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ome>토론게시판>핫이슈토론 |
사회 ★ 흡연자들의 권리 어디까지인가? ★
페이지 정보

본문
담배를 판매한 수익으로 거둬들인 세금, 즉 간접세금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한 수치는 모르지만
1000에서 1500사이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담배에 간접세금이 이렇게 많이 붙는 줄은 정말 몰랐네요.
그런데 그렇게 붙는 세금으로 흡연자의 권리에 대한 정당함을 주장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흡연이 만인앞에 정당한 권리라면 국회의사당이나 청와대안에서도 흡연을 할 수 있어야하고 방송에
담배광고나 흡연캠페인광고가 나갈 수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어디에서 흡연을 하든 욕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야 됩니다. 그런데 모두 말도 안되는 얘기 아닙니까?
분명 흡연자들이 주장하는 권리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보면 흡연자들이 죄인 취급을 받는 건 당연한 겁니다.
만인앞에 정당하게 내세우기엔 분명 모순이 있는 권리임에도 남용하는 흡연자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조금 생각있는 흡연자들은 아래의 행복추구권을 내세우며 자신들의 권리에 대한 정당함을 주장합니다.
"기호식품을 섭취함으로서 개인이 행복함을 느낀다면 그것이 행복추구권이고, 법에서 보장하는 기본권중에 하나다."
그런데 이 말에 상당한 모순이 있습니다. 행복추구권의 기준이 뭔가요??? 그냥 행복함만 느끼면 되는 건가요???
그런 걸로 모든 것이 합리화된다면 세상은 말세가 됩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않으면서 자신의 만족감을
느끼는게 행복추구권의 기본전제겠지요. 하지만 수많은 흡연자들이 이 권리를 남용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것이 행복추구권의 기본전제임에도 이를 무시하는 사람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저 기분내키는 데로 사람들 많이 오가는 길거리에서 담배피고, 식당에서 옆테이블에 누가 앉던 신경안쓰고
담배피고, 화장실에서 옆칸에 누가 있던 신경안쓰고 담배피는 자기 스스로 모순을 만드는 흡연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지적을 하고, 비판을 하는 겁니다. 때론 감정이 복받치면 비난을 쏟을 때도 있겠죠.
그건 생각없이 흡연권을 남용한 흡연자들이 자처한 일입니다. 그러니 죄인취급 받는 것이 억울하다고 생각되면
차라리 양심없는 흡연자들을 욕하는 게 더 현명한 선택일 겁니다.
그래도 죄인취급받는 것이 억울하다면 행복추구권에 포함되어 있는 아래의 조항을 읽어보고 다시한번 자신의 위치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국가안전보장 ·질서유지 및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불가결한 경우에는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제한할 수 있다" (37조 2항).
댓글목록

아메리카님의 댓글
아메리카 작성일
금연에 대한 미국 사회의 입장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ㅠㅠ
예전에 미국에서 오랫동안 있었는데요... 정말 미국은 금연이 막강했어요..
하지만.. 브라질 공항에 갔더니 공항 내에서도 담배 필 수 있대요.. 참..
대중의 흡연자 '혐오' '건강문제'
공원, 카페, 콘서트장, 운동경기장, 해변을 포함해 야외금연조치를 실시하고 있는
도시와 읍의 수가 1999년 30개에서 지난 금요일 기준으로 1,124개로 늘어났다고
전미비흡연자권리연합(American Non-smokers’ Rights Foundation, 이하
"비흡연자연합")이 지방 조례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밝혔다.
비흡연자연합 총재인 신시아 헐렛씨는
"우리는 이 트렌드가 안팎으로 퍼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실내금연규칙을 가지고 있는 곳에서 이 규제를‘밖’으로 확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47개 해변과 222개 공원을 포함해서다. 지난 달만 해도 다음과 같은 조치가 이뤄졌다.
▷베버리힐즈는 야외 카페에서 담뱃불을 붙이는 것을 금지시켰다.
▷앨버커크는 공원을 비롯 동물원과 식물원 등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시켰다.
▷유타주 데이비스 카운티는 놀이공원, 수영장, 공공정원, 골프코스 대부분, 그리고
심지어 공동묘지에서도 흡연을 금지시켰다.
동물원수족관협회 대변인 스티븐 펠드먼씨는
"어떤 경우, (금지조치는) 화재예방을 위해서 정해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워싱턴 국립동물원은 작년 12월, 담뱃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자 금연조치를 내렸다.
펠드만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최소 81개 동물원이 금연동물원이며,
다른 88곳도 흡연구역을 지정해 놓고 있다.
그는 동물원측에서 이 같은 조치를 취한 이유가 손님 대부분이 어린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할렛씨에 따르면 해변에서의 금연조치는 일정정도 무단투기 때문이다.
미국해양보전센터(Ocean Conservancy)가 실시하고 있는 지구적 해변청소활동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쓰레기가 담배꽁초다.
앨버커크 시장인 마틴 차베즈는 "불법투기도 문제지만 그는 금연조치를 건강문제 때문에 내렸다"며
"담배피는 것은 그 정도에 상관없이 여러분에게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1/5이 흡연인구다.
스탠포드대가 지난 5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실내카페의 경우
담배 한 개피에서 2피트(61센티미터) 안에 있으면 담배연기가 자욱한 선술집에서
간접흡연을 하는 양만큼 담배를 마시게 된다.
흡연자학대에 대응하는 시민단체(Citizens Lobbying Against Smoker Harassment: CLASH)
창립자인 어들리 실크씨는 이 연구가 결점 투성이라고 말한다.
일례로 사람들은 야외에서 건강문제를 일부러 일으킬 만큼 서로 가까이 앉지 않기 때문이다.
그녀는 또 문제가 만약 불법투기에 있다면 "무단투기금지법을 집행하세요"라고 말한다.
문제의 본질을 흐리지 말라는 얘기다.
실크씨는 야외흡연금지를 만들어 내는 것은 "흡연이나 흡연자에 관련된 어떤 것도
받아 들어하기 싫어하는 대중의 혐오감"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미국에서 가장 큰 담배 제조업체인 필립 모리스는 간접흡연이 실내건강문제를 일으킨다고 믿지만
흡연이 야외에서는 허가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예외는 오직 "어린이들을 위해 조성된 지역"에만 해당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달 오클라호마 노만을 비롯 몇몇 곳에서는 야외 흡연규제가 통과되지 못 했다.
통과된 경우라도 조용히는 아니었다. 차베즈 시장은 "상당히 격분한 흡연자들이 있었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한 걸음 물러서 이번 달 골프코스를 금연지역에서 제외시켰다.
골프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편 앨버커크 야외 흡연금지조치는 다른 곳과 달리 벌금이 없다.
홍보성의, 무의미한 조치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
출처:2007-08-20 (주)환경일보

행복나눔이님의 댓글의 댓글
행복나눔이 작성일
미국 사회에서도 흡연자의 권리를 제한하기 위해서 제대로 된 금연조치를 필요로 하는 것 같은데
아메리카님은 한국인의 입장으로 봤을때 한국에서 누리고 있는 흡연자의 권리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최현준님의 댓글
최현준 작성일
http://www.segye.com/Articles/News/Opinion/Article.asp?aid=20080807002627&cid=
흡연자의 권리는 우선 흡연자들 개개인이 최소한의 도리를 지키고 나서 주장해야하는겁니다.
위의 링크에 저의 의견이 잘 나타나 있군요.

루비콘강님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
개인적 기호가 죄인이 되다니요.
어불성설입니다. 공공장소에서 피는 일부 흡연자들이 문제라면 그건 일부의 문제이지 전체 흡연자들의 죄입니까?
저도 흡연자지만 버스정류장에서 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유모차 지나가면 그냥 꺼버립니다. 1초 지나가도 말이죠.
일반화의 오류도 이런 오류가 없네요. 예상외로 흡연장소에서만 흡연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흡연장소를 지나가면서 코막고 욕하는 사람이야 말로 행복추구권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는 사람들인걸 모르시는지요. 말만 구별한다 하지 사실은 모든 흡연자들을 비난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만큼 흡연이 허용되는 범위가 모호하고 인체에 백해무익이라는 단 하나의 이유로 자신의 몸에 자해를 하는 사람들로 세상이 규정하지 않습니까? 지극히 개인적인 권리이자 모든 흡연자들을 싸잡아 욕할 필요는 없는 문제임에도 전체로 규정되는 것은 제도의 문제입니다. 흡연의 문제가 아니구요. 명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행복나눔이님의 댓글
행복나눔이 작성일
저는 흡연자를 죄인으로 규정한적이 없습니다. 흡연이라는 것이 분명 주위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이므로 그들을
의식하고 죄인처럼 눈치보게 될거란 뜻으로 말씀드린 겁니다. 그리고 흡연자 전체를 싸잡아 얘기한 것이 아니고
양심불량인 흡연자들을 지칭해서 한 말입니다. 저는 매일 봅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출근길에 아무 생각없이
담배피는 사람들, 화장실에서 몰래 담배 피는 사람들... 절대 일부의 얘기가 아닙니다. 여러곳을 돌아다니면서
느낀 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정말 예상외로 많습니다. 전 그런 사람들을 지적하는 겁니다.
저는 흡연장소를 지나가면서 욕한적도 없고, 직장상사와 커피마시러 갈때가 아니면 흡연장소에 가지도 않습니다.
흡연이 허용되는 범위가 모호하다구요?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건물안에서는 안 피우면 되구요. 그런 건물안에
흡연구역이 따로 있다면 거기서만 피우면 되구요. 건물밖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장소나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만 안 피우면 됩니다. 흡연자로서 그 정도 융통성은 가져야 된다고 봅니다. 그게 힘들다면 금연해야죠.
범위자체는 절대 모호하지 않습니다. 융통성없이 그걸 깨는 사람들이 많아서 문제인 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흡연이 백해무익한건 사실이잖아요. 루비콘강님도 그걸 부정하시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아무리 개인적인 권리라해도 좋은 시선으로만 볼 수 없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제도나 사회적 인식이 지금처럼 굳어진 건 다 개념없는 흡연자들이 자처한 겁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제도나 사회적 인식을 탓하는 것이 어불성설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시한번 강조드리지만 모든 흡연자들을 싸잡아서 욕한 것이 아닙니다. 정말 개념없고 양심없는 흡연자들을
지적한 것인데,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어감이 그렇게 비춰진 것 뿐입니다.

둠벙님의 댓글
둠벙 작성일
몇몇의 흡연자때문에 다수의 흡연자들이 피해를입는듯하군요 ,
길거리에서 흔히들얘기하는 길뽕하시는흡연자들 상당히많습니다 . 거기다 꽁초까지 폼잡으면서 틱~ 하고던저버리죠, 그게마치 멋인마냥 ㅡㅡ;
요즘은 건물들도 대부분 금연구역이태반이고 그렇기때문에 흡연자들의 위치가상당히 좁아진것도 사실입니다 ,
그렇다고해서 사람들이많은 외부의 공공시설에서 아무렇지도않게 연기뿜으면서 흡연하는건 안좋다고보네요 ,
이문제에관해서는 현재로선 마땅한규제가없으니 혼란스럽군요 ~!!!
제생각에는 극단적이지만 흡연공간을 지정하고 흡연공간외에서 흡연하는행위를 불법으로하는건 어떨지,,,,
물론 본인의집은 상관없구요 ㅎㅎㅎ 태클은사양입니다 ^^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흡연자의 권리..."라.....
우선 단어 자체가 어불성설이네요.
흡연자의 권리라는 말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신체의 자유, 행동의 자유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고, 사회질서를 어지럽히지 않는 한도 내에서 말이지요.
그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지, 흡연자, 비흡연자 따로 구분하여 그 권리의 범위가 다른 것이 아닙니다.
흡연자가 이야기하는 권리는, 흡연자로서의 권리가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권리입니다.
일부 몰지각한, (소수가 아니라 다수일지도 모르지만) 흡연자의 행동으로 인해, 흡연자 전체가 싸잡아 욕먹은 것은 당연하다는 논리,
또는, 흡연자에 대한 신체자유의 범위가 축소되는 것이, 일부든 아니든 어쨋든 흡연자에 의한 것이니 당연하다는 논리,
모두가 어불성설입니다.
흡연자는, 담배가 국가에서 지정한 금지품목이 아닌 이상,
또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 이상
흡연을 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 권리는, 물론 비흡연자에게도 있습니다. 물론 흡연을 하는 시점에서 이미 흡연자가 된 것이지만...
일부 몰지각한 흡연자 때문에, 전체 흡연자들이 싸잡아 욕먹는 것이 당연하고
그래서 (전체) 흡연자들의 권리가 축소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말을 하는 것은
일부 기독교인이 잘못했다고 해서, 기독교 종교자체를 욕하는 행위나
일부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과격한 행동을 했다고 해서, 전체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빨갱이로 몰아세우는 행위나
다를게 뭐가 있는지요?

행복나눔이님의 댓글
행복나눔이 작성일
한말씀님께서 제 말을 오해하신 것 같네요.
전 이미 위의 댓글에서 모든 흡연자들을 싸잡아서 욕하는 것이 아니라고 두번이나 강조했습니다.
제 논거의 요지는 흡연자들을 죄인취급하는 게 당연하다는 것이 아니고, 흡연자들이 죄인취급받는 게
당연하다는 뜻이었습니다. 이 말은 흡연자들이 사회적인식과 제도에 의해서 스스로 그렇게 느끼는게
당연하다는 의미였습니다. 제 말의 의미를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흡연자의 권리'라는 말에 어패가 있다는 한말씀님의 지적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흡연자에게도 권리가 있다는 말은 당연하게도 흡연자들이 자주 하는 말입니다.
그 권리는 물론, 담배를 피울 권리를 말하는 것이지요. 이것은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행복추구권의 일부분에 해당하는 것일뿐 전체를 통칭하는 것은 아닙니다.
흡연자들이 아예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고 있나요? 피우는 그 자체로 처벌을 하거나
벌금을 물게하는 법규정이 있나요? 만약 그런 법규정이 있다면 흡연자의 인권을 침탈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겠지만, 지금 현실은 흡연자들을 인간적으로 차별하고 무시할정도까지의
금연법이 제정되어있거나 사회적인식이 확고해져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러니 사회적 인식이나 제도가 흡연자들을 인간적으로 차별하거나 무시한다는 듯한 발언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흡연문제를 기독교나 촛불집회에 비유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흡연은 전국적이고 일상적이며 우리 주위에 매우 근접한 이야기입니다.
촛불집회가 매일 우리주위에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기독교인이 길거리나 화장실, 식당, PC방 같은데서
일상적으로 일반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하는 것도 아니고, 기독교인들을 보는 것 자체가 그리 흔한 일은
아닌데(일부러 만나는 게 아니면) 이런 것들을 흡연과 동일 선상에 놓고 비유하는 것이야 말로 분명한 어패가 있는
어불성설이 아닌지요.
비흡연자들이 스스로 피한다고 피해질 수 있는 현실도 아니고 기분내키는데로 담배를 피는 양심불량인 흡연자들이
우리 주위엔 너무도 많은데 양심있는 흡연자들이 매너를 지키면서 흡연한다해도 마음이 편하기만 할까요?
일부러 비흡연자들을 피해서 담배를 펴야하는 그 죄인같은 기분은 그리 썩 좋지만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기분은 흡연자들이 스스로 느끼는 겁니다. 누가 느끼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사회적 인식과 제도에
의해서 스스로 느끼는 겁니다. 저는 그걸 당연하다고 말씀드리는 거지요.
흡연이 그만큼 우리 주위에 주는 피해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죠.
다시한번 또 강조드리지만 결코, 절대, 결단코 전체 흡연자를 싸잡아서 욕하는 건 아닙니다.!!!!!!!!!!!

한말씀님의 댓글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제 논거의 요지는 흡연자들을 죄인취급하는 게 당연하다는 것이 아니고, 흡연자들이 죄인취급받는 게 당연하다는 뜻이었습니다. 이 말은 흡연자들이 사회적인식과 제도에 의해서 스스로 그렇게 느끼는게 당연하다는 의미였습니다."
그 두개의 문장이 어떻게 다른가요?
왜 스스로 그렇게 느껴야 하나요?
남한테 피해 전혀 주지 않고 담배피우는 사람은 왜 떳떳하면 안되나요?

한말씀님의 댓글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다시한번 또 강조드리지만 결코, 절대, 결단코 전체 흡연자를 싸잡아서 욕하는 건 아닙니다.!!!!!!!!!!!"
그렇게 말씀하고 계시지만
결국, 글의 내용은 전체 흡연자를 싸잡아서 욕하고 계신데요....

한말씀님의 댓글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흡연자들을 죄인취급하는 것은 부당하지만
흡연자들은 스스로 죄인취급 받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지 말아라...라는 뜻입니까?
.....???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요?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몇가지 정리해서 말씀드리지요.
1) 일부 몰지각한 흡연자 때문에, 매너 잘지키는 흡연자들이 떳떳해하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2) 아직까지 비흡연자가 보호받는 것이 미흡하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따라서 금연지역의 확대에는 찬성합니다.
그러나 벌금의 개념으로서 담배값을 올리는 것은 반대합니다.
벌금의 개념은, 매너없는 흡연자에게서 받아야지, 법을 잘지키고 매너도 잘지키는 흡연자까지 다 싸잡아서 일괄적으로 걷어내는 것은 부당합니다.
3) 무조건 모든 지역을 금지시키는 것보다, 합리적인 흡연지역을 만들어 주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적입니다.
흡연자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실효성있는 비흡연자 보호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
결국, 흡연은
끊임없는 캠페인과 실효성있는 제도
두가지 방법으로 풀어야지
담배값을 올린다거나, 흡연자를 죄인취급해가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나눔이님의 댓글
행복나눔이 작성일
현재의 사회적 인식과 제도는 흡연자에게 불합리하게 되어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공유하기엔 타인에게 여러모로 피해가 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제한을 두다보니 흡연자들이 많이 불편해진 겁니다.
이건 그냥 당연한 겁니다. 피해가 가니 제한을 둔거죠. 이 상황에서 흡연자는 죄인취급받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제한을 피해서 흡연을 하기 때문이죠. 눈치를 보게되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는 거죠. 이런 상황을 부당하다고 느끼면 비흡연자는 어떻게 하란 얘기인지요.
죄인취급받는 듯한 기분은 스스로 느끼는 감정일 뿐입니다. 그저 현실에 맞춰 융통성있게 흡연하면
아무일도 없을 겁니다.

한말씀님의 댓글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아무도 죄인취급을 안하는데, 흡연자들 스스로 자격지심으로 느끼는 감정일 뿐이란 말씀이신가요?
님의 글 내용에
"그래서 지적을 하고, 비판을 하는 겁니다. 때론 감정이 복받치면 비난을 쏟을 때도 있겠죠.
그건 생각없이 흡연권을 남용한 흡연자들이 자처한 일입니다. 그러니 죄인취급 받는 것이 억울하다고 생각되면
차라리 양심없는 흡연자들을 욕하는 게 더 현명한 선택일 겁니다.
그래도 죄인취급받는 것이 억울하다면 행복추구권에 포함되어 있는 아래의 조항을 읽어보고 다시한번 자신의 위치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님이 이미 죄인취급을 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한말씀님의 댓글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사회적 인식과 제도가 흡연자들에게 불합리하기 때문에 흡연자들이 억울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매우 합리적이라는 것은 흡연자들도 알고 있습니다.
--
억울하다는 것은, 일부 흡연자들의 문제를, 모든 흡연자들에게까지 뒤집어 씌우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제한을 준다고 해서 피해를 입는다는 게 아닙니다.
제한된 흡연장소에서만 담배를 피워야 한다는 사실이 억울한 게 아니라
제한된 흡연장소에서만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은 몇몇 사람들 때문에 흡연자 전체를 싸잡아 죄인취급하는 게 억울하다는 겁니다.

행복나눔이님의 댓글의 댓글
행복나눔이 작성일
흡연권을 남용한 흡연자들, 양심없는 흡연자들이라고 분명이 언급했죠?
위에 한말씀님이 쓰신 내용을 다신 한번 살펴보세요.
전체 흡연자들을 싸잡아서 욕하는 글을 쓴게 아닙니다.

행복나눔이님의 댓글의 댓글
행복나눔이 작성일
제가 표현을 잘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정정하겠습니다.
죄인취급받는 것이 억울하다면 -> 죄인취급받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개인적인 감정을 담아 글을 쓰다보니 본의아니게 와전된 표현을
쓴 것 같습니다. 정정합니다. 죄송 ㅠ.ㅠ

행복나눔이님의 댓글
행복나눔이 작성일
그런데 역으로 생각해보면 비흡연자들도 억울합니다. 한말씀님께서 언급하신 그 몇몇 사람들 때문에 비흡연자
전체가 싸잡아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억울하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역지사지, 동병상련의 입장으로
비흡연자들을 바라봐주시기 바랍니다.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그래서, 서로간의 입장을 이해하자는 것입니다.
한번 우리끼리라도 의견을 조율해 봅시다.
얼마나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지, 이해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봅시다.
얼마나 상대방이 나의 입장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봅시다.
-----------
금연구역 확대해야 합니다. 아니 전체를 기본적으로 금연구역으로 하구요 (도시지역으로 지정된 구역)
일부에 흡연구역을 설치하는 정도면 됩니다.
흡연구역을 설치할 수 있는 구역은
건물외부 구역이면서, 건물부지 내 (즉 도로가 아닌 곳)에 국한되며
건물입구로부터 10m 이내에는 설치할 수 없다.
도로 중 쌈지공원 내, 따로 흡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쌈지공원 전체면적의 50%를 넘길 수 없다.
또는 동일 부지내 공원의 갯수가 많을 경우에는 공원 3개중 한개.
보행중 흡연 금지.
건물내부에는 통행량이 많지 않은 곳을, 구획차단하고 강제환기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음식점은 금지.
주류를 판매하는 곳은, 구획을 나누어 운영한다 (현행법보다 좀더 범위를 확대하는 수준)
위의 사항을 위반하는 경우, 기업체는 500만원이든 얼마가 되든지간의 상당수준의 벌금.
개인이 위반한 경우는 (예를 들어 보행중 흡연) 약 20만원이상의 벌금수준.
이 정도면 동의하시나요?
벌금이 적으면 더 올려도 좋구요.
------------
다만, 흡연자 전체를 다 싸잡아서 죄인취급을 하거나
담배값 올리는 핑계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아이스크림 껍질을 아무데나 버리거나 자판기종이컵을 아무데나 버리는 몇몇사람들 때문에
자판기커피가 1000원씩 한다면
찬성할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행복나눔이님의 댓글의 댓글
행복나눔이 작성일
드디어 의견이 하나로 모아진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이네요.
한말씀님과 처음으로 의견일치를 보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흠연문화가 결코 건전하고 깨끗하게 시작된 것이 아니만큼
더럽고 문란하게 유지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라도
흡연환경과 흡연문화를 깔끔하게 뿌리내리는 것이 우리의 몫입니다.

강세호님의 댓글
강세호 작성일
출퇴근하면서....
1) 길에 떨어진 담배꽁초 보면 기분이 아주 더러워 집니다.
2) 남이 빨다만 꽁초와 침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더 그렇습니다.
3) 내가 낸 건강보험이나 세금이 흡연병으로 쓰인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안좋습니다
4) 담배피고 사무실이나 전철안으로 쑥 들어오면 그놈의 니코틴 냄새가 영 더럽습니다.
5) 보행흡연, 길거리 흡연으로 바람에 날려오는 담배연기 정말 죽이고 싶습니다.
6) 흡연자...모두 청소년이나 비흡연자, 혹은 절연자 모두 전염시켜 또다시 흡연하게 만듭니다.
7) 담배는 마리화나 보다 더 심한 중독물질입니다. 따지면 범법자인데...
기타 등등 흡연자가 다 죄인은 아니지만 많은 폐를 끼치고 있습니다. 모두 담배끊는 그날까지....투쟁,.,.

간접흡연노노노님의 댓글
간접흡연노노노 작성일
흠.. 담배 금단증상으로 인한 불편함과 원하지 않은 흡연으로 인한 불쾌함
어떤 것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할 지는 눈에 빤히 보이는 사실 아닐까요
그리고 제 말은 일부 몰상식한 흡연자들에게 적용되는 것임을 밝힙니다^^

김순석님의 댓글
김순석 작성일
오늘날 우리사회에서 흡연자가 차지하는 수는 매우 많습니다. 18세 이상 성인 남성의 약53%가 흡연을 하고 있고, 남성에 비해 그 수가 많지 않지만 여성의 흡연비율도 해마다 그 수가 늘어서 지금은 약30%에 육박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흡연인구는 인구의 약 1/5-1/4정도인 1200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흡연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흡연자를 줄이자는 명목하에 담배값을 인상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정부에의한 흡연자의 권리침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군대에 다녀오신 남성분들이시라면 군에서 보급되는 면세담배값을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군에서 보급되는 디스같은 경우 한갑에 250원에 불과하지만 시중에서는 현재 2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계산을 하면 담배한갑에 붙는 세금이 무려 1750원이나 됨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담배값을 더올리려 하고 있습니다. 담배값을 올리면 흡연자는 일시적으로 줄어들지만 대부분이 금연에 실패하고 다시 핀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정부에서도 알고 있으면서도 담배값을 올린다는것은 흡연자들의 권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밖에 생각이 들지않습니다. 또한 비 흡연자들은 흡연의 이유로 흡연자들에게 흡연의 권리를 제한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비흡연자들은 강세호 님께서 말씀하신것과 같은 이유로 흡연자의 권리를 제한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소수의 흡연자들로 인해 모든 흡연자를 죄인취급하시는것같은 강세호님의 의견에는 반감이 생기는 군요 물론 비흡연자의 입장에서는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실수 있겠지만 모든 흡연자가 담배꽁초를 버린것은 아닐것입니다. 그리고 흡연으로인해 생기는 병은 전체의 몇%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흡연으로 인해 생기는 병은 일부일 뿐이지요. 그리고 흡연자들도 건강보험이나 세금을 내고 있으며 담배를 살때마다 상당액이 건강보험료로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담배를 피는사람을 전염병자, 범죄자 처럼 생각하시는 부분은 참 할말이 없게 만드는 군요... 담배도 기호품일 뿐입니다. 위의 결론처럼 담배피는 사람들의 권리와 비흡연자들의 권리를 모두 생각하여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은 법적으로 처벌규정을 만들던지해서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안가도록 하고 흡연자들에게는 너무 불편하지는 않도록 흡연을 할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그곳에서만 흡연을 하도록 하면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정리되지않아서 너무 두서없이 썼군요 테클 환영합니다. ㅎ

대양님의 댓글
대양 작성일
김순석님 말도 일리 있습니다. 하지만 비 흡연자들이 느끼는 불쾌함은 정말 표현이 안될정도로 불쾌합니다. 담배는 기호품이라구요? 그래요 흡연자들에겐 기호품일지 몰라도 비흡연자들에겐 독가스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거 잠깐 맞는다고 뭐 큰병 걸리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겟지만 담배냄새 옆으로 지나만 가도 옷에 냄새 배서 예민한 사람들은 그거 다 맡습니다. 최소한 권리를 운운하려면 그에 맞는 행동을 보여주셔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소수의 몰지각한 흡연자 때문에 다수의 양심있는 흡연자가 피해를 볼 수 있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것이고요. 원래 사람 인식이란게 99%의 선보다 1%의 악을 더 크게 보는 경향이 있어서 그 점은 유감이지 말입니다.
ps : 저도 태클 환영입니다.ㅎ 글쓰는거 더 연습해야되서ㅋㅋ

냥이♥님의 댓글
냥이♥ 작성일
요즘에 흡연자들에게 불리하게 법이 맞춰지고 있는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흡연자의 입장, 비흡연자의 입장 모두 보자면
논쟁이 끝없을 것 같네요. 저도 아직 중딩이라서(;;;) 흡연해보지는 못했지만
간접흡연. 그거 생각외로 기분이 나쁩니다. 흡연자들이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담배를 끊으라고 하는것도 잘못된 것이겠지요.
그래서 저는 국가에서 해결을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네덜란드가 어떻게 사람들을 마약에서 빠져나오게 했는지 아시는지요?
네덜란드는 법적으로 약국에서 마약을 팔도록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마약하는 사람들을 죄인처럼 보지 않고 그냥 한 사람으로 보며
병원에서 점점 강도가 낮은 마약을 주면서 나중에는 마약을 하지 않게
병원에서 조치를 취합니다. 이와 같은 원리로 우리나라도 법적으로 처리를해서
병원에서 흡연자가 금연할수 있게 도와주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흡연자들이 어떻게 비흡연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게 해서 비흡연자, 흡연자들에게 모두 좋은 방법에 초점을
맞추는건 어떨까요.^^
(저도 태클 환영이구요, 부족하나마 의견 써봤습니다^^. 제 의견에 반대하시거나
찬성하시는분들 밑에 의견좀 써주시면 감사히 보겠습니다.)

지원님의 댓글
지원 작성일
저는 담배를펴도상관없지만자기몸에해롭습니다
책에서본것인데담배를피면 패가 검해진다고합니다 그리고담배에서나오는연기가몸에해롭기때문에 죄인까지는아니지만 모든사람의건강을위해피시지않으셨으면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