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보행이 좋은지? 우측보행이 좋은지? > 핫이슈토론

반세기 동안 시행 해오면서 인식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사람들마다 그 행태를 따라하지도 않는 문제에 대해 소모적인 논쟁이나 이끌어 내는 건교부 문제 있습니다.

한마디로 쓸데없는 데 삽질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주제토론방에 '법과 양심'이란 주제가 토론을 하고 있네요.
법과 양심을 대괄적이 토론주제로 삼기는... 약간 애매한 구석이 있읍니다.
일괄적인 적용하기 못하기 때문입니다!

건설교통부가 잘못된 것을 고치려고, 연구용역을 하였다니 다행이네요!

일에는 우선순위라는 것이 있지요.
저것보다 더 시급한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지 않은가요?

물론 한말씀님의 말처럼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현재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되고 논쟁거리가 되는 사안을 뒤로 미루지 않고 그때그때 처리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일에 중요도를 따지는 것에 시간을 소모하는 것보다는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처리하는 것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일리있는 말씀입니다만, 일에 중요도를 따지는 데는 시간이 소모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시행해왔던, 좌측통행이 얼마나 많은 피해와 손해를 입히고 있었는지 궁금하군요.
또, 좌측통행이 옳으냐 우측통행이 옳으냐를 따지는 일이, 지금 금방 할 수 있는 일인가요? 논의하자면 무척 시간을 소모하는 주제인 것 같은데요. 그때그때 처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듯 한데요...

유럽이나 미국에 나가면 길거리에서 무의식적으로 좌측보행을 하다간 지나가는 사람과 부딪히거나 눈총을 사게되는 경우가 분명히 있습니다..저 또한 그랬고~ 어릴적부터 좌측보행을 교육받았던것들이 나은 습관인데 우측보행이 장점이 많다고하니 고쳐야하는것은 당연한것 아닐까요?
말씀드리지 않아도 우측보행 장점은 아시겠지요?
횡단보도나 인도보행시 차들의 진행방향을 고려해본다거나 캠페인 몇번하고 초등학교에서부터 교육다시 시키면 큰 비용소모없이 고쳐질 습관이라고 보는데..

습관을 외국처럼 바꿔야 한다...는 논리입니까?
그렇다면, 일본 영국은 자동차 운전석을 다 바꿔야 할까요?
그 나라에 가면 그 나라의 법에 따라야 합니다.

법을 바꾸면, 좌측통행에서 우측통행으로 바꾸는 것 아무것도 아니지요.
우리나라가 좌측통행 하던가요? 학교에서는 그럴지 몰라도, 붐비는 거리에서 좌측통행하는 것 본적 별로 없습니다.
외국에서 부딪히는 경우라고 해봐야, 엘리베이터에서 서있는 곳이 우측이냐 좌측이냐에 따른 것이지요.
가끔 멋모르고 서있으면, 문득 나만 사람들이 걸어올라가는 쪽에 서있는 것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눈총을 주거나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사람들도 한국에 오면 똑같거든요.
심지어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여행와서 습관처럼 차에 탈때 운전석 뒤로 타는 사람도 있더군요.
유럽이나 미국이라고 해서, 좌측통행을 하면 눈총을 받는 경우라는 것은 처음 듣는군요. 어느동네가 그러던가요?

이런거 고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고쳐야 하고 고칠 수 있으면 고치는 것이 옳지요.
그러나, 정작 고쳐야 할 것은 고치려 생각도 안하면서
이런거나 가지고 무슨 정책을 논의하는 사람처럼 생색내는 공무원들이 싫을 뿐입니다.

그리고, 우측이냐 좌측이냐가, 고쳐야 할 심각한 문제도 아니라고 보구요, 제도하나 바꿔서 습관이 바뀐다는 것 발상자체도 우습네요.
물론, 제도가 바뀌면 습관도 바뀝니다.
문제는, 제도를 바꾸는 것은 쉬우나, 습관을 바꾸는 것은 그보다 어렵구요,
또, 제도가 습관을 따라야지, 제도가 습관을 만들어서는, 그것은 좋은 제도라고 할 수가 없지요.

한말씀 말하는것도 웃기군요.
님이 보는 글중에 눈에 거슬리는것만 꼭집어내서 제가 쓴말의 논점이 그것인냥 몰아가는데 기분이 별로 좋진 않군요.
분명 우측보행의 장점이 있음을 적어놓았는데 외국이 그러니 우리나라도 그러해야한다라고만 쓴것처럼 그것이 다인냥 남의 말을 왜곡하는 이유가 뭔데요?
그리고 어느 동네에서 그랬냐고요? 로마에서 그랬는데요? 광장주변 특히 스페인광장 주변 골목은 길이 매우 좁은데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습니다..다 우측으로 가던데요? 뭣모르고 길 중간에 껴들어 좌측으로 걷는데 사람행렬과 부딪힐뻔한 일이있었는데 상당히 눈총주던걸요? 님은 어디동네를 가셨길래 한가하고 사람이 없었나 봅니다.

별장점도 없는 습관 고쳐야한다라고 말이 나왔는데 그걸 웃기게 보는 님도 웃긴데요?

제가 기분나쁘게 말을 한 모양이군요.
"~발상자체가 우습다."라는 말슴이 거슬린 모양입니다.
사과드립니다. (사실 그런 발상은 님의 글을 두고 했다기 보다는, 정부의 입장을 두고 이야기한 것입니다만...)

님의 말씀을 왜곡했다면, 제가 어떻게 오해를 하고 있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외국사례의 경우는...님이 직접 당하신 것이니 제가 할말은 없습니다.
그러나, 외국에서 그런 것 (좌측과 우측을 혼동하여)이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스페인 광장이라면 이탈리아를 말씀하시는 것인가요?....흠...이탈리아 사람들의 기질이 좀....
뭐...이 부분은 논쟁을 한다는 것이 별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외국사례 하나 만으로 우측통행의 필요성을 설명하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을까요?

제 논지의 요점은
우측이야 좌측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지키느냐 안지키느냐의 문제구요
외국이 우측이니까 우리도 우측으로 바꾸자는 논리도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우측이 좌측보다 좋은 이유는, 심리학이나 생리학적인 측면입니까?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것이 좋으냐 왼쪽에 있는 것이 좋으냐는 것처럼 그다지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만...

굳이 우측통행을 해야한다면 이유가 무엇인지 다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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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투가 님의 기분을 상하게 한 점에 대해서는 잘 알겠습니다. 이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진심입니다.)
그러나, 좌측통행이 별장점이 없기 때문에 바꾸자는 논리는 아니잖습니까?
지금 좌측통행을 하고 있는데, 별장점없는 우측통행으로 바꿔야 하는 이유가 그다지 설득력이 없어보인다는 뜻입니다.

기분이 나쁜 것은 나쁜 것이고, 논리가 맞지 않는 것은 맞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님의 말씀 왜곡한 적 없습니다.

한가지 더....법의 내용중에, 차량이 통행을 하는 곳 (보차분리가 되어 있지 않은 곳) 에서 사람은 도로의 오른쪽을 걸어야 한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내용이 그렇게 문제가 되고 있는 줄은 모르겠군요.

결국 차의 진행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사람이 진행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논리군요.
몰라서 묻는 것입니다만, 왜그런가요?
(제 생각에는 차를 마주보고 걸어야 차가 오더라도 잘 피할 수 있을 텐데......)

한가지 더 말씀드리지요.
님 말씀 중에서, "말씀드리지 않아도 그것이 좋은 것은 아시겠지요..."라는 말씀이 저에게도 좀 거슬렸다 봅니다.
마치 "그것도 모르면 바보.."라는 식의 말투로 받아들였던 것이지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그게 왜 좋은지 모르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우측통행이 그렇게 좋은가요? 좌측통행이 그렇게 나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