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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리나라의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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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라안이 여러가지 법안과 최대의 경제 불황으로 인하여 많이 시끄럽다.
모두가 냉정하고 차분하게 일을 처리하지 못하는 것 뿐 아니라 그럴 생각도 없는 것 같다.
지금이 국가의 위기 상황이니 만큼 그만큼 빠른 대처와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 빠른 결정들이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상황을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하지는 않는다.
최소한 게임의 룰이 다수당에 유리하게 되어 있지만 소수당을 무시하기 위하여
그런 게임의 룰이 있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법대로 처리한다고 해서 불만이 없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법을 악용할 시에는 더 큰 반향이 일어날 거라는 것은 자명한 것 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당이 잘못했고 야당이 잘했다고 하는 것도 아니다.
야당도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하여 문을 부수고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것은 분명 잘못했다.
자신들의 지난 행적에 대한 책임으로 지금의 결과를 만든 것이다.
그런식으로 나온다면 다음 국정에 여당이 야당의 상황이 되었을 때 똑같이 나올 것이다.
국회가 전쟁터 인가?
해머들고 문부수고 정치인들끼리 싸우고 이건 아니다고 본다.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소양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겠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가 단지 민주주의의 탈을 쓰고 독재를 하겠다고 하는 것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의 정치체제인 대의 민주주의는 솔직히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있다.
우리가 정치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도 없으며 솔직히 국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도 거의 없다.
우리가 선출한 대표의 독재가 얼마나 우리의 의견을 반영하는가다.
제발 국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국회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들을 듣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대통령이 토론교육을 받지 못한 것이 국가 전반에 어떤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십니까?
댓글목록

niceday님의 댓글
niceday 작성일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의 학교에서 재대로된 토론교육을 받은 적이 있나요? 이 나라의 교육자체가 토론과는 거리가 있는 교육입니다. 지금의 문제는 저 귀틀어막고 오직 생각하는 것은 삽밖에 없는 쥐도 문제이지만 우리 국민들 자체도 재대로된 토론을 배운적도 없고 그러다보니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문제를 봉합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SH님의 댓글
SH 작성일niceday님의 말씀처럼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은 현실적이고 문제해결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내용이 아니라 기본적인 지식과 무조건적인 학력 우선 주의에 초점을 맞춘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론은 그들이 말하는 단순한 언쟁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폭력이 아닌 대화로 공유하고 신념을 지킴과 동시에 다른 의견을 이해함으로서 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우리 국회의 저런 이성적이지 못한 행동에 대해서는 먼저 국민들의 문제의식과 고치려는 신념 그 외 실질적인 방안으로는 학교에서의 토론수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어린이, 청소년에게 우리 국회의 문제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가르치기만 할 것이 아니라 그에 맞는 해결방안과 적용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안녕님의 댓글
엄마안녕 작성일
제 본문은 대통령의 토론교육까지 문제삼으려고 한 것이 아닌데 토론실 관리 하시는 분이 제 본문을 왜곡 시키신것 같습니다.
정정해 주십시요.
분명 우리나라의 토론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현 대통령의 토론이라는 문화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뿐만아니라 이는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입니다.
누구하나만을 표적으로 할 사항이 아니라고 봅니다.

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오늘 신문에 이런 기사가 났군요!
요즘 초등학생들이 싸움이 일어나면 이렇게 말한답니다.
"여기가 국회인줄 아냐?"

11님의 댓글
11 작성일
예. 여러가지로 문제들로 힘든 국민을 국회가 발벗고 나서서 괴롭게 하니 참 답답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엄마안녕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를 '교육 못받은 대통령의 잘못이다 ,아니다.'로 연결 짓는 것은
많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다른 국가의 국회들과는 달리 유독 우리나라의 국회에서 이런일이 일어
나는 것은 분명 이유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저는 첫번째로 이런 이유를 대고 싶습니다. niceday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토론에 관해 많은 교육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또 오히려 토론을 통해 해결하려는 방식을 업신 여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로인해 당연히 많은 이들이 토론과는 나몰라라하는 관계가 되버린 것이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론 문화의 형성을 이끌고 지도해야할 '국회'라는 곳에서 폭력이 난무하는 것은 매우 비극적이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두번째로는 한국인들의 의식에 자리잡은 잘못된 생각을 들고 싶습니다. 우리는 흔히 대선을 앞두고 적극 지지하는 후보의 공약조차 모르는 지지자들을 볼수있습니다. 제대로된 국민주권국가에서는 일어날수 없는 일들입니다. 특히 지지하던 후보가 당선된 뒤에 공약을 제대로 실천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저 호감, 같은 지역이라서 등의 이유로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지 그외에 다른 이유는 없는거죠. 이런 국민들 하에서 지도자들이 제대로 역할을 수행할리가 없습니다.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토론문화는 인터넷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인터넷을 십분 활용한 대통령입니다.
그러나 그분도 올바른 토론을 통해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음의 아고라, 네이버, 야후, 파란 등 각 포털싸이트에는 토론방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결국 편가르기에 불과하고
토론의 기본도 모르면서, 자신과 다른 이야기를 하면 욕을 하거나, 비꼬거나, 폄하하거나 하는 말로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국회싸움이나, 여기 토론방에서의 감정적인 말싸움이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사실을 왜곡하거나, 상대방을 폄하하는 이야기로 일관하는 사람들...
글쓴이나,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토론의 자세가 아닙니다.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더라도,
아무리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말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 사람이 왜 그런 생각을 하게되었는지, 그 사람은 어떤 사실을 어떻게 보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보수꼴통 아니면 급진좌파로 몰아붙이는 사람들이나
국회에서 멳살잡고 방방 뜨는 사람들이나
똑 같습니다.

타천님의 댓글
타천 작성일
국회의원이 얼마나 못하면 학생들에게까지 욕먹어야 합니까 ?
얼마나 싸웠으면 맨날 치고박고 싸우는 초등학생들이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K-1 이라 부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