔나요? 였는데 지옥에 갔답니다. 좀더 크고 나서 임진왜란때 조선을 침략한 일본장군중에서 기독교도가 있더군요(소서행장이라고 하던가요? 사령관급이었다는데...). 아직도 그 문제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살인으로만 따진다면 소서행장이나 이순신장군이나 별 차이가 있겠습니까만 저의 입장에서 그게 같다고 할 수 있었겠습니까?
크고 나서 몇 번인가 교회를 다닌 적은 있지만 저로서는 교회에서 하는 설교가 앞뒤가 안맞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 목사님과 저만의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대부분의 교인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오로지 여호와만이 구원하신다...인간 세에서 어떤 개말종(?)이라도 신에게 용서를 구한다면(인간에게 용서를 구하고 죄값을 받는게 아니라) 그는 구원되어 천당에 갈수 있다...라는 게 제가 생각하는 상식과 많은 부분에서 어긋났습니다. 물론 아직도 그 부분은 이해가 안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말이니 교인들은 진리라고 생각하겠지만 교인이 아니었던 저로선 처음부터 서로 심하게 안맞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또 교회는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가 또 아니었습니다. 저로선 뭔가 앞뒤가 안맞는것 같아 질문할것 투성이었는데 거기에 대해 시원스런 대답을 들은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저로서는 소서행장과 이순신장군의 차이에 대한 해답이 나오지 않으면 교회에 가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아마 교회를 가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는 저와같은 의문을 가진 사람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