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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기부문화 인식이 발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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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터넷에서 훈훈 소식을 보았기에 이렇게 한번 올려봅니다.
기부천사 김장훈(40)이 20일 오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제19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상 부문을 수상하고 환히 웃고 있다.
김장훈은 데뷔 9년간 총 30억원을 불우 이웃에게 기부했다. 자신은 보증금 5000 만원에 월세집에 살고 있는 김장훈은 그동안 '데레사의 집' '새소망의 집' 등 보육원에 매달 1500 만원씩 조용히 기부해왔으며, 사재 1억원을 털어 가출청소년을 위한 쉼터 '꾸미루미'를 운영해왔다. 그는 또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항하는 사이버 운동을 위해 광고모델로 1억원을 선뜻 기부해오기도 했다.
김장훈은 이번에 받은 상금 전액과 공연을 대비해 모아둔 1억5000만원을 또 빈곤과 질병에 고통받는 아이를 위해 쓰기로 했다.
사실...이분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좋은 분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주제는 거의 못 본것 같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주변의 어려운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아래에 있는 글들을 읽어보니
기여입학제를 무슨 기부의 일환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군요....쩝.
기부는 스스로 우러나는 마음에서 해야 합니다.
누가 해라 해라 해서 될 일이 아니라는 거지요.
단, 기부를 하고 싶어도, 내가 기부한 돈이 정말 가치있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기부를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김장훈처럼 투명하게 아예 자신이 아는 시설에 직접 가져다 주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기관이나 단체에 기부를 하면, 그 돈이 과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였는지
아니면 단체장이나 기관장의 차를 바꾸는데 쓰였는지
공무원들의 해외출장에 쓰였는지
알게 뭡니까?

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기여입학제는 지역사회나 해당 대학에 유.무형의 기여를 한 사람에게 입학의 특혜를 주는것인데 그 중 유형의 방법중에 일정액 이상의 기부를 한 것도 인정이 되어 입학함을 이르는 말같습니다만 뭘 잘 못 생각하시는거 아닙니까?

한말씀님의 댓글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기부를 한 사람에게 입학의 특혜를 주는 것이 기여입학제입니까?
아니면, 입학의 특혜를 바라고 기부를 한 사람에게 입학의 특혜를 주는 것이 기여입핚제 입니까? 기여와 기부의 의미의 차이도 이해 못하시는 거 아닙니까?
제가 이야기하는 "기부"의 의미는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 않고 남을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기꺼이 내놓는 것을 의미한다는 의미로 말한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십니까?
여기서 사전적인 의미로 해석을 하고 싶으십니까?
기여입학제도 기부의 일환이라 생각하고 싶으시면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 뿐입니다. 저 혼자만의 개인의 생각이니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한말씀님의 댓글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과연... 내가 진심으로 우러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고, 그것을 인정받아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설정이....참...예를 들기도 민망하군요...
나이상으로 그만한 기부를 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들도 아닐테고..
결국은 특례입학을 목적으로 대학에 돈을 내고 입학을 하는 케이스가 99%일텐데...
그것도 진심에서 우러나는 기부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 것인지요?

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오히려 기여와 기부의 차이를 한말씀님께서 잘못알고 계시는거 아닙니까? 분명 저는 유.무형의 기여 중 유형의 기여에 기부도 포함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기여와 기부의 뜻을 설명해드릴까요?

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그리고 색안경끼고 99% 입학을 위해 기부하고 기여입학의 혜택을 받을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그렇게 부정적으로 바라볼 필요있나요? 특정 대학에 직접적으로 기부를 해야 인정되는것이 아니죠. 지역사회에 기부한것도 인정해서 그들에게 혜택을 줄수도 있는것일테고요.

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부모가 지역사회에 유형의 기여를 했음으로 인해 자식이 지역사회내 특정대학에 입학의 특혜 및 인센티브를 받는다는 설정이 뭐가 그렇게 틀려먹었을까요?
위화감 조성? 빈부격차? 또 부익부 빈익빈 말씀하시려는겁니까?

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그들이 기부한돈 관리 잘해서 저소득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줄 수 있습니다. 양극화? 오히려 해소할 수 있는 자원이 될 수도 있는것일테고요.
교육의 기회를 앗아갈 것이다? 정원1~2% 안에서 해결될 일인데 기회를 앗아간다고 할 수 있습니까? 오히려 학비걱정에 찌든 저소득층 학생들 숨통 틔워줄 수 있다고 생각은 안해보십니까?
그 자금이 단지 대학의 배만 불리는게 아니라 철저하게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와 장치를 마련한다면 분명 좋은 취지와 제도임에 분명합니다.
학비걱정에 학업/아르바이트 병행하면서 공부해본 저로서도 아르바이트 하지 않는다면 더 나은 학점받아서 더 좋은 직장에 취업했을 수도 있겠죠. 그 학비 걱정을 덜게해줄 수 있는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행복나눔이님의 댓글의 댓글
행복나눔이 작성일
철저한 제도와 장치라는 게 어떤 건지 조금 더 자세하게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걸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은데요. 사학법이 개정되지 않는 이상 그 어떤 방법으로도 철저하게
관리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여기서 말하는 기부가 입학을 위한 기부였는지 진실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기부였는지는 본인하고 신만 알 수 있는것일테고요.

한말씀님의 댓글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다른 사람이 그걸 모를까요? 또 알길 바랄 이유도 없지요.
받은 사람도 알 것이구요.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 가운데에서도 그것을 아는 사람이 있을 것이지요.
예를 들어, 김장훈이 다른 생각이 있어서 기부를 했을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다른 생각없이 진실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기부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김장훈 본인도 아니고 신도 아니지만, 알 것 같은데요....
다른 분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시나 보죠?

행복나눔이님의 댓글
행복나눔이 작성일가장 중요한 사실은 중복 토론이라는 것입니다.

LOVEdus님의 댓글의 댓글
LOVEdus 작성일
중복으로 토론할 만큼 논쟁 가치가 있다는 뜻 아닐까요?

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학생들이 러시 타임인거 같은데요. ㅎ

행복나눔이님의 댓글
행복나눔이 작성일
대한주택공사님의 말씀에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부모가 지역사회에 유형의 기여를 한다... 그래서 지역사회내 특정대학에 입학의 특혜를 받는다....
지역사회의 범위는 어느 정도이며, 유형의 기여라는 것은 어떤 종류를 말하는 것 입니까?
제가 이런 질문을 드리는 것은 대한주택공사님께서 말씀하시는 지역사회내 특정대학에
미치는 영향때문입니다. 언뜻 봐서는 대학이외의 시설이나 단체 또는 집단에 공히 인정받을 만한
기여를 했을때 입학특례를 준다는 내용인 것 같은데. 국가에서 법을 제정하거나 제도를 만들지
않는 이상 대학이 스스로 입학제도를 개정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국가에서 직접 법을 제정하거나
제도를 만든다고해도 대학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 입니다. 자신의 대학에 아무런 이득도 주지 않은
학생이 단지 지역사회내에 기여를 했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건 없이 자신의 대학에 바로 입학을 하게 된다면
대학의 질이 떨어 질것이라 여겨 그것에 대한 강한 반발을 내비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지역사회가 지자체를 의미하겠죠. 정녕 모르셔서 물어보시는것입니까?
특별전형으로 대학에서 충분히 개방 할 수 있을것입니다.
제가 살았던 광주광역시에서만 인정되는 5.18 유공자 특별전형으로 국립대학교인 전남대학교에 수능도 안보고 입학한 학생들이 5명 정도 있었고 광주소재 대학교엔 그러한 특별전형이 마련되었던것을 보면 불가능하리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왜 대학들의 반발이 거셀까요? 자기추천이라는 제도로 특별전형으로 입학하는 연예인들이 판치는 세상인데 뭐가 불만을 갖을거라고 보십니까?
그리고 특별전형이라는것이 입학의 모든것을 의미하는것은 아니겠죠?
특별전형의 자격으로 쓰이고 일정수준의 등급이상의 수능과 내신성적에 면접결과가 종합적으로 결합되어 합격여부가 판단될것이니까요.

파랑새님의 댓글의 댓글
파랑새 작성일
사실 미국 대학들에서도 이런 제도를 많이 씁니다. 뭐 한국사회와 미국사회와 다른점은 많습니다만, 대충 성과만 본다면 하버드의 기부 재산이 34조에 달합니다.. 이 돈으로 학교에 발전도, need blind라는 제도도 실행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need blind라는 제도는 학생들의 지원서를 받을 때 아예 그 학생들의 재정상황을 보지도 않는 제도입니다. 수천만원의 입학금을 내지 못하는 경우를 아예 고려하지도 않는다는 말이죠. 이 제도로 매년 수백명의 제정상황이 학생들이 혜택을 봅니다.
물론 다른점은 많지만 이런 선례도 있다는 것도 고려했으면 해서 씁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이 토론은 우리나라 전체의 '기부문화'에 대한 토론인데 '기여입학제'에 대한 토론으로 흐른 감이 있군요.

용신전님의 댓글
용신전 작성일음=_ =)...정원외로 기부로...받고 등록금만 쫌 줄여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