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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음란물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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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저지른 집단 성폭력 사건이 인터넷 상의 음란물을 모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터넷의 부작용을 제어할 강도높은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라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흔히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두 가지 키워드는 '제도 개선'과 '개인들의 의식 고양' 이 두가지입니다.
과연, '인터넷 상의 음란물 문제 해결'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 그러면서도 가장 부작용이 적겠다 싶은 방안을 올리시고 서로 논쟁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의할 점은, 여러분의 해결책이 우선 '개인들의 의식 개선'에 속하는지, '제도 개혁'에 속하는지, '기타'에 속하는지를 생각한 후, 그 다음에 각자의 해결책의 차이점을 놓고 서로 반론을 펼치시면 되겠습니다.
(출처 :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8050407070420301&linkid=4&newssetid=505&nav=1)

댓글목록

입스타ㅇㅇ님의 댓글
입스타ㅇㅇ 작성일
아직 어리고 어린 초등학생들이 의식 개선을 하기가 쉬운일일까요? 차라리 제도적으로 음란물을 제어해서 문제를 해결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인터넷의 부작용을 대처하기란 쉬운일은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도적으로 접근을 해도 정보를 원천 차단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고, 제도적으로 처벌을 보다 강도 높게 잡아서 차단을 한다고 해도, 어린 학생인 경우엔 이것도 쉽지 않을 것같습니다.

루비콘강님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이것도 시니컬해질 수 밖에 없는 문제네요. 의식 개선은 개개인의 의지에 달린 상당히 주관적인 것이고 제도를 아무리 바꾼다해도 인터넷 상이라는 자유공간에서 이뤄지는 불법적 공유와 상업적 유포를 막기는 어렵겠죠. 문제는 음란물을 내놓으려고 하는 사람보다 음란물에 대한 수요가 항상 끊이지 않기에 공급 또한 멈춰지진 않을 것입니다. 수요를 줄이려면 의식개선을 해야하는데 그건 개개인의 의지와 달린 것이구요. 악순환의 고리입니다.

란스님의 댓글
란스 작성일제도적 개혁이 가장 시급하지 않을까 하네요. 기본적인 수급의 논리로는 아마 막을 방법이 없겠죠 하지만 현제로서 가장 실현 가능하교 효과적이다 싶은 것이 유포자의 처벌 수위를 높히는 것이지요.. 요새 음란물 유표자를 성폭행 범죄자 수준으로 형량을 높힌다는 고려가 있는듯 한데 상당히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유포자의 경우 유포시에 사법당국의 적발의 우려가 있으니.. 쉽게 올리지는 못하겠지요.. 음란물을 공급시키는데에 부담을 주자는 겁니다.

와룡님의 댓글
와룡 작성일제도적 개혁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무분별하게 방치하고 있으니 노출이 쉽게 일어나는 것이겠죠. 대충 인터넷에서 어느곳에서 떠도는지 다들 알고 있다고 봅니다. 일단 공유사이트같은곳에 무진장 많이 올라오니 그거 다 규제를 강하게 하여 단 한건도 올리지 못하게하고, 여러 p2p상에 올라오는것 역시 규제와 제재를 강하게 하여야한다고 봅니다. 일단 각 서버마다 관리자가 있으니까요. 그런거 막으려면 얼마든지 막을수있지만 그냥 방치하고있는게 현실입니다. 이것이 다 규제가 약하기때문이죠. 아무래도 의식은 음란물을 봄에 따라 바뀐다고 보여집니다. 음란물을 보기전엔 그런 의식조차 가지게 되지를 않겠지요. 아무리 의식개선에 힘쓴다해도 음란물에 노출되면 무용지물입니다. 일단 구조개선부터 하는것이 급선무라고 봅니다. 정부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국회도요. 그냥 내비두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엉망진창이 될게 뻔합니다. 규제를 강하게 해서 근절해야겠지요.

멍멍님의 댓글
멍멍 작성일
국민학교 세대지만, 저 어릴때도 나름의 음란물은 있었고, 조선시대에도 있었다지요...
근본적인 문제는 가정교육의 부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린이들의 성의식만 잘못됐을뿐 그 외에는 아무 문제 없는 상태도 아니고,타인에 대한 배려나 공공시설에서의 기본적인 예절등 점점 수준저하가 나타나는게 사실이지요. 어린학생이나 성인이나 야동을 본다고 따라해 봐야지 라는 생각을 하는게 잘못이지 야동을 보는것만으로는 문제가 없지 않을까요? 물론 야동을 보면서 잘못된 성의식을 가질수 있다는 우려는 저도 인식하지만, 그또한 성교육 일년에 한시간인 현실적인 문제가 우선 아닐까 합니다.
더욱이 최근 사교육에 밀려 공교육을 통해 길러줘야할 인성교육도 전무한 상황이고,핵가족화 맞벌이에 따른 가정교육의 부재가 더한 상황이기에 단순히 음란물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성인물인 '야동'을 어린학생이 보는게 문제지, 야동이 문제는 아니잖아요^^;;

와룡님의 댓글의 댓글
와룡 작성일
야동도 문제입니다. 성인이 봐도 정신이 파탄나는 경우가 많고 현실과 가상을 구별 못하는 기본적인 소양조차 가지지 못한 사람이 아주 많다고 봅니다.
저도 국민학교 세대지만 우리때는 음란물을 볼수없었죠. 찾을래야 찾을수도없었고 지금처럼 음란물의 수준이 극에달한것은 볼수도없었습니다. 제가 처음 대학교 1학년때 야동을 봤는데 그때봣는데도 충격이더군요. 그것을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보단면 성인이라고 해서 문제가 없을거라고는 생각안합니다. 거기다 요즘 야한동영상은 야동이라는 애칭을 붙힐수도없는 변태적 포르노물이 아주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야동을 보기때문에 그것을 똑같히 하고싶은 성욕이 발동하는것이지요. 야동을 안본다면 성욕이 발생할 빈도는 낮아집니다.

와룡님의 댓글의 댓글
와룡 작성일남성에게는 성욕이 강하게 존재하는데 그 성욕을 야동을 봄에따라 더욱더 극에 달하게 되고 결국은 그것이 문제가 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근절을 해야하겠지요. 아무리 가정교육을 시킨다고 해도 야동을 한번보면 그걸로 끝입니다. 그 한계성을 인식하고 근절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음란물에 광적으로 집착하고 유흥으로 생각한다면 그사람은 이미 현실과 가상조차 구별못하고 모든것을 이성을 성의 대상으로 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내용의 책을 읽은 기억이 나는군요. 저도 그말에 동감합니다. 그에따라 음담패설을 아무렇지 않게하게되고, 잘못되고 그릇된 성인식에 의해 사고방식까지 변태적 성향으로 바뀌게 된다고 하더군요. 아주 문제가 많습니다. 반드시 근절 시켜야한다고 봅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
성욕을 강화시킨다는 이유로 야동을 금지시킨다면, 정력제 등도 금지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올바른 성적 관념을 가지고 있으면, '야동'은 일부러 즐기려고 마음먹고 보지 않는 이상 오히려 시시할 뿐입니다.
그리고, 과거의 '누드화', 그리고 '소설 속에 포함된 온갖 성적 행위에 대한 묘사' 또한 현재 기준으로 보면 '예술'이지만, 옛날 기준으로 보면 음란물이었을 수도 있는 겁니다. 그리고, 옛날 고려시대의 가요에는 '사랑'에 관련하여 온갖 음담패설이 포함되어 있다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고려사람들이 '변태적 성향'의 사람들이었냐고 묻는다면, 그 또한 쉽게 답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겁니다.

Joker님의 댓글의 댓글
Joker 작성일올바른 성적관념을 가지는데 야동이 방해가 되는 것입니다. 여성을 수단으로 보게 하니까요. 또한 지금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대다수 야동이 예술의 기준에 부합한다고 보십니까? 말그대로 왜곡된 교미현장을 촬영한것 뿐입니다. 꼭 고상해야 예술인건 아니지만 그런식으로 따지면 청량리588은 행위예술가로 가득하겠군요.

Joker님의 댓글의 댓글
Joker 작성일전 성의 개방화를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야동과 성의 개방화는 다른 문제 입니다. 성의 개방화는 여성과 남성이 서로를 존중하고 같은 위치에서라면 성행위가 허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물론 그에 대한 책임을 질수 있을 만큼의 나이도 갖추어야 겠죠. 그러나 대다수의 야동은 그와 거리가 멀지않습니까. 게다가 아이들의 판단력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그래도 초등학생, 중학생뻘의 아이들이 스스로 자료를 차단할수 있다는 것은 난센스입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
'여성의 수단화'를 보여주므로 야동을 반대한다라... 그런데, 인간이 살면서 각자의 궁극적인 목적은 영원히 알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내가 왜 태어났는가?',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인간이 살면서 하는 모든 행위, 계획, 뜻하는 목적 등 인간 행위의 모든 것은 결국 따지고 들면 또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볼 수 있는 것이고, '여성' 또한 '수단'으로 볼 여지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폭력영화나 전쟁 영화들을 아이들이 본다고 해서 아이들이 현실 세계에서 폭력을 휘두르고 전쟁광이 되는 것은 아니듯이, 포르노도 마찬가지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묻겠습니다. '왜곡된 교미현장'을 판단하는 기준에 대해 위에서 말씀하신 것 외에 더 추가하실 것이 있습니까?

샤일록님의 댓글의 댓글
샤일록 작성일
;;; 무시무시한 발상이신 듯십습니다 ace나그네님
인간을 어찌 하나의 도구로 보시는 겁니까?
물런 개인의 의식상 그런식으로 가치정의는 가능하지만
마치 모든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관념처럼 말씀하시는 듯 싶습니다.
그리고 왜곡된 교미현장의 판단기준이요?
남녀가 서로 사랑을 하고 서로의 합의하에 성행위를 하는 게 정상적인 성행위로 보는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야동들을 보면 거의 강간이나 겁탈에 가깝고 순전히 성행위만을 목적으로 하기에 이는 당연히 사랑=성행위라는 왜곡된 성행위에 대한 개념을 형성시킬 가능성이 얼마나 많습니까?

Reinforce님의 댓글
Reinforce 작성일
이 문제는 어디 한군데를 손본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모든 방면에서 개선이 필요합니다.
형식적이고 허울뿐인 성교육도 개선해야하며, 음란물을 차단하는 제도도 정비하여야합니다.
현 고3학생입니다만, 요즘은 미성년자가 음란물 구하는게 얼마나 쉬운데요...(이런 말 하는 자신도...하하;;)
부모님 주민번호 도용하는 사례도 많고, 심지어 해외 성인 사이트는 국내 검열에 걸리지도 않습니다.

뒤에있어님의 댓글
뒤에있어 작성일
reinforce 님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입니다. 한가지의 문제가 절대로 아닌듯.
사람들의 의식조차 예전과 같지 않은상태이며, 제도 또한 미약하기때문에..
교육+제도의변화+검역시스템의 기준을 좀 더 높인다면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됩니다.

와룡님의 댓글의 댓글
와룡 작성일맞습니다. 모든것이 개선되어야겠지요. 저도 거기에 동감합니다. 허나 일단은 규제부터 강화한후에 교육 개선에 힘써야겠지요. 교육부터 먼저하고 음란물 규제는 안한다면 하나마나인 교육이 되는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물론 동시에 한다면 더욱더 좋겠지요. 허나 규제없이 교육만 한다면 그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kiss님의 댓글
kiss 작성일
이건 제도 적으로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요?
개인들이 알아서 정신차려야지 제도가 성적 호기심을 억압하면 오히려 더큰 반동을 가져옵니다.

와룡님의 댓글의 댓글
와룡 작성일개인들이 알아서 하라니요? 쯧쯧...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쯧쯧...'이라뇨. 그리고, kiss님, 와룡님. 서로 근거를 더 드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악마돼지님의 댓글
악마돼지 작성일
성교육이나 그런것도해야될것이고
음란물 차단사이트를 집집마다 깔고
맞벌이 부모님들이 더욱 신경을 써야 될것입니다

didrns님의 댓글
didrns 작성일
이건 개인이든 제도든 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건 말로 해선 안됨
무조건 패면됨
어린이들은 자기주장이 강해
말로 해봤자 소용없음
정신 번쩍들게 해주고
그다음 설득이 필요함 안그러면 악순환 반복

으아악님의 댓글의 댓글
으아악 작성일하지만 무조건 아이들을 떄리고 혼낸다고 해도 스트레스로 인해 또 음란물을 접하게 되고 정신건강이 더 나빠지진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