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와 차량, 교통사고 > 핫이슈토론

너무 일방적으로만 생각하시는데요 . .
님은 횡단보도를 항상준수하며 초록불일때만 건너고 초록불이 깜빡일때는 달려갔습니까 ?
분명 운전자도 잘못되었지만 보행자도 간단한 수칙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일방적으로 운전자에게만 벌금을 물리는 것은 너무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또한 횡단보도 정지선을 지키지 않는 운전자를 어떤식으로 단속해서 어떤식으로 벌금을 물린다는 것입니까 ?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횡단보도에 경찰을 배치할까요? 아님 감시카메라를 달까요 ?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운 해결책입니다.

이렇게 사소한 사회 규범들은 해결책을 법에서 찾기보단 우리의 의식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렸을적부터 사회규범에 대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국가에서는 규범에 대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최상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행자를 고려하지 않는 운전을 하는 운전자는 물론 잘못된 행동을 한것이죠.
보행자가 운전자보다 사고에 더 민감하게 피해를 입기때문에 운전자가 조심해야
하는 건 맞긴 맞습니다. 물론 보행자도 주의해야죠.
그런데 지금 토론에서 중요한것은 벌금인데, 벌금 액수를 높이는 것보다 효과적인
제재는 단속인원을 늘리는 것이죠. 벌금을 높여봤자 단속이 안되면 생색내기식 법안
밖에는 안되겠죠.

보행자에게도 잘못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횡단보도 파란불이 깜빡일때입니다. 그것은 신호등의 노란불과도 같은말로 여겨지는데요.
5초의 시간단축이라는 마쉬멜로우의 유혹에 넘어가서, 인생을 잃는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런점을 감안한다면, 운전자만의 탓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보행자들은 모든 것이 운전자의 탓일 것이라는
생각만을 가지고 무심코 건너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점 고쳐야할 점입니다.

전적으로 운전자의 잘못이다라고 한 사람은 없는것 같은데요,,,

한 판례를 보면 심야에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치었다 하더라도 인근에 육교가 설치돼 있었다면 운전자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었죠.
결국 법을 위반하는 자에게 책임을 지운다라는 원칙이겠죠..빨간불에 건너면 보행자책임 파란불에 횡단보도에 진입한다면 운전자책임, 파란불이 깜빡일때 횡단보도에서 사고난것은 70%운전자책임,30%보행자의 책임이라고 판결이 난적이 있었죠..
법원의 판결이 곧 정의며 진실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기준점이 될것이라 생각하여 적어본것이고
범칙금은 무단횡단자에게도 부과됩니다..단속을 잘 안해서 그렇지 엄연히 존재하는 범칙금이고 신호정지선위반 범칙금도 있죠..벌점도 부과되고요..의식개혁이란 이상적인 말보단 벌금인상과 더불어 대대적인 단속이 보다 실질적인 효과를 나타낼수 있을거라 봅니다..
(일례로 강남구에서 담배꽁초 무단 투기에 대해 벌금을 부과키로했었죠.
그리고 특별단속을 시행했고 2007년 1월에만 9400건을 적발했답니다..과거 지하철역앞,버스정류장앞,유동인구가 많은지역을 과거와 비교해보면 훨씬 깨끗하다고 합니다..)

저는 다른 생각이 있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뿌리를 뽑자는 것이지요. TV에서 봤는데 영국의 차들은 항상 정지선을 지킨다고 하더군요. 그 이유는 신호등에 있었는데 정지선을 지키지 않으면 신호등이 안보이게 해논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물론 제의견은 아직 현실성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전국의 신호등을 뜯는것은 인력과 돈이 많이 소비되기때문이죠. 지금은 그래도 정지선을 안지키면 벌금을 무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람들은 역시 경찰앞에서만 지키고 빨리가려는 이기심때문에 정지선을 여전히 지키지 않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신호등의 위치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