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출신 장관을 바라보는 시각 > 핫이슈토론

공직의 길은 모든 국민에게 열려있습니다. 하지만 장관과 같은 고위공직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관료적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행정경험과 업무능력, 청렴과 도덕성이 검증되어진 유능한 행정가, 정치가가 내각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선거 때 지지했다는 이유로 장관자리를 준다면 국가를 책임지는 중요한 내각에 있어서의 부실함과 단순한 논공행상이라는 비난받게 들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지한 연예인을 공직에 앉히는 것은 딱히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장관이라는 부처의 장이라는 직급에 있어서 너무나 과분한 처사겠죠. 공무원의 급수와 호봉이 존재하는 이유, 바로 국가에 대한 오랜 봉사와 그들의 행정적 역량을 표시한 것입니다. 그것을 모두 무시하고 연예인이었던 한 개인이 장관의 자리에 대통령의 지시로 앉게 된다는 것은 장관으로서 자질에 대한 검증의 자료가 미리 필요함에도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 연예인 출신의 장관이 직접 자신의 자료를 만드는 국민을 대상으로 한 행정실험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연예인을 앉히는 것은 파격적인 인사입니다. 기존의 틀을 깨는 것이 아니라 장관임용자가 밟아야 할 과정적 원칙과 능력검증의 기회를 무시하는 대단히 파격적인 인사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대통령의 보장된 권한이기에 아무도 다가설 수 없겠지만 행정가, 교수, 정치인 등과 상당한 연관이 있는 즉, 직무가 요구하는 행정수준과 관련된 어떤 연관도 갖지 못한 삶을 살아온 낙하산 연예인 장관의 임용은 분명 내각의 전문성과 장관에게 필요한 약간의 정치적 능력에 있어서도 큰 문제가 있습니다.

'연예인'이 장관 수행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는 '검증 절차'를 따르면 됩니다. 그리고, 연예인은 일종의 '1인 기업'으로서 온갖 스케줄을 조정해오고 사람들을 설득하는 등 여러가지 일을 하는 직업입니다. '장관 자리'에 능력 있고 없고는 개인차라고 봐야지 '연예인'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은 장관자리에 앉는데 큰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라는 선입견으로 바라보는 것은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해볼필요성도 있겠네요 연예인이 국회의원이돼고 장관이 됀다면?...연예인에서 바로 장관이 돼느냐 중간에 한단계를 거치느냐 ...

검증절차는 직무 이전에 실시해야 되는 거 아닐런지요. 연예인에 대한 설명은 하실필요는 없으시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장관으로서 정당한 절차를 밟지 않은, 최소한의 행정경험도 없는 인사가 국민이 봤을 때 올바르냐 하는 것입니다. 올바른가요?ㅋ 장관업무에 해당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니요. 드릴말씀없네요. 그리고 연예인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장관에 앉는 것은 큰 문제가 있습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문제가 아니라 장관으로서의 역량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영향은 국민 모두가 받습니다. 장관이 말단이라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부처 최고의 장입니다. 당연히 전문적 행정능력과 조율능력을 가져야하는게 원칙아닐런지요. 이해할수 없습니다.

'장관으로서 정당한 절차를 밟지 않은, 최소한의 행정경험도 없는 인사가 국민이 봤을 때 올바르냐 하는 것입니다.'
 행정경험은 약이 되기도 하지만 독이 되기도 합니다. '자신의 전문 분야'와 정부의 관료제에 갇혀서 살았기에, 관련 분야의 변화를 피부로 체감하지 못하고 '탁상공론'식 해결책을 내놓을 수도 있거든요.

님........행정 자체를 .경.험.하.지. 못.한 연예인보단 낫다고 보는데요 틀렸나요? 대단히 상식적인 얘기인데 안타깝네요. 장관업무에 있어 행정경험이 약이 되면 되었지 독이 될리는 없습니다.연예활동한 사람보다 차라리 관료제에 갇힌 사람이 어떤 식으로의 행정적 업무에 대해 더 능숙한 것은 어린아이들도 아는 사실일텐데요. 탁상공론식이라... 님 스스로 관료제에 대해 선입견을 갖지 않았는지 생각해보셔야겠습니다. 드릴 말씀 없네요. 연예인보다 행정경험이 있는 사람이 그나마 적합하고 상식적 인사다라는 것인데 딱히 반대의견이 나올 줄은 몰랐네요.

연예인들은 관료제적 사고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리고 변화를 추구할 가능성이 있다? 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시는 것 같은데 모든 결정에 있어서 행정적 조율능력은 필요하며 그러한 능력은 관료제를 경험한 사람들이 훨씬 더 잘할 수 있겠죠. 정책적 변화추구는 장관이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각 부처간의 오랜 협의와 정부, 국회간의 상호 공조에서 나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노무현 정부 시절 이창동 씨, 그 전에 손숙 여사의 실패한 예가 바로 코 앞에 있는데 잊으셨는지요.

굳이 예를 하나 더 들자면 국방부장관에 군대 가지 않은 연예인 앉힌다고 생각해보세요. 물론 있을 수는 없는 일이지만 지금과 똑같은 예일 뿐입니다. 경험과 전문성에서 비교할 수 없는 차이가 있겠죠. 차라리 말단 병장을 앉히는 것이 군대를 가지 않은 연예인을 국방부장관에 앉히는 것보다 낫겠죠. 그 병장은 말단이었지만 적어도 현재 한국병사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체감했을 테니까요. 이해가 되셨는지요.

우리가 장관인사를 물에 물탄 듯 술에 술 탄듯 하니 국민 의식 자체가 뭐 대충하자 이런 식으로 많이 팽배해졌는데 그러한 검증이 오랜시간 강력하게 이루어진다고 해서 국민들이 손해볼 것은 없겠죠. 비용과 시간이 든다? 원래 민주주의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체제입니다. 그러한 검증일수록 적어도 우리들이 그 인사에 대해 믿음을 가지게 되고 내정자 자신도 정당한 장관으로서의 역할을 부여받아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 할 수 있게 되겠죠. 다 좋자고 하는 것입니다. 나쁠게 전혀 없으니까요. 연예인보다 행정경험있는 사람 앉히는 것 또한 그런 의미구요. 앉히면 안된다 라는 선입견이 아닌 경험 있는게 더 낫다 라는 쉬운 얘기입니다.

좋다, 좋지 않다는 논제가 잘못된게 아닐까요? 연예인 출신이기에 능력에 차질이 있다고는 볼수 없지요.
연예인 출신이라도 장관직을 충실히 해낼수 있는 능력있는 사람이 있을것이고, 일류대학 출신자로써 비리연루되어서 사퇴하는 결과적으로 능력없는 사람이 있기도 한데, 연예인 출신이라서 반대한다 연예인 출신이 아니기에 찬성한다는 흑백논리 같습니다.각각의 문제지, 연예인 전부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명도 있는 연예인이나 아나운서 로써의 인기를 정치에 접목한것은 반대하지만, 연예인 이기에 반대할수는 없는 노릇이 아닐까요
그런고로, 찬성도 반대도 안합니다^^:

장관은 장관다워야 한다고 봅니다.무엇이 장관다운지 어떤사람이 그런 역활을 수행할 수 있는지는 고려할 사항이 많겠지만 우선적으로 해당 부서에 관한 전문성과 해박한 지식이 필요합니다.그리고 강한 통솔력과 대립과 갈등 발생시 통합하고 조정할 수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그렇지 않으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사퇴하는 예가 많았지요
연애인은 연애인 다워야 합니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자질면으로 봤을때 무엇이 연애인 다운것이가 하면 일차적으로감성이 풍부해서 표현력이 뛰어나야 하겠습니다.아울러 인기관리도 해야하므로 솔선수범하여 이미지 관리도 하고 팬관리를 잘하려면 통합력도 필요하겠습니다.
그럼 연애인이 과연 장관을 할 수 있느냐..장관직을 수행할 정도의 능력이 있느냐 하는것을 생각해볼때 ..누구든 장관할 수 있고 누구는 못하고 정해져 있는것이 아닌만큼 가능하겠지만 과연 100점 만점의 장관이 될지는 의문이 듭니다.줄이 좋아 장관직을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퇴임후 훌륭한 장관이었다고 평가 받기 힘들다 봅니다.
사회가 다양화 되고 전문화 되어 있기때문에 해당부서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다면 이름뿐인 장관일 가능성 많다 봅니다

일단 모든 분들이 연예인의 장관진출 여부에는 큰 이견이 없으신 것 같군요.
전 부정적이다에 투표했지만 저 역시도 장관의 적부 여부에 연예인이란 겉모습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 질문보다 연예인장관의 적부여부의 판단절차에 대한 관점에 대하여 토론 주제를 바꿔보는 것이 어떨까요?

좋다 좋지 않다. 두가지 의견밖에 선택할수 없군요.
연예인 출신 장관이라고 자질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자질이 부족하다고 쉽게 말할 순 없겠지만 그러한 인사가 납득가능할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인사과정은 아니라는 사실 그리고 그것은 장관이 가져야 할 행정적 경험과 직결되는 부분이기에 국민과 국회에 충분히 이해받을 만한 경험적 자료를 제시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또한 이러한 사전 검증은 지금의 현실에서 대단히 부족합니다. 대통령 고유의 권한이지만 능력보다는 논공행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통령의 권한을 왈가왈부해서는 안되지만 왈가왈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장관은 아무나 하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이죠. 동사무소장이라면 모르겠지만.

요즘 장관들은 별로 하는 일이 없어서요...누구라도 충분히 할 수 있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