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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150만의 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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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3달전, 온 나라가 이명박, 이명박 일색이었습니다.
각종 비리가 터지지고 BBK까지 터졌지만, mb지지자들 자신도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는 생각이었지만
그래도, 이명박이었습니다.
어째서?
경제는 살릴테니까, 목구멍에 밥숫가락은 넘어갈테니까.
그건 어떻게 아나?
자칭 경제대통령이랍니다.
제 옛 선생님이 이런말씀을 하셧습니다. "국민은 자기수준 이상의 지도자를 갖지못한다."
역사속에 혜성같이 출현한 뛰어난 지도자들을 생각해볼때 별로 일반화 할수 있는 주장은 아니라고 보지만 지금 상황에서 만큼
은 맞는말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명박이 기대를 배신했다구요?
빤한 공약만 빼면, 이명박은 현재 초심을 꽤나 잘 지키고 있습니다.
그는 스스로가 신자유주의자임을 숨긴적이 없습니다.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다녔지요.
그렇다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지요.
신자유주의의 반대는 복지주의
복지주의는 주로 서민을 위한것
즉, 신자유주의는 서민을 위한 노선과는 거리가 있죠.
MB가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CEO형 대통령이 뭐라고 생각하셨습니까.
CEO가 고려하는 것은 어떻게 투자를 해서 최대한 효율성을 이끌어낼지 입니다. 직원들 밥줄이 아니지요.
아니 애초에 CEO형 대통령이라는게 난센스라는 생각은 안드십니까?
국가가 돈만 버는 기업이었던가요?
국민이 시키는 대로 하고 월급타먹는 직원이던가요?
혹 국민 총소득이 늘더라도 MB방식으로는 서민들이 콩고물 몇개 줏어먹는게 최대일겁니다.
그나마 콩고물도 못 먹을상황으로 보이지만요.
MB가 1150만표로 지금까지 최대의 표차로 당선됬다는건 누구나 다 알겁니다.
비록 투표율이 저조해 국민의 30%정도 였다고는 하지만요.
하지만 변명하지 맙시다. 찍을사람이 없어 안찍었다는건 결국 누가되도 상관없다는 암묵적 합의입니다.
그러나 전 MB가 당선된게 다행이라는 생각도듭니다.
그로인해 국민들의 정치적 판단력이 각성된다면 본전은 찾는 셈이니까요.
2MB 책임이라며 죽는소리내기전에 다시한번 돌이켜 봅시다.
내 용량은 2MB보다 크던가?
댓글목록

와룡님의 댓글
와룡 작성일
참 안타까운일이지요.모든것을 정부탓으로 돌리고 국민말살하려는 적으로 돌리고있으니 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 나라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고있는데 국민들은 알아주지 않고 말한마디조차 일일히 꼬투리 잡으면서 비꼬고 비방하고 욕설을 퍼부으면서 무엇을 원하고있는지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이것이 어쩌면 한나라당의 인과응보일지도 모르겠지요. 저 노무현정부시절 얼마나 많은 비판과 비꼼과 무조건적인 반대만을 일삼은 한나라당이 아닌지요. 그들이 노무현정부의 신뢰를 바닥까지 떨기고 노무현정부 타도를 일삼지 않았습니까.
10년간 권력을 빼앗기고 그것을 되찾기 위해 노무현 정부내내 공작을 편것이라고 봐도 무관하다고 보여집니다. 역대 야당이 그렇게 여당을 비방하고 비난하고 무조건적인 반대만을 일삼은 적은 없지않았나요. 그것이 곧 정부의 신뢰를 땅에 떨기고 그것이 현정부까지 이어져 국민들은 정부를 믿지 못하는게 아닐런지요.
그렇다고 노무현정부가 훌륭한 정부라고 생각은 되지않는군요. 모든 처벌과 규제를 완화시켜 나라의 기초가 많이 훼손됬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이 지금에 와서 표면위로 표출되고있다고도 보여지는군요.
다시 바로 잡아야합니다. 국민들 스스로가 대의정치를 무시하고 스스로 신뢰를 바닥까지 떨겨 얻는것이 무엇일까요? 아무리 매체가 발달했다해도 직접정치는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지금의 매체에서 떠드는 내용에는 책임이 없기 때문이죠. 아무런 책임도없이 그저 수십만 수백만명이 비꼬고 비방하고 욕설하는것이 직접정치라 할수는 없는것이죠. 그저 책임도없이 전문적인 지식도없이 수박 겉핥기식의 의견이 글에서 글로 전해지고 있기때문이죠. 고로 대의정치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렇게 국민의 신뢰를 잃은 정부가 할수있는것은 무엇일까요. 모든것을 눈에 불을켜고 볼게 분명하지 않을까요. 국민들의 인식이 100일만에 이렇게 되고 정부의 탓도 있다지만 그로인해 정부를 비난하여 얻는게 무엇일까요. '필요 이상'의 비난을 하는것 같아 심히 걱정되는군요.
결국 이 모든것은 국민에게 돌아올게 뻔합니다. 국민 스스로가 필요이상의 자태를 자꾸 들이대면 될수록 결국 국민의 파멸만을 가지고 올뿐이라고보여집니다. 이미 정부의 말은 듣지도 않습니다. 자신들의 말만을 들어주고 실행에 옮겨달라고 주장하고있습니다. 무조건적인 자신들의 의견이행을 강요하고있습니다. 또한 거기에 조금이라도 반하면 스스로 그들을 숙청하고있습니다.
물론 정부의 쇠고기협상은 문제가 많습니다. 허나 재협상을 외치는 지금의 과정에서 분명히 외치는자들은 변질되어가고있습니다. 눈과 귀를 꼭 닫고 아무것도 보거나 들으려 하지않습니다.
오히려 지금의 세태를 즐기는 듯 보입니다.

Joker님의 댓글의 댓글
Joker 작성일
옳은 말씀이십니다. 전 노무현때부터 시작된 지도자 씹기가 관행이 되지않을까 걱정입니다. 순수한마음에서 하신는 분들도 있지만, 일상의 스트레스를 푸는 스포츠처럼 즐기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이명박대통령이 국민을 위해 뛰었다는 말씀에는 동의하기어렵군요. 국민들이 필요없다는데도 어떻게든 각종정책을 안겨주려는태도는 납득하기 힘듭니다. 포퓰리즘을 배격한다고 해도 이건 아니지요.

Joker님의 댓글
Joker 작성일한달동안 이명박을 씹었으면, 이제 한숨돌릴때가 됬습니다. 부디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봅시다. 난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의지대로 행동하는지

PerFact님의 댓글
PerFact 작성일맞는말입니다. 지금 우리의 세태를 보면 항상 이명박,이명박 이라고 욕들을 많이 하더군요. 가장 이해가 않되는것이 중학생이나 고등학생까지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국민들의 지지로 뽑힌 이명박 대통령 지금은 집권 초기 입니다. 소고기 파동으로 앞으로의 정권유지를 어떻게 해나갈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우리손으로 뽑은 국민들의 대표자 입니다. 우리가 뽑은 사람을 우리가 욕한다는 것은 제얼굴에 침뱉기가 아닐까요.

Joker님의 댓글의 댓글
Joker 작성일제 의도와는 약간 어긋나게 전달된 부분이 있는것 같군요. 전 국민들의 성찰을 요구하는 것이지, 2MB를 집권초기라 해서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100일이면 한 정권의 성향을 파악하기엔 충분한 시간이지요.

whisker님의 댓글
whisker 작성일
《Re》PerFact 님 ,
제 생각으로는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고 옳을 방향으로 인도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PaulyWolly님의 댓글
PaulyWolly 작성일한국사람 특징입니다. 칭찬을 해도 까내리면서 하고, 비난할때는 미친듯이하는.. 그것이 한국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