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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김대중 전 대통령과 친북인사들을 북한에 보내도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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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국민의 정부에 이어,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동안
우리나라는 햇볕정책을 벌여 북한 끌어안기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관계는 벼랑끝으로 내몰렸고,
급기야, 금강산관광과 남북경협, 남북간 핫라인 등
모든 남북관계가 고착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영삼 전 대통령은 오늘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그동안 남북 고착문제를 비판해온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북한을 "노다지라고 본다"면서 "그러면 가서 살면 될 것 아니냐"고 발언 한 것입니다.
남북고착 문제는 제가볼 때도 정권차원에서 만 비판할 수 없게 보입니다.
김정일은 사사건건 공산주의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핵무기 개발을 6자회담에 이용해 왔고,
이명박 보수정권을 길들이기 위해서 협박을 일쌈아 왔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동안 지난 정부에서 추진되어 온 햇볕정책 또한 북한을 달래 전쟁을 방지한 취지도 있어,
원래 진실한 북한지원과는 거리가 있었고, 그 결과 햇볕정책이
북한체제와 김정일 일가 독제 체제를 연장해 주었단 비판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무엇하나 나아진 것은 하나도 없고 한반도 전쟁위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식인들은 허울 좋은 말만 할 뿐 직접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 없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은 편한한 노후를 고향이나 집에서 보내고 있지요..
지금 이분들이 희생정신을 발휘해 주신다면 통일이 더 앞당겨질 수 있을 지 누가 알겠습니까?
북한에 상주하는 남한 인사는 기업인사 아니면 미국에서 파견된 사찰단 뿐입니다.
그래서 독설이 아닌 현실문제로서 남한 중요 인사가 북한에 상주하면 남북관계가 훨씬
지금보다는 낫게 될 것이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 그것도 북한이 신뢰하는 인사라면
김대중 전 대통령보다 나은 인물은 없어 보입니다.
거기에 친북성향의 언론사 기자단까지 합류시키면 북한 입장과 남한 입장을 조율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북한에 파견해 상주시키자는 것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햇볕정책을 총괄 지휘한 인물이며, 현재 이명박 정부의 대 북한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인사로 그에게 문제를 풀 소임을 주어 남은 평생동안 남북문제를
해결할 해결사의 지위와 명문을 주자는 제안입니다. 정말 그의 논리가 맞다면 문제는 쉽게 풀릴 수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더불어 친북 성향의 인터넷 언론사와 노동자 대표 등 그동안 북한문제에 대해 비판한
인사들을 묶어 북한에 파견해 상주시킨다면 남북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남한에서 북한을 편든다는 오해를 받은 인사들입니다.
아예 말로만 떠들게 아니라, 북한에 보내서 북한 실상과 북한편에 서서
남북문제를 풀 해결사 임무를 주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한국 역사를 위해서 필요해 보입니다.
이명박 정부도 김대중 노무현 전대통령을 북한에 파견하는 일에 대해서 적극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요즘엔 댓글이 잘 달리지 않는군요.
이 현상 또한 위축된 경기 탓일까요..
핍팍한 생활 때문에 논의의 장인 토론실 분위기도 예전같지 않군요.
그러나, 토론 마니아라면 주위의 환경탓 보다는 개인의 명예와 발전을 위해
자주 토론에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글 쓰고 말 하는 것은
경제문제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지식의 안테나를 똑바로 세울 필요가 있지요.
오늘 진보와 보수 간에 대북한 전단 살포하는 현장에서 큰 충돌이 있었다고 뉴스 보도 됐습니다.
보수단체가 10만여장의 삐라를 살포하려고 했었는데, 진보단체가 막아 1만장 밖에 북한으로
살포하지 못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진보는 현재의 남북간 갈등이 전단 살포에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저는 전단 살포를 마냥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남한의 민주주의 사회는 자유가 보장된 나라로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입니다.
남한에 살면서 북한체제 붕괴를 걱정하는 것이야 말로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해가 안되는 현상입니다.
북한의 대 남한 삐라 살포는 동포의 자유 의지로 살포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북한의 체제 선전과 군부의 대남적화 야욕에서 전술적으로 살포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북한 전단지 살포는 보수단체의 의지와 성금으로 자유적이고 자율적으로 행사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도 합리적입니다. 북한 실상을 알리자는 취지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북한은 철의장벽 아래 모든 정보가 막혀 데모 하나 일어나지 못하는 곳입니다.
진보 단체들이 그런 북한체제 수호에 앞장 서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걱정이 됩니다.
북한 체제를 비판하고 남한 인권과 자유를 부르 짖었듯이 북한 동포의 인권과 자유를 위해서도
큰 목소리를 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왜? 보수가 그 일을 맡아야 만 하는지 진보 단체들은 답해 줘야 합니다.
북한 공산주의는 붕괴 되어야하는 말도 안되는 북한 김일성 족벌세습은 끝내야 하는
역사적 사명이 진보에게도 있습니다.
우리 남한이 말하는 평화와 화해가 왜? 김정일 정권 연장이 되어야 하고 공산체제 수호에 있어야 합니까?
진보 단체들은 독재자 박정희를 타도하고 비판해 왔고, 일본 역사 왜곡과 친일파 청산을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왜? 북한 독재자 김정일을 사랑하고, 북한 역사 왜곡과 세습과 인권 유린은 함묵 합니까?
저는 진보 단체가 북한 3호 선전단이 아니라면 보수의 '진실 알리기 운동' 노력을 막지 말았으면 합니다.

☞마루™☜님의 댓글
☞마루™☜ 작성일
우선 김대중,노무현을 같이 묶었는데 대해 반대합니다. 노무현은 전정권의 합의 사항을 이행한것 뿐이고 자체적으로 대북정책을 제시한것은 별로 없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김대중전대통령을 북에 보내는 것도 합당치 않습니다. 현정권이 그분과 뜻이 같다면 모를까 분명 뜻이 다른데 북에 보낸다는 것은 무슨뜻입니까?
보수측에게 북한인권을 위해 행동하라고 누가 강요했나요? 알아서 하는거 아닙니까?
족벌세습... 남의 나라에 미국말고 누가 간섭합니까? 세습이 이루어진때는 김영삼 정부때였는데 당시 정권은 어디로 갔나요? 그때 보수는 뭐했습니까? 왜 이제외서 해묵은 것가지고 문제를 삼습니까?
역사왜곡... 남한의 역사왜곡도 해결못하면서 북한의 역사왜곡까지...? 보수측의 김구-안중근선생등을 테러리스트라고 규정한 역사 바로세우가 우선인것 같은데요? 정신대가 자발적이었고 한일합방이 근대화를 불러왔다는 견해부터 바로하시고 역사왜곡운운해야 되지 않나요?
인권유린... 그럼 보수는 한게 뭐 있나요? 가스통들고 시위하던 북파공작원 HID보내서 수용소에 갇힌 주민 한명이라도 구출 했습니까? 현재 2만여명에 달하는 탈북입국자들 어느정부때 들어 왔습니까? 그길을 언제 열었습니까?
대북유화책을 김정일사랑으로 본다니 할말이 없게 만들어 버리지만... 이런 수준의 토론이 유치하지만 굳이 반문한다면...
일본에 그렇게 호의적인것은 아소다로를 사랑해서입니까 일본천황을 사랑해서입니까? 자위대 창설일에 축하사절로 가는 것은 자위대를 사랑해서 가는 겁니까?
이명박이 "흡수통일"운운하기전엔 어디까지나 한국의 대북정책은 평화통일이었습니다. 김영삼 정부까지... 언제나 그랬죠 남북이 가까워질만하면 간첩단 사건터지고 무장공비내려오고... 그럼 다시 멀어지고를 반목해서 사실상 한치의 발전도 없엇습니다.
노무현 정부들어서 연평해전 서해교전 NLL에서의 대치 핵개발사실확인등 많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는 발전했습니다. 대원칙인 평화통일에 대한 방법으로 어느것이 옳은 것 같습니까? 앞서 말씀드렷다시피 노무현은 이렇다할 대북정책도 없이 김대중의 대북정책을 받아먹은것에 불과 한데도 개성공단이 들어서고 개성까지 도로가 뚫리고 3통문제가 합의되었습니다.
진정코 생각해보세요. [주고받는다.]말은 좋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합니까? 북보다 20~80배나 앞선 경제력을 가진 남한이 북에서 뭘 받을까요?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김정일의 답방과 납북어민, 국군포로송환등을 등한시 한것은 저역시도 맘에 안들고 커다란 실책으로 봅니다. 특히 이인모같은 장기수를 북송할 때 우리도 국군포로를 송환하도록 해야 했는데 유골만 전달받는 것으로 끝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아울러 이명박의 대북정책대로 [받을때] 이문제를 해결해 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가족을 이루엇을 그분들의 가족까지 돌아오길...
그러나 이러한 실책이 있었음에도 큰틀에서 김대중-노무현의 대북유화책이 맞다고 봅니다. 과거정권처럼 좀 가까워 졌다가 문제하나 발생하면 또다시 원상복귀해버리는 대북정책이라면 지난 45년간 그랫듯이 남북관계는 한치도 발전을 이루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