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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황우석의 종말, 마땅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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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일 황우석 박사의 인간 체세포 배아 복제 연구를
승인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사실상 황 박사의 연구 재개 노력이 좌절된 가운데
황 박사 지지자들은
“국익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황 박사 직접 연구참여 길 막혀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날 “황 박사가 연구책임자인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의
‘치료목적 체세포 핵이식 기술을 이용한 인간배아줄기세포주 수립에 관한
연구’ 계획서를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용현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황 박사가 연구과정에서 논문을 조작한 사실과 난자 취득에 관한
윤리적 문제로 서울대 교수직에서 파면된 점,
난자 불법매매 등으로 기소된 점을 감안했다.”면서
“윤리적 문제를 지적한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의견도 존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국가생명윤리위원회는
“연구책임자인 황 박사가 비윤리적, 비양심적 행위를 한 만큼 연구를
승인할 수 없다.”는 의견을 최종 결정권자인 김성이 복지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복지부는 연구 ‘불승인’의 가장 큰 이유가 황 박사였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권 국장은 “황 박사가 연구책임자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은 사실”이라며
“요건을 갖춘 다른 연구책임자를 내세운다면 재검토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황 박사 재판결과에 따른 승인 변경여부에 대해선 “그렇지 않다.”고 못박았다.
이로써 2006년 3월 논문조작 등의 혐의로 체세포복제 연구 승인이 취소됐던 황 박사는
2년5개월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구 재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 연구를 재개하려면
복지부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행정소송으로 맞서야 하지만 결정을 뒤바꿀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연구책임자를 다른 연구원으로 바꿔 재심의를 요청하더라도 황 박사의 직접적인 연구 참여는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황 박사는 국내에서 동물복제 연구를 계속하거나 해외에서 인간 체세포 복제 연구 승인을 얻은 뒤
연구를 재개할 수 있다.
황 박사측은 “해외로 나가 인간체세포복제배아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종교계는 환영
이날 결정에 대해 ‘국민의 소리 운동본부’ 등 황 박사 지지자 200여명은 격렬한 항의집회를 열고
“행정소송과 헌법소원은 물론 모든 법적 투쟁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종로경찰서는 이날부터
대규모의 경찰력을 동원해 계동 복지부 청사 주변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반면 이번 결정과 관련이 있는 생명공학계와 보건의료계, 가톨릭계와 개신교계 등은
대체로 복지부의 결정을 환영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날 발표를 앞두고 수암생명공학연구원측에 ‘불승인’ 통보를 했다.
아울러 차관 주재 대책회의를 갖고 직원 안전 등을 고려하는 등 심사숙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발표도 직원 신원노출을 우려해 사진촬영이 금지된 채 A4용지 1장 분량의 보도자료를 내는 데 그쳤다.
발표 전날인 지난달 31일 밤에는 황 박사 지지자 30여명이 복지부 청사 6층에 위치한 생명윤리안전과
사무실에 들이닥쳐 40여분간 소란을 피웠다
제 소견으로 이번만큼은 보건복지부가 상식적인 판단을 내린 것 같습니다.
보통 황우석 박사를 옹호하는 일반인들은 '조급한 마음에 그럴수도 있는것',
'다 국익을 위한 것 이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동정의 차원이고 연구자가 아니기에 두루뭉실하게 넘어가는것에 대한
큰 문제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사정이 어쨋건 간에 학자로서, 특히 세계적인 무대를 상대로 한다면 거짓을 내놓는다는건
곧 학계에서의 매장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내부에서나 이렇게 옹호세력이 있는 것이지(그것조차도 놀랍습니다만),
황우석이 세계무대에서 다시 발붙일 곳을 찾기란 결코 쉽지않을것입니다.

그가 문제를 자초한 책임을 지고 떠나야할까요? 아니면 한번 더 이를 만회할 기회를 줘야할까요?
댓글목록

와룡님의 댓글
와룡 작성일
말도안되는 일이라고봅니다. 과연 국가가 연구를 승인하고 말고 할 자격이나 있는지 의문이군요. 연구결과가 없으면 연구비조차 지원되지 않는 나라가 이나라입니다. 연구란 어느정도의 위험성을 가지고있습니다. 결과를 도출 못할수도있는것이지요. 황우석박사의 초기연구도 연구비때문에 고생이 많았죠. 그러다 좀 뜨니까 지원이 팍팍이루어진것이죠. 어찌보면 그것이 허위던 아니던 또한 발표내용과 확연히 다르던 세계최초로 뭔가를 해낸건 확실합니다. 자신을 가지고 연구했기에 연구비의 부족함을 지원받기위해 좀 성급했던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물론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분명히 세계적인 결과물(복제 개,양등)을 낸 연구팀에게 연구를 중단시킨다는것은 정말 어처구니없는 발상이라고보여집니다. 황박사의 평생인생을 받쳐온 연구를 한순간에 중단시켜버린다는것은 정말 어처구니없다고 보여집니다.
조사결과 연구비명목의 국민의 세금을 함부로 사용하고 논문이 허위성(종류만 다를뿐 젓가락신공으로 뭔가를 해낸건 확실하다는 발표가있었음)이 있다지만 그것으로 연구를 중단시키는 짓은 하지말아야한다고 보여집니다.
연구비 역시 관리의 허점이 있었고 논문역시 허위성이 있다지만 그것으로 모든것을 물거품화 시켜버리는 정부의 짓거리가 역겹기 그지없습니다. 강력범죄를 저지르지도 않는 사람을 순식간에 매장시켜버리는 쓰레기 행태에 역겨움이 드는군요. 세금 수백억을 탈루하고 국민의 돈으로 쌩쑈를 하는 것들이 부지기수인데 처벌은 솜방망이 처벌밖에 안되거나 다 봐주는 판국에 과연 황박사의 평생의 연구를 막을 자격이 있을까요?
이번 결정은 정말 납득하기 힘듭니다. 그들이 힘들게 만들고 얻은 연구성과를 미국에게 다 뺏기게 생겼습니다. 특허를 미국에서 자꾸 출원한다지요. 이것이 과연 올바른 일일까요. 지금 다른 나라 어느나라에서든지 황우석박사가 가겟다면 다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황우석박사를 영입하고 연구비를 서슴없이 대고자 하는 국가가 많다고 알고있습니다. 이렇게 막혀버렸다면 차라리 황우석박사가 한국의 국적을 포기하고 다른 나라에 가서 연구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뭐같은 나라는 영 아니라고 보여지는군요.
아무래도 종교계의 입김이 거셌다고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정치인들은 종교계를 무시 못한다죠. 그들의 권력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종교계에서 입만 벙긋해도 수백만의 신도들이 정치인을 밀어주고 안밀어주고 한답니다. 미친짓거리죠. 전 개인적으로 종교계가 하는 짓거리들은 정말 역겹습니다. 가끔 정신병자집단들이 출연하기도 하죠.
서울에있는 커다란 교회같은경우는 연간 수백억씩 벌어들인답니다. 그리고도 세금한푼안내죠, 그 돈으로 누군가를 돕는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교회를 확장하고 타 종교를 말살시키는데 사용한다고합니다. 잘나가는 목사나 신부들은 다 최고급 차량 몇대정도는 끌고다닌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이명박 대통령이 충실한 교회 신도인것을 감안하면 종교계의 입김이 커다랗게 작용됬다고 보여지는군요. 답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Joker님의 댓글의 댓글
Joker 작성일
황우석박사가 실험한 인간 난자를 통한 추출 방식자체가 본래 금지되고 있는 방식으로 알고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연구팀도 그방식을 사용했다면 결과를 내놓는일이 가능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와룡님은 뭔가 결과가 있었다곤 하시지만 그게 정확히 무언지 모르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일단 국익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인정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게 무슨 옆집 감나무 서리도 아니고 남한테 뺏긴다고 발구를게 아니란 거지요.
또한 국민의 세금을 함부로 사용하셨다는 걸 인정하셨다면 그는 전과자라는 이야기입니다. 그가 조급한 마음을 감추지못했다면 그의 책임이지요.
저는 이명박이 민선정부출범이래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와함께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주류기독교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과 황우석은 별개 인듯함니다.

와룡님의 댓글의 댓글
와룡 작성일
금지된 방식이란 무엇인가요?
그걸 사용했다면 결과를 내놓는일이 가능했다고 하시는데 자세히좀 알려주시기바랍니다.
황박사팀이 힘들게 연구한걸 미국이 가로채는데 발구를게 아니라니요. 황박사의 연구결과 과정의 많은 방법들을 미국이 자신들의 특허로 출원하고있는데 이것을 어찌 감나무 서리로 보십니까? 세금을 함부로 사용했지만 그 연구는 황박사만의 연구가아닙니다. 그의 연구팀의 연구이기도하죠. 연구자체를 못하게 막아버리니 말이 안된다고 생각지 않으시는지요.
기독교와 황우석박사의 연구와는 밀접한 관계가있다고 봅니다. 종교의 힘은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강하다는걸 아실겁니다. 그들의 압박이 작용했다면 정치권도어쩔수없는것이지요. 그렇게 반대를 하던 기독교계가 아니었는지요.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황박사건은 관심있게 지켜 보았지만 이해 못할 부분이 한 둘이 아닙니다.
보건산업정책국장이라는 권용현씨의 변명도 그 중 한가지입니다.
윤리문제를 지적한 국가생명윤리심의 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하지만
윤리의 기준은 시대와 사회, 그리고 개인에 따라 변하는 것인데
어떤 근거를 두고 존중을 했다는 건지 누가 납득이 가시는 분 계실까요?
조선시대는 사람이 죽으면 장례를 어떻게 치룰건지로(예송논쟁?) 치열한 당쟁에 시달리고
피바람이 날리는 사화가 일어났습니다.
그게 그시대의 절대적인 윤리적인 기준이었고 진리였습니다.
우리의 조상들이 윤리가 아닌 과학적인 사실에 대한 입증문제로 사활을 걸었다면
우리는 세계를 지배했을 겁니다.
결국 조선왕조는 천천히 사멸하고 국민과 국토 그리고 역사를 다른 나라에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연구비 횡령이라구요 .. 정말 개같은 이야기입니다.
대학원생 돈을 착취했다구요 ^^ 그런식으로 하면 대학교수 숫자만큼 감옥에 가야 합니다.
난자는 성인 여성에게 한달에 한 번씩 생리대에 묻혀 쓰레기통으로 들어 갑니다.
그런 난자를 연구목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이 윤리에 어긋난다는 말이 이해갈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생명은 소중한 것이고 존중받아야 한다지만 한국에서는 태아조차도
인간의 권리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생명의 신비에 도전하는 것이 분명
무서운 결과를 가져다 줄 지 모르지만 닭이 모래속에 머리를 쳐 박는다고
위험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요.
중요한 것은 황우석박사가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 가 하는 겁니다.
완벽한 도덕선생이나 종교 교주로서 우리의 삶에 등블이 되어야 한다면 당연히 OUT을 시켜야 하겠지요
하지만 그는 과학자였습니다.
과학자가 쓰레기같은 종교인 나부랭이에게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코페르니쿠스이후에 흔하지 않은 현상입니다.
과학은 과학에 의해 정화되고 발전되어 왔습니다.
현대사회에 유래없는 이런 현상은 사회가 썩어 문드러져 더 이상의
희망도 기대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학이 종교윤리에 의해 단죄가 돤다는 게 말이 됩니까?
통탄할 일 입니다.
황박사의 외국행도 순탄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도 불행하고 한국도 불행한 결과를 나을 확률이 높지요 ^^

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과학은 진리를 탐구하는 길입니다.진리에는 윤리의식과 도덕의식이 낄 필요가 적지요.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종교계에서 과학계를 말살하려고 하는것입니다.윤리의식을 과학에게까지 적용시키려고 하니 웃긴일이 되버린것이지요.저는 연구비횡령에 대해서 그리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어차피 연구비라고 해봐야 그들 고생에 비하면 용돈수준이었지요.실제로 그 돈이 큰돈이라고 하기에도 뭐한액수였구요.지금 가장 윤리적 도덕적으로 재판받아야 할 세력이 바로 기독교세력입니다.과학과 종교는 별개인데 그들은 과학이 하나님을 모욕한다고 생각하지요.언제까지 종교에 의해서 과학이 이렇게 탄압받아야 하는지 막막할 따름입니다.

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이것이 사실이냐 아니냐가 과학에서는 중요한것이지 이게 바로 돈이 되겠냐 안되겠냐가 중요한게 아닌데 국민들은 후자에 의견을 맞추고 있지요.기독교인들에게 물어보십시오.예수가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생긴것이냐구요.아마 개거품을 물겁니다.그들이 자주 하는 얘기중에 하나가 부처는 섹스를 통해서 낳은 자식이라 환생도 불가능했지만 예수님은 그렇지 않다 그분은 전지전능하시다라구요.그런 종교계에서 난자문제로 발목을 잡는다니 저는 거기서 웃음이 터졌습니다.언제부터 예수님 수발들던 사람들이 생명윤리문제까지 관여하게 되었는지 말입니다.진화론도 인정하지 못하는 그들이 배아줄기세포를 인정하지 못하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행복나눔이님의 댓글
행복나눔이 작성일
황우석 박사한테는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10번 시도해서 2~3번 성공할까 말까한 체세포 배아복제 실험에
수 많은 난자를 끌어다 쓴다는 건 현실적인 어려움의 벽이 매우 높은 일입니다.
이미 안전성과 효율성이 더 높은 역분화 방식의 배아 복제 실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역분화란 말 그대로 다 자란 체세포의 생체시간을 거꾸로 돌려 젊은 줄기세포를 만들어 내는 것인데
이 체세포를 핵이 제거된 난자와 융합시키면 복제된 배아가 탄생하게 됩니다.
난자를 따로 추출할 필요없이 역분화만 시키면 되기때문에 안전성도 높고
자신(환자)의 몸안에서 계속 복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효율성도 높습니다.
황우석 박사도 생각이 있다면 자존심이 상하더라도 기존의 연구방식은 그만 포기하고,
새로운 시도로 새로운 연구에 매진할 것을 권유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그에게 새로운 희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isky님의 댓글
isky 작성일'그것이 알고 싶다'를 한번 더 봐야겠네요~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행복나눔이님은 크게 오해를 하고 계시는 군요.
하나의 목적이 있으면 수많은 방법론이 있습니다. 황박사가 하고자 했던 것은 난자를 이용한
체세포 배아복제가 아닙니다. 치료용 배아복제를 만들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로서 난자를
이용해서 연구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행복나눔이님이 말씀하신 그런 이야기는 황박사와 같은
사람들이 해야 하는 이야기입니다.
치료용 배아복제를 만드는 수백 혹은 수천가지의 방법이 존재할 겁니다.
역분화방식이 현실적으로 상용화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건 왜 그런가요? 아직까진 단지 하나의 가능성으로 존재하고 있을 뿐입니다.
대체의학을 포함해서 암을 치료하기 위한 수만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암은 정복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가능성일 뿐입니다.
어디서 해답을 내 놓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 방법만이 암치료의
지름길이라 확신하는 과학자나 의사는 한 명도 본 적이 없습니다.
그 어떤 방식이 되었던 종교를 믿는 이상한 집단들은 또 딴지를 걸고 나올 겁니다.
종교집단의 마지노선인 생명의 탄생과 죽음이후의 세계에서 또 다시 절반을 과학과
상식에 넘겨 주어야 하니까요......

이재한님의 댓글
이재한 작성일
다 필요없고.... 광우병을 예로들면 발병확율이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만있어도 수입하면 안되듯이
과학도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의 확율이 있으면 지원해야된다. 승인이고 뭐고 할것도 없다.
그리고 중요한 과학의 특성.
거짓이 대부분인 연구에서나는 1%의 진실이 쌓이고 쌓여서 발전하는게 과학이다.

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아인슈타인 과학의 한계와 황우석 전 교수의 무한도전
인간의 과학과 문명이 아무리 뛰어나도 창조의 섭리를 바꾸거나 파괴할 수는 없다.
이것을 깨닫고 믿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평안과 소망을 가질 수 있다.
1921년 상대성이론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독일의 위대한 과학자 아인슈타인 박사는 1933년 미국으로 망명,프린스턴의 고등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지냈다.별들이 총총히 빛나는 어느 날 밤 그는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었다.한동안 하늘을 보던 아인슈타인은 싫증이 난듯 한숨을 쉬며 중얼거렸다.
『어쨌든 원자가 하늘을 파괴하지는 못해』
과학이 과학으로서 존중 받기 위해선 인간과 과학의 영역이 있어야 한다.
과학이 인간의 영역을 침범하고 지배할 때 인간은 과학을 파명시킬 것이다.
황우석 박사가 진정 개인의 영화가 아닌 전 인류를 생각할 수 있다면...
이 수많은 논란과 걱정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을 텐데...
엄청난 불법 난자 매매와 사실이 아닌 허위 거짓 논문발표를 하고서도 또 다시,
국민과 종교인들 앞에 나와 설득 아닌 설득을 하는 것은 무섭다.
황우석 박사가 철학 책을 좀 더 읽었으면 좋겠다..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과학은 인간의 도구에 불가합니다.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과학과 의학의 힘을 빌렸다고 인간성이 파괴되지는 않습니다.
인간의 영역을 침범당한 것도 아닙니다. 천수답에 의해 농사짓는 것이 인간적이고
저수지를 만들어 농업용수를 사용하는 것이 인간의 영역을 지키는 건 아닙니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를 하는 것이 과학이고
치료하지 않고 방관하는 것이 인간의 영역은 아닙니다.
단지 과학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다면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겁니다.
논점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은 과연 우리 사회가 발전하는 그리고 발전할 과학을 통제할 만큼
성숙되었는가 하는 부분이지 이상한 집단들의 종교논리는 아닙니다.
제가 알기로는
난자 매매 논란은 법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법 제정이전의 문제였고
허위 거짓논문이 아니고 굳이 표현한다면 어느정도 과장된 부분이 있었다는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Joker님의 댓글의 댓글
Joker 작성일
과학의 인간의 도구에 불과할뿐이어야 겠지요.
그러나 인간은 흔히 도구에 휘둘릴 경우가 적지않지요.

도톰이님의 댓글
도톰이 작성일전 잘 모르겠는데요....!

Joker님의 댓글
Joker 작성일황우석 박사를 지지하시는 분들은 왜 생명 윤리를 종교적으로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우리나라 기독교를 정말 싫어하는 저지만 그것과 황우석과는 별개라고 보는데요.

휘파람님의 댓글
휘파람 작성일
일반인들이 생각하고 추구하는 생명윤리는 황박사나 BT산업의 방향과 크게 어긋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 종교에서 말하는 생명윤리와는 크게 충돌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세력들이 완장을 차고 황박사 사냥의 선봉에 선겁니다.
이해득실을 가진 세력들을 등에 업고......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기독교에서 반대한 과학적인 성과물증 극히 일부입니다.
1) 수술
2) 항생제
3) 백신
4) 수혈
5) 장기이식
8) 체외수정
9) 에이즈가 창궐하는 지역에서 콘돔사용 금지
기독교가 득세했던 중세시대가 왜 암흑시대인가 이해가 가시지요 ^^
현대까지 이런 해괴한 기독교의 생명윤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마 위에 열거한 항목에 대해서 과학이 기독교에 굴복했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의 90%는 무덤에 들어가 있을 겁니다.
종교에서 장의사 사업을 하지도 않는것 같던데 ㅠㅠ

Tolerance님의 댓글
Tolerance 작성일
전 비공식적인 기독교 신자 지만 ...
이 문제는 기독교윤리와는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이미 과학과 종교는 상당한 교화를 이뤘고 환자를 치료하기위한 세포 복제 연구는 정당화 될 수 있습니다.(제가 언급하고 있는 것은 기존의 태아줄기세포 복제와 다릅니다. 만능세포라는 세포차원의 복제가 조만간 가능 할 것입니다.)
황우석 교수 이 분... 진실이 무엇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황우석씨. 2005 년도에 특히나 쓸데없이 언론을 떠들석 하게 한 분입니다. 솔직히 본인이 연구한 성과가 얼마나 되는지 특히나 의문 스럽습니다. 황우석씨 연구를 계속하고 싶으면 법적인 제재가 없는 나라에 가서 연구하시던가 괜히 거짓 연구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