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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가에 의해 강제되는 추악한 범죄_종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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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준과 판단이 그 종교의 절대적인 도그마이지만
과학은 완전을 주장하지는 않아도 증거와 검증이라는
시스템을 신봉한다는 것이다.
과학과 이성이 끊임없이 종교가 장악하고 있던
미신의 영역을 밝혀내어 더 이상 종교의 존립기반은
없어졌지만 종교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독특한 세뇌시스템에 있다.
영적인 전쟁이나 물리적인 전쟁을 위한
인적자원의 확보수단으로 시작된 종교학교와 이념이
우리사회에 끼친 해악의 사례를 보자
버지니아참사의 주인공인 조승희의 동영상을 본 세계인들은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너무 조악해서 끔찍하기 까지 하다.
문제의 발단은 조승희가 정신적인 질환이 있었음에도 정신과적인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의 부모와 가족은 감기가 걸리면 병원에가서 진찰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면서 정신질환은 종교를 통해서 해결하려고 하는 어이없는 시도를 한 것이다.
종교가 현대의 전투적인 기독교가 정신병환자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 지에 대한 연구결과
가 한국사회병리연구소의 "기독교와 정신분석"이라는 서적으로도 출판되어 있기도 하다.
신문에는 조승희가 어떤 병원에서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에 대한 어떤 기록도 나와 있지 않지만
교회와 관련된 글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왜 정신병이 있음에도 병원이 아닌 교회에서 치료를 하고자 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을까?
인류가 겪었던 다른 질병에 비해 정신병은 그 메카니즘을 밝혀진 것이 최근의 일이다.
다시 요약한다면 정신병은 종교의 영역, 신의 영역에 있었고 다른 질병에 비해 아직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믿고 있다. 조승희의 부모나 가족들도 이 범주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절대신을 통해 병의 고통을 벗어나려 했던 것이다. 만약 교회에 갖다 바치는 헌금과 교회에
투자한 시간의 절반의 절반만 병원에 투자하였다면 이러한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절대전능하다는 신에 대한 절대복종과 신에 의한 질병치유를 치부의 수단으로 삼는 종교사기꾼들의
행각에 속아 조승희를 막다른 길로 몰아 세운 것이다.
왜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속임수에 쉽게 넘어가는가?
정신적으로 미숙한 시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종교에 대한 세뇌가 인생 전반에 영향을 주고
결과적으로 유아기적 사고에 빠져버린 상태의 약점을 악용하기 때문이다.
모 기도원에서 정신병을 낫게 해준다는 약속의 대가로 1억원을 받아 챙긴 사건이 있었다.
허무맹랑한 이런 약속을 가능하게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종교이다.
그런데도 국가권력은 종교학교에 세금을 지원하여 종교의 세뇌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정신과학회에서는 정신분열증을 "도파민 항진증"으로 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성경구절을 이용하여 정신질환자들을 갈취하던
종교인들에게는 무척 슬픈 소식이겠지만 고무적인 현상이다. 정신질환에 묻어 있는
종교적인 미신색채를 벗어 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조승희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http://tv.pudding.paran.com/200801061001061958699701 도킨스 동영상
http://news.hankooki.com/lpage/health/200804/h2008041004504084500.htm 도파민 항진증
http://free.migame.tv/UploadComponent/FLVPlayer/player.swf? videoID=52073326170764A&playerType=3&skinID=1&adID=tag

댓글목록

권성준님의 댓글
권성준 작성일리처드 도킨슨의 자료를 인용하셨네요 저도 그분의 매력에 흠뻑빠졌었는데요.실제로 제 주위에 정신병원에 6개월 이상 수감돼었던 사람이 있습니다. 정신병원에서 증세가 어느정도 호전돼서 나왔는데도.. 몇일 다시 지나니까 환청이 들리고 귀신이 씌우고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종교를 믿음으로써 그 증세가 다시 가라않고 호전돼서 지금은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있게돼었습니다. 물론 그 종교쪽은 금품을 요구하지 않았구요 그 종교를 열심히 믿으라는것밖에 없습니다. 저도 그 사람과 자주 만나서 애기해봅니다.재 애기가 특별한 경우에 해당됀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무신론자로써 이 상황을 기뻐해야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같은 무신론자를 만나 반갑습니다.
정신질환도 종류가 천차반별이라 무어라 단언할 수는 없지만
종교를 가진 후로 귀신에 씌우는 현상이 없어졌다니 어쨋든 다행입니다.
성령체험도 정신병의 환청과 비슷한 메카니즘으로 발생하는 건데
차이가 있다면 성령체험은 일시적인 것이고 육체적으로 허약하게 하는 단식이나 집단최면 과정 혹은
대뇌 측두엽(전두엽인가?)의 신경체계의 교란으로 발생하고
외부자극을 제거하면 대부분 정상적인 생활패턴으로 돌아오지만
정신병의 환청은 고질적으로 발생을 하고 지속적인 약물치료나 심리치료를 병행해야 정상적인
삶을 살수 있다는 겁니다.
병원에서 치료하지 못했던 부분을 교회나 종교가 치료한 것이 아니고
병원에서 치료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치료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병원의 치료와 환자분의 적절한 사회활동이 시너지 효과를 내었다고 보는 시각이 맞을 겁니다.
그리고 지금은 일시적으로 그리고 표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계속 그러한 효과를 유지할 지는 두고 보아야 합니다.
정신병의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가 비논리적인 행동과 사고방식인데 그건 종교의 특징중의
하나입니다. 두가지가 결합하면 조승희가 되는 겁니다.
종교가 정신병에 도움이 된다면 종교 광풍이 불었던 중세 유럽은 정신병이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현대에도 전국민이 신봉하는 이슬람국가에서 정신병이 없어야 합니다.
신앙심이 깊기로 유명한 한국의 개신교인들은 정신병에 걸리지 않아야 합니다.
통계는 아마 반대로 나올겁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저도 무신론자이지만, '토론을 위해서는' 위의 두 님과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분이 필요합니다. 이 일을 맡을 회원님이나 손님은 없습니까?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원 주제에서 약간은 벗어난 글이지만
세간에 회자되는 몇가지 종교적인 기적 또는 능력의 공통점을 분석하여
과연 종교가 주장되고 있는 것만큼 치유능력을 가지고 있는 지 살펴보지요.
사실 현대의 종교에서 말하는 기적의 많은 부분이 병의 치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바다를 갈랐다던지 태양이 멈추는 기적은 더 이상 현대에는 일어 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기적들은 객관적인 검증이 용이하기 때문이고 종교장사치들도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종교조직이 아주 폐쇄적이 아니고 극도의 광신상태가 아니라면
이런 기적들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종교에 의한 치유사례는 약간 변형되기도 하지만 주로 사용되는 공식이 있습니다.
종교에 대한 거부 --> 난치병이나 불치병 발생 ---> 병원치료 ---> 고통스런 투병과정 --->
종교신봉 및 성령체험 ---> 병의 완치 --> 간증집회나 홍보자료 배포
간증이란 선전도구로 활용되는 과정에서 우리는 치유사례를 접하게 되는데
사실 간증집회에 단상에 올라가서 " 나 수술받고 나았수!" 라고 말 할 강심장은 없을 겁니다.
간증이란 것이 좋은 결과가 있을 때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 이야기하고 나쁜 결과가
있을 때는 조용히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것이니 만큼 청중들은 종교를 가지면
현대의학으로 고치기 힘든 병도 치료가 되는 구나하고 착각을 하게 되는 겁니다.
위의 공식이 제대로 적용이 되려면 치유가 병원이 아닌 종교행위에 의해 이루어 졌다는
는 것을 객관적으로 신자들에게 납득을 시켜야 하는 부담이 따르게 됩니다.
테레사 수녀를 성인반열에 올리기 위해 조작이 되었던 기적은 테레사 수녀가 사용했던
메달을 결핵과 난소종양 환자의 배에 묶어 두었더니 질병이 치료가 되었다는 것이었고
그 지역의 병원관계자들과 환자의 남편은 의학적인 치료수단을 이용하여 완치되었다고
주장을 하였습니다. 병원 관계자 중 무르셰드 박사는 테레사수녀가 세운 "자선 선교단"이란
단체에서 기적을 인정하라는 수 많은 압력을 받았지만 거부를 함으로써 카톨릭의 완전범죄는
성립하지 못했습니다.
나주 성모동산의 기적도 "사람은 보고 싶은 부분만 보고 믿고 싶은 부분만
믿는다" 는 심리적인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의사를 설득하여 어거지를 부려서라도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하려 했지만 실패를 했습니다.
밑에 있는 사례에서 보듯이 이런 경우는 의사나 과학자도 인정을 했다고 일방적으로
주장을 해버립니다. 자기 병원에서 치료한 환자가 종교단체에 나가서 의료수단이 아닌
신의 권능으로 치료가 되었다고 부흥회에서 간증하는 것을 위법이라고 고소하거나
길가는 행인들을 모아놓고 간증이 틀렸다고 집회나 모임을 여는 의사는 없을 테니까요.
신자들이 사실여부를 밝히기 위해 병원을 찾아 일일히 확인하지도 않을 거구,설령 한 두명의
신자가 알고 있다고 해도 종교를 위한 일이거니 치부해 버립니다.
이렇게 해서 종교의 질병 치유는 불법적인 일로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한
이성의 사각지대에서 불완전한 완전범죄가 되어 망령처럼 우리사회를 떠 돌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권성준님
종교를 가지고 환청이 들리지 않았다는 것은 비약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종교를 통하여 그것이 자기최면이든 아니면 다른 것이 되었든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올 수 있었고
심리적인 안정은 면역체계의 강화를 가져와 건강회복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정확한 판단일 듯
싶습니다. 병원치료도 병행이 되고 있엇을 겁니다.
심리적인 안정도 치료의 부수적인 부분일 뿐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진 못합니다.
종교인의 무식함이 문제겠지만 모든 일들을 신의 은혜로 돌리는 그들의 언어습관에 지배되어
더 큰 불행을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자료 1 : 자비를 팔다. 저자:크리스토퍼 히친스
자료 2: http://www.imbc.com/broad/tv/culture/newswho/vod 13회 권능의 물
자료 3: http://www.imbc.com/broad/tv/culture/pd/vod/index.html 748회 성모동산의 진실

임군님의 댓글
임군 작성일
정신병자의 가해의사가 분명하면 정신과 의사한테
정신병자의 행위에 의한 피해가 분명하면 검사한테
정신질환의 가해성 원인에 역사성이 있고 그 피해 대상이 모호하면 목사나 스님을 찾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목사나 스님을 하시면서 부업성 교직을 하시려면 노인학교나 야학을 허가해 줘야 합니다.
정규 학교의 청소년 선생님은 정규직이기 때문에 근로과잉으로 너무 어렵고 권위지향적이 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6.25로 홀어머니와 자식이 있다면
그 어머니 부터 전쟁의 기억에서 구하고 그 어머니가 자식을 가르쳐야하지
그 자식에게 전쟁예방을 가르친다하더라도 어떻게 알겠습니까?

루비콘강님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
인간의 믿음이라는 것
굳이 자신이 교회에서 치료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다니는데 그것을 제3자가 미신이라고 하면서 잘못되었다고 말할 권리는 없습니다. 말은 하겠지만.
그가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 믿음이 미신인지 아닌지는 사람마다 믿는게 다르기 때문이죠. 신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은 미신이라고 말하겠지만 신을 믿는 사람들은 믿음이라고 할 것입니다.
서로 다른 가치판단의 문제라고 보이네요.
종교학교는 종교적 재단이 운영하는 학교일 뿐이라고 보입니다. 그 학교에 들어간 이상 해당 종교의 의식들을
수행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니 종교학교죠.ㅋ
하고 싶지 않거나 믿지 않는 다면 안들어가면 됩니다. 하지만 그 학교들어간 아이들의 세뇌를 걱정한다면
그건 그 아이들의 선택의 결과겠죠. 굳이 비난의 대상도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 거죠.

그림님의 댓글
그림 작성일
광우병 소고기도 정부에서 강제로 먹이려는 건 아니지요.
먹기 싫음 안먹으면 됩니다. 근데 촛불시위를 합니다.
종교학교는 종교재단에서 종교로 를 강요하기 위해 설립을 하였습니다.
현행제도하에서는 학생들은 선택권을 가지지 못합니다.
맨정신으로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강제로 듣게 한는것은 인권모독입니다.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면 된다는 논리는 오만함의 극치입니다.
사기꾼이 사기를 치고 안당하면 되는거구 당한 놈이 바보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지요 ^^

그건마치님의 댓글
그건마치 작성일애를 두들겨 패야 바르게 자란다고 생각하는 가정은 애를 천날만날 패도 그들의 가치판단을 존중해야 하므로 내버려둬야 한다는 말처럼 들리는군요. 무지막지합니다.

저도한마디님의 댓글
저도한마디 작성일
오래전부터 교회나 종교 단체에서 교육 기관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했던 많은 사례를 떠올려 봅니다.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동국대, 배화여고, 대성고교..
그리고 세계적인 명문대 하버드도 처음엔 신학 대학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기독교인인데요..
귀신을 ㅤㅉㅗㅈ기위해 돈을 퍼주고.. 병원을 협박해서 기적을 사주하고..
이런 얘기 들으면 속상하고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그런 잘못된 사이비적 가치관으로 오염된 일부 잘못된 종교인들 외에..
정말로 이 시대에 필요한 윤리관과 올바른 시민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학교운영과 교육에 참여하는 건실한 종교 단체에 대해서는 무조건 반대하기 보다 기회를 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앞서 말한 미션 스쿨들이, 미성숙한 판단력으로 해당 종교에 가입하지 않은 학생들을 사기치고 세뇌하며 잘못된 인재들을 배출했다고 볼 수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오히려 긍정적인 측면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미리 언급한 학교들이 일부 교양프로그램이나 강의 과정을 포함시키는 운영을 하는게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믿지 않는 학생들을 부당 대우하거나 사기를 치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한마디님의 댓글
저도한마디 작성일
이어서...
너무 극단적으로 대화를 이끌어가시는 것 같아서.. 짧은 소견 적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