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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본고사를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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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사의 초점이 대학입시제도의 다양화라고 한다면 전 본고사에 찬성하겠습니다.
하지만 대학에서 요구하는 본고사의 초점이 보다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려는데 맞춰져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은 본고사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과 질이 향상 될 것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그야 말로 지금까지 우리대학의 보여준 무능력함을 고교평준화나 입시제도탓으로만 돌리려는 '책임 회피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훌륭한 인재를 뽑아야 우수한 대학이 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한국 대학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지금까지 우수한 학생을 뽑지 못해서도 학생들이 공부를 안해서도 아닙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대학 입시에만 초점을 맞추고 제도를 마련하는데 급급하고
기존 재학생의 교육이나 발전에 크게 도움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sky대학 영문과에서
졸업생이 학과수업을 열심히 공부하고 우수한 토익, 토플 성적을 받았지만 외국으로 취업을 하거나 해외영업실무에 투입
될 만한 우수한 영어실력을 갖추지 못하고 졸업해 학원이나 어학연수에 수천만원을 투자해야 하듯이 말입니다.
앞으로 우리대학은 이미 충분히 훌륭해져 있는 인재를 뽑아 훌륭한 학벌 증서만 발급해주려 하지말고
대학의 문턱을 낮추고, 가능성과 능력이 무궁무진한 재학생들을 어떻게 글로벌 인재로 키울수 있을까
고민하고, 프로그램을 만들고, 투자하는데 더 많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정책적으로 입시제도를 다양화해서 수치에 강한아이들 즉, 달달 외우는 암기능력이 뛰어나 내신점수나 수능점수를 우수하게 받은 학생들 보다는 미국처럼 내신, 대입시험 성적 뿐 아니라 essay이나 학생활동 경력, 봉사활동 등등 다양한 방법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진짜 가능성 있는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입시제도 만들고 또 정부는 대학이 얼마 만큼 실용적인 방법으로 재학생 교육에 힘쓰고 있나를 평가하고 압박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Diamon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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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n님의 댓글
Ican 작성일
시장의 일은 시장에게 맡겨야 할것이다. 지금우리의 교육, 의무는 있으나 권리가 없다고 생각지 않는가?내신을 반영해야한다. 수능은 이만큼만!이런 강제적은 압력은 있는데 왜?대학자치에 힘은 주지않는가?
지금 우리의 교육은 평준화를 주장하고있다. '부익부 빈익빈을 줄여야한다!''사교육을 줄이자''학교를 살리자' 이런 등등의 이유를 내세우며 평준화를 주장하고 있는 시점, 강남의 고등학교와 지방의 고등학교의 1등급이 같다면
심지어 실업계1등급과 특목고 1등급이 같다면...도더체 대학은 어떻게해야만 하는것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내신 반영 비율을 높여라며 언성을 높이고 대학의 입장에서는 터무니 없는 말이다. 물론 실업계나 지방고등학생이나 모두 열심히 공부했다면 강남의 고등학생보다 더 잘할수있다.그래서 내가 주장하는 것이 본고사이다!!
본고사는 대학 자치의 시험이고 무엇보다 이시험으로 인해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더욱더 쉽게 얻어낼수있고 차별을 완화시켜줄 좋은 방책이라고 나는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