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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사찰문화재 관람료! 내야 하나? 내지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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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문화재 관람료 때문에 등산로 입구에서 시민과 공원 관리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얼마전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 되었죠!
그런데, 사찰 측에선 '사찰문화재 관람료'를 계속 받고 있어 타 종교신자와 일반 시민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돈을 내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반응은 등산로 입구에 매표소가 설치되어 있어서 절에 가지도 않는 등산객들한테까지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입니다. 또 어떤 시민은 문화재관람료는 통행세가 아니라며, 문화재를 보지도 않는데, 등산객들에게 부당하게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관람료를 내야 한다는 측의 주장은 문화재관람료는 문화재와 그 주변환경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최소의 비용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갈등이 깊어지고 있지만, 정부 역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현행 문화재보호법은 문화재를 소유한 자가 관람료를 징수할 수 있다고만 되어 있을 뿐, 어디에서, 얼마를 징수해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규정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전에는 국립공원 입장료를 국가에서 거두웠는데
지금은 국립공원의 중요사찰이 돈을 받고 있읍니다.
국립공원 대부분에 땅에 사찰이 있고 사찰부지가 많다고 들었읍니다.
나도 산에 많이 갑니다. 서울시에 있는 산은 대부분 올라갔읍니다.
모든 산에는 사찰이 있고, 등반객들이 사찰에 들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매일 약수뜨러 동네 야산에 올라가는 경우는 국립공원처럼 큰산이 아니라 동네야산입니다.)
일부 기독교나 천주교를 믿는 분들이 거센 항의가 있는데
성당이나 교회에 헌금한다고 생각하고, 내 주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등반을 하다가 쉴 수 있는 곳이 사찰이죠.
예전에 학자들이 산에서 연구를 하다가 쉴 곳이 사찰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산에서 지치고 힘들때에 쉬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사찰들도 등반객이 편이 쉬어 갈 수 있게, 개 좀 묶던지 하세요.
전에 강화도에서 산을 내려오다가, 사찰 개 때문에 밤 늦은 시간에, 앞도 보이지 않는데,
길도 아닌 산을 타고 한시간 넘게 어둠을 뚫고 내려와야 했읍니다.
개랑 싸우기 싫어서 어두운데 나뭇가지에 찔리면서
길도 아닌 가파른 곳을 한시간 넘게 내려 온다고 생각하면 기분 좋겠읍니까?
길까지 내려오니 수십마리 보신용개가 싸납게 짖어 됩니다.
대추리에서는 싸나워진 개 5마리가 한꺼번에 덤볐읍니다.
인간들 사는 곳에 개들이 짖어대고 있어서, 마음대로 다니지 못합니다. 기분이 좋겠읍니까? <- 다소 엉뚱.
이왕 돈 받는 것
등반객이 편하게 쉴 수 있게, 해 주었으면 합니다.
얼마전에 물한방물 나지 않는 산에 올랐다가
사찰에서 조금씩 주는 약수물을 마셨읍니다.
등반객들도 스님들이 길러다가 등반객을 위하여 주는 약수 한모금이
시중에서 파는 19.000원 하는 미친 것들 쳐먹는 생수와는 비교도 안될 것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이 있읍니다.
스님들이 약수를 길러다가 등반객을 위하여 주듯이
사찰들도 등반객의 편의를 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산에 올라가다 보면
누가 돈을 주는 것도 아닌데
땀을 흘려가면서 등반객을 위하여 돌을 쌓은 분들이 있읍니다.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읍니다.
이러한 분들이 다른 사람 알지 못하게 우리를 돕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산에서 안전하게 다니는 것도
다 이분들 덕택입니다.
등반객들도 산에 올라가면서 사찰에서는 정숙하게 할 필요도 있고
스님들도 등반객을 위하여 안전을 돕는 것도 있다는 것입니다!

춤추는마법사님의 댓글
춤추는마법사 작성일
제가 알고 있기론(잘못아는 걸수도;;)
국립공원 입장료를 걷을때(과거) 상당부분이 관련 사찰 운영비로 나눠주던걸로알고있습니다
국가에서 국립공원입장료를 폐지하면서 사찰측에선 큰 수입이 없어진거구요
수입이라고해서 좀이상하지만 여튼 꾸준히 들어오던제 갑작이 사라저 버린거죠
사람사는데 돈필요한건 당연한거고 문화제 관리할려면 돈드러가는거 많고
꾸준히 들어오는 돈이 필요한건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정부에서 국립공원 이용료를 없애면서 사찰측에 적당한 보상을
해주지 못한게 원인이라고 봅니다
입장료는 없앴지만 문화제 관람료가 따로생기고
주차요금은 올라가고 ,,;; 결국 입장료낼때나 관람료 낼때나 변한건 없다고 봅니다
말뿐인 정책으로 손해보는건 국민이 아닐까 합니다(괜히 좋아햇다는;;)

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대립되고 있는 의견을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 하신것 같습니다..토돌이님
문화재 관람료를 내지 않겠다는것이 아니라 사찰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만 받는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는것이지 문화재관람료를 받지말자라는 것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표소 위치를 사찰입구나 안으로 옮겨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문화재관람료 거부운동하는 사람들의 입장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환경부 입장도 매표소 위치를 옮겨야 한다라고 결정이 났다고 하던데..불교계에서 반발이 장난이 아니더군요..사찰 운영이 안된다나 어쩐다나..참 왜 문화재관람료로 사찰 운영비까지 챙길려고 하나..문화재관리하라고 주는돈이지 스님들 먹고 살라고 주는돈은 아닌듯 한데...그것을 왜 등산객에게 책임을 지우는지..허허

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춤추는마법사님의 나이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맞춤법에 신경을 쓰심이 좋을 듯 합니다.
페지,꾸준이,사라저,없에면서,없엤지만,괸히...
폐지 꾸준히 사라져 없애면서 없앴지만 괜히... 괜히 딴지건다라고 생각 마시고 맞춤법에 신경 쓰셔서 글을 쓰는 계기로 삼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Re》대한주택공사 님 ,
스님도 먹고 살어야 문화재를 관리합니다.
교회에 목사님도 헌금을 내야 먹고 삽니다.
내가 서울시내 산들을 다녀봐서 아는데,
사찰은 산길에 접하여 있거나 사찰을 통과하여 산행을 하는 곳이 많이 있읍니다.
산행을 하면서 사찰을 안보고 다니는 등반객은 거의 없읍니다.
그래서 스님도 등반객에서 편의를 제공하면서 문화재관람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하였읍니다.
산 길을 걷다가 보면, 등반객을 위하여 남모르게 지지대 돌을 쌓는 분들이 있읍니다.
스님들은 이 분들을 알고 있을 것이고
이 분들이 사찰에서 식사를 한다면 등반객이 내는 돈이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삼무님의 고정관념입니다..ㅎㅎ 그리고 헌금과 문화재관람료를 동일시하는 삼무님의 생각에도 놀람을 금할 수가 없군요.
뭐 등산하면서 절을 보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래서 내야 한다라..그럼 지리산 가는길에 천은사라는 곳은
도로에 매표소 놓고 돈 받던데 50%이상이 벚꽃 구경하로 들어가는 길입니다..천은사가는게 아니구요..그런데 버젓히 통행세를 받던데 얼토당토 않은 소리 하지 맙시다..그리고 절 구경 안 하고 등산만 하는 사람들 천지에 널렸습니다..삼무님이 등산하면서 절 구경 하는 모양인데 님이 한다고 남들이 다하는것 처럼 생각하지 맙시다..
문화재관람료를 내는것은 당연하고 마땅한 일이나 분명히 일반 등산객과 통행객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사찰내방객에게만 요금을 징수하는것이 합당한 처사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삼무님 서울시내 서울시내하시는데 서울에 국립공원은 북한산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문제는 국립공원내 유명사찰들의 문화재관람료 징수문제가 주요 논점인듯 한데 자꾸 서울시내 산을 돌아다닌걸 근거로 드시니 좀 어이가 없고 헌금과 문화재관람료를 동일시하는것도 삼무님의 아전인수로 밖에 보이질 않는 군요.

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참고로 국립공원 정도 되는 큰 산에는 등산로가 1개만 있는것이 아닙니다..그런데도 산 입구 매표소에서 요금을 징수하면서 자기내 사찰 다 지나다닐것처럼 하는데 그것도 자기위주 생각이지 실제로 절 뭐 볼거 있습니까? 특별한 문화재 있는 불국사나 해인사 이런곳 빼면 비슷비슷하게 지어져있고 위치한게 절 아닌가..허허 무튼 돈이라고 하면 환장해서 종교계가 썩을대로 썩어가는구나..불교나 기독교나 참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Re》대한주택공사 님 ,
서울시내 안가 본 산이 없다고 했읍니다. 나머지 국립공원 안 다녔다는 말은 안했읍니다.
대한민국 모든 산에 사찰이 없는 곳이 있읍니까? 그래서 예를 든 것이 서울시내 산입니다.
산에 다니다 보면 불상을 안보고 산에 오르는 일은 거의 없읍니다. 내가 도보여행을 많이 하는데 동네에 십자가 없는 곳이 없듯이 말입니다.
그래서 산에 오르다 보면 어쩔수 없이 보이는 것이 사찰이고 석상입니다.
그래서 등반객에서 돈을 받으려면 스님들이 봉사를 해야 한다는 뜻에서 적은 것입니다.
스님들도 등박객에서 편의를 제공해야 반대여론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등반객들 모르게 험준한 등산로에 돌을 심어 놓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등반객이 밥한끼 산다고 생각하고 돈을 내면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메칸더님의 댓글
메칸더 작성일
사찰관람료를 개인이 내야한다 아닌다 라고 말하는 것보다 국가가 내야하는가 아닌가를 따져야 하는게 아닐런지요.
애매모호한 현행법으로 인해서 이런 일들이 발생하고 또 기본적으로 사찰관람료를 개인에게 얼마를 징수하는가 보다는 국가의 재정적 지원으로 사찰주변의 유적과 환경을 개선하며 유지 관리하는 것이 또 지방정부나 자치단체의 차원에서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면 굳이 기존의 법의 틀에서 얽매이는 것보다는 새로운 접근을 모색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내고 안내고를 떠나서 사찰관람료라는 명목으로 얼마되지도 않은 개개인 국민의 돈을 종교단체에 위임한 것 자체가 국가나 지방정부가 마땅히 국민의 건강추구와 종교장소를 방문할 자유를 방관하고 있다고 보입니다만.
개인의 종교적 기부금은 기부금대로 사찰관람료는 국가차원에서 지원해서 누구나 사찰을 이용하며 그 관리감독에 대해 각 자치단체가 책임을 진다면 애초에 이런일이 없었겠죠.

환영님의 댓글
환영 작성일
윗분들의 이야기를 읽다가 문득 생각이 떠올라 몇자 적습니다.
관람료가 제대로 운영이 되어주는 조건과 터무니 없이 많은 액수의 관람료가 아니라면 관람료를 내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화재관람료라기 보다 문화재유지, 보존에 필요한 소정의 기금을 모은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우리나라 문화재 보존율이 선진국에 비해 낙후되어 있음을 잘 알고 계실것입ㄴ다.
또한 정부가 문화재 관리 보수비를 모두 책임을 진다는 것은 바로 국민들의 세금으로 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금도 직장인들은 세금이 많다고들 합니다. 거기에 전국에 있는 문화재 유지 보수비까지를 세금으로 충당한다면 얼마가 되든 세금의 사용이 늘어나고 이는 곧 국민들의 세금으로 충당되어져야 합니다.
어짜피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할 것을 그곳을 여해하는 분들이 기분좋게 기금을 조성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합니다.
당장에 얼마를 내고 안내고 누가 이익을 보고 안보고의 문제보다는 미래에 건실하게 남아 있어줄 문화재를 생각하신다면 좀 너그러워지지 않을까요. 문화재 보존에 나도 한 몫을 했다는 맘으로 말입다.

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문화재 보존은 중요합니다. 사찰중에 문화재급이 많이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