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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악마인가 성녀인가 ---테레사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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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수년의 공금 횡령
보호중인 아동환자의 방치
낙태 반대
가난하고 병든자를 위해 써달라는 기부자의 돈으로 150여개국에 수도원 개설
독재자들로부터 모금된 돈으로 근본주의 선교자금 활용을 하였다고
비난하였습니다.

지금 까지 언론이 협찬하고 종교인들이 예쁘고 성스럽게 포장한 테레사는
정말 이러한 추악한 존재일까요?
댓글목록

개구쟁이님의 댓글
개구쟁이 작성일이 세상에 선과 악이 어디있겠습니까? 악의 입장에서는 선이 악이고 선의 입장에서는 악이 악이니까요. 서로 입장과 이해도만 다를 뿐 모든 인간은 선, 악 둘다 아니라고 봅니다. 어쨋든 인간은 악만 저지른 사람이 없을테고 선만 저지른 사람이 없을테니까요. 제 생각에는 성녀도 악마도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죠. 배고픈데 가난해서 굶어 죽을 지경인데 하는 수 없이 도덕질을 하여 빵을 훔쳐 먹은경우, 이 경우에는 시민들의 눈에는 배고파서 죽을 수는 없으니 당연한 일이니 봐주라고 하겠지만 법과 빵가게 입장으로는 인정이 안되나 인간의 감정으로는 인정이 되죠. 홍길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선량한 시민들과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데 돈을 투자하죠. 그러나 부자들에게서 돈을 가로채 도적질을 하며 선행을 베푼 것, 법으로는 인정하지 못하고 부자들에게는 악마로 불리울지 모르지만 선량한 시민들 한테는 영웅이죠. 이와 같습니다. 이 세상에는 선만 존재할 수 없는 사회이고 그렇다고 악만 존재할수도 없는 사회라고 봅니다. 이렇듯 세상은 선과 악이 공존한다고 생각합니다.

개구쟁이님의 댓글
개구쟁이 작성일선과 악은 반드시 공존해야 합니다. 그래야 악을 행하면 그 악행을 고치기 위해 법을 만들고 그 악행을 훗날 우리 후손들이 교훈으로 삼으며 살아갈 것이기 때문에 악도 무조건 나쁘다고 보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히친스가 주장하는 내용은, 근거가 없는 내용으로 알고 있는데요....
마더 테레사나, 얼마전 소록도를 떠나신 외국인 수녀 두분도 같은 성녀입니다.
성녀 맞습니다.
우리가 어디 그분들 발치나 쫒아가나요?
히친스...먼저 마더 테레사가 사신 방법의 백만분의 일만큼이라도 따라하고나서 비난을 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작성일
오타나 수정하세요. 수년-->수녀
의도적으로 오타내지 않았으면 빨리 수정하세요.
수정하지 않으면 의도적인 오타로 알겠습니다.
히친스의 근거없는 악마적 내용에 이용당하지 마세요.
한평생을 인도 빈민가에서 헌신한 수녀님입니다.
한평생을 가난한 이웃을 위해서 헌신하는 것이 악입니까? 선입니까?
선을 악으로 바라보고, 악이 선으로 가장되는 현실이 참 한탄스럽습니다.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수년을 수녀로 정정합니다.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한 말씀님 그리고 자나가다님
히친스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는 자료를 올려 주시겠습니까?
책으로 나왔다고 진실은 아닐 겁니다.
제가 찾아보는 자료는 죄다 부정적이군요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다른 사람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는 자료를 어떻게 올립니까?
누군가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다른 사람이 증명할 수 있습니까?
논리상으로 맞지 않는 일이지요.
예를 들어, 외계인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외계인의 존재를 증명해야 하겠습니까?
아니면 외계인은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외계인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겠습니까?
기존의 정설을 뒤집어 엎은 주장을 하는 사람이 증명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히친스의 글만 담지 마시구요, 그의 주장을 증명하는 자료를 올려주세요.
미림님께서 리플처럼 줄줄이 달아놓으신 "자료"는 자료가 아니라 주장이지요.
자료를 올려주세요.
-----
그리고 말이지요, 수년을 수녀로....원문에서 수정하시기 바랍니다.
의도적인 오타라는 오해를 사고 싶지 않으시다면 말이지요.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제가 어떤 분들한테는 아주 예민한 글을 올렸나 봅니다. 댓글이 2개 이상 달리면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원문에도 수정할 내용이 있지만 불가능하네요. 싸이트 관리자라면 모를까......
한말씀님의 리플은 의외이군요.
히친스의 주장을 하나씩 분석을 해 볼까요.
먼저 성인인증에 관한 의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 기본적인 성향이 종교인들의 행위에 대해 극히 부정적인 부분이 있어 종교와 친하지 않아 번역에 무리가
있습니다만
테레사수녀의 천주교 성인 인증과정상의 문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 일반인이 생각하듯이 착한 일을 좀 했다 그러면 성인으로 인증을 받는게 아니고
천주교에서는 성인 후보의 기도에 의해 기적이 2가지 이상 일어나야하고
악마숭배자에 의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되어 있는 모양이지요. 그렇습니까?
첫번째의 조건은 아주 황당합니다. 과연 기적이란게 있을 까요.
인터넷과 인지가 발달하지 못한 시대에는 기적이 아주 많았습니다.
지금은 거의 찾아 보기가 힘들지요. 테레사수녀의 기적은 어처구니없게도
암 환자를 한명 고쳤다는 건데요. 이건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기이고 뭔가 냄새가 나지 않나요.?
히친스는 그녀의 의사와 그녀의 가족에게 훌륭한 의학적조치로 인해 암을 완치했다고 들었다는데
바티칸에서는 기도에 의해 기적이 일어났다고 주장을 하는 겁니다.
히친스의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주장과 바티칸의 황당한 주장중 누가 그것을 증명해야 한다는 겁니까?
이걸 저에게 자료로 입증하라고 한단면 그건 억지를 부리시는 겁니다.
두번째 악마숭배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갑자기 중세시대 천주교가 저질렀던 마녀사냥 배경이 되는 예식을 보는듯한 비슷한 느낌이 와서 깜짝 놀랐습
니다. 이 부분도 충분히 논쟁의 대상이 되지만 본 주제와 약간 빗나가 있으니 생략하구요.
다시 본 주제로 들어가 성인인증과정에서 필요한 두번째의 악마숭배자의 역할로 히친스가 지목이 되었고
히친스는 그 이유가 인도에서 확인한 바티칸이 원하지 않는 테레사수녀의 행적을 밝혔기 때문이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언론이나 소문이 아닌 직접 보고 확인한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오웅진 신부를 업무상 횡령, 사기 등으로 불구속기소하면서, 수도자 2명을 포함한 총 6명을 불구속기소된 꽃동네
사건을 봅시다. 언론에서 세간에서 얼마나 창찬이 자자했습니까? 꿈엔들 이런일이 잇으리라 생각을 못햇습니다.
대기업에서는 짐싸들고 사원연수를 하러 갔습니다. 불교의 수경사건은 어떻습니까? 개신교는 나중에 이야기
하구요.
히친스가 보고 확인한 것은 인도판 꽃동네 사건이란 겁니다.
누군가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다른 사람이 증명할 수 없다면 토론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
어떤 주제에 대하여 토론자가 가지고 있는 백데이터와 관점을 교류하면서 완전에 가까운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서 토론과 대화가 필요한 겁니다.
리플을 다신 분들이 문제제기의 본질은 이해하려 하지 않고 지엽적인 오타나 딴지걸기로 일관하는
이유를 알 수 없군요.
조금만 자세히 읽어 보면 그의 주장속에 그가 그렇게 주장하는 근거 또는 자료들이 제시되어 있는데
히친스가 아무런 근거도 없이 테레사수녀는 성인이 아니고 사람들을 기만한 사이비에 불과하다는 주장했다는것
은 정말 어이가 없군요. 악마적인 내용이라 ㅋㅋㅋ 바티칸에 이익에 반하는 것이라면 악마적인 것이지요.
어떤 종교의 교리 관점에서 보면은요... 바보가 되는 것보단 악마가 되는 게 낫다고 봅니다.

헤르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헤르니아 작성일꽃동네 사건은 사례에서 빼시는게 좋겠네요.. 결과적으로 무죄판결 떨어진 사건이더군요..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뭔 말씀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군요.
누군가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다른 사람이 증명할 수 없다면....이 무슨 뜻인가요?
히친스가 한 말은 일반 상식을 뒤엎는 말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마더 테레사의 선행을 뒤집어 엎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이 자신의 말을 증명하는 근거를 제시해야지요. 당연한 것 아닌가요?
우리는 지구가 둥글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나타나서 지구가 네모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이 지구가 네모인 이유에 대해 증명을 해야지, 다른 사람이 지구가 네모가 아닌 이유를 증명해야 합니까?
어이가 없는 것은 이쪽이네요....
마더 테레사가 살면서 착한 일만 했다는 것이 아니지요.
한사람 살렸다고, 기적을 일으켰다고 마더 테레사를 성인이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녀가 실수없는 신과같이 완벽한 인간이라서 성인이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녀의 봉사와 헌신이 날조된 것인가요?
그녀가 겉으로는 봉사, 헌신을 하는 듯 하면서 뒤로는 자기 뱃속을 챙기는 인간인가요?
과장된 내용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 설명하면 됩니다.
과거 쉰들러 리스트라는 영화에 대해, 쉰들러가 악덕기업주였다는 증언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증언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쉰들러가 수 많은 유태인을 살렸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이, 다른 사람이 알고 있지 않은 내용이라고 해서
그것을 까발기면 마치 자신이 대단한 지식인, 대단한 의식의 소유자가 되는 것 같나요?
아니면, 마더 테레사에게 무슨 개인적인 원한이라도 있나요?
마더 테레사의 봉사와 헌신의 절반이라도 따라하고 나서 그녀를 욕하십시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히친스가 주장하는 내용만 싣지 마시구요
히친스가 주장하는 마더 테레사의 행적에 대해 근거 및 자료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시겠습니까?
저는 아무리 찾아도 못찾겠습니다.
이것이 지엽적인 오타, 딴지걸기로 일관을 한다라.....
딴지걸기를 누가 하고 있는 것인지...
(그 단어가 아니라면 지엽적일 수 있으나, 누가 봐도 그 오타가 공교롭게도 상당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면, 지엽적이라 이야기 할 수 없지요. 제가 만일 "미림님"을 "미친님'이라 오타를 내면 기분이 어떠시겠습니까?)

메칸더님의 댓글
메칸더 작성일
........미림님이 종교를 보시는 관점에 대해서 저번에도 토론한 적이 있지만 참 깝깝하네요.
악마와 성녀라.......바보가 되는 것보단 악마가 되는 것이 낫다고 하셨는데 도무지 이런 극단적인 이분법적인 사고
와 님이 말하는 종교가 단순히 기독교 천주교의 크리스트적인 것에 국한되는 것에 있어서 님에게 진정한 종교란 무엇이 있을까 생각되네요.
테레사 수녀가 공인이라는 걸 인정하신다면 그녀를 둘러싼 수많은 의혹들이 세계의 언론이나 정치적 압박으로
부터 자유로운 국제 기자단에 공표되었어야함이 당연한 과정에도 불구하고 한 개인의 입을 빌려 고인에게도
악마라는 비난을 하시는 건 무슨 예의인지도 모르겠구요.
설마 그러한 국제의 언론마저 종교인에게 휘둘렸기 때문에 히친스가 나섰다고 말씀하실건 아니겠죠?
히친스 외에 또다른 이들이 같은 내용을 주장했고 그것이 하나의 설득력있는 여론을 형성했다라면 충분히 의심할 수가 있겠죠. 하지만 그의 저서만을 가지고 그의 내용을 그대로 가져와서 악마가 아니었냐 하는 건 님의 주체적인
사고와 충분한 자료가 토론자들에게 제공되지 않은 측면을 인정하시는지요.
님이 제시한 생각해 볼만한 자료에는 크게 의심스러운 건 없는데요. 오히려 테레사 수녀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도
있더군요.
제가 말씀드리는 건 그가 성녀였고 기적을 행하지 않고 기적을 행했다고 말한 적은 들어보지도 못했으며
병든 환자들이 의학적 치료를 받고도 그의 상처에 축복을 한 테레사 수녀에 대한 믿음에 그들이
그런 말을 한 것이지 그 말 그대로를 해석하면 도대체 뭘 어쩌자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테레사 수녀가 추앙받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물질적 지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사리사욕을 위해
쓰지 않은 것과 평생을 홀로 가난한 이들의 상처를 안아주며 축복하며 함께 했다는 것 그것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사람으로는 평생 할 수 없는 일을 한 성녀라고 한 것이죠.>>
무슨 기적을 행했다는 소문 때문에 성녀가 아니라.....답답하군요..
만약 조금 왜곡된 부분이 있더라도 성녀가 아니라면 악마일 것이라는 님의 사고방식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도 없고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이런 토론을 시작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님이 가진 종교에 대한 적대적인 사고를
알리자 함인지 아니면 솔직히 말해 기독교와 천주교 그 자체가 종교의 전부고 그것이 싫은 것인지 저로서는
잘 모르겠네요.
성인이 될 수 없을 수도 있겠죠. 물론 사실이라면 말이죠. 세상 모두가 납득할만한 정도면 더이상 성인은
아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악마가 될 수도 없는 겁니다. 적어도 모두가 인정하는 성스런 삶을 살았기 때문이죠.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면 충분히 님이 비판하는 소위 종교인이 아닌 사람들이 비판할 만한 좋은 명분이 되겠죠.
그런데 한번이라도 사회적 이슈가 되어본 적이 있는지 아니면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히친스 뿐이라는 걸 안다면
음모론 따위에 불과한건지 님도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비록 바티칸이 테레사 수녀를 통해 카톨릭의 신비로움을 알릴 모종의 계획이나 음모였다고 해도 아무도 그와 같은 삶을 살지 않았기에 그녀를 악마로 몰 수는 없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바티칸이야 어찌되었든 자신만의 삶을 살다가 갔습니다.
설마 바티칸이 그녀를 이용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그런다고 악마인가요????
마지막에 정신적으로 고통당한 건 어떤 주장을 하시려고 했는지 모르겠네요.
설마 마귀가 씌었다고 악마였다고 하는 어처구니 없는 저급 주장이 아니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님이 지금 하는 주장이 얼마나 극단적인 것인지 잘 아시길 바랍니다.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한말씀님
천주교의 성인의 개념과 성인이 되는 과정에 대해서 분명히 언급을 했습니다.
유가의 전통이 살아있는 한국인의 의식속에 있는 성인의 개념하곤 쪼매 다르지요.
한말씀님은 유가입장의 성인을 말하는 것이고 히친스는 천주교입장의 성인의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차근 차근 하나씩 풀러가 봅시다.
1) 천주교의 성인이란 도덕적인 완성과는 거리가 먼
순교를 하거나 기적을 2가지 이상 행할 것
죽은 지 7년이 지날 것
의 조건이 있습니다.
아프칸 사태를 보면서 그리고 인류사회의 전체 정쟁의 40%에 육박하는 종교가 개입된 전쟁을 보면서
순교라는 것이 얼마나 폭력을 미화시키는지는 논리라는 것을 알겁니다.
테레사수녀는 수교를 한게 아니니 그런 비난은 받지 않아도 되지만 그 증의 하나인 기적에 대해서 이야기 해봅시다.
종교인이 흔히 써먹는 기적질에 대해서 먼저 생각하여 보시죠.
암환자가 테레사수녀로 인하여 병을 완치했다고 주장합니다.==> 바티칸 주장
의사난 환자는 좋은 의료시설과 치료로 인해 완치가 되었다고 합니다. ==> 하친스와 의사의 주장
히친스의 주장이 허무맹랑한 건가요. 이성적인 사람의 기준에서요 ^^
선과 악의 조로아스터교의 교리를 그대로 물려 받은 천주교에서 악마에 사로 잡힌다는 게 뭘 의미하는
지 아세요?
한말씀은 이 문제부터 풀고 다음 주제로 넘어가지요.
2) 증명에 대한 책임소재에 대한 문제
웹에서 인도방문자의 여행기를 통해 테레사수녀에 대해 약간 냉소적인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한말씀님이 가지고 있는 테레사수녀에 대한 정보는 자료이고 제가 가지고 있는 -- 물론 히친스를 통한거지만--
정보는 주장이 되는 이유가 뭡니까?
나나 지금가지 테레사에 대한 자료를 신문을 통해서 종교인들의 입을 통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신문이 아닌 책을 통해서 접하고 있지요. 한말씀님이 가지고 있는 정보 소스는
어디입니까? ^^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매칸더님.
.......미림님이 종교를 보시는 관점에 대해서 저번에도 토론한 적이 있지만 참 깝깝하네요.
==> 저도 동감입니다. ^^
악마와 성녀라.......바보가 되는 것보단 악마가 되는 것이 낫다고 하셨는데 도무지 이런 극단적인 이분법적인 사고
와 님이 말하는 종교가 단순히 기독교 천주교의 크리스트적인 것에 국한되는 것에 있어서 님에게 진정한 종교란 무엇이 있을까 생각되네요.
==> 주제에서 많이 벗어나셨군요. 그럼 나보고 어떡하라구요. 세상의 존재했던 모든 종교를 이 토론실에서
이야기하란 말인가요. 전 지구를 지키는 독수리 오형제는 아닙니다? 그래도 한 20년 잡고 그렇게 할까요?
테레사 수녀가 공인이라는 걸 인정하신다면 그녀를 둘러싼 수많은 의혹들이 세계의 언론이나 정치적 압박으로
부터 자유로운 국제 기자단에 공표되었어야함이 당연한 과정에도 불구하고 한 개인의 입을 빌려 고인에게도
악마라는 비난을 하시는 건 무슨 예의인지도 모르겠구요.
==> 언제 부터 사람이 죽기만 하면 모든 비난과 의혹으로 부터 면제부를 받는 풍속이 생겼는지 모르겠습니다.
노벨상 받으면 국제기자단외엔 비판도 의혹의 제기도 안되나여.
설마 그러한 국제의 언론마저 종교인에게 휘둘렸기 때문에 히친스가 나섰다고 말씀하실건 아니겠죠?
히친스 외에 또다른 이들이 같은 내용을 주장했고 그것이 하나의 설득력있는 여론을 형성했다라면 충분히 의심할 수가 있겠죠. 하지만 그의 저서만을 가지고 그의 내용을 그대로 가져와서 악마가 아니었냐 하는 건 님의 주체적인
사고와 충분한 자료가 토론자들에게 제공되지 않은 측면을 인정하시는지요.
==> 저에겐 악마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성인이라 부르는 사람이 있다면 반대개념으로 사용하기는 합니다.
매칸더님이 갖고 있는 자료는 무었인가요? 신화에서 신의 자리를 넘보다가 패배했다고 하는 존재가 악마 아닌가여^^
성인이 아니면서 성인의 자라를 넘 왔다면 악마나 그 부류가 될 것 같은데요 ^^
님이 제시한 생각해 볼만한 자료에는 크게 의심스러운 건 없는데요. 오히려 테레사 수녀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도
있더군요.
===> 긍정적인 부븐이 있다면 꼭 글을 올려 주십시요. 저도 히친스주장에 100% 동의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건 그가 성녀였고 기적을 행하지 않고 기적을 행했다고 말한 적은 들어보지도 못했으며
병든 환자들이 의학적 치료를 받고도 그의 상처에 축복을 한 테레사 수녀에 대한 믿음에 그들이
그런 말을 한 것이지 그 말 그대로를 해석하면 도대체 뭘 어쩌자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 천주교의 성인개념에 대해서 웹에서 찾아 보시던지 성당에 문의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성인개념이 바뀌었을지 모르겠네요.
테레사 수녀가 추앙받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물질적 지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사리사욕을 위해
쓰지 않은 것과 평생을 홀로 가난한 이들의 상처를 안아주며 축복하며 함께 했다는 것 그것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사람으로는 평생 할 수 없는 일을 한 성녀라고 한 것이죠.>>
무슨 기적을 행했다는 소문 때문에 성녀가 아니라.....답답하군요..
===> 천주교의 성인개념에 대해서 웹에서 찾아 보시던지 성당에 문의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성인개념이 바뀌었을지 모르겠네요. 저도 답답합니다. ^^
만약 조금 왜곡된 부분이 있더라도 성녀가 아니라면 악마일 것이라는 님의 사고방식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도 없고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이런 토론을 시작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님이 가진 종교에 대한 적대적인 사고를
알리자 함인지 아니면 솔직히 말해 기독교와 천주교 그 자체가 종교의 전부고 그것이 싫은 것인지 저로서는
잘 모르겠네요.
성인이 될 수 없을 수도 있겠죠. 물론 사실이라면 말이죠. 세상 모두가 납득할만한 정도면 더이상 성인은
아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악마가 될 수도 없는 겁니다. 적어도 모두가 인정하는 성스런 삶을 살았기 때문이죠.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면 충분히 님이 비판하는 소위 종교인이 아닌 사람들이 비판할 만한 좋은 명분이 되겠죠.
그런데 한번이라도 사회적 이슈가 되어본 적이 있는지 아니면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히친스 뿐이라는 걸 안다면
음모론 따위에 불과한건지 님도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중요한 것은 내가 그녀를 악마라고 부르는 부분이 아니라 히친스의 주장과 자료가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 지
확인을 하는 겁니다. 카톨릭에서 말하는 악마가 뭐겠습니까 종교인들의 단세포적인 두뇌로는
치매나 죽음을 앞두고 나타날 수 있는 정신착란 정도겠지요. 악마라는 단어에 너무 올인하진 마세요.
비록 바티칸이 테레사 수녀를 통해 카톨릭의 신비로움을 알릴 모종의 계획이나 음모였다고 해도 아무도 그와 같은 삶을 살지 않았기에 그녀를 악마로 몰 수는 없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바티칸이야 어찌되었든 자신만의 삶을 살다가 갔습니다.
설마 바티칸이 그녀를 이용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그런다고 악마인가요????
마지막에 정신적으로 고통당한 건 어떤 주장을 하시려고 했는지 모르겠네요.
설마 마귀가 씌었다고 악마였다고 하는 어처구니 없는 저급 주장이 아니길 부탁드립니다.
==> 악마부분은 종교의 허황된 이론을 따르는 분과 토론할 때 사용하시구요.
난 당신이 말하는 신적인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님이 지금 하는 주장이 얼마나 극단적인 것인지 잘 아시길 바랍니다.
===> 우매한 주장보단 훨 낫다고 봅니다.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미림님....
1) 웬 유가가 갑자기 나옵니까...카톨릭을 이야기하는 데 왠 공자 말씀이십니까....비유하신 것이겠지요?
마더 테레사가 언제 카톨릭에서 말하는 성인(세인트)이 되었습니까? 바티칸에서 추대할 계획인 것이라는 기사는 있군요.
한번 여쭤봅시다.
성인이 되기위한 기적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가진 과학지식으로 해결이 안되는 현상이 일어나면 기적입니까?
아니면 확률낮은 어떠한 현상이 일어나면 기적입니까?
님의 말씀의 요점이 무엇입니까?
업적은 위대하나, 기적이 아니므로 성인은 아니다..라는 말씀입니까?
아니면, 바티칸에서 말하는 성인의 조건은 갖추지 못했다..라는 말씀입니까?
병이 나은 원인이 기적인지, 아니면 의료기술인지, 아니면 마더 테레사의 정성인지
님이 어떻게 아시는 지요?
중요한 것은, 어떻게 나았느냐가 아니라
그 환자를 위해서 마더 테레사가 무엇을 했느냐.....아닙니까?
2) 마더 테레사의 봉사활동에 대한 자료요? 수많은 신문기사와 르뽀, 사진, 저널 들입니다.
이것들이 사실이냐..라고 묻는다면, 저는 다음과 같은 증명을 하겠습니다.
이것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면 됩니다.
이것이 거짓이라면, 수많은 기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거짓말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이것은 사실이라고 믿을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반면 히친스의 주장은, 그가 스스로 쓴 책의 내용입니다.
그 내용에 대한 출처나 근거가 불분명하다는 것이 CNN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구요.
또, 그가 그 책에서 말하고 있는 몇가지 사건들이 과연 마더 테레사라는 분의 업적과 희생정신을 깍아내릴 수 있는 내용인가...라는 의문이 듭니다.
이것이 어떻게 자료가 되나요?
자료는 객관적인 입증이 가능한 내용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히친스가 이야기하는 내용에 대해, 자신이 목격한 내용에 대해, 다른 사람의 증인을 내세우던가
아니면, 보도내용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아니면, 비디오로 찍거나 사진을 찍거나 하는 등의 증거가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이 책을 쓰고, 그게 다 자료가 된다면,
제가 히"친스는 사기꾼..."이라는 책을 쓰면, 그것도 자료가 되겠군요...
여기에 대해 설명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메칸더님의 댓글
메칸더 작성일나랑 장난하십니까?

메칸더님의 댓글
메칸더 작성일그만두죠. 괜히 기분 나빠지고 싶지 않네요.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한말씀님
한국에서도 테레사가 아주 성역에만 머물렀던 건 아니군요.펌글입니다
자신들이 여지껏 몰랐던, 기존의 상식을 깨는 이런 글들은 종종 일반 대중들의 불편한 심기들을 건드리곤 한다.. 참고로 나는 나를 불편하게 하는 글들이 좋다.. 물론 정당하게 말이다.. 그 이유는 그러한 불편한 글들이야말로 무지한 나를 성장시키는 계기이자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마더 데레사를 그렇게 많이 싫어하진 않는다.. 마더 데레사는 그나마 '보수 종교인의 위치에서의 최대한의 좋은 사례'로 볼 뿐이다.. 물론 그 정도만이라도 괜찮은 삶을 살았다고 얘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동시에 그러한 보수적 입장 자체에서 오는 마더 데레사의 어쩔 수 없는 한계도 심각하게 노출되고 있었다는 점도 분명하게 인지될 필요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마더 데레사에 대해 모르고 있는 지점이 바로 그 후자인 것이다..
마더 테레사, 부자들의 성녀
채만수/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부소장
적선지가필유여경(積善之家必有餘慶)! 아귀다툼의 이 삭막한 세상에서 어 려운 이에게 베푸는 적선은 칭송할지언정 헐뜯을 일이 아니다. 하물며, 적선을 평생의 업으로 삼았음에랴!
그리하여 아마도 ‘살아 있는 성녀’, ‘빈자들의 어머니’, 테레사 수녀 가 숨지자 신문과 방송은,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또 그들도 그렇 게 울었는지(?) 모른다. 그리하여 아마도 9월13일 캘커타에서 국장으로 거행된 장례에 정말 기라성 같은, 왕자들, 여왕들, 대통령들, 영부인들, 총리들, 대사들, 저명인사들, 조문특사들이 불원천리 달려와 그렇게 조상 했는지 모른다.
“가난을 받아들여라”
그런데, 그렇게 ‘하늘도 울고 땅도 우는’(?) 속에 매몰차게 쏘아 붙이 는 한 목소리(“Workers World”, 97. 9. 25)가 있어, 여기에 소개한다. 그 목소리는 묻는다. 왜 세계의 부자들은 유독 마더 테레사를 그토록 사 랑했던 걸까? 대자본의 매스컴들은 왜 무수한 지면과 시간을 들여 그를 본받아야 한다고 야단일까? 마더 테레사에게 경의를 표하는 수많은 저명 인사들이 왜 자기나라의 빈민들에게는 냉담하기로 악명높은 걸까? (지난 여름 ‘시민단체 대표’로서 지하철 노동자들의 파업 움직임에 그토록 적 의를 드러냈던 이가 한국 조문사절단 대표였음도 우연만은 아닌지 모르겠 다). 1백만명의 빈민들이 길거리에 늘어서 애도하리라던 매스컴의 예측을 배반하고 왜 실제는 그 5%도 안 되었는가? 가난한 이들은 은혜를 모르는 것일까? 그를 그토록 유명하게 한 감동적인 메시지는 무엇인가? 왜 ‘살 아 있는 성인’이라 불렸으며, 그토록 많은 인도주의 상과 노벨평화상을 받았는가? 등등.
장례식 전날, 그의 후계자인 니르말라 수녀는, “가난은 아름답다”던 마 더 테레사의 견해를 재확인했다. 그에 따르면, 테레사는 가난의 원인이나 사회환경을 바꾸는 데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테레사에게 “가난은 언제나 존재할 것”이었고, 따라서 그는 “가난을 올바로 바라보고 받아 들이며, 하나님께서 양식을 주심을 믿을 것”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이것 이야말로 세계 각지의 부자들이 다투어 찬양한 마더 테레사의 메시지였다 . “가난을 받아들여라!” 그들 부자들에게는 참으로 거룩한 메시지이기에!
마더 테레사는 정의를 말한 적이 없다. 그와 그가 캘커타에 세운 ‘자선 의 선교회’(Missionaries of Charity: ‘사랑의 선교회’는 의도적 오역 ?)는 빈민, 죽어가는 이들, 고아들을 돌보는 데에 자신들을 희생했지만, 그들을 조직하여 권리와 좀더 나은 삶을 위해 투쟁하게 하지도, 의료·연 금·교육·최저임금·노동조합 등을 요구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불가촉 천민’에 대한 가혹한 카스트적 차별을 철폐할 것을 요구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바로 그 때문에 유력한 부자들은 그를 사랑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그를 포옹하고, 바티칸의 국무장관이 그의 장례 미사를 주관했지만, 로마 가톨릭에서 정말 ‘가난한 이들 중에서도 가난 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많은 신부와 수녀들은 추방·억압당해 왔다. 토 지없는 소작농민들과 가난한 도시노동자들을 지원하는 중·남미 ‘해방신 학’의 투쟁적인 신부와 수녀들은, “가난과 질병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는 마더 테레사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들이 보기에 가난의 원인은 인간의 필요보다 이윤을 앞세우는 경제체제이기 때문에, 그들은 그 체제의 근본 적 변혁을 위해 빈민들을 조직하고 지원한다.
마더 테레사는 해방신학의 노골적인 반대자이자 아이티의 두발리에 같은 독재자의 친구·지지자이기도 했다. 그가 처음 두각을 나타낸 것도 교황 요한 23세와 60년대의 바티칸 제2공회의 좀더 자유주의적인 사고에 대한 반대자로서였다. 아일랜드가, 유럽 유일의 이혼 및 재혼 금지 헌법규정을 철폐할 것인지 국민투표를 했을 때에는 서둘러 달려가 가난한 아일랜드 여성들에게 ‘변화는 죄악’임을 강론하기도 했다.
‘빈곤과 저항의 도시’ 캘커타
‘자선의 선교회’ 본부가 있는 캘커타는 약 3백년 전에 영국동인도회사 가 세운 식민주의의 중심지이자 아편무역항이었지만, 그 식민주의를 끝장 낸 폭발적 민중운동의 도시이기도 하다. 지금은 주민 1천1백만의 공업도 시이자 인도 최대의 항구도시이며, 주민의 약 3분의 1이 슬럼에서 살고 2 백만명 이상이 ‘홈리스’로 떠도는 빈곤의 도시로, 인도에서 가장 크고 전투적인 노동자계급이 총파업을 조직하곤 하는 저항의 도시이다. 생활수 준을 개선하고 부당한 사회에 양보를 강제할 가능성만 보이면, 수십만· 수백만이 거리로 나서 시위를 벌이곤 하는 도시이다.
이렇게 계급의식이 높은 도시에서 빈민들은 ‘가난을 받아들이라’는 마 더 테레사의 메시지에 보내는, 특히 서방 언론의 갈채를 의혹의 눈으로 바라보았을 것이다. 부자와 권력가들이 그를 ‘성인’으로 떠받들 때, 캘 커타와 세계의 빈민들은 자신들의 가난을 축복하는 대신에 그것을 끝장낼 방도를 궁리하고 있었을 것이다.
© 한겨레신문사 1997년10월16일 제 178호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위키백과사전에 나오는 테레사에 대한 평판입니다.
한겨레와 히친스와 주장과 백과사전에 나오는 글중 놀랍게 일치하는 부분이 있네요. 그럼 조금은 증명이 됐지요
http://ko.wikipedia.org/wiki/%ED%85%8C%EB%A0%88%EC%82%AC_%EC%88%98%EB%85%80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한말씀님
전 기적을 말하지 않습니다. 기적이 존재한다면 하루 24시간 내가 누리고 사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적은 천주교에서 성인 만드는 작업에 필요한 과정이지 제가 아닙니다. 그 부분에서 저는 빼 주세요
이제 증명을 해드릴게 많이 줄어 들었네요.
이제 테레사가 빈민을 위해 사용하란 돈으로 수도원을 지은 자료를 찾아 올려 주면 되나요.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미림님...
기적이 존재한다면 님이 누리고 사는 모든 것을 기적으로 생각하신다면, 카톨릭에서 이야기하는 기적도 그와 같이 해석할 수 있겠군요.
우선, 위의 긴 글에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마더 테레사가 진보적 입장과 보수적 입장 모두를 수용하지 못해서 생기는 어느 한 쪽의 불만마저 해소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쁜 인간이라는 뜻입니까?
아니면 "가난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말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빈곤층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쁜 인간이란 뜻입니까?
마더 테레사의 사상이 보수적이었기 때문에 비난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 이외에 무엇이 있으며,
마더 테레사의 "가난은 아름다운것,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겸손한 마음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카톨릭의 정신을 빈곤층이 불만을 가졌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한다는 말씀이십니까?
위키백과사전을 보니 이렇게 쓰여있군요. "~라는 비판도 있다."라고...위키 백과사전이 비판을 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 비판이 있다...라는 사실을 적시한 것 뿐입니다.
뭐가 증명이 됬다는 말씀입니까?
히친스가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누가 뭐랬습니까?
히친스가 한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하라는 것입니다.
미림님... 논법이 무엇인지, 무엇이 무엇을 증명하고 있는지 좀더 신중히 생각하고 말씀을 하시기 바랍니다.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기적질 이야기에서 저를 빼달라고 분명히 부탁을 드렸는데.....
이 부분은 언급하지 말지요. 제가 가장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시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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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친스나 타 분야의 전문가들이 판단하기는 그 테레사라는 여인이 주제넘은 짓을 했다는 겁니다.
주제넘는 짓을 하는 것은 진짜 나쁜 겁니다. 사회생활은 분수를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 겁니다.
사실 제가 올린 자료는 깊이 음미하면서 퍼즐맞추기를 하지 않으면 전체적인 뜻을 찾아가기 힘듭니다.
번역자의 무능때문이지요. 하지만 반복해서 읽어보시면 전체적인 맥락이 잡히실 겁니다.
타고나 난독증이 아니시라면 ^^
그녀가 한 행동은 "당신의 가난은 아름다운것, 그리고 당신의 가난은 나에게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란 겁니다.
그녀는 인도 하층민의 가난을 이용하여 명성과 부를 축적했지만 그녀는 가난한자의 친구가 아니라
가난의 친구였고 부자들의 친구였다는 거지요.
그녀는 고통도 신의 선물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약을 투여하는 일도 반대했다고 히친스와 다른 테레사를 도왔던 의사는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병에 걸렸을땐 누릴 수 있는 최고급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그럴수도 있지요. 그냥 자기도 신의 선물에 감사하며 살려고 했는데 주위 사람들이 매번 강제로 호화스런 병원에
입원을 시켰을 수 있습니다. 얼굴마담이고 기부금을 엄청 긁어 모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질 지도 모르니까...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고 문제를 풀지도 못하는 주제에 문제를 풀겠다고 나섰다는 겁니다.
한말씀님의 글을 다시 읽어보니 답변의 요지에서 벗어난 것 같군요
좋습니다.
그럼 주문하신 대로 서비스를 해드리지요.
댁과 같은 분에게 어떤 자료를 드려야 증명을 하는 게 됩니까
식당에 가서 무조건 내 입맛에 맞는 맛있는것 가져와! 하고 주문하는 건 문제가 있지요.
스테이크를 시키더라도 웰던인지 미디엄인지 주문을 해주셔야 한게 맞을 겁니다 .. 그죠?? ^^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기적질? 기적"질"이라고 하셨습니까? 정말 말장난으로 일관하시는 군요.
내가 당신 취향까지 파악해가면서 글을 써야 하는 이유가 뭐지요?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도는 줄 아는 큰 착각에 빠져사시는 군요.
히친스와 타 전문가...."타 전문가"는 또 누구인지 알려주시면 고맙겠군요.
글 자체가 워낙 논리도 없고 앞뒤도 안맞아서
커피에 소금을 넣은 듯, 음미는 커녕, 퍼즐 짜맞추기는 커녕,
자신의 논리에 어떤 결함이 있는지 지적을 해도 이해를 못하시니, 더이상 대화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네요.
어떤 자료를 주면 증명이 되냐구요?
다시 말씀을 드릴께요.
히친스가 주장하는 내용의 근거 자료를 제시해 주세요.
히친스가 한 말이 아니라,
보도 자료나 사진이나 공식적인 기록이나 공식적인 발표나 테레사 본인의 인터뷰 내용이나...그런 내용 말입니다.
(이 말이 그렇게 어려운가요?)
이게 제 입맛에 맞는 스테이크인 것 같습니까?
누구나 알고 있는 스테이크의 기본 요리방법입니다.
내 참....

Jaewon님의 댓글
Jaewon 작성일
아답답하다정말 ,,,
항상 한가지 관점에서만 보니서로 이해할수없는거고
억지주장을 피니 서로 더더욱 이해할수없는거고
인터넷이 보급된이후로 잘못된정보는 엄청 늘어만가고 그걸 사실이라고 믿고
논문이나 학교 숙제로 제출하는사람들도있고,,,
한가지여쭤볼께요 미림님
미림님께서는 천주교에 성인의 자격으로서 테레사수녀님은 성녀가 아니라고하시는겁니까?
아니면 우리가 믿고있는 평생동안 봉사하시며 사랑을 베푸신 그런 성녀를 얘기하시는겁니까?
확실히 집고 넘어가야할문제입니다.
만약 전자라고하시면 지금 님이쓰신 모든글들을 다시쓰셔야할것입니다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The Following Feature Appeared in Germany's STERN magazine on 10 September 1998 on occasion on Mother
Teresa's 1st death anniversary. It is worth pointing out here that STERN,
one of Europe's highest selling magazines, is a conservative organ, not known for any anti-Catholic bias.
다음의 특집기사는 테레사수녀의 죽음 1주년 행사에 대해 1998년 9월 10일 독일에 STERN 잡지에 기고되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잡지중의 하나인 STERN은 보수적인 조직이며 반 캐돌릭적인 기반은 없다고 알려졌다.
MOTHER TERESA : WHERE ARE HER MILLIONS?
by Walter Wuellenweber
테레사 수녀 : 그녀의 수백만에 달하는 돈은 어디에 있는가?
Walter Wuellenweber 씀
The Angel of the poor died a year ago. Donations still flow in to her Missionaries of Charity like to no other
cause. But the winner of the Nobel Peace Prize vowed to live in poverty. What then, happened to so much money?
가난한자의 천사가 1년전에 죽었다. 기부는 아직도 다른 경우와 다르게 그녀의 Missionaries of Charity로 흘러들어 온다.
그러나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가난속에서 살것을 맹세했다. 그 많은 돈들에 어떤일이 일어났는가?
re doubts permitted, regarding this "monument"? In Calcutta, one meets many doubters.
이 불후의 업적에 관하여 의심이 허용되는가? 캘커타에서는 많은 의혹제기자들을 만난다.
For example, Samity, a man of around 30 with no teeth, who lives in the slums.
He is one of the "poorest of the poor" to whom Mother Teresa was supposed to have dedicated her life.
예를 들어 슬럼에 살고 있고 이가 다 빠져버린 30대의 남자 Samity가 있다.
그는 테레사수녀가 그녀의 인생을 헌신해야 했던 가난한자 중의 가장 가난한 사람이다.
With a plastic bag in hand, he stands in a kilometre long queue in Calcutta's Park Street. The poor wait patiently,
until the helpers shovel some rice a nd lentils into their bags.
비닐봉지를 손에 들고 켈커타의 공원거리에 일킬로미터의 긴 줄속에 서있다. 가난한 사람들은 돕는이들이 쌀이나 콩을
그들의 비닐봉지에 퍼줄때가지 참을성있게 기다린다.
But Samity does not get his grub from Mother Teresa's institution, but instead from
the Assembly of God, an American charity, that serves 18000 meals here daily. "Mother Teresa?"says Samity,
"We have not received anything from her here. Ask in the slums -- who has received anything from the sisters
here -- you will find hardly anybody."
그러나 Samity는 테레사수녀의 기관에서 음식을 얻지 않고 매일 18000명분의 식사를 제공하는 미국의 자선기관인
Assembly of God에서 음식을 얻는다.
테레사수녀라구요? Samity는 말한다. 여기서 우리는 그녀로부터 아무것도 받지 않습니다. 슬럼가에서 물어 보세요 수녀로부터 무엇이라도 받은게 있는 사람이 있는지 ---- 거의 어떤사람도 만나지 못할겁니다.
---TO BE CONTINUED---

정반합님의 댓글
정반합 작성일
기사의 신용도는?
저에게는 테레사 수녀가 성녀이건 악녀건 무관하지만 미림님이 집어오신 그 기사의 는 신용 할만 합니까?
공교롭게도 테레사 수녀의 자서전에서 신의 존재에 대한 그녀의 고뇌가 세간에 알려지고 나서 이런 논제가 나오는군요
타임지의 기사라던가 이런 것으로 그 내용의 신용이 확보되는 것은 아님니다.
그런 것이라면 테레사수녀에게 호의적인 유명 기사들은 한트럭은 될 것입니다.
히친스라는 사람은 무엇을 하는 사람이며, 그의 성향은 어찌되는지요?
정말 희안하지 안씀니까?
테레사 수녀가 가난한 자들의 친구로 수십년은 추앙받았고, 노벨상을 받는 일로 세상에 크게 알려졌는데
그 당시에 왜 저런 이야기들이 안나오다가 그녀가 죽고 그녀의 자서전이 발표되고 나온 담니까?
미림님께서 올리신 내용대로라면 테레사 수녀가 감추기 어려운 규모의 광법위한 사건입니다.
온 세계의 가자가 뇌물을 먹었던가...눈과 귀를 가리고 장님 놀이를 했던가...
아니면 히친스란 자가 죽은 자를 데리고 세상에 히트쳐서(진위를 떠나서) 조명발 좀 받으려던가..
아니면 그녀의 자서전 내용으로 종교계에서 의도적으로 조작을 하였더가.....
어째든 미림님께서는 미림님이 근거로 삼으시는 기사들의 진위를 좀더 살펴주셔야 할거라 생각됨니다.
대한민국에도 찌라시(조중동)의 행태와 사이비기자의 행태를 익히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단지 어디선가의 누군가의 의도를 알수 없는 몇개의 기사와 자서전(자서전의 내용의 전혀 검증이 없기에 작자 혹은 대상자의 입맛대로 마구 갈겨쓰고 조작해서 쓸수 있씀니다. 한마디로 지맘대로 지가쓰는 책)

정반합님의 댓글
정반합 작성일
을 근거로 한다면 오류에 빠지기 쉽씀니다.
그녀가 악녀인지 성녀인지는 전혀 중요하지 안아 보입니다.(종교적으로 그러거나말거나 그건 지들 맘)
그녀가 사회적으로 선행을 하였는지 악행을 하였는지가 중요합니다.
악해을 한자를 모르고 선행한자로 추앙하는 것은 참 못된 일입니다.
그러나 선행한자를 악행 한자로 몰아버리는 것은 더 못된 일입니다.
비밀이 있었고 나중에라도 진실이 밝혀져서 바로잡게 된다면 다행한 일입니다만
의도를 알수 없는 단지 몇개의 기사와 자서전에 의하여 판별한다면 성급하다 싶기도 합니다.
마냑 저나 미림님이나 다른분들께서 모종의 의도를 가지고 Samity같은 사람을 만든다면 맘 만먹으면 수천명을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특정 언론(유명하던 아니던)에서 특정인에게서만 쓰여지고 그에 대한 타 언론에서의 후속 보도들이 없다면
그런 기사는 거의 믿을수 없는 경우가 많씀니다.
테레사수녀가 미림님이 올려주신 내용대로이고 특정언론에서 특종을 한거라면 이는 세계의 모든 언론에서
대서 특필하며 몇일을 다룰만한 대사건입니다. 테레사수녀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의미는 결코 일국의 대통령 이상이면 이상이지 작지 않씀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미림님이 집어오신 내용이후에도 세상의 시끄러운 참새들인 언론에서는 조용한 걸까요?
제가 눈이 작아서 그런지 모르게지만 국내 언론에서 손톱만한 기사조차 본 기억이 없씀니다.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종교중에서 그런대로 깨끗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종교는 천주교 불교 개신교 순서 일겁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적인 시각은 언론통제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는가의 순서이기도 합니다.
물론 우리의 개신교는 열외를 시켜 주어야겠지만요^^
구굴에서 뒤져봐도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한겨레 한곳만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와져 잇더군요.
물론 다른 매체를 통해서 테레사에 대한 부정적인 부분을 찾을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
그 사실 자체가 더 불안한 겁니다.
왜 외국에는 왜 유럽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잡지에는 이런 글이 올라오는데
한국에서도 충분히 관심이 있느 주제인 테레사에 대해서 거의 찾아 볼 수 없는가? 에 대해서
끔찍한 상상을 하게 됩니다. 전 독일에 가본적이 없지만 이 잡지의 위치가 선데이서울과 같은
그런 잡지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
한국이란 독특한 사회에서 종교에 대한 비난을 실은 기사나 출판도서들이 어떠한
수난을 겪게 될까요? 그러한 사례는 쉽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웹상에서도 특정종교에 대한 불리한 내용은 삭제되어 버리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 납니다.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전 구굴이나 다른 인터넷 검색에서 테레사라는 단어르 타이핑했을때
수백가지의 긍정적인 글과 부정적인 글이 동시에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구굴의 자료에서 자가 검색에 서툴렀는지 모르지만
한개의 부정적인 자료와 수십만개의 긍정적인 자료가 올라옵니다.
근데 외국의 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면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어떻게 그러한 일이 가능한지는 저도 이해하기가 힘들군요

정반합님의 댓글의 댓글
정반합 작성일자신이 지나치게 음모론에 빠져있다고 고뇌해보신적은 없으십니까?

미림님의 댓글의 댓글
미림 작성일이 문제는 음모론의 차원에서 접근할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조작된 허상, 상식의 오류를 바로잡자는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테레사의 모습을 가진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은 무척 고무적인 현상이지요. 하지만 조작을 해서까지 스스로를 자위하는 것은 다른 위험을 야기합니다.

정반합님의 댓글의 댓글
정반합 작성일
바로 그게 음모론입니다. 미림님께서는 테레사수녀의 일생이 조작이라는 어떠한 증거도 논증도 할 자료가 없씀니다. 몇개의 수상한 글뿐입니다.
그러면서 미림님께서는 몇개의 수상한 글을 믿지만 세상의 모든 언론은 누군가에게 놀아나고 있다고 믿고 게심니다....위험하지 안씀니까?
세상은 다 속고 나와 몇명의 선지자만 깨어있다? 미림님게서 종교에 상당한 반감을 가지신거로 추정되는데 미림님의 이런 성향도 인간의 종교를 믿는 성향과 별반 다르지 안아 보입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 혹은 찬성을 위한 찬성이 얼마나 총명한 분들을 오류에 빠지게 하는지는 미림님께서도 아실 것이고,
미림님께서는 테레사수녀를 비판하기에 앞서 우선 그 기사와 그 자서전을 쓴사람에게 의문을 던지셔야 합니다. 그들은 그 기사는 신용 할만합

정반합님의 댓글의 댓글
정반합 작성일
니까? 제일 고민해보실 중요한 문제가 이거 아닐까요?
그들의 신용이 먼저 확보되어야 테레사수녀에 대한 비판도 가능 한것 아님니까? 그러지 아니하고 단지 그런 글쪼가리(신용미확보전에는)에 의하여 무조건 비판한다면 이는 반대를 위한 반대라 하는 것입니다.
..
나는 종교에 비판적이다. 마침 누군가의 그러한 글을 보았다. 나는 그 글이 단지 종교에 비판적으로 생각되어(나의 취향에 맞아)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인다?

미림님의 댓글의 댓글
미림 작성일
정반합님//
stern이나 의학지에서 제기하고 있는 테레사의 기부금 행방에 대한 의혹과 증거들은 증거로서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시는 군요.
의학전문지만 해도 한국의 언론보다는 훨씬 신뢰성있어 보입니다. 아프칸 사태때 언론이 보인 행태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사무실에 앉아서 외국언론중에서 사실확인도 하지 않고 구미에 맞는 것만 번역해서 올렸습니다. 위키백과사전에도 부정적인 부분이 완곡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몇개의 수상한 글이라고 주장하시니
시간을 갖고 해외에서 발간된 모든 자료를 수집하고 번역하여
올려야 겠군요.
혹 신문이나 잡지에 대한 신뢰도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나요?

정반합님의 댓글의 댓글
정반합 작성일
기사라면 기자에 대한 신용, 출판물이라면 저작자에 대한 신용 할만한가..
즉 그 기자나 저작자의 성향 부터 살펴봐야게지요.
종교도 많은 것을 모종의 의도를 가지고 조작하고 숨기지만
반 종교 단체도 그에 못지않게 많은것을 조작하고 숨김니다.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Re》미림 님 ,
테레사수녀의 수맥만의 돈의 행방은_stern기고문2 에서 언급된 종교적인 이유로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거부하고 1달러의 가격으로 뉴욕시로부터 기부된 빌딩을 거부했다는 뉴욕타임즈기사
http://query.nytimes.com/gst/fullpage.html?res=9C0CE1DE153EF934A2575AC0A966958260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부자들의 친구 마더 테레사가 저축 대부 조합 범죄에 연루된 Charles H. Keating의 사면을 요청했다는 뉴욕타임즈 기사--- 나중에 키에팅은 그 돈을 돌려달라고 요청을 했고 테레사는 매몰차게 거절을 했지요. 이 부분은 기사에 나오지 않았군요
http://query.nytimes.com/gst/fullpage.html?res=9E0CE1DF1030F933A25756C0A964958260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테레사수녀의 종교적인 맹신과 무지와 어이없는 절약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지를 말하고 있는
English doctor Jack Preger의 위키백과 사전의 인적 자료
http://en.wikipedia.org/wiki/Jack_Preger
Stern지에 인용된 내용
The English doctor Jack Preger once worked in the home for the dying. He says, "If one wants to give love,
understanding and care, one uses sterile needles. This is probably the richest order in the world. Many of
the dying there do not have to be dying in a strictly medical sense." The British newspaper Guardian described the hospice as an "organised form of neglectful assistance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엄청난 기부를 받았음에도 선교를 위한 비용이외에는 경비가 소요되는 자선활동이나 환자의 건강에는 이상하리 만큼무관심한 테레사 수녀의 홈운영을 비판한 인도 신문들
http://www.hindujagruti.org/activities/campaigns/religious/christianity/motherteresa.php
http://www.vhp.org/englishsite/g.Challenges/dConversion%20to%20Christianity/mother_teresa.htm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가난한자의 돈을 착취한 돈을 기부받고죽어가는 사람을 단지 간호하려 했지 병을 고칠려고 하지는 않았다고 비난 받는 영국의 가디언지 기사 (어차피 죽을 사람이니까 약도 주지 않고 죽을때까지 수용만 했다?)
Mother Teresa is not without her critics. She has been lambasted for discouraging birth control in a country burdened by overpopulation, and for opposing abortion even for rape victims. She accepted an award from Haiti's sinister dictator, Jean-Claude "Baby Doc" Duvalier, and cash that had been embezzled by rich benefactors.
Above all, she has been criticised for being interested solely in tending, rather than attempting to cure, the dying.
http://www.guardian.co.uk/pope/story/0,12272,1066691,00.html

정반합님의 댓글의 댓글
정반합 작성일그 환자가 치료불가능 환자였다면? 그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약의 문제가 아닐수도 있지 안씀니까? 어쩌면 이런 분들에게는 알량한 치료나 약보다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심리적 안정아닐까요?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환자에게 조치가능한 적절한 치료를하지 않아 환자가 죽게 된다면
일반인의 시각에서 그 사람은 살인죄를 저지른 것이 되는 겁니다.
기부금의 사용처를 철저한 비밀로 지키면서 환자에게 사용할 주사를 미지근한 물에 깨끗히 씻어
재활용한다면 용서할 수 없는 범죄행위입니다. 폐결핵 환자처럼 전염성이 매우 강한 환자들을
다른 환자와 격리시키지도 않았지요. 주사바늘을 살만큼 돈이 없었고 그 넓은 인도땅에 천막하나 더 지을
돈이 없었던 걸까요?
무지를 반증하는지 탐욕을 반증하는지 모르겠지만 외국언론에서 인용된 홈에서 봉사활동을
했던 영국의사 Jack Preger의 말이 문제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Many of the dying there do not have to be dying in a strictly medical sense.
죽어가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엄격하게 의학적인 관점에서 죽을 필요가 없었다.
세상의 모든일을 종교의 잣대로 밖에 없는 가련하고 돈에 눈이 먼 어떤 여자가 생사람을 잡고 있었다는 거지요.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죽어가는 사람에게 최선의 최상의 의료가 행해지고 있다고 믿게 했을때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삶에 대한 애착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죽음을 받아들인다는 것 자체가 삶에 대한 애착의 다른 형태의 표출입니다.
종교를 통한 심리적인 안정과 적절한 의료를 통한 심리적인 안정은 동시에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죽어가는 사람들에게는 하루 만 더 살 수 있다해도 그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가질겁니다.
테레사수녀는 왜 자신이 질병에 걸렸을 때는 고통을 신의 선물로 생각하고 조용히 병이 악화되기를
기다리지 않고 시설이 좋은 병원에 입원을 했던 걸까요? 그녀는 질병에 걸렸을때 치료만 하면 한 2~30년 더 살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일까요?

미림님의 댓글의 댓글
미림 작성일주사기도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하고 환자관리의 기본도 지키지 않는 이 수녀에게 치료불가능한 병을 판단할 이성이 있었을 지 의문이군요....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Aroup Chatterjee : 테레사 수녀에의해 행해진 부적절한 의료행위와 기부금 유용에 대한 책을 집필
http://en.wikipedia.org/wiki/Aroup_Chatterjee

ㅎㄸㄹㅇ님의 댓글
ㅎㄸㄹㅇ 작성일
너무 혼잡하군요. 댓글만 읽다가 그만뒀습니다.필시 종교적인 문제를 들여먹여할 논제같은데요,
종교적인 문제를 다루다가 자칫하면 토론이 아닌 말싸움으로 번지기 쉽습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이지만, 제가보기엔 그닥 좋은 논제를 선정한것 같지 않아보이는군요.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테레사수녀는 순수해야 할 사회복지와 봉사가 종교인들의 선교목적이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고 타락해 나가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극히 일부의 사례에 속할 거고 앞으로도 머리좋은 종교사기꾼들은 봉사와 이타주의라는 이름으로 선량한 사람들을 속이려 할 겁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자선사업도 이익이 남는 장사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지요.
피해자는 보호받아야 할 그리고 보호되어야 할 사회의 빈곤층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세금을 지불하고 있는 일반 서민들입니다.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사회복지,봉사, 이타주의가 가지고 있는 실상을 정확하고 이성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사기꾼들로 부터 사회 빈곤층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새랑님의 댓글
새랑 작성일누가 제일 잘난 겁니까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CNN에서 의 캐돌릭추종자와 히친씨와 토론
사회자:
오늘 밤 저희 프로그램의 토론 주제는 논란의 여지가 거의 없을 것 같은 분입니다.
바로 마더 테레사입니다.
최근 공개된 그녀의 사적인 편지에서 그녀가
자신의 신앙과 구호사업, 나아가 신의 존재에 대해서까지 깊은 의구심을 품고 있었음이 드러났습니다.
타임지 최근호가 이 내용을 표지기사로 다루었는데요, 여기 그 중 일부를 옮겼습니다.
"내 믿음을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
저 깊은 심연까지 내려가봐도 공허와 암흑 밖에 아무것도 찾을 수 없습니다.
오 신이여, 이 알지못할 고통은 정말 견디기 힘듭니다. 나는 믿음을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을 휘감고 있는 이 의심을 단 한마디도 입 밖에 낼 수 없군요.
이 고통을 나 혼자만 아는 아픔으로 삭혀야 합니다."
마더 테레사와 같은 종교적 인물이 이런 토론의 주제가 되는 건 조금 어색한 일입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성인의 고난의 일부일까요 아니면 스캔들의 시작일까요?
크리스토퍼 히친스가 여기 나와 있습니다. 그는 최근에 "God is Not Great"를 펴냈을 뿐 아니라,
과거에 마더 테레사를 비판적으로 조명한 "Missionary Position"을 쓴 적이 있습니다.
히친스와 상대할 토론자는 가톨릭 동맹(Catholic League)의 의장인 빌 도너휴입니다.
먼저 히친스씨... 당신은 전부터 마더 테레사를 비판해왔었죠?!
이번 편지가 그녀의 신앙이 가짜였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라고 보십니까?
크리스토퍼 히친스:
예. 저는 사실 이게 인간적으로 아주 감동적이고 또 대단히 정직한 고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신앙의 근거를 찾으려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 신의 존재에 관한 한 그녀는 저 못지않은 무신론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녀처럼 유일 인격신이 있다고 믿을 근거를 찾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녀와는 달리) 저의 경우엔 그런 천상의 독재자가 없다는 사실이 아주 기쁜 일이죠.
그녀는 정말 그런 신이 있기를 바랬습니다. 한평생 신을 찾아 다녔다고 할 수 있죠. 결국 실패로 끝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악한 종교 지도자들은 그녀를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고, 계속 그 길을 가도록 몰아 세웠습니다.
그들은 우리들의 고민에 언제나 확실한 대답을 갖고 있는 척 하지만, 이번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것은 허세에 불과하다는 게 다시 한번 드러났습니다.
사회자:
도너휴씨,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빌 도너휴:
사실 거의 웃기는 얘깁니다. 이러다간 다음 주쯤엔 그녀가 자신을 '죄인'으로 생각했었다는 기사가 뜨겠군요.
근데 사실 이번 편지를 공개한 게 바로 바티칸 당국이라는 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이게 정말 가톨릭 교회에 타격이 된다고 생각했다면, 바티칸이 왜 당당하게 출판을 허락했겠습니까?
제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신앙인들의 사고방식을 오해한 겁니다.
한가지 일화를 들어보죠..
마더 테레사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한 교수가 농담조로 '수녀님, 결혼하셨나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예, 신랑의 이름은 예수인데, 가끔 저를 아주 힘들게 하십니다. 제게 너무 많은 걸 바라시기 때문이죠."
보세요. 신앙인이라면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금방 알아차릴 겁니다.
하지만 교조주의적 무신론자(dogmatic atheist)들께서는 이해하기 아주 힘들 겠죠.
저도 히친스씨가 알아들을 때까지 설명하고 싶지만 솔직히 그럴 시간이 있을 지 잘 모르겠군요.
히친스 :
도너휴씨의 말이 맞습니다. 정말 무슨 말을 하시려는 건지 감이 잘 안오는군요.
근데 저만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 어쩌죠?
근데 이런 얘기를 제가 한 달전에 당신에게 했다고 가정합시다.
잠깐.. 당신이라면 이미 알고 있었겠군요. 이 편지들은 2002년에 이미 공개되었으니까요..
그럼 가령 2001년에 제가 당신에게 테레사 수녀가 성체성사의 신비를 믿지 않았다고 말했다면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tz8GTs1MISY
도냐휴 :
무슨 얘깁니까? 그녀는 그런 말 한적이 없어요..
히친스:
아뇨. 분명히 자료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 본당 신부님이라도 --현명하고 정직하다면-- 같은 얘길 했을 겁니다.
그 성체성사의 의식 속에서 정말 예수의 존재를 느낄 수 없었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2001년에 테레사 수녀가 그런 얘길 했다고 말했다면, 당신은 아마 거짓 악선전이라고 화를 냈겠지요.
도나휴:
히친스씨, 얘기가 나왔으니 하나만 물어봅시다.
당신이 몇년전에 마더 테레사를 공격하려고 썼던 책 말이오, 그 가로 14, 세로 22 cm에 98페이지짜리 책 ..
근데 내가 읽어보니 주석도 하나도 안 달려있고, 인용한 출처도 밝히지 않았더군요.
전에도 이런 얘길 당신에게 한 적이 있지만, 만약 대학원 과정에서 그런 논문을 봤다면 F를 줬을거요.
누군가를 이렇게 심각한 혐의를 씌워서 고발하려고 ...
히친스:
(끼어들며) 당신을 교수로 받아줄 곳이 있을 것 같지는 않군요.
도나휴:
조용히 해요. 아일랜드인이 떠들땐 영국인은 조용히 들어야 하는 법이오.
(도너휴는 아일랜드계, 히친스는 고향이 영국인데 그걸 빗대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공적인 인물에게 이런 심각한 혐의를 씌우려면 ...
히친스:
(또 끼어들며) 재판이 열리긴 열렸나요?
도나휴:
마더 테레사와 같은 유명인사를 공격하면서, 아무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면 F밖에 더 받겠소?
흠... 당신 얘기는 F보다 한참 더 아래로군요. 저는 제 책에서 테레사 수녀가
아이티의 독재자 드발리에 일가로부터 돈을 받았음을 폭로했습니다. 그게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군요.
또 금융 사기꾼 찰스 키팅으로부터도 거액의 돈을 받았다고 썼구요. 역시 사실이 아니라는 반박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즉 내 책과 관련해 사실관계가 잘못되었다고 말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애깁니다.
오히려 내 책을 호의적으로 평가한 곳은 가톨릭 언론이었죠.
도너휴씨, 왜 가톨릭 언론이 내 책을 긍정적으로 보았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습니까?
맥컬리경이 이런 명언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가톨릭 교회의 진짜 강점은 광신자, 종교적 열정이 지나친 자들을 다루는 방법을 안다는 데 있다는 겁니다.
신을 위한 일이라면 뭐든지 하겠다는 위험한 사람들을 적절히 통제하는 노하우가 있다는 거죠.
하지만 테레사 수녀의 경우엔 그녀의 선행이 주는 선전효과가 너무 컸기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통제와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을 그냥 내버려 둔 겁니다.
오히려 그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를 철저히 이용하고, 심지어 귀신쫓는 푸닥거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엑소시즘이요.. 캘커타 대주교도 그 사실을 인정했죠. 1997년에 자신이 직접 그 의식을 그녀에게 했다구요..
그때 그녀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완전히 탈진 상태였습니다. 순박하고 정직한 한 여성이 잔인하게 이용당한 거죠.
도나휴:
아뭏든 당신이 말하는 그 여성은 124개가 넘는 상을 받았고, 에이즈 환자를 위해...
히친스:
(끼어들며) 그녀는 상 같은 건 자신에게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죠.
도나휴 :
어허.. 내가 아일랜드인이라니까.. 영국인은 좀 가만히 들어봐요.
히친스:
글쎄 자신의 책에서 그녀는 상 같은 건 다 쓸모없다고 했다니까요..
내가 아일랜드인이라니깐.. 내 말을 듣질 않는군요. 한판 해보자는 뜻이면 나야 언제든 환영이오.
사회자:
히친스씨, 우리 도너휴씨에게 30초만 여유를 줍시다. 제발 ...
(히친스 뭐라고 하는데 잘 안들림)
도나휴:
그녀는 이곳 미국에서는 최초로 에이즈 환자들을 위한 요양소를 세웠습니다.
또 그녀가 세운 병원, 요양소, 집없는 이들을 위한 쉼터, 진료소, 고아원은 500개가 넘구요.
전 세계가 마더 테레사를 존경하는 건 바로 이런 이유들 때문입니다.
인도에선 여론 조사를 해보니 간디 다음으로 존경하는 인물이 마더 테레사였다는군요.
근데 이런 세상 사람 모두가 다 틀리고, 히친스씨 당신은 맞다고 주장할 참인가요?
인용한 출처도 없고 아무 증거도 없는 그 14x22 cm, 98쪽짜리 책자로 말이오?
히친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내 말이 옳았음이 증명된 셈이군요. 그렇지 않나요?
난 당신네 경전 말씀을 단 한 단어도 신뢰할 수 없더군요. 근데 그녀도 마찬가지였구요.
흠... 이 세상에서 나와 같은 편이 테레사 수녀가 될 거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도나휴:
바티칸은 분명히 말했지만 ...
히친스:
우리 둘이 한 편이라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 아닙니까?
(옥신각신)
사회자:
시간이 다 되어가니 그녀의 편지에서 관련된 부분을 하나만 더 인용하겠습니다
그녀가 지인에게 보낸 편지에 있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특별히 사랑하십니다.
하지만 제 경우는 침묵과 공허가 너무나 커서 보려 해도 보이지 않고, 들으려 해도 들리지 않습니다.
혀를 움직여도 기도의 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그럼 그분의 뜻대로 하시겠지요.."
그러니까 적어도 자신은 몰라도 다른 사람의 기도는 들어줄 존재가 있는걸 믿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이게 다 그냥 뜻없이 해 본 말에 불과할까요?
히친스:
아뇨. 그녀는 교회가 모든 해답을 주리라 기대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일단 믿음이 무너지고 당연하다고 여겼던 게 모두 거짓으로 보여도, 억지로 일단 믿는 척 하면 다 잘 될까요?
글쎄요.. 그녀는 그런 결말을 바랬는지 모르지만 지금 드러났듯이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일은 불가능합니다. 그런 걸 사람들보고 믿으라고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드는 건 가능합니다.
즉 스스로 믿음을 갖지 못하는 게 자신의 잘못이고, 죄인인 것처럼 믿게 만들 수는 있죠.
도나휴:
당신들 교조주의적 무신론자들이야말로 한치의 의심도 없이 '신은 없다'고 하지 않소?
안 그렇소, 크리스?
히친스:
...... 크리스가 아니라 크리스토퍼요.
사회자:
도너휴씨 감사합니다. 히친스씨, 당신 책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프로그램은 .....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Re》미림 님
http://www.dangdangnews.com/bbs/list.html?table=bbs_2&idxno=3712&page=6&total=2931&sc_area=&sc_word=
이해인, 테레사를 위한 변명 혹은 위선
해맑고 순수한 언어로 신을 노래해 온 이해인 수녀.
그녀가 최근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테레사 수녀의 편지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수도자는 누구나 어둠을 체험하고 이를 극복한다. 항간에서 40여 통의 편지를 가지고
테레사의 신앙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그리고 “테레사는 신의 존재를 결코 의심하지 않았다.
테레사는 자신이 신의 영광을 가로채는 것에 대해 고민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테레사의 절규가 가득찬 편지를 읽으면서
이해인의 말처럼 테레사가 그런 것으로 고민했다고는 보기가 어렵다.
오히려 이해인이 썼던 시의 한 구절이 새삼스럽게 떠오른다.
진정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솔직하지만 교묘하게 꾸며서 말하지 않는 사람 <지혜를 찾는 기쁨 中>
이해인이 말한 것처럼 테레사 수녀는 수십 년 동안 빈자들에게 헌신적인 봉사를 하면서
자신이 마치 살아있는 신인 것처럼 추앙됐고,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보기 위해서 왔던 성녀였다.
그러한 위치의 테레사가 자신을 둘러싼 위선의 껍데기를 모두 던져 버린 채
예수님이시여 당신도 진실은 아닐 것입니다.” 하고 울부짖는 편지만큼
솔직한 고백이 있을 수 있을까.
이해인이 “테레사 수녀의 고민은 존재론적 고백”이라고
알 듯 모를 듯한 해석을 내 놓을 때
왠지 교묘하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신을 모르는 자의 오해인 것일까.
테레사의 절규에 찬 편지는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가슴 아프게 와 닿는다.
가면을 벗어던진 처절하리만치 정직한 고백을 통해서
2천 년 동안 가리워져 있던 한 종교의 맨얼굴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해인의 “존재론적 고백”이란 다시금 성녀의 얼굴을 덮기 위한 또다른 가면이 아닐까.
테레사의 고백을 위선으로 포장할 때 죽은 성녀는 말이 없지만
살아 있는 보통 사람들은 카톨릭이 오랫동안 반복해 온 수법의 일면을 보게 된다.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Re》미림 님 ,
http://skepticalleft.com/bbs/board.php?bo_table=01_main_square&wr_id=12258
이해인 수녀 "신의 존재를 회의할 때도 있다"
내가 알기로는 이해인도 테레사 이미지를 모방하며 팔자를 고친 사람 중에 하난데, 바로 그 테레사가 신의 존재를 회의했다니 본인도 무척 혼란을 느끼는 모양이다. 하긴 남을 속이긴 쉬워도 자기 자신을 속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겠지. 이쯤 되면 본인도 사기 그만치고 양심고백 좀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참고로, 아래는 20세기의 양심(15세기의 양심이 아니라)이라는 테레사의 어록이다. 빈곤따위나 예찬하고 무조건적으로 낙태를 저주하는 이따위 쓰레기같은 사고가 20세기의 양심이면 이 세상에 양심이 아닌게 어디 있을까?
“가난은 놀라운 선물로서 우리에게 자유를 줍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느님께 향하는 데 장애물을 적게 가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처럼 살지 않으면서 어떻게 그들을 참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이 음식에 대해 불평한다면 우리도 같은 것을 먹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지는 것이 많을수록 줄 수 있는 것은 적습니다. 고통 없이 일한다면 우리 활동은 사회사업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낙태란 두말할 것도 없이 살인입니다. 그것도 친어머니에 의한 살인입니다. 악입니다.”
들으니 교황청에서 테레사를 성인으로 추대하겠댄다. 결국 테레사는 말년의 그 회의에도 불구하고 그 잘난 봉사활동으로 교황의 피라미드 사업에 훌륭한 광고판이 되어준 셈이다. 예전에도 한번 얘기한 적이 있는데 어서빨리 종교인들 봉사활동 금지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

sun님의 댓글
sun 작성일
설사 설사 테레사 수녀가 악날한 짓을 했다고 치면... 테레사 수녀가 카톨릭에서 믿는 하나님입니까? 오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군요.
천주교에서 테레사 수녀가 악날한 짓 한거보고 잘했다고 했습니까? 한쪽뺨맞으면 다른쪽뺨을 돌려대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어디로 갔나요?? 테레사 수녀가 한 좋은행동들은 다 물거품으로 사라진겁니까?? 테레사수녀=인간 입니다. 실수로 할수있을뿐더러 확연히 드러난것도 아닌걸 도마위에 올리는거 자체가 이미 미친짓입니다.종교인들이라면 어떠느니 저떠느니 평가성 댓글을 삼가하세요.

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드디어 한국에도 테레사의 위선에 대하여 전모를 밝힌 책이 번역되어 나왔군요
책 제목은 "자비를 팔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