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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학생시위에 대해 반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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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천에 사는 중학생 조연수라고 합니다.
저는 학생시위에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원래제가 글까진 안 올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쓰신 글을 보고
너무 화가나서 글까지 쓰게되었습니다.
제 의견의 관점으로 본다면 학생이라고 공부나 하라 이 말이 너무 화가 납니다.
옛날에 학생시위 덕분에 우리나라 발전한거 모르십니까?
그런데도 학생시위를 반대하시는 분들이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학생은 공부하라 이런 민주주의시대는 이제 끝나지 않앗습니까??
학생도 이런 것에 참여 할 권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위에 참여한다는 자체가 좋은것아닙니까?
비록 아직 광우병이나 정치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학생들이
이렇게 참여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심각해서 그러는지 아실것아닙니까.
심각해지는 우리나라를 위해 무관심으로 사시는 우리나라 많은 어른들을 대신해서
학생들이 좋은 뜻으로 한다는데 무시하시고 징계 한다는 것은 정말 화가나고 어이가 없습니다.
비록 아직 어리지만 우리 나라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오히려 대견히 보셔야되는거 아닐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소수의 의견을 존중해주는것 처럼 학생들의 작은 의견도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의견도 내세워 주세요~
댓글목록

뒤에있어님의 댓글
뒤에있어 작성일
중학생이 이런 의견을 펼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놀랍습니다.
정부측에서 일에 대한 포섭을 잘못해가고 있다는 것중에 하나는 이번 집회는
불법집회가 아닌 합법집회라는 것. 또한 참여자들이 억지로 끌려나온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참여로 인해서 집회가 형성되었다는 것.
이것을 법적으로 처리하려고 하니 당연히 시민들 반응은 불보듯 뻔한겁니다.
학생은 공부하라 라는 이런 민주주의시대가 끝났다기 보다는, 예로부터 학생의 본분은 지,덕,체를 갖출 수 있는
인격이 형성 되기 위한 시기이기때문에 그만큼 사회적인 영향이나 문화적 영향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학생들의 모습이 걱정되는 일부분은 이러한 모습에서 '소수의 학생들' 이 집회의 목적과 이치와 어긋난
행동을 할 수 있기때문에 걱정이 되는겁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제가 한 UCC 를 접하게되었는데, 그 동영상의
내용도 소고기 불법집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소규모 집회였습니다. 거기서 사회자가 한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나이트,클럽에서 부킹 한번 못해보고 죽을 순 없습니다. 우리 커서 부킹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라는 내용이였습니다. 분명히 뜻은 알겠지만, 이 말의 파급력은 엄청납니다. 수백명의 학생들이 이 이야기를
듣는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어떻겠습니까?

엄마안녕님의 댓글
엄마안녕 작성일
4.19나 5.18등을 근거로 들어 학생의 시위등의 정당성을 찾으시는 것 같군요.
아직 중학생이시니 모르실 수 있겠습니다.
당시 60년대의 4.19때나 80년대의 5.18때의 학생과 지금의 중 고등 학생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당시의 중고생은 사회적 엘리트로서 고등 지식인으로써 소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중고생은 의무교육중의 학생입니다.
의무교육이란 사회에서 생활하기 위하여 의무적으로 필수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교육을 하는 것으로써 의무교육을 마치지 않았다함은 아직 사회에 나아가 참여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다고 하여 꼭 지금의 중고생의 수준이 절대적으로 낮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따라서 이 지금 사회적으로 파장이 크고 국가에서 금지하는 이 집회에 그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또 과거의 학생시위들이 무조건적으로 좋은 영향만을 가져온 것이 아닙니다.
학생시위의 부작용으로 극심한 혼돈이 생겼으며 지금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우리나라 독재의 전형적인 모델인 군사정권을 만든 군사쿠데타까지 일어났으며 지금 널리 알려진대로 학생시위가 오로지 민주주의 하나만을 바라본 완전한 선의에 의한 시위도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른 그들의 선택이자 반작용이라는 것이지요.
단 이 집회의 금지에 관해서 는 부정적이며 부당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소딘님의 댓글
소딘 작성일
과거 386민주화 및 일제 강점기 주요 시위대상 학생은 "대학생" 이었지 중고등학생이 주류를 이룬적은 없습니다.
물론 차별을 두려 하는것도 아니지만 그당시 정부가 제재를 가한 각학교 및 소속단체의 거의 대부분은 대학
이었습니다.
이것을 민주화시대를 위한 시위와 비교하지 마십시오.
저역시 386세대는 아니지만 그사람들과 지금 본인들이 하는일을 비교 한다는것 자체가...
어떤 자신감을 가지고 그런 말씀을 하실수 있으신가요?..
거기 모이신분들이 앞으로 영원히 학교를 못가게 학교에서 쫓겨나고 거기 전경들이 무력진압 및
총질을 해댄다고 해도 계속할 의지와 각오를 가지고 이일을 하시는겁니까?
나는 이일이 잘못된것임을 알기에 앞으로 내 후손들과 우리 나라를 위해서 본인이 가진 모든것을
다 포기할수있으신가요?
어느 누구라도 1%의 위험이라도 존재 할수 있는 쇠고기를 수입하는데 찬성하고 싶겠습니까?..
단 중요한건 그런 수준의 애기는 초등학생들도 할수 있고 그것에 대한 대안을 어느정도
토론하는게 여기 토론실이 있는 목적이 아닐까요?
거부하고 싶은건 어느 누가 하지 못하겠습니까?..
학생 대국민소환을 하세요. 인터넷에 사람을 모으셔서 본인이 활동을 해보세요.
어차피 제가 보기에 여기서 할수 있는건 토론입니다. 좀 더 발전해서 사법적인 행위 까지 가능할지도
몰르겠지만요.
단순화의 오류를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어른이란 존재를 전부 정치에 무관심한 그룹으로 보시고
학생들은 그것을 개혁하려는 세력으로 보고 계십니다만... 소고기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정치적
국제적 이해가 아닌 그저 싫으니까.. 누구나 애기할수있는 것을 애기하면서 그런 비약을 하는건
토론자가 할 주제가 아닙니다.
쉬운예로 티비에서 어떤 고등학생 매우 악질적인 범죄를 일으켰다고해서 지나가는 어른이
"요새 고딩놈들 하여튼..쯧쯧"이런말을 하는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나이때 그랬긴 했지만 너무 어른을 적대적으로 보는것도 좋지 않을수 있습니다.
누구나 나이를 먹으니까요...;; 저도 정말 많이 씁쓸합니다.

애들아빠님의 댓글
애들아빠 작성일학생들까지 시위하는 것은 나라 망신입니다, 정부가 오죽 못다면 어린학생까지 시위를 할까요 만약 학생들에게 폭력 진압을 할경우에는 현정부와 정면으로 싸울 생각입니다. 저도 어린 학생의 부모로서 애들에게 이런 세상을 보이게 된것이 부그럽습니다.

시위찬성님의 댓글
시위찬성 작성일
현재 중 3이 된 여중생입니다.
대치동에 살고요.
중3의 글이라고
무시하지 마시고
제 의견 중에서
잘못된건 고쳐주시고
동의하시는 의견이 있으시면
끝까지 잘 읽어주세요.
공부 잘하는 애들은 광우병이고 뭐고 간에 특목고 입시에만 매달려있을때
광우병의 근원과 폐해에 관련된 책이 도서관에 있으면
모조리 다 빌려본 사람입니다.
이래도 어른들보다 학생들이 아는게 적다고 말할 수 있나요 ?
이명박 정부를 보십시오.
학생들보다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만 극소수에 불과하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학생들은 공부만 하라며 억누르는 정부는 싫습니다.
공부 하면 뭐합니까.
매년바뀌는 입시제도에 이리 치이고 저리치이고.
대학 가고 취직해서 이제 좀 잘 살아봐야지 싶으면
광우병으로 죽을지도 모르는데.
이대로 가만히 앉아서
공부만 하고 있으라는 것은
이나라의 젊음을 걸고 하는
어른들의 노름판에서
구경만 하라는 얘기로밖에 들리지 않는군요.
"학생이니까..."
이말 정말 기분나쁩니다.
지금은 80년대가 아닙니다.
학생들도 많이 알고, 아는 만큼 신중하게 행동하고 있습니다.
5.17날 학교 안오면 처벌하겠다는 가정통신문도 나왔더군요.
제친구 그날 아파서 학교 못갔다가
담임한테 엄청 혼났더래죠 - _-
학교 가면 뭐합니까.
학교 밥 먹고 다 죽을지도 모르는데.
우리보고 촛불시위 나서지 말라던 선생들도
뭐가 들어가는지 모르는 학교 급식도
아무거나 갈아서 만든 매점 빵도
하나도 믿을게 없는데,
우리가 우리 자신을 믿고
자신이 옳다고 믿으면
그일에 나서야지,
계속 쉬쉬거리고 누구하나 나서지 않으면
이나라는 어찌합니까?
이번 사회 중간고사 범위에서 배웠는데요,
모든 시민은 집회/결사의 자유를 지니고 있고,
또
청소년들도 정치에 열심히 참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네요.
이런상황에서,
그런 말이 교과서에 실릴수나 있는지.
참, 답답합니다 .
학생.
그렇죠.
어른들 보다 생각이 짧은 학생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더이상 어른들 때문에 피해보는 것은 싫습니다.
저희는
어른들의 '정책'이라는 실험에
실험당하는 실험용 흰쥐가 아니라고요.
아는게 없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외람된 판단일지는 모르겠지만]
저보다도 무식한 어른들 많습니다.
아는게 없다고 학생들을 억누르거나 무시하시기 전에
한번만 더 생각해 보시고
올바른 길로 저희를 이끌 방법을 생각해 주세요.
그게
제가.
청소년들이.
젊은 새싹들이.
대한민국이.
살아갈수 있는 방법일지도 모르잖아요.

조연수님의 댓글의 댓글
조연수 작성일
정말 정말 동의합니다..
진짜 최고에요!

찬성님의 댓글
찬성 작성일찬성합니다 ㅇ

평신면님의 댓글
평신면 작성일
저도 학생시위를 찬성합니다.
물론 학생시위가 항상 나라,위기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학생시위가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고, 어른들이 하는 시위보다 감정적이기 쉽습니다.
그러나,학생이 시위를 할 정도면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어른이라고 항상 옳은 길만을 선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잘못을 보고 묵인하는 것은 학생이라는 신분을 떠나 사람 대 사람으로써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stella님의 댓글
stella 작성일
학생은 공부나 해라는 식은 통하지 않습니다. 학생이라도 기성세대의 잘못은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해야합니다.
비록, 오늘의 중, 고생이 4.19, 5.18 때와 같은 중, 고생들과는 매우 다르겠지만(당시 중,고교는 성적이 어느정도 따라줘야 갔습니다) 젊은 학생들이 마음을 합해 기성세대의 잘못에 분개하며 움직인것이 대한민국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것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제가 염려하는 것은, 중,고등학생들이 어리다보니(이 글을 쓰는 저도 어리지만)
능숙한 선동자의 선동에 혹하거나 너무 감정적으로 치달아서 경찰과 충돌하거나 아니면 선동을 당해서
옳지 않은 것이 옳다고 믿고 거리에 뛰쳐나가 자신을 쓸데없이 희생하는 것입니다.
시위를 하는 것은 좋지만 합법적으로, 왜, 무엇을 위한 것인가를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말도안돼님의 댓글
말도안돼 작성일
저도찬성합니다
대통령솔직히뽑은건어른들인데
왜우리가피해봐야하는거죠
막말로어른들은광우병고기먹고이십년뒤에죽어도
살만큼살았으니까괜찮겠죠
하지만우리는요?
아니우리말고갓난애기들은요?
저도중간고사범위에서배웠지만청소년도국민의한사람으로써
나라를위해시위하는건괜찮지않나요?
무조건학생시위잘못됬다고만하지말고
학생들입장에서다시한번생각해줬으면좋겠어요
솔직히정말학교고매점이고하나도못믿겠어요
정말집에음식도먹기싫어요
정말학생이라고시위하지말라는법그건학생들의의견을무시하고
하나의인격을무시하는걸로생각됩니다ㅠㅠ

stella님의 댓글의 댓글
stella 작성일
좋고, 옳은 의견이긴 한데,
좀 띄워서 써 주세요. 읽기가 힘듭니다;;;

반대님의 댓글
반대 작성일
독도 사건을 비롯한 사회적 논란이 된 그런 일들이 왜일어났을꺼 같습니까?
정확히 광우병이란 어떤병이며 그원인이 무엇인지도 모른체 유언비어나 퍼뜨리고 다니는 그런 학생들의 참여가 오늘날 민주시민의 자세에 맞다는 것에 어느정도 의심이 듭니다.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사회적 논란에 반박하는 것은 옳은 태도지만 이런 사태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열혈곰님의 댓글
열혈곰 작성일
이런 전제가 붙으면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분간이 되고, 학생시위에 참여 했을 경우 어느정도 책임감을 가진다'
'허위 정보를 믿고, 행동하는 것은 (근거 없는 정보를 믿고 행동하는 것은) 반대한다'
나머지는 개인의 일이지요.

바란님의 댓글
바란 작성일시위가 올바르게 발전할 어떤 시스템적 요인이 현재의 학생들에게, 입시에만 매달리는 학생들에게 있는지요? 사실상 대부분의 학생들의 의견은 포퓰리즘에 빠져 있더군요.(이런 말하니 엄청 웃기네요, 저도 학생인데) 그런 포퓰리즘을 걸러낼 필터 역할을 할 참신하고 창의적이고 사고적이고 중립적인 학생단체가 있다면 모를까, 편견에 가득찬 의견따위 외치며 옛날 영화따라 하듯 행동하면서 민주주의를 일으킨다는 착각속에 빠져 난동을 부리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을 보자면 같은 나이대지만 어이가 없습니다. 물론 상황을 중립적으로 보고 개인적으로 사료를 찾아가며 포퓰리즘에 빠지지 않는 학생들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런 학생들이 대표할, 그리고 무작정 터져 나오는 소리를 걸러낼 어떠한 수단도 시스템도 없는 이상 학생운동은 부정적입니다. (어떠한 단체, 시스템, 기관등이 생긴다면 그것이 포퓰리즘에 빠지지 않고, 잘못된 이념이나 사상에 빠지지 않고 한 길로 나아가면서 유지된다면 학생운동은 국가의 앞길에 밝은 등불이 되겠지만요)

김지호님의 댓글
김지호 작성일
학생의 신분으로 저는 학생이 시위를 참가하는데 어떠한 부정적인 입장을 표하고 싶지 않습니다.
학생의 입장이기 때문에 주관적으로 보여질 수 도 있게지만 말입니다..
학생들도 아직 미숙하긴 하지만 이론적으로는 사회에 어떻게 참여해야하는 지는 어느 정도 다 배웠습니다.
시위찬성님의 의견 중 모든 시민은 집회/결사의 자유를 지니고 있고, 또 청소년들도 정치에 열심히 참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네요. 라는 글을 읽고
학생이 배우는 교과서에 이런 글이 실려있고 또 학생들에게 커서 사회에 참여하는 하는 태도와 그 중요도에 대해
서술하고 있으면서 학생의 시위를 반대한다뇨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또 학생 때에도 자기의 주장을 펼치고 또 자신의 주장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이런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민주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도 저는 학생들이 시위를 찬성하는 바입니다.
학생들의 시위를 반대하는 것에 힘을 기울일 것이아니라 오히려 학생들이 시위를 참가할 때 어떤 것이 합법적인것이 그 정도에 대해 올바르게 가르치고 그 문화를 올바르게 이어가는 것이 어른들이 해야할 조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