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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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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문신을 새기는 것'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문신을 자기표현의 일종으로 보아
찬성할 수도 있고,
문신을 새기는 것은 건강 측면에서나 미관 측면에서
보기 좋지 않다고
반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고견을 기대합니다.
댓글목록

엄마안녕님의 댓글
엄마안녕 작성일
표현의 자유 아닐까요?
물론 너무 남에게 혐오감을 주는 문신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작은 문신이나 남에게 큰 혐오감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미니스커트도 같은 맥락이라고 보는데요
미니스커트 입어도 우리 사회에서 제재 하지 않잖아요.
하지만 팬티만 입고 돌아다니면 풍기문란이라는 경범죄에 의하여 처벌을 받는 것과 같이 작은 나비 이런것 정도는 허용하되 전신의 호랑이나 용 프리즌 브레이크에 나오는 악마 문신등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전신 문신'이 왜 혐오감을 준다고 생각하십니까? 옷 입고 다니면 어차피 문신의 일부만 겉으로 드러나니 다른 사람들이 '혐오감'을 느낄 소지가 없다고 생각해야 옳은 것 아닐까요?

엄마안녕님의 댓글의 댓글
엄마안녕 작성일
여름에는 그 문신이 드러나지 않습니까?
일단 일부가 보이든 전부가 보이든 용문신 호랑이 문신등은 소위 깍두기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 보통이잖아요.
문신자체가 협오감이 아니라 그사람의 문신이 직분을 나타내는 것 같다는 것이죠.
물론 호랑이 용문신한사람이 정말 착하고 조폭분들이 아니실 수 있겠지만 보통은 용 호랑이등의 문신을 한사람이 조폭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두려움의 성질을 가진 혐오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하지만, '뒤에 있어' 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요즘의 문신은 조폭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찢어진 청바지나 님께서 말하신 미니스커트 등도 옛날에는 일탈자들이 주로 입었기에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다고 이런 이유로 '문신'을 반대한다는 것은 아귀가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조폭'은 어디까지나 폭력으로 두려움과 혐오감을 주는 것이지, '문신'과 폭력은 서로 관계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이 경우에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게 낫다고 봅니다.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작성일
문신에 관련한 글은 아닌데요. 나그네님
토론방 관리좀 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갑자기 중학생들이 몰려들어서 온통 두발자유로 어수선한데 같은 주제는 한곳에서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해주시면 토론방이 훠씬 활성화 되지 않을 까 합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중복된 토론주제 등록'은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닙니다. 게다가, 저는 독서토론방에 대한 관리권밖에 없어서 '토론글 정리'를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닙니다. 그리고, 남의 글을 자의적으로 편집하는 것 또한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구요. 하지만, '부운영자'로서 '토론'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각 등록글 별로 댓글 및 쪽글을 다는 일은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히히히히ㅣ히님의 댓글
히히히히ㅣ히 작성일저는 찬성합니다, 위에처럼 문신은 자기표현의 일종이기 떄문입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모든 자기 표현이 다 허용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님께서 생각하시는 '허용가능한 자기 표현의 한계'를 좀 들어볼 수 있을까요?

뒤에있어님의 댓글
뒤에있어 작성일
문신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도가 지나친다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문신은 현대에 들어서부터 미의 표현으로써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아이콘이 되어버렸습니다.
예전에 깍두기들이 우월감을 표현하기 위해서 문신을 썼다지만, 요즘은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죠.
분명한 것은 자신의 몸에 손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문신자체는 개성으로 간주 할 수 있으며,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보수적인 시선들은 상당히 많다고 봅니다. 윤리적인 덕목이 강조되어왔던
대한민국에서는 더욱이 심하죠. 그래서 목욕탕에서도, 군에서도 문신을 거부하는 것이구요. 일반적으로 보았을때
거부감이 들정도는 좋지않으나, 자신의 개성을 적절하고 매력있게 표현하는 작은 문신들은 괜찮다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문신으로 인해서 개성을 표현 할 수 있지만, 가장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것도 자신이라는 겁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하지만 타인의 시선 문제는 '개인의 선택권'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는 차원에서 볼 문제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묻겠습니다. '문신'이 지나치면 문제된다고 하신 이유가, '엄마안녕'님과 같은 이유입니까? 아니면 님만의 또다른 생각이 있으신 겁니까?

뒤에있어님의 댓글의 댓글
뒤에있어 작성일
예. '엄마안녕'님과 의견이 부합한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의 선택권은 분명히 자신에게 있지만, 자신의 어떻게 행동함에
따라서 어떤이에겐 의도치 않은 피해가 될 수도 있고, 꺼림칙한 행동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그것이 왜곡되었더라고 하더라도 가능성은 있다는 뜻이죠. 제가 반대하는 이유의 핵심의 ' 일반적인 사회의 시선과 통념'입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
'꺼림칙한 행동'에 대한 답변은 제가 위에서 엄마안녕님께 했었습니다.
그런데 '의도치 않은 피해'가 일반적인 사회의 시선과 통념에 부합되지 않아 풍기를 문란하게 하는 데서 비롯되는 것이라면, '풍기' 또한 인간의 행동 양식을 규제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므로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서 그 모습이 변하며, '문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므로 '시선과 통념'이 수용하기에 윤리적으로 무리없는 문화현상이라고 답변드리겠습니다,

멍멍님의 댓글
멍멍 작성일
개인의 자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문신을 보고 혐오감을 느낄 이유도 없고, 문신을 하고 우월감을 느낄 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문신이라는게 반영구적인 시술이기에 각자 잘 판단해서 새겨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