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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지에서만 화려한 꽃을 피우는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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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림
댓글 8건 조회 4,701회 작성일 07-08-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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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50.jpg아프칸에서 2명의 십자군의 군병의 귀환에 이어 기됵교계와 언론에서는 전매특허인 영웅만들기 이벤트를 벌여 석방양보설 미담기사를 퍼트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신도와 간틍을 하다 추락사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을 언론과 손발을 맞추어 과로사로 포장하여 성대한 장례식을 치루더니 한 번 맛들인 재미에 체면을 제껴놓은 듯한 모습이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종교때문에 나라를 통째로 팔어 먹으려다 참수된 황사영의 묘는 천주교 신자들의 성지순례 코스로 각광을 받는 것을 보면 재미있는 기독교의 풍습임에 틀림이 없다.

아래 언급된 학술조사 사례는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유일신를 믿고 광신자가 되는 것인지 또 어떤 사람들이 광신의 늪에서 빠져나와 정상적인 삷을 살게 되는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사례 1
1996년 네이쳐지에 발표된 Leuba방법에 의한 조사
조사방법 1 : 1000명의 과학자들을 무작위로 추출
무신론자 혹은 불가지론자 비율 : 60.7%

조사방법 2 : 조사방법 1에의 표본중 업적이 좀 더 두드러진 400명에 대한 조사
무신론자 혹은 불가지론자 비율 : 93%

Leuba는 과학자들 중에 이렇게 종교가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를 "월등한 지식수준, 이해력, 경험"때문으로 꼽았다.
옥스포드대의 과학자인 Peter Atkins는 우리의 1996년 조사에 대해 논평하기를,
"사실 과학적 지식과 동시에 종교적 믿음을 같이 유지하는 건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나는 그런 사람이 본질적인 의미에서 진짜 과학자가 될 수 있는지는 대단히 의심스럽다.

이 두개의 지식은 서로 너무나 이질적인 영역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사례 2
표본은 전미 과학 학술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s)의 회원을 '특출한' 과학자들을 기준
(전미 과학 학술원은 2003년 기준으로 170명 이상의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하여 1922명의 멤버가 가입되어 있음)
(주1) 이 조사에서 이들 학술원 과학자들의 거의 대다수는 초월적 인격신을 부정했다.
인격신과 영혼의 불멸을 부정한 이의 비율
생물학 분야 : 인격신부정 65.2%
영혼 불멸 부정 69.0%

그 외의 비율은 대부분 불가지론자
물리학 분야 : 인격신 부정 79.0%
영혼 불멸 부정 76.3%

나머지 비율은 거의 대부분 불가지론자들의 차지

**** 이 두 항목에 대해 명확하게 긍정적으로 답변한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유신론자의 비율
수학 분야 : 인격신 긍정 14.3%
영혼불멸 인정 15.0%.
생물학 분야 : 인격신 긍정 5.5%
영혼불멸 인정 7.1%
물리/천문학 분야 : 인격신 긍정 : 7.5%,
영혼불멸 인정 7.5%

참고로 The American Religious Identification Survey 조사에 따르면 2001년에 전 인구 85.0%가 종교를
갖고 있고 무신론/불가지론 합쳐서 15.0%로 과학자 집단과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례와 통게를 분석하여 본다면
결국 기독교는
허구를 진실처럼 팔아먹는 종교인들은
'자연을 알면 알수록 신의 존재에 대해 더 확신을 갖게 된다'고 거짓말로 사람들을 현혹하지만
사실은 전문적인 지식과 이성의 잣대속에서는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다.
과학과 기독교가 양립할 수 없는 이유는
기독교가 진실이 아니거나 과학이 진실이 아니거나 둘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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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he님의 댓글

Cliche 작성일

하하.. 정말로 네이쳐지에서 그런 조사를 했다는게 재미있네요
그것도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그리고 약간 제 예상밖의 결과가 실제로 나왔다는것도 말입니다.
 
신과 종교라..  이것 또한 참 재미있는거죠 안그렇습니까?
사실 어찌 보면 그 둘은 상관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뭐 솔직히 이러한 생각은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망상가의 소설을 읽던 중
'신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그 자신을 믿는 존재와 믿지 않는 존재 둘다 비웃을 것이다'라는 문구를 읽은 것이 얼마 안되서 일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뭐 외람되게 제 생각을 말씀드려보자면, 무지속에서 종교가 꽃 피운다.. 는 것은 약간 지나친 말씀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물론 그런 뜻으로 말씀하신 것은 아니라고 믿습니다만 어떤 사람들의 신념을 그에 속하는 몇 사람의 과오만으로 판단하는 것도요.
아 참고로 저는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입니다.

 종교라는 것이 어떤식으로 발현(적절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되고 왜 그런 것인지 방식과 이유는 다양하겠죠.
두려움, 천성, 실제로 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등등 사실 저도 잘 모르겠고 미림님도 정확히 집지는 못하실 듯 합니다.
하지만 한 사람이 어떠한 것을 알고 있다는 것과 모르고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아시겠죠 물론.
제 협견으로는 결국 그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안다'와 '모른다'의 뜻이 어떻게 전달 될지 상당히 걱정되네요.

흐음.. '전문적인 지식과 이성의 잣대속에서는 결코 살아남지 못할것이다.'라..
과학 또한 '전문적인 지식(다른 의미에서)과 신성의 잣대속에서는 결코 살아남지 못할것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종교라는 것을 학문, 학파 ,사유 방식 뭐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과학과 비슷한 신념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면 굳이 누구의 화를 돋을 만한 문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결국 유치하게 말하자면 '종교가 옳다!'쪽으로 가버렸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종교를 좋아하는 건 물론 아니고요.
단지 미림님의 글이 대립하고 있다는 둘중 하나를 비방하신 듯하셔서 나름대로 균형을 맞춰본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글이 다시 비방받기를 바라면서..



대립 하는 것
하나는 진실이고 또 하나는 거짓이다.
왼쪽이 진실? 오른쪽이 진실?
아래쪽이 진실? 위쪽이 진실?

진실은 하나밖에 없지만

우자와 현자는 모두 두개의 진실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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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Re》Cliche 님 ,
하하.. 정말로 네이쳐지에서 그런 조사를 했다는게 재미있네요
그것도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그리고 약간 제 예상밖의 결과가 실제로 나왔다는것도 말입니다.

==>  네이쳐에서 조사한게 아니구 네이쳐지에 올라온 글입니다.

    의심스러우면 직접 확인하여 보셔도 됩니다.

신과 종교라..  이것 또한 참 재미있는거죠 안그렇습니까?

==> 솔직히 전 왜 신과 종교가 같이 공생관계를 이루고 있는 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사실 어찌 보면 그 둘은 상관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뭐 솔직히 이러한 생각은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망상가의 소설을 읽던 중
'신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그 자신을 믿는 존재와 믿지 않는 존재 둘다 비웃을 것이다'라는 문구를 읽은 것이 얼마 안되서 일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뭐 외람되게 제 생각을 말씀드려보자면, 무지속에서 종교가 꽃 피운다.. 는 것은 약간 지나친 말씀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물론 그런 뜻으로 말씀하신 것은 아니라고 믿습니다만 어떤 사람들의 신념을 그에 속하는 몇 사람의 과오만으로 판단하는 것도요.
아 참고로 저는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입니다.

==> 정확히 보셨습니다.  신은 동양에서 말하는 신은 종교와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야훼를 믿는 집단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군요. 



종교라는 것이 어떤식으로 발현(적절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되고 왜 그런 것인지 방식과 이유는 다양하겠죠.
두려움, 천성, 실제로 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등등 사실 저도 잘 모르겠고 미림님도 정확히 집지는 못하실 듯 합니다.
하지만 한 사람이 어떠한 것을 알고 있다는 것과 모르고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아시겠죠 물론.
제 협견으로는 결국 그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안다'와 '모른다'의 뜻이 어떻게 전달 될지 상당히 걱정되네요.

==> 종교가 어떻게 형성되는 지는 도킨스의 책 "만들어진 신" 이란 책에 기술되어 있습니다. 번역상 문제로

  이해가 힘든 부분이 있지만 인용 사이트와 논문을 하나씩 찾아 읽다 보면 종교의 실체와 신의 존재를 알수

  있으실 겁니다.  물론 종교에 의해 세뇌의 정도가 심한 사람은 예외이겠지만요.


  종교가 신성하게 보이고 그럴듯한 모습으로 비추이는 것은 뇌의 그러한 부분을 자극하고 활성화 하는 방법을

  종교인들이 알고 있고 유익하게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지 종교 자체가 그러한 모습을 지닌 것은 아닙니다.

  기나 고동이나 써 먹다보니 마치 종교가 그런걸로 착각하는 분들이 많지요.  한 99%정도 ^^^ 


흐음.. '전문적인 지식과 이성의 잣대속에서는 결코 살아남지 못할것이다.'라..
과학 또한 '전문적인 지식(다른 의미에서)과 신성의 잣대속에서는 결코 살아남지 못할것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종교라는 것을 학문, 학파 ,사유 방식 뭐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과학과 비슷한 신념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면 굳이
누구의 화를 돋을 만한 문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맞습니다. 종교의 잣대로는 이성은 살아 남지 못합니다.  서양에서는 그러한 세대를 겪었고 그래서 종교가 어떠한
 
    존재인지를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시절은 중세암흑기라 부름니다. 서양에서 종교의 쇠퇴는 당연한 겁니다.

    신의 이름으로 무고한 사람들을 마녀사냥하여 고문하고 화형했으며 신의 이름으로 이교도를 살해 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해야 천당에 간다고  믿었고 기독교는 신학적인 근거를 훌륭하게 제공했습니다. 

  요즘의 대세는 기독교가 십일조내고 전도를 해야 천당간다고 가르치는 것 같더군요.    십일조야 자본주의 사회니

  중요한 아이템이지요.  구약 다른것은 부정해도 십일조 구절은 꼭 챙깁니다.   


    님이 그런 세계로 돌아가 살고 싶다는 의미는 아닌것 같습니다.  장로교의 성립에 한 축이었던 칼뱅도

    신정국가를 만들어 사람 여럿 잡았습니다. 화형은 기본이였지요  ^^

    서양의 지식층들은 그런 험한 꼴을 당했기 때문에 기독교를 경원시하는  겁니다. 

     



뭐 결국 유치하게 말하자면 '종교가 옳다!'쪽으로 가버렸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종교를 좋아하는 건 물론 아니고요.

단지 미림님의 글이 대립하고 있다는 둘중 하나를 비방하신 듯하셔서 나름대로 균형을 맞춰본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글이 다시 비방받기를 바라면서..



대립 하는 것
하나는 진실이고 또 하나는 거짓이다.
왼쪽이 진실? 오른쪽이 진실?
아래쪽이 진실? 위쪽이 진실?

진실은 하나밖에 없지만

우자와 현자는 모두 두개의 진실을 본다. 

       
 ===>종교를 가지지 않았다는 것은 무척 힘들지만 현명하신 선택입니다.  한국사회에서 종교를 가지지 않고

    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할 정도가 되어 버렸으니까여..  우리시대의 종교는 쓰레기입니다.

    님은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쓰레기를 치우는 사람도 아니시군요...

    하지만 그 정도로도 충분히 존경받으실 만 합니다.     


    현자는 "거짓과 진실" 두개의 진실을 봅니다.

    오직 진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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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he님의 댓글

Cliche 작성일


《Re》미림 님 , 일단 헛소리로 들릴만한 제 글을 진지하게 읽어주신 것에 대하여 매우 감사드립니다.

 말씀 해주신 '만들어진 신'이란 리처드 도킨스의 책은 굉장히 흥미로울 듯 하군요. 이에 대한 정보는 정말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뇌'와 '인간'이라.. 뇌가 어떠한 자극을 그럴 듯하게 받아들이고  그것이 어떤 특정한 이익을 위해 이용된다.
뭐 세계적인 지성으로 손꼽히는 리처드 도킨스의 주장을 감히 한낱 미성년자가 학문적으로 거부하기에는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만,
인간의 감정, 행동 등등 모든 것이 과학적으로 해부되기에는 상당한 문제가 따를듯 합니다. 종교도 포함해서 말이죠.
자기 스스로를 스스로가 만들어낸 한 학문 또는 잣대(또는 환상이라고 하고싶군요.)에(물론 이 학문과 잣대와 환상에는 종교도 포함됩니다.)의해 파해친다는 것은 그다지 '이성'적이지는 않은 것 같군요.
 
 '종교가 신성하게 보이고 그럴 듯 하게 보일뿐이다'는 말씀은 뭐 누군가가 들었다면 상당히 불쾌할 만한 말이지만 사실 현재 종교계의 흐름을 보자면
이런 말씀도 하실만 합니다. 하지만 종교 뿐만 아니라 다른 수많은 경우에서 조차 이런 경우가 나타난다는 것을 보면 굳이 종교의 세속화에 대해 마음 아파하시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물론 저도 이것,물론 이것뿐만 아니라 다른 '수만은 경우'들도 바로 잡혀져야 한다는 것은 조용히 인정하는 바입니다.

종교라는 것은 일단 어떤 것을 '신성'하게 보이게 해서 그를 이용해 권력을 잡는다는 사기극에 그 시발점을 둘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그것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래서 종교, 그를 '쓰레기'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불성실한 직업적 태도와 자신조차 믿지않는 신념을 빙자한 사기극을 펼치는 종교인들을 타도하자'
가 개인적으로는 좀더 마음에 드는 표현이네요.

아, 그리고 저라면 '오직 자신의 진실을 위해서..'라고 하겠습니다.




믿는 사람은 하나
믿지 않는 사람도 하나

그러나 모두 합쳐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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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림님의 댓글

미림 작성일

《Re》Cliche 님 ,
미림 님 , 일단 헛소리로 들릴만한 제 글을 진지하게 읽어주신 것에 대하여 매우 감사드립니다.

말씀 해주신 '만들어진 신'이란 리처드 도킨스의 책은 굉장히 흥미로울 듯 하군요. 이에 대한 정보는

정말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 님에게 그 책이 유용하게 사용되려면 도킨스 책의 내용보다는 그의 이야기하는 방식, 종교나 사회문제에

    접근하는 합리적인 방법을 배우는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겁니다.  도킨스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읇조리는 것은 배워가는 과정으로 이해되어 질 수 있을지는 몰라도 보기 좋은 모습은 못되지요....

    바이블에 나와 있다고 목사가 말했다고 좀비처럼 읇조리고 다니는 종교인과 다를 바 없습니다.
     

   

'뇌'와 '인간'이라.. 뇌가 어떠한 자극을 그럴 듯하게 받아들이고  그것이 어떤 특정한 이익을 위해 이용된다.
뭐 세계적인 지성으로 손꼽히는 리처드 도킨스의 주장을 감히 한낱 미성년자가 학문적으로 거부하기에는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만,

===> 과학자라 불리는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느끼는 어떤 문제에 대하여 과학적인 기법을 이용하여
 
    해결을 찾는 메카니즘을 활용한다는 것 뿐이지 다른 부분에 있어서 우열을 가릴 수 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쓰나미에 희생된 사람이 있다면

    종교인은 신문에도  그 내용이 기재되어 미국까지 논란이 되었던 금란교회 김홍* 먹사처럼

    종교적인 기법을 사용하여 신을 민지 않아 저주를 받은 것이라 판단을 하지요. 그 근거는

    그들이 배웠다는 교리와 이천년전에 쓰여졌다는 바이블과  목사의 말이지요.

    할때 두 손을 모으고 아멘! 할렐루야!를 외치는 신도의 모습은 참 가련하지요.


    그렇지만 과학자들은 전혀 다른 방법으로 접근을 합니다.  모든 이들이 인정할 수 있는 검증된 증거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지요.

 
인간의 감정, 행동 등등 모든 것이 과학적으로 해부되기에는 상당한 문제가 따를듯 합니다. 종교도 포함해서 말이죠.
자기 스스로를 스스로가 만들어낸 한 학문 또는 잣대(또는 환상이라고 하고싶군요.)에(물론 이 학문과 잣대와 환상에는
 종교도 포함됩니다.)의해 파해친다는 것은 그다지 '이성'적이지는 않은 것 같군요.

===> 말씀하신대로 살아가야 하고 의미를 부여해야 합니다.

    아직은 미성년자라 하시니 충분히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나 자신의 감정이나 행동등의 내면에 대한 메카니즘을 충분히 이해하고 살아갈 수 있다면

    삶이 훨씬 풍요로워 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솔직히 삶이 풍요로워 질 거란 절대적인 확신은 없네요

    그 곳에는 위험한 함정이 많고도 많으니까요.      ^^ 단지 선택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것 외에는...

       


종교가 신성하게 보이고 그럴 듯 하게 보일뿐이다'는 말씀은 뭐 누군가가 들었다면 상당히 불쾌할 만한 말이지만
사실 현재 종교계의 흐름을 보자면 이런 말씀도 하실만 합니다. 하지만 종교 뿐만 아니라 다른 수많은 경우에서
조차 이런 경우가 나타난다는 것을 보면 굳이 종교의 세속화에 대해 마음 아파하시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물론 저도 이것,물론 이것뿐만 아니라 다른 '수만은 경우'들도 바로 잡혀져야 한다는 것은 조용히 인정하는 바입니다.
종교라는 것은 일단 어떤 것을 '신성'하게 보이게 해서 그를 이용해 권력을 잡는다는 사기극에 그 시발점을 둘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그것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래서 종교, 그를 '쓰레기'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불성실한 직업적 태도와 자신조차 믿지않는 신념을 빙자한 사기극을
펼치는 종교인들을 타도하자'  가 개인적으로는 좀더 마음에 드는 표현이네요.

아, 그리고 저라면 '오직 자신의 진실을 위해서..'라고 하겠습니다.

===>제가 우려하는 것은 종교의 세속화가 아니고 세속의 종교화입니다.

    세속화란 낱말자체도 무척 거부감이 드네요.  신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가 분리되어 있다는 전제하에서

  세속화란 단어가 가능하지요.

    전자 현미경으로 인간을 보는 관점과 육안으로 인간을 보는 관점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두가지를 한꺼번에 인식하는 것은 인간에게 익숙하지 않는 일입니다.  언젠가는 익숙해 질지 모르지만...

    저는 자신이란 존재들이 모여 있는 사회의 관점에서 글을 올린 것이고 님은 자신이란 존재의 관점에서

    글을 읽으신 겁니다. 

    자신속에 침잠한다는 것은 청소년기에 호르몬의 불안정으로 흔히 발생할수 있는 행동 패턴이지요.

    하지만 그 시기를 지나면 자기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사회적인 일에 할애하며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지요. 이렇게 되는 것은 어떤 호르몬의 작용에 의한 건지는 모르겠군요..

    호르몬 문제가 아니라 먹고 살기 위해서 인지도 모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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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he님의 댓글

Cliche 작성일

《Re》미림 님 ,
감사합니다.
아직 미숙한 제 글 이렇게 하나 하나 상세하게 답글을 달아주시니,
단지 며칠 사이에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성인이 아닌 저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볼수있었음에는 물론이고요.
 
  저는 다른 수많은 청소년이 그러하듯 자유로운 생각과 유연한 관점을 가지고 싶습니다. 물론 생물학적인 관점으로는 제가 청소년이라는 다분히 긍정적인 이유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비현실적인 바람일지 몰라도 가능한한.. 음, 자리잡는 것에는 저항해볼 생각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말이겠죠..

아, 이런 점에서는 문득 성인이 되는것 뿐만 아니라 시간 또한 색다른 의미로 다가오는군요..

 미숙한 글에 정성스레 답글을 달아주신 것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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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향기님의 댓글

하얀색향기 작성일

음....사실 신이란 존재가....무지에서 탄생하는 존재가 아닌가 싶군요...
현실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이라던지.....이해하지 못한 일이라던지.......
현재 대부분의 종교에서 이런류의 이적을 활용하고 있죠....
뭐...그다지 신뢰감이 생기지 않습니다...그들의 행태를 보면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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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파도님의 댓글

고요한파도 작성일

과학이나 학문의 영역 자체가 호기심, 왜? 라는 질문을 끝없이 던져야 하는 부분이기에 당연히 학문을 하는 분들중에
종교에 대해 믿지 않을것 같습니다.

모든것이 신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믿음을 가지면 과연 학문이 발전할수 있었을까요 하는 생각 또한 해봅니다.
끝없이 왜 라는 질문을 던지고 학문과 과학이 발전하면 신은 아마 먼 미래에는 사라질지도 모르죠..

사회는 끝없이 지식 기반 산업, 경제로 발전하는데  종교는 여전히 아무런 근거도 없는 신이라는 존재로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으니 종교의 미래 또한 눈에 보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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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매골님의 댓글

바다에매골 작성일

교회 M&A좀 합시다. 뭐 그리들 돈벌이 된다고..
종교인답게 동네에 하나 있으면 되지 뭘 또 지어서 돈벌라고...
그게 예수가 바라던 바인가요. 지옥갑니다... 여러분.
정신 차립시다. 당장 M&A하세요. 동별로 하나씩만 남기고 모두 정리하세요.
서울의 야경이 정말 개판되고 있습니다. 불좀 끕시다. 벌건거.. 그거.. 제발좀 남 생각좀 하고 사세요.
왜들 그렇게 사시는지 원. 참 어처구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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