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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아프간 피랍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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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에서 선교를 나가신 분들과 기독교가 비판을 받아야 하는 점이 있다면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비기독교인들의 입장에서는 위험하다는 지역에 굳이 나갔다가 잡혀서 자신들이 낸 국가의 세금을 쓰고 또 걱정을 하게 만든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무조건 선교를 간 자신들이 원해서 나간 것이고 유서까지 썼다며 죽게 내버려 두라는 식의 태도는 너무 한다고 생각한다. 기독교에 대해서 비판하거나 선교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것은 자신과의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의 자유지만, 우선 피랍된 사람들이 빨리 풀려나고 한국에 다시 올 수 있도록 생각 해 주는 것이 인간된 도리 아닌가 싶다. 아프간 피랍 사태에 대한 생각을 다룬 글들이 매우 많았다. 글 밑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서 참 너무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기독교를 비판하는 것은 그렇다 치고 피랍된 사람들을 꼴 좋다고도 하고 아예 거기서 죽게 내버려 두라는 글들을 보면서 자신이 아는 사람이 잡혀 있는 상황에서도 그렇게 말 할 수 있을 지 궁금했다. 그들이 돌아온 뒤에 비판을 해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프간 피랍사건의 본질을 종교이고, 기독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기독교인들이 어떤 말을 해도 이해가 안가고 비난해야 할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희생자들이 당연히 죽어야 할 것 처럼 말하는 사람들은 다시 생각해 봤으면 한다.
댓글목록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내가 왠만하면 샘(똥)물교회라고 부르겠는데,
니들 잘못하고 반성도 안하고, 지들 잘났다고 떠들고 있으니
이제는 똥물교회로 부르겠다!
니들이 이뻐서 구한 것 아니다!
니들이 아프칸에서 죽으면, 세계평화가 위태롭기 때문에, 구한 것이다!
니들이 죽어야 할 곳은, 아프칸이 아니라 똥물교회이다!

정반합님의 댓글
정반합 작성일
선교가 무얼까? 나의 종교를 너희에게 강제로 먹여주마?
아니면 영업을 위한 영역 확장?
아프간에서 와서 선교해 달라고 초청했을까?
(왜 주말마다 같은 교회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와서 초인종을 눌러대나? 선교라는 것이 그들이 타인의 기본적인 공간을 무뢰하게 침범하는 행위을 정당화 할수 있다는 말인가? 찌라시 좀 돌리지 말라. 버리기고 귀찬코 낭비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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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이 아닌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비밀님의 댓글
비밀 작성일배려가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조금 지나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려가 부족했다면 선교라는 것을 하지 않았겠지요

빅쇼~!님의 댓글
빅쇼~! 작성일
솔직하게 말해서 이번일은 같은 기독교인으로서도 약간은 눈살이 찌푸려지는군요 ..
혹시라도 조용히 가서 그런일을 당했더라면 이런 마음도 안생기겠지만..
어디 소풍가는것처럼.. 공항 앞에있는 경고판앞에서 손가락으로 브이를 하고 찍은 사진을 보고
많이 실망했습니다.. 저는 선교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국가에서 말려도 선교를 갔다는
것은 정말 멋진일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진속에 샘물교회 선교단 여러분은....
그냥 해외 여행 가는 사람들과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풀려나서 한국에 돌아왔을때 국민들에게 사과하는것 까지는 좋았지만..
자중하지 못하고 또다지 변명 하는 모습에.. 많이 실망을 했습니다..
이번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반기독교가 된것이 정말로 가슴 아픕니다...
우리 기독교는 이번일로 인해서 많은것을 깨닫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

DesignerW님의 댓글
DesignerW 작성일
분명 샘물교회가 잘못판단한일이며 유서까지 썻다는 점에서 위험을 인지하고도 선교행위를 나섯다는것자체에는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아프칸사람들에게 선교 하겠다는 의지는 높이 사줄만 하지만 그 행위로 인해 정부는 많이 곤란한 상황에 빠졌으니 말이죠. 허나 잘잘못을 따지기전에 생명을 가지고 쉽게 말하는건 그 사람의 기본소양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생명이란 본인에겐 세상전부와도 바꿀수 없을 만큼 소중한것입니다. 미움으로 그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은 상관없으나 죽어마땅하다 죽게 내버려 두라 이런 말은 삼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독교인들을 싸잡아서 비판하는 것도 옳지 않은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비판할 기독교인이라 한다면 도가 넘어선, 선교행위의 기본을 넘어서 다른사람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사람들을 비판해야하는 것이지 온 기독교인을 싸잡아서 비판한다면 그것은 의식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기독교개개인의 잘못을 기독교를 싸잡아 비판한다면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난 당신은 지저분한 정치권의 잘못이나 학벌위조같은 범법행위자로 인해 타나라에게 국민으로써 동급으로 취급받고 욕을 받아 마땅하다는 이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사람의 생명에 관한것에 대해 쉽게 평가하는 글이나, 개개인의 잘못을 싸잡아 단체의 비판이라고 일삼는 것 이것은 삼가해주셔야 좀더 주장이 논리적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