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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패션 따라 경찰도 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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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기동대는 백골단과는 사복을 입는단 점에서는 같지만 공개채용 방식이라는 점과 60여명의 여성경찰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다르다.
경찰청은 당시의 공개채용 때 경쟁률이 3;1정도의 높은 경쟁율을 들어 불법시위의 진압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이 사라졌다고 하며 그것이 국민적 지지를 받았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말하고 여성대원이 60여명 정도 있다는 것을 들어 그들의 진압이 폭력적이지만은 않을 거라는 느낌을 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13개 중대중 60여명이라는 것 1개 분대가 평균 10명정도이고 소대는 분대가 3-4 중대는 소대가 3-4개라는 점 그럼 약 2080명이라는 숫자가 나오는데 60여명 된다고 하는 것은 단지 폭력적인 이미지를 약화시키기위한 눈속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시위대가 과격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좀 더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특수 기동대까지 필요하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정말 경찰청이 무슨 생각으로 특수기동대를 창설하고 국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길래 이런 부서를 두는지 이해할 수 없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댓글목록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특수기동대가 없다면 치안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걸 스스로 알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80년대 상황이 재현되리라는 우울한 미래를 인정한다는 겁니다.
인류가 문화를 갖게 된 것은 3~4만년이 걸렸지만
원시시대로 돌리는 것은 3~4개월이면 충분한 기간입니다.

엄마안녕님의 댓글
엄마안녕 작성일
RE 미림/
미림님의 말씀대로 치안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인지도 모릅니다.
아니며 더 한 상황일지도 모르지요 당시의 불법집회가 군사정권에 의하여 군사정권의 기준으로 일방적으로 규정된 것이라면 지금의 불법집회는 훨씬 더 민주화된 기준으로 한정적으로 규정되고 있는 점으로 보아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시위가 정착하고 있다는 반 FTA 세력의 주장과 근거로 든 과거와 현재의 불법집회 통계는 설득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하지만 문제는 불법시위란 타이틀이 국가에 의하여 일방적으로 부여되는 것이라는 것 이죠 그나마 현재는 과거에 보다 좀 더 시위의 자유를 넓게 보장하고는 있지만 초기의 촛불집회 시청앞광장에서 조용히 침묵하며 촛불을 들고 피켓을 올리던 평화적이고 시위자외의 공공의 이익을 크게 저해하지도 않는 한도내에서의 시위도 불법으로 규정하고 집회를 허락하지 않았던 것을 본다면 불법시위에 대한 기준이 얼마나 정부의 자의에 의해서 제한 될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이렇게 본다면 하나의 권력에 의하여 모든게 주도된다는 사회가 더욱 우울한 사회가 아닐까요?
결정에 대한 선택에 있어서 발언의 동등함은 있을 수 없겠지만 결정에의 선택에 판단에 있어서 동등함은 최소한 보장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학교 갔다가 집으로 오는 길이었다.
난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서 있었다.
(횡단보도의 중간쯤에는 경찰 아저씨가 호루라기를 불며 서 있었다.)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꼬마가 뽀르르 달려와서 내 옆에 섰다.
드디어 신호가 바뀌고 길을 건너는데, 옆에 서 있던 꼬마가 경찰관 아저씨에게로 다가가 물어보는 것이었다.
꼬마: 아저씨.. 뭐 좀 물어봐도 되요?
경찰 아저씨: 예.. 얼마든지 물어보십시오.
(아무래도 사명감에 불탄 나머지 그렇게 친절하게 대답했던 것 같다.)
그러자 경찰 가슴언저리에 있는 새모양의 배지를 가르키며 그 꼬마가 한 옆기적인 발언..
" 아저씨, 이 새가 짭새에요?"
네, 그렇습니다.
경찰 마크가 범인 잡는 독수리인지 서민 잡는 짭새인지..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도톰이님의 댓글
도톰이 작성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