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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토론실의 블라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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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등의 의견 필터 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분들의 무분별한 도배와 욕설 등
수준 이하의 행동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 토론실에서도 이와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촛불집회에 참여한 일부 사람들이 촛불집회의 본질은 모른채
겉만 보고 이해하여 촛불집회의 근본적인 취지도 모른채
단지 이 글을 올리는 것이 정의다라는 정의감에 불타올라
여느 사이트에 글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비단 이 촛불집회에 관한 글뿐만 아니라
그런 식의 말투로 다른 글도 쓰고 있습니다.
다른 사이트에서는 이러한 글들이 남의 기분을 언짢게 하며
사이트의 품위를 떨어뜨린다라는 생각에서 모두 블라인드 처리
또는 그 사람의 아이디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토론실도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글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토론실도 블라인드 처리나 아이디 제한을 해야 하나요?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자율적으로 제한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라도 자신의 사고와 견해를 밝힐 수 있고 그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토론실의 주목적도 신분의 상하고저좌우를 막론하고 누구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자는 것이 우리 토론실의 목적이 아니겠습니까?
그럼 불량사용자들을 어떻게 처리하냐구요.
그분들은 아마 제대로된 근거하나 없이 과격한 말투와 인신공격을 주로 하죠.
따라서 우리는 논리적으로 그의 발언에 근거를 제시하여 그 분이 틀렸다는 것을 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말투와 인신공격에 대한 경고와 함께요.
강제적인 제한은 다시 아이디를 만들거나 다른 편법이 쓰일 수 있지만
이렇게 그들의 논리를 하나하나 조목조목 반박하여 그들의 무지를 알려주고 다시 제대로된
토론에 참여할 수 있게 우리가 재사회화 시켜주는 것이지요.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말이지요.
댓글목록

토론실님의 댓글
토론실 작성일
엄마안녕님!
안녕하세요 토론실 운영자 인사 드립니다.
토론실은 지금까지 어떤 의견에 대해서도 강제 수단을 사용해 막거나
회원을 강제 탈퇴시키는 일을 자제 또는 금지해 왔었습니다.
이는 토론자들 스스로 자성적 판단과 의견 대 의견 게진으로 올바른 진실을
찾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토론이 아닌 운동 성향이 짙은 게시판과
토론 철학이 없는 포털 게시판, 편향적 언론사 게시판, 정치단체 게시판들은
강제 탈퇴와 블라인드처리, 글의 삭제, 해우소 처리 등의 프로그램상 강제 제약을 두지만,
토론 전문사이트 토론실은 그런 강제 수단을 사용하면 토론 정의와 사이트 존재에
심각한 '정체성 혼란'을 가져 온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토론 전문사이트 기능이 찬성과 반대 또는 가와 부의 서로 상반된
주장이 있어야 성립하고, 그 안에서 서로 간에 열띤 논쟁을 전제로 하고 있는데,
어떤 의견이 옳고 그름을 운영자나 주최측에서 일방적으로 편을 가르고 제단하는 것은
월권 행위이자 옳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었습니다.
토론은 사회자 역할은 있지만, 법의 심판자 역할을 하는 사람은 있을 수 없습니다.
토론은 결론이 도출 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며, 찬반 의견은 방문자들이 개인적인
판단 또는 여론조사를 통해 내는 것이 옳은 토론 방법입니다.
우리 사회 기성 세대들은 수많은 갈등을 쉽게 법에 의존해 고소 고발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는 토론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이며, 토론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젊은 넷티즌과 깨어있는 지식인들은 각자 주관적인 생각은 서로 다를지라도 토론이 가진
특성을 깊게 이해하고 우리 스스로가 갈등을 논쟁 과정인 '토론'으로 슬기롭게 풀어 나가야 합니다.
이 보다 먼저 각 개인들은 특정 정치와 종교 등의 목적과 색깔을 가지고 운동 목적으로
의견을 게진하거나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한 번쯤 다시 생각해 줘야 합니다.
토론은 지식인들의 배설창구 역할을 하는 곳이 아닙니다. 상대방 인격존중 없이 뱉기만하는 그런
행위야말로 언어의 배설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행위들이 타 사이트들에서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자성역할과 중립 역할을 했던 토론실은 그동안 뉴스 취재거리도 못 되고 회원수도 많지 않았습니다.
정당한 길은 멀고 험합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토론 철학은 더욱 탄탄해 지고 견고해 졌습니다.
한나라당 속에서도 진보와 보수가 있을 수 있고, 민주당 내에서도 진보와 보수가 상존할 수 있는데,
생각이 고정되고 굳어져 있게 되면 명분과 고집을 가지고 특정 집단을 위한 목적인이 되는 것입니다.
토론실 운영자가 가장 우려하는 것이 바로 사고의 콘크리트화(고정)입니다.
결론적으로 토론실은 원칙적으로 빨간 사람, 파란 사람을 구분하지 않을 것이며,
또한, 의견이 상대가 보기에 파격적이고 성향을 갖는다 해서 강제하진 않을 방침입니다.
다만, 토론자들 스스로가 냉정한 비판 속에서 서로 진실을 찾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서로 상대방 인격을 존중하고 논리 싸움 속에서 상대방 헛점을 공격하고 강점을 인정하는 것...
그것이 토론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며, 토론실의 존립 취지라는 것을 힘주어 말씀 드립니다.
토론실은 이런 토론 철학을 가지고 수년 동안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토론실 운영 취지와 설립 목적에 피해를 주고 토론실 정당성을 훼손하는 의견에 대해선
제제를 하고 있사오니 이 또한 운영 관리면에서 최소화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광고 홍보글)
토론은 공격과 수비가 있으며, 상대의 인신공격과 헛점은 토론 반대자에겐 가장 큰 공격 빌미를 제공하고
토론의 승패가 갈리게 됩니다. 우리가 축구를 보다가도 심판이 한 쪽 편을 든다고 생각 할 때 그 반대 국민과
선수가 느끼는 피해 의식은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정부와 포털에서 행하는 강제 조치와 고소 고발은 토론 의견이나 토론 글에
해당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운동 성향의 글 즉, 자유게시판에서 목적을 가진 의견!
정당한 토론게시판이 아닌 끼리끼리 뭉쳐 생각이 다른 이와 집단을 배척하는 그런 행위와 잘못 때문에
사회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토론실 회원님과 토론실 방문자 여러분은 토론의 탈을 쓰고 토론의 이름을 더럽히는 개인과 집단을
사회의 악으로 먼저 생각해 주십시오. 토론은 법보다 신성하며, 자유스러운 것입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토론'을 위한 토론을 해 주십시오.
그것은 지식을 넓히고 상대의 생각을 알고 내 의견을 관철시키는 아름다운 행위입니다.

엄마안녕님의 댓글의 댓글
엄마안녕 작성일
네 답글 적어주셔 감사합니다.
제 제목이 운영자님께 오해를 드린 것 같네요.
저는 운영자님의 블라인드 처리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요즘 토론의 수준이 떨어지는 글들이 자꾸 올라가 한 때 논쟁이 있었던 블라인드 처리나 ip제한등의 대안을 한번 끌어온 것이었습니다.
제가 제 본론만 적느라 결론에서 토론실 분들에게 묻는 것을 깜빡했습니다..헤헤 /
여기서 다시 결론을 붙이자면 "블라인드나 ip제한에 대하여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네이버는 우선 '토론'하는 곳이 아니고 정보전달목적의 포털사이트이기에 블라인드와 ip제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토론실에서 어느 한 문제에 관해서 '토론'을 위해서 오신분도 있고 여러가지 관점으로 사회전반적인문제를 보려고 오신 분들도 있으실겁니다.참 아쉬운 것입니다만,글을 쓰다보면 상대방과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있고 비난조의 글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저 또한 그런 글을 보면 넘어가질 못하는 성격입니다만,토론실에서는 토론보다는 그룹을 형성하여 말싸움을 하는 형태가 최근들어서 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고질적인 사회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의견을 내주시고 순조로운 토론이 가능하지만 찬반논쟁이 큰 문제에는 항상 욕설과 비난이 난무하게 됩니다.

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우선 사회자의 부재가 큰 요소중에 하나일 것 같구요.가장 널리 알려진 MBC100분토론만 보더라도 손석희 진행자의 역할이 무엇이고 왜 있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본보기라고 생각합니다.찬반의 의견을 정리해주고 본래의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고 원활한 토론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이 필요하지만 그 역할을 누가 맡느냐가 또 중요한 걸림돌이라고 봅니다.비난조와 욕설 그리고 다른 주제까지 범벅이 되었을때는 이미 토론은 없어졌다고 봐야합니다.토론실에서 ace나그네 님이라는 분이 계시는데 찬반의 의견을 끄집어내서 수렴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그러나 그것도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낼때가 있어서 쌍욕을 들으실때도 있더군요.

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쌍욕이 난무하는 흙탕물에서 열심히 불순물을 정화하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합니다.토론실은 자신의 의견을 함께할 동지를 찾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의견을 수렴할 있도록 하는 수양의자세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이것은 개인의 몫이지 제가 뭐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에 블라인드 차단은 아직 성급한것은 아닐까하고 고민해봅니다.

엄마안녕님의 댓글의 댓글
엄마안녕 작성일
까만눈동자의 말씀은 심각한 상황이 되면 블라인드 처리나 ip제한까지 가능하다라는 의견을 말하시는 건가요?
저는 최악의 상황이라도 ip차단과 블라인드 처리에 대해서는 반대입니다.
그 예로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사람의 면전에서 그를 비난하거나 육두문자를 쓰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고있습니다.
무분별한 말투도 면전에서 풀지못하는 욕구를 직접적인 접촉이 없는 넷상에서 푼다는 점도 작용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는 인터넷이라는 문명의 초기단계에서의 부작용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아질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란 것도 처음엔 다수의 폭정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에 이르어 많은 장점을 나타내고 있지않습니까? 물론 단점도 많지만요.
감정에 치우친 글은 그 단점을 나타내기 쉽습니다.

엄마안녕님의 댓글의 댓글
엄마안녕 작성일
따라서 우리 토론실분들이 차분하게 그 글을 읽고 반박 하신다면 그 분들의 잘못된 점들을 일깨워 주실 수 있고 몰랐던 그분들이 몰랐떤 새로운 사실을 일깨워주셔서 그분들이 올바른 생각하게 하여 우리 토론실의 진정한 새식구로 맞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사실상 네이버에서 블라인드 기능이 추가된 이유가 소수의 집단 악플러에 대한 경고차원이었습니다.그런데 이것도 여러개의 아이디 생성으로 인해서 있는 둥 마는 둥한 상황이구요.최근에 근 2년만에 토론실을 방문했더니 많은 분들이 연령과 무관하게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고 보기 좋았습니다.주인장님께서 원하시는 토론의 모습을 찾아가는가보다 싶었는데 3페이지를 넘겨봤지만 두발문제로 도배되어있더군요.나머지는 학생들의 촛불집회 참여였구요.의견을 내는것은 상당히 좋지만 북인천중학교인지 그 학교 학생들이 자기들끼리 낄낄대더군요.분명히 많은 분들이 그 점에 대해서 꼬집어 주셨구요.그런대도 몇번씩의 경고차원을 낼 정도면 그냥 웃어넘기지 못할 문제라고 봅니다.

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토론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었지만 여기서까지 댓글놀이 하는식의 글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저는 최악의 상황이라면 블라인드 처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지금은 힘들구요.썩은가지는 거목을 망친다고 이미 썩은가지는 그 기능을 잃었다고 봅니다.썩어가는 것을 막을 수는 있어도 이미 썩은것은 제거해야 한다고 봅니다.이미 귀를 닫고 들어오셔서 자기 주장만 하고 반대쪽분들에게는 쌍욕 퍼붙고 가시는분들도 많습니다.인터넷이라는게 끄고 나가면 그만이지요.기본적인 예의가 인터넷에서 통용되는 그날이 오기까지 지금 토론실 몇곳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해결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엄마안녕님의 댓글의 댓글
엄마안녕 작성일
전 생각이 좀 다릅니다.
북인천여중학교인지 그냥 북인천중학교인지 여튼 그분들의 도배글 과 자신들끼리의 장난스럽게 올린 글들 분명히 옳은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분들 나이가 나이이신 만큼 아직 이성적이기 정보나 경험의 부족에서 오는 감정적 대처가 대부분일 나이입니다.
자신들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하여 토론실에 글을 올리는 것이 나쁜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하지만 자신의 부당함만을 너무 생각하다보니 글이 여러개가 되고 도배가 된 것 같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한사람의 글은 아니지 않습니까?
아마 토론실의 규칙이란 정보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억울함만을 감정적으로 표출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봅니다.
이런 일들을 토론실의 많은 분들이 고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감싸않을 수 있지 않을까요?

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그러고보니 저도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 이곳에 처음 왔었지요.주인장님과 장기를 두던 중 이곳을 알게되어 자주 들어오곤 했었습니다.주인장님이 어찌나 장기를 잘 두시던지...그때 저도 처음 학교 '촌지'문제에 대해서 언급했었구요.두발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그런데 그때는 토론실이 지금만큼 활성화단계가 아니었기에 도배글이라던지 패싸움형식의 글도 적었지요.적어도 도배형식은 옳지 않았다고 봅니다.물론 엄마안녕님의 말씀처럼 아직은 감성적인 면이 더 강한것도 알고 있습니다.그런데 토론이라는게 누가 누구를 고치고 감싸안는것이 가능한지가 살짝 의문입니다.서로 성장하는 개념으로써 이해하고 있기에 어떤식의 조언을 해야하는지 저도 고민이됩니다.확실히 두발문제가 가장 민감한 사항인가 봅니다 그 나이에는

엄마안녕님의 댓글의 댓글
엄마안녕 작성일
어제 저에게 대화토론 신청 하셨더군요.. 죄송합니다.
토론실 켜놓고 영어듣고 있어 늦게 봤습니다.
누가 누굴 감싸안고 고치는 것은 토론을 해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떤 것이 문제이고 얘기를 하다보면 서로 모르는 점도 알게 되고 그렇게 서로를 이해하다 보면 서로가 자연스레 서로를 감싸 안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말뜻의 감싸안는다는 것은 부모님처럼의 감싸안는 다는 개념보다는 당당하고 존중받아야 할 의견을 제시하는 한명의 토론자로써 토론실의 일원으로 받아 들인다 는 개념으로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아 엄마안녕님,쪽지는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됩니다.아무래도 쪽지를 보내면 바로바로 안가는 경우가 있나봅니다.저도 쪽지를 늦게 받아보았습니다.감싸안는다는 뜻을 제가 알기 쉽게 해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토론실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는 말씀이 맞네요.제가 의연중에 토론실의 참여 자격을 놓고 나름대로의 기준을 설정하고 있었나 봅니다.그동안 토론실에서 토론되었던 내용중에 이상적인 토론에 가까웠던 주제가 있다면 메인공지에 띄워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것은 어떨까요?토론의 예를 실제로 보여줌으로써 어느정도 기본틀을 잡아보는게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음...선정할때 기준을 어디로 잡느냐가 또 관건이겠군요.기본 스케치방법은 가르쳐주고 그려보라는것도 그리 나쁘지 만은 않다고 봅니다.

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토론실에도 네이버 댓글 달듯이 무성의하게 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이 사람들은 그거 한줄 쓰고 나가버리는거 같은데요.이런글은 지우지 않고선는 조회하는 사람들에게 계속 보여지는게 사실 걱정입니다.이런글만이라도 삭제하는건 어떻겠습니까?그나마 이런글은 누구라도 구분하기 쉽다고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엄마안녕님의 댓글의 댓글
엄마안녕 작성일
네 그렇군요.
제가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무성의한 글이라는게 참 애매하군요.
자신의 글이라면 최소한의 책임을 가지고 자신의 논리를 펴가야 하는데 , 자신이 주장하려는 바에 대한 근거에 대한 정보조차 검색하려 하지 않고 무책임하게 글을 쓰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죠?
이런 사례가 한번 있었습니다.
북인천 여중인가 광우병 소수입 반대입장에 선 여중생분이 짧게 글을 올리셨습니다.
단순히 주장만 있고 근거는 여기저기서 떠 돌아 다녀 누구라도 한번쯤은 들어 봤을 법한 피상적인 사실을 근거로 드시면서 결론조차 제대로 내시지 않았습니다.(이 여중생님께는 죄송합니다.)
하지만 토론실의 많은 분들은 이 여중생의 첫 글의 단점을 비판하기 보다는 오히려 칭찬하여주고 이렇게라면 더 좋았을 걸요

엄마안녕님의 댓글의 댓글
엄마안녕 작성일
라며 방향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과연 어떤 것이 정답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런 실수를 겪는 것을 좋은 경험으로 바꿔주어 그런 실수를 다시 안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 제한이나 글 삭제는 오히려 그사람의 반감을 사서 다른 방향으로의 복수를 낳게 하지 않을까요?
그럼 우리 토론실이 그 복수를 막기위해서 또 얼마나 많은 제한을 가해야 될까요?
이점이 걱정스럽습니다.

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저한테도 광우병 문제가 토론실에서도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 이과 출신이라서 정확히는 공학계열입니다만,수의학과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광우병이 뭔지도 모른답니다.모르니 없다고도 못하는게 과학도들의 특징이지요.100%입증될때까지 말을 아끼는게 그들인데 이걸 정치색깔로 둔갑시키신 분들이 계시지요.그런데 굉장히 머리가 좋으신분들 같습니다.제가 일본에 있지만 이 문제로 학교 도망가고 시위하는 동생들때문에 돌아버리겠다라고 들었습니다.북인천여중인가 하는 분들은 인터넷에 도배목적이 컸지 토론의 목적은 없었습니다.차라리 다른 주제에 관해서 감정호소했다면 별 문제없습니다.토론이 진행이 안될리가 없지요

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대충 글을 다 읽어봤는데 댓글도 이런식이더군요.'학생들의 집회를 찬성합니다' '전 반대입니다.학생의 본분을 지켜야지 이건 아닙니다' 학생들과 참여해서 광우병의 위험도 봤다면 그것이 과장되었고 사실인 부분을 정확히 인식시켜줘야했다고 봅니다.토론실에 계시는 분들이 학생들 시위참여 찬반론의 양상을 띌 필요까지는 없었다고 봅니다.북인천여중생분들은 두발자유와 시위참여 이 문제만 호소하고 다들 사라지셨더군요.토론이 항상 승자가 결정나야되는것은 아니니 할말은 없습니다만 주제를 던졌으면 어느정도 토론은 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그런데 그것만 홀라당 적고는 다들 자취를 감추셨습니다.가끔 다른것도 있더군요.야간자율학습은 부당한것이다 이런 주제도요.

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전부 삭제하는것은 무리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토론실이니만큼 같은 주제가 반복되서 도배되었다면 한두개만 남기고 삭제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엄마안녕님의 말씀은 삭제는 또다른 삭제를 낳는다 이건거 같으신데 저도 어느정도는 동감합니다.정확한 기준이 없으니 삭제당하는 장본인은 기분은 나쁠테지요.그런데 많은 분들이 처음에도 불편함을 나타내셨습니다.제가 토론실을 방문할때마다 그 주제로 또 새글이 올라와 있더군요.그것도 글은 학생촛불시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글이니 토론하기도 참 애매했지요.저도 몇번 댓글을 남겼습니다만,시위를 해라마라의 식의 토론은 힘들다고 봅니다.차라리 학생들에게 반대쪽의 의견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던지 해야 했습니다.그러지 못했다는게 좀 아쉽기도 합니다.

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저도 학생때 귀를 닫고 산 적이 있으니 학생들 심정 이해못하는건 아닙니다만,저 그때를 생각하면 토론의 기본자세도 준비안된 놈이었습니다.시시콜콜 투덜대기만 했던 놈이었지요.어린학생들에게는 기본적인 토론의 예를 한번 보여주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그래서 토론실에서 다뤄졌던 주제 중 가장 이상적이었다라고 생각되는 예를 발췌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했구요.혹시 북인천여자중학교분들이 갑자기 사라지신게 기말고사가 와서 그런가요? 저 학생때는 이때쯤 기말고사가 한창이었는데 말입니다.

엄마안녕님의 댓글의 댓글
엄마안녕 작성일
제가 너무 도배글이 토론실 분들에게 주고 있는 피해를 간과 했나 봅니다.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저로선 단지 아직 어리신분들의 철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직까지도 그 지적에 대한 대답이 없네요.
정말 단순한 반한심 때문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눈동자님의 말씀대로 토론실이 어린이 놀이터 같이 이런 장난식의 글로 도배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하지만 집단내에서 제외시키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 죄가 큰 범죄도 아니고요.
그리고 삭제를 한다면 어떤 글을 삭제하고 어떤 글을 남겨야 하는지도 애매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3의 방편으로 그런 장난식의 글은 주제별로 모아 1개로 묶어버리는 것 은 어떻겠습니까 한페이지에 한번에 보이게끔요.

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어떤걸 지우고 뭘 남겨야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하나로 묶어버리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뭐 다른 곳에 비하면 세발의 피겠지만 그동안 토론실의 행보에서 본다면 거의 테러수준이었습니다.3페이지를 넘겨도 똑같은 주제에 북인천여중의 누구입니다...이 주제애 관해서 계속 토론할 수 있었다면 굉장히 좋았을텐데 말입니다.학생들도 더 많은 관점에서 사건을 볼 수 있고 토론을 해볼 수도 있는 좋은 기회였구요.아무래도 시험때인거 같으니 방학때가되면 '컴백'할꺼라고 믿습니다.그러고보니 쇠고기파동만큼 전국민의 관심이 쏠릴만한 사건이 최근에 없어서 갑자기 쇼크를 받은 학생들이 호소하는 차원에서 쓴 글 같습니다.먹고 안죽는다는 사실만 좀 알고갔었으면 좋았으려만...

천자문딴아이님의 댓글
천자문딴아이 작성일
우리 생활에서 인터넷은 정말 필요한 하나의 수단이되었는데요,,,,그러한 인터넷이 얼굴도 알수없는 사람들에게
정말 입에 담지도못할 욕과,남을 비하하는 발언들같은것들은 정말 없어져야한다고봄니다,,,

루비콘강님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불량사용자에 대한 정의가 명확해야 합니다. 의견이 치열하게 대립되는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상대를 불량사용자로 생각하지 않을까요. 농담입니다. 애매한 기준으로 강제력을 남용하는 것보다 먼저 수행평가 식의 대답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반복적인 질문에 대한 규제는 필요하겠죠. 힘들게 질문에 답을 했는데 그것을 자신의 의견처럼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붙여넣기 한다면 좀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필터링은 잘 쓰면 약인데 못쓰면 사이트폐쇄의 지름길입니다. 먼저 주제토론방에 시험삼아 운영한 뒤에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