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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Re..종교적 병역거부와 양심적인 병역거부는 구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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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상에서 "양심적인 병역거부" 라는 단어가 사용된다는 자체가 국민과 국가를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월남전쟁영화에서 간혹 무고한 민간인을 살해하라는 명령을 상관으로 부터 받았을때
거부하고 군법회의를 선택한다든지 제 3국으로 도피를 한는 화면들이 나오곤 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양심적인 병역거부라
는 단어가 사용될 수 있겠지요.
이라크전에서 명분없는 전쟁을 거부한 미군 병사가 있었던 걸로 입니다.
이러크전은 명분은 세계평화이지만 석유자원 약탈전쟁이고 부시대통령이 야훼신에 대한 기도를 통해 시작한
종교개입전쟁입니다.
이러한 분들은 충분히 존경받고 보호받아야 하지만 특정한 종교의 교리가 때문에 병역의무 수행을 거부한다는 것은 정상적
인 사고라고 볼 수 없고 국가에서도 그러한 부분을 수용한다는 것은 종교에 죄지우지되는 어이없는 한국현실의 단편을 말하는
겁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행위가 "양심적인 병역거부"라고 한다면 병역을 마친 대한민국 국민은 "비양심적인 병역수
행"을 했다는 걸까요? 한국사회가 남북이 종교로 나뉘어 전쟁을 하고 있다면 양심적인 병역거부라는 단어가 사용 될 수 있
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전쟁은 종교전쟁이 아닙니다.
종교에서는 순교를 가장 큰 덕목으로 삼고 있는 듯 합니다. 찬송가에도 전투적인 가사가 넘쳐나고 전쟁터의 사지에서
선교를 하다 죽음을 당하게 되면 영웅이 되고 기념관까지 세워주지요. 모든 절차를 무시하고 성인으로 추대하는 종교도
있습니다. 그런 종교인들이 신들을 위해서는 목슴을 초개같이 버릴 수 있고 신을 위해서는 이교도를 살륙할 수는 있는데
국가나 국민들을 위한 희생을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이 타당이나 할까요?
군대 다녀 온 한국남자들은 전쟁광이라서 평화를 사람하지 않아서 양심이 없어서 군대를 다녀 왔을까여?
댓글목록

행복나눔이님의 댓글
행복나눔이 작성일
미림님이 말씀하시는 거 한가지만 빼고 다 공감이 가네요. 특히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말이 잘 못 됐다는 말이 정말
공감가네요. 군대갔다 온 사람은 다 비양심적인 사람인 양 떠들어 댄 언론이 갑자기 야속해지네요.
근데 이라크전에 참전한 미군은 모병제도 아니고 직업군인으로 자신이 직업으로 군의 업무를 맡다가 더 나은
상황을 위해서 본인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참전한 사람들입니다. 양심적 병역거부를 얘기하는 자리에서 그들의
상황까지 거론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모병제는 직업군인 제도를 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종교적인 병역거부는 종교적인 이유때문에 군대 자체에 대한 거부로 볼 수 있고
양심적 병역거부는 군대 작전 수행중 부당하고 반인륜적인 행위에 대한 거부내지는 회피로 볼 수 있겠네요.
반전주의자들도 양심적 병역거부의 부류에 들어 갈 수 있겠지만 그들의 반전은 약소국에 대한 침략전쟁을 말하는
것이지 자기방어를 위한 전쟁을 반대한 건 아닙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그렇다면 침략과 자기 방어의 구분 기준이 뭡니까? 제아무리 약한 나라도 테러 집단과 공모해서 얼마든지 강한 나라를 선제 공격할 수도 있고, 그리고, 자기 방위를 위한 선제공격이란 핑계가 국가들 간에 횡횡하는 현실에서 말입니다.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미군에 입대한 사병들이 직업이 없거나 소수이기는 하지만 범죄를 눈감아 준 대가로 입대하는 사람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민간인을 죽이기 위해 군인이 된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