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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박지성선수는 과연 맨유를 떠나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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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맨유는 그 격동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그들 중
한 선수는 아마 자신이 선수인지 관중인지 구별하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그는 바로 박지성선수입니다.
큰 무릎부상에 회복되어 다시 팀에 합류했지만,
이번 시즌 그는 제대로 된 경기출장 기회를 잡지 못 하고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30일 새벽 애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또다시 결장했습니다.
벌써 3경기 연속결장......
강력한 라이벌인 나니가 허벅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박지성은 측면 공격수로는 유일하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습니다.
박지성은 꿈의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자신이 스쿼드 플레이어 이상으로 성장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지해야 합니다.
팀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2010년까지......
이런 이유로 만 27세의 박지성은 큰 의문에 봉착해 있다고봅니다.
과연 맨유를 떠나야 하는가 아님 맨유에 남아야 하는가?
만일 박지성이 이적을 원한다면 알렉스 퍼거슨 경이 그를 붙잡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퍼거슨이 먼저 박지성을 쫓아낼 가능성은 없어 보이는 것 또한 사실이죠.

맨유를 떠나 아인트호벤이나 박지성선수를 필요로하는 팀으로 가길 원하십니까?
( 개인적로는 가게된다면 뉴캐슬처럼 허리가 약한 팀가서 최고의 진가를 발휘하길바랍니다)
아니면 2010년까지맨유에 남아 지금처럼 가끔씩 리저브맴버로 경기에 출전하길바라십니까?
어떤 이들은 박지성선수를 아시아시장의 위한 상품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맨유를 떠나야 한다고 하고,
또 다른 이들은 박지성선수의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서 맨유에 남아야한다고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뉴스나 신문을 보면 모든 사람뒤에 000씨나,000 부장 000 사장이라는 호칭이 붙는데 오직 체육인 뒤에는 호칭이 붙지않고 그냥 "박지성" 이렇게 이름을 부르더군요....저는 체육을 전공하는 한 사람으로써 이글에대해 토론하는 여러분만이라도 박지성 선수라 불러주셨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뒤에있어님의 댓글
뒤에있어 작성일
이런 내용도 올라오는군요..ㅎ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의 입장만을 펴기가 까다로울텐데요, 정작 본인은 아닐경우,
본인이 원하는 의사를 달리 알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 벤치신세의 박지성선수가 맨유라는 팀에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만족할경우에는 '이적해라'라고 단정지어서도 말을 할 수 없습니다. 만약 박지성 선수가 지금의 위치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다면 저희도 이적하는 쪽으로 해결을 지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가 원치 않는데 이적하길 바라는 강제성 요구는 잠시 뒤로 미뤄둬야 하지않을까요.

아닌데?;님의 댓글
아닌데?; 작성일만우절용인가요?

늘푸름님의 댓글
늘푸름 작성일
운동선수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몸관리를 잘해야한다.몸상태가 곧 운동선수의 생명과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수가 경기에 임하지 못하고 계속 벤치 신세만 진다면 몸관리를 아무리 잘 한다고 해도 실제 경기감각을 잃어버려 실제 선수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제되로 발휘하기가 어렵게 된다.선수생활을 그만두고 떠난 선수가 그라운드에 복귀하여 실제 적응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것도 그 이유이겠다
경기게 뛰지못하고 계속 벤치에 앉아만 있다면 박지성도 맨유도 계속 있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심사숙고 할 필요가있다.계속 발전하여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원한다면 굳이 맨유에 목매고 있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지성이가 한명의 축구 선수이기 이전에 우리의 축구를 대표하는 상징적의미가 크기때문에 맨유에 계속 남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하지만 현실에 안주하여 주저앉아 있기만 하만 발전이 없다.좀더 낮은 팀에 들어가 주전으로 뛴다면 선수 발전에도 도움이되고 지성이를 아끼는 팬들도 선수의 모습을 많이 볼수있어 좋을꺼 같다

이적원함님의 댓글
이적원함 작성일
처음 박지성 선수가 맨유에 입단한다고 할때,믿지 못했습니다. 긱스,호나우도 EPL최고수준의 윙어가 버티는 맨유에서 박지성 선수가 차고들어갈 틈은 애초에 없다고 확신했습니다^^; 라이언 긱스란 존재는 과거 삼성야구단의 이만수선수(현코치) 같은 팀의 얼굴이였고, 지금은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지만 박지성선수의 입단시기 호나우도 선수는 팀의 미래가 달린 최고 유망주로 평가됐었고 지금은 실제로 핵심선수로 자리잡았지요.
더욱이 맨유의 팀컬러가 강력한 양쪽윙어를 사용하는팀인데 박지성선수는 물론 훌륭하지만, 정점에 선 선수는 아닌듯 보였습니다.
어느팀에 가더라도 백업이라면 맨유의 백업으로 있는게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되지만, 박지성 선수가 EPL최고의 윙어는 아니더라도 중상위권 선수는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다른팀의 주전으로 뛰는게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본인의 판단이 가장 중요한건 당연하구요. 평양감사도 제 싫으면 그만인데, 팬의 요구대로 움직일 이유는 1%도 없습니다^^
또한, 박지성 선수가 꼭 티셔츠 세일즈용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입단 당시, 27세에 A매치 경험은 50경기 이상이고,챔스4강전에서 활약했기에 영입할 기량은 충분했다고 보입니다.
호나우도 선수보다 A매치 경험은 박지성 선수가 많습니다^^; 이건 국대A매치 규모 이상의 경기를 치뤄야 하는 맨유측에서볼때 큰 장점이죠.
박지성 선수의 맨유 이적확정 뉴스를 보며 박지성 선수를 응원하고 싶었지만, EPL최고윙어는 긱스라고 생각했고 긱스선수 팬이라 박지성선수를 응원할수 없었습니다^^;;;
현재도 박지성 선수의 최선은 잔류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호나우도는 EPL최고 윙으로써 자리를 굳혔다고 볼수 있습니다.
더욱이 긱스선수를 빼는 맨유는 상상키 어렵죠... 긱스 빼고 박지성 선수 넣었다가 잘대면 그만, 잘못되면 천하의 퍼거슨경이라도 경질 압박 들어갈 정도니까요. 나니의 영입도 악재의 하나구요.
맨유의 윙은 맨유의 중심입니다. 루니선수가 죽을쑤던 득점1위를 하던 관계없이요^^
긱스,호나우도,나니 세명의 윙어중 두명이 선발되면 한명을 경기상황에따라 교체맴버에서 빼더라도
스콜스,안데르손 선수같은 공격형 미드필더도 여차하면 윙어를 백업할 능력이 되는 선수들이라서, 백업요원으로서의 가치는 사실상 0에 가깝게 보입니다.
그럼에도 맨유입장에서는 박지성 선수를 내놓을 이유는 없지요. 아직까지 나니선수의 기량판단이 정확히 이뤄지지 않고,긱스선수 또한 전경기 소화는 불가능하기에 2+1의 윙어는 기본이 되고 스콜스,안데르쏭 같은 선수들은 다른 포지션이 중점이기에 박지성 선수의 존재는 최선의 보험이라고 볼수있죠.
팀에 이득이 되긴 하나, 박지성선수 본인에게는 이득이 크지 않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