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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앙일보 갖고 놀기_이명박대통령 ... 점쟁이의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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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종앙일보에 해괴한 글이 올라왔다.
제목은 "이명박대통령... 점쟁이의 몰락"이었다.
중앙일보는 이 글에서 예언과 참언을 귀신 씨나락까먹는 소리라 일갈했다.
결론은 보면 절반은 옳고 절반은 그르지만 과연 기자는 진실을 알고 글을 썼을까?
현대인에게 예언은 어떤 의미를 지녀야 하는가?
매트릭스란 영화를 보면 모피어스는 오라클을 만난 네오에게 이야기한다.
그는 오라클의 예언에 자신의 인생을 걸지만 자신의 운명과 필연적인 관련을 갖는 네오에 대한
예언에 대해선 의외로 호기심도 없고 그 만남에 대한 질문도 없다.
단지 의연히 남의 일처럼 이렇게 이야기 할 뿐이다.
"그녀는 필요한 말만 했을뿐이야. 너만 알고 있으면돼!"
그리고 더 이상 묻지도 않고 옳다고도 이야기 할 수 없고
그르다고 이야기할 수 없는 오라클의 예언은 진행된다.
그것이 예언이다.
매트릭스는 할리우드 영화에서 간혹 보이는 대단한 영화이다. 영화가 내포하고 있는 사상적인 배경이
만만치 않고 삶의 진실과 상업성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그러한 작품이다.
얼치기 예언가의 말에 휘둘린 건 기자 자신이었을 것이다.
왜 기자가 휘둘린 환상속에 일반 독자가 씁쓰름함을 느껴야 할까? 그래도 그 기자는 절반의 진실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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