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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산 쇠고기 수입, 공기업 민영화, 우리나라 현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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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관점 및 세계 정세에관하여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
비판은 받을수 있지만 개인적인 모욕과 같은 리플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현재 소수입에 관한한 너무도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같은 주제를 가지고 너무도 많은 분들이 글을 올리고 있는 실정 입니다.
저 역시 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소를 수입하는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찬성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실 ..즉 한국이라는 배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세계 유일의 공식 휴전국이며 50년전에는 이정도로 나라가
발전하리라고는 세계 어느나라도 예상치 못한 국가 서민층이 기득권층에 비하여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숫자가 많지만 선거에는 항상 거의 보수 우익 정당이 승리하는 이해할수 없는 국가
한 기업이 사법부에 대한 정면 승부에서 기업이 승리한 나라 등등이 있겠지요.
미국산 소수입을 하는것이 이런것들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
멀리 보는 관점에서 보면 상관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 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성장하기 까지는 미국의 어느정도의 원조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는 부정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미국이 원한것이 진정으로 우리나라를 위한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는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후 대한민국은 아주 싼인력으로 일본의 소자들을 조립해서 내다 팔기 시작합니다.
그 이후 엄청난 성장을 했습니다. 흔히 중고등학교때 배웠던 가공산업을 통하여 이윤을 창출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버블 경제가 형성 되기 시작했고 각 회사들은 회사를 확장할수록 이윤이 남으므로 문어발
식으로 무조건 확장을 시도 했고 정부에서는 고속성장을 위해 이를 눈감아 줬습니다.
그래서 문어발식으로 계열사가 늘어났고 그로 인하여 고용창출이 이루어져서 마치 우리나라가 너무나도 잘사는것
처럼 느껴지는 시기가 오기 시작했고 큰 목돈들은 부동산에 몰리기 시작합니다.
맨처음에는 "한강의 기적","믿을수 없는 경제성장"같은 글들이 해외 언론에 실리기 시작하다가
"샴페인을 너무 빨리 터트린 나라","신데렐라 같은 한국"이라는 말이 프랑스와 유럽 언론에 실리기 시작합니다.
결국 해외자본을 무리하게 끌어오기 시작했고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는 더 이상 수익이 나기 어렵게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이때 조지소르스라는 사람이 전세계 부호들의 돈을 가지고 펀드를 만들어서 전 세계국가를 목표로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방식은 단순했습니다. 그 당시 한국이라는 나라에 있는 외화보다 외국 투자자들이 투자한 금액이 너무나도 컸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돈을 빼가기 시작하면 우리는 손쓸수가 없었습니다. 이를 정부에서 몰랐느냐?..
아닙니다. 제경부 및 여러 관련부처에는 장관 밑에 정말 우수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설마 몰랐겠습니까?
다만 국민들이 그당시 과소비에 빠져서 무분별한 해외여행,해외 명품소비량의 급격한 증가가 더 큰 한몫을 한겁니다.
결국 그들이 돈을 어느정도만 빼가도 우리나라는 외화가 없어서 파산을 합니다.
IMF 가 시작되었고 모든 국내기업들이 말도안되는 가격에 해외에 팔려가기 시작합니다.
해외 자본에서는 한국인의 정서를 건드리지 않기위해 모든 실질적인 권리를 본인들이 가져가고
이름만 xxx + 한국기업으로 탈바꿈합니다.
말도안되는 가격에 팔리게 한것에는 정부의 뇌물에 의한것도 컸습니다.
결국 수많은 기업들이 뺏기고 중소기업들은 엄청난 숫자가 무너졌습니다. 실직자가 갑자기 증가하고
"대학만 나오면 당연히 취업"이 당연히 안되는 상황으로 갔으므로 준비를 못한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청년 실직자 xx만 시대에 본인이 끼게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경제는 거의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최악의 조건은 향후 50년 이내에 전세계 2대 강국으로 떠오르게될 중국이 따라오고 있습니다.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요?...중국이 잘되면 주변국가가 더 좋은게 아니냐고요?
글세요.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목은 전기,전자,화학,섬유,선박,철강 정도됩니다.
위에 것들이 수출의 70%이상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예전 우리나라 70~80년대처럼 같은 방식으로 우리나라를 따라오고 있으며
20년이내에는 거의 대부분 공학계열 산업이 추격당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나라는 20년 이내에 무언가 새로운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무너지기 일보직전까지..아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돈을 벌러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불법 노동자들처럼 해외에 가야하는 상황이 올수밖에없습니다.
여기서 우리나라가 생각한것은 단순 합니다.
미국, 즉 세계최고의 오픈마켓인 미국을 노리는것입니다.
왜 하필 미국이냐?.. 왜냐하면 그나마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내세워서 우기기라도 할만것은
공학계열의 산업 밖에없으며 공학계열에서 미국이 가지는 위치는 엄청납니다.
즉 미국에서 인정을 받으면 영화로치면 칸영화제에서 상을 받는것과 같습니다.즉 전세계의 바이어들이
주목해주는것이며 관심을 가져주는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선택할수 있는 길은 많지 않습니다.
일본 처럼 엄청난 기술력으로 승부하던가 단가를 줄여야 하는데 현재 일본과 같은 고도의 기술력은 단기간에
쉽지않고 단가를 줄여 승부하는것은 중국과 경쟁을 전혀 할수 없을 정도로 인건비 차이가 납니다.
여기서 한국 정부의 결정은 FTA를 통하여 무관세로 수출을 해야한다.
그래서 내걸은 조건은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목의 미국시장에 대한 무관세를 요구합니다.
이것이 가지는 의미는 엄청납니다.
5~10%정도의 관세만 줄이더라도 이는 엄청난 원가절감을 할수 있기에 가격 단가를 낮추거나 그만큼 기술부분에
더 많은 투자를 할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내거는 무리한 요구를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누구라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어려운것은 우리나라의 안전성을 크게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차선책을
토의하는것이 더 큰 애국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댓글목록

ace나그네님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님의 입장에 동감합니다. 그런데, '반대의견' 가진 분 없습니까?

주도님의 댓글
주도 작성일보충의견으로 imf상황은 주요요인은 당시 우리나라 기업의 부채비율(400%)과 기업의 돈놀이(해외에서 단기 자금을 빌려와 투자해서 이득을보고 이자를 갚아나가는 방식인데 태국바트화가 공격당한이후 놀란 서양 각 국가에서 자금회수에 들어갔죠. imf에서 빠져나온 주된 이유도 미국정부에서 유예시켜줬기 때문이아닐런지)에 주목할 필요도 있겠네요. 사족이 길었네요. - FTA는 피할 수 없는 운명, 방법이 중요하겠네요. 전반적으로 글쓴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빈이님의 댓글
빈이 작성일
소딘님의견에 저도 동감합니다.
쇠고기 수입 물론 위험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좋은거만하고 나쁜건무조건 촛불집회해서 막무간에로 반대하는
이런 행동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성적으로생각해서 합리적인 방안 대책등을 내놓을생각안하고
언론에서 안좋다고해서 분위기에 휩슬려서 감정적으로 촛불들고 청계천으로 갈게아니고 소딘님 말씀처럼
차선책을 내놓고 토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반미주의자입니다. 하지만 한국이 현실적으로
약자의 입장이고 미국과 동맹관계유지 하지않으면 정말 무슨일이일어날지모릅니다.
막말로 동맹관계끊고 미군 철수하면 대한민국 전쟁언제일어날지모릅니다. 많은분들이 좀더 이성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겟습니다.

유재석님의 댓글
유재석 작성일
일단 쇠고기문제에 대해서는 반대하는입장입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미국산 값이싼 쇠고기로인해 우리나라 물가안정에 한목 기여할것으로 보입니다..(쇠고기로 600여가지의 생필품을 만들다고들음)
하지만 광우병이라는 무리수를 두고서 건강에 안일한 외교를 한것은 못먹고 못사는 나라들이나 하는 외교정책으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두번쨰는 소딘님은 한국의 미래에 대해 좀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고싶은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한국에 시점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에 미래가 결정 될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중요한 변화에 시점이라고 봅니다,,,
한국은 지난 역사에서 보듯이 개방 하지않는 외교정책으로 인해 가까운 나라 일본과 엄청난 비교대상 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중국의 성장과 일본의 기술 집약적 경제를 걱정하지말고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수용해야 좀더 많은걸 얻을수 있다고 봅니다,,,(eu처럼 국가간의 장벽을 넘고싶소 ㅜㅜ)
미국은 분명 한국의 강력한 동맹국입니다...(초강대국)
미국과의 FTA 물론 시간이 지나가봐야 알겠지만 제가보기에는 현 한국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장 공대 중심의 사회체제가 돌아가지 않을 떄에는 한국경제는 촛불처럼 위태로와 질수있기에 우리들 스스로 공감대를 형성해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비해야 된다고 봅니다...(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