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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Re.."일제 위안부 동원에 영사관까지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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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무
댓글 0건 조회 4,443회 작성일 07-03-06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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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항해 중에 퍼 왔읍니다. 양해 바람니다.
 
-----------------------------------------( 퍼 온 글 )-----------------------------------
 
"일제 위안부 동원에 영사관까지 개입"
 
[연합뉴스 2007-03-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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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위안부 동원에 영사관까지 개입"
 
日문서 '군.경.영사관 역할분담' 입증
"日서도 부녀자 유괴, 위안부로 내몰아"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위안부 동원에 강제성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없다'는 발언으로 국제적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제의 위안부 동원에 군과 경찰은 물론 영사관까지 철저하게 역할분담을 해가며 깊숙이 개입했음을 입증하는 문서가 공개돼 주목된다.
 
부산외대 김문길 교수는 1937년 12월 21일 중국 상하이(上海) 주재 일본 총영사관 소속 경찰관인 다지마 슈헤이(田島周平)가 일본 나가사키(長崎) 수상경찰서에 보낸 '황군장병 위안부녀 도래에 관한 의뢰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5일 공개했다.
 
김 교수는 1997년 일본의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 국민기금'이 발간한 단행본 『종군위안부 관계자료 집성①』에 포함돼 있는 이 문서를 발췌해 공개했다.
 
이 문서에는 "황군(일본군) 장병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여러 관계기관이 심도 있게 연구하던 가운데 당관(총영사관) 육군 무관실 헌병대와 합의한 결과, 전선 각지에 군 위안소를 설치하도록 한다"고 기록돼 있다.
 
이에 따라 일제는 ▲영사관이 위안소의 영업허가, 위안부의 도항에 관한 편의제공, (위안부의) 도착과 동시에 체제 여부를 결정한 후 헌병대에 이첩 등을 ▲헌병대는 위안부 등의 운송, 위안부 영업자 및 위안부에 대한 보호 등을 ▲육군 무관실은 위안소 등의 준비, 위안부의 검진 등을 각각 담당했다.
 
이 문서는 또 "이와 같은 요령으로 일본 또는 조선을 다니며 위안부를 모집하고 있으며 관련 신분증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승선 등을 보장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1938년 2월 7일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 현지사가 내무성 경보국장에게 보낸 공문에는 "1938년 1월 6일 와카야마현 다나베(田邊) 하마거리에서 거동이 수상한 2명을 붙잡아 조사했는데 이들은 상하이 황군위안소로부터 3천명의 위안부 모집요구를 받아 같은 해 1월 3일 70명을 헌병의 호위를 받으며 나가사키항을 통해 보냈다"고 기록돼 있다.
 
공문은 또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무지한 부녀자들에게 '급여가 좋다'는 등의 얘기를 하며 '유괴'하는 방법으로 데리고 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일제가 위안부를 광범위하게 동원하기 위해 중국 영사관 등 관련 부서가 철저하게 역할을 분담했고, 자국에서 조차 위안부를 동원하기 위해 유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했는데 조선 등 강제로 점령하고 있던 곳에서는 어떤 식으로 위안부가 동원됐을지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이 이제 와서 '위안부 동원에 강제성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없다'고 발뺌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언행이 아닐 수 없다"며 "일본 정부는 과거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youngky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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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부시의 축’ 달라졌는데…‘아베의 축’ 과거회귀
 
[한겨레 2007-03-05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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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아베 정권의 일본이 변화를 거부하며 뒷걸음질치고 있다.
 
아소 다로 일본 외상은 3일 후쿠오카에서 한 연설에서 “납치 문제에서 진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우리는 1엔도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북쪽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북-일 국교정상화 워킹그룹 회의를 앞두고 한 말이다. 아베 신조 총리는 ‘2·13 합의’ 전인 2월9일에도 거의 똑같은 말을 했다.
 
협상을 거부하는 이런 일본의 자세는 앞서의 조지 부시 미국 행정부와 닮았다. 지난해 10월 북핵 실험 때까지만 해도 부시 행정부는 그랬다. 11월 중간선거의 패배, 점점 더 수렁으로 빠져든 이라크 문제, 그리고 이란 핵 위기를 맞아 부시 행정부는 전쟁의 실패를 자인하고 외교로 돌아왔다. 북한 핵 문제에서 미국은 현실적인 정책을 취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북한과의 진지한 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은 여전히 유엔 대북 결의를 능가하는 강력한 제재를 고수하면서 납치문제 해결만을 외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북한 역시 그랬다. 6자 회담 재개를 거부하면서 방코델타아시아(비디에이) 문제 해결만을 외쳤다. 하지만 1월 23일 베를린 북-미 협의를 마치고 베이징에 온 6자 회담 북한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모든 것은 변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기자가 ‘비디에이 문제 해결 없이 북한이 핵 폐기 협상에 응할 수 있느냐’고 질문한 데 대한 답변이다. 그의 말대로 북한과 미국은 변했고, ‘2·13 합의’는 다른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6자 회담은 새로운 합의로 미래를 향해 가고 있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과거를 붙잡고 있다. 국내 정책에서 온건 행보를 내보였던 그는 3일 야당의 반발을 무릅쓰고 예산안을 강행처리했다. 또 개헌절차를 담은 국민투표법안의 연내 처리를 공언했다. <아사히> <니혼게이자이> 등은 3, 4일 각각 그의 이런 태도를 지지율 하락 속에서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는 게 4월 지방선거와 7월 정권의 운명을 건 참의원 선거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듯하다고 분석했다.
 
고이즈미 노선으로의 역류도 엿보인다. 그는 군대위안부 문제에 대해 오락가락하는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과거 일제의 군대위안부 동원에 강제성이 없었다는 뜻의 그의 발언은 한국·중국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미 외무장관회담을 마친 뒤인 2일 워싱턴에서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진실을 정확히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일본 기자들은 아베 총리의 발언에 대해 ‘한-중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럼에도 아베 총리는 이렇게 말했다. “일본은 자유국가이므로 나는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국회 답변과 기자회견에서 요즘 그가 ‘고이즈미류’의 거친 목소리를 선보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 이유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딜레마다. 그는 우선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었던 고이즈미가 아니다. 또 지론인 헌법 개정 등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지방선거(4월)와 참의원 선거에서 연금문제 등 국민생활 중시의 정책에 힘을 쏟고 있는 자민당 의원들과 마찰이 불가피하다. 게다가 <니혼게이자이>의 지적처럼, 고이즈미로의 회귀는 아시아 국가와의 외교관계 개선이라는 애초 목표와 모순된다. 4월엔 지방선거와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방일 그리고 6자 회담의 새로운 전개가 예상된다. 일본도 새로운 선택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강태호 기자, 도쿄/김도형 특파원 kankan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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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문서 "위안부 동원 강제성 있어"
 
[YTN TV 2007-03-04 02:30]     
 
[앵커멘트]
 
일본군 위안부에 강제성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는 것은 사실이라는 아베 일본 총리의 발언이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주장이 터무니 없는 역사 왜곡임을 입증하는 미국 정부의 기밀문서가 확인됐습니다.
황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평양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던 지난 1945년 4월.
 
중국 쿤밍에서 당시 조선인과 일본인 포로를 조사했던 미 육군 조사 보고서의 내용입니다.
 
조사를 받았던 조선인 23명의 명단에는 일본군 병영 위안소에서 임신 당한 모습으로 세상에 알려졌던 박영심 할머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고서는 '1943년 7월에 한국을 떠난 15명은 싱가포르에 있는 일본 공장의 여직공을 뽑는다는 조선 신문 광고를 보고 모집됐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또 이들과 함께 남쪽으로 이송된 집단에는 같은 방법으로 속아 넘어 온 소녀들이 적어도 300명이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위안부 동원에 강제성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는 최근 아베 일본 총리의 발언에 정면으로 대치되는 대목입니다.
 
[인터뷰:요시미 요시아키, 일본 주오대학 교수]
 
"공장에 일하러 간다고 했지만 속임수에 의해 간 것이기 때문에 유괴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강제연행입니다."
 
이같은 사실은 일본 참전 군인들을 만나 증언집을 출간했던 전직 일본 언론인도 이 내용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시나노 미노루, 전 마이니치신문 기자]
 
"위안부는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고 모두 강제로 끌려 갔거나 대부분이 속아서 갔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동안 미 국립문서보관소에 기밀로 분류돼 보존돼 온 보고서가 확인됨에 따라 위안부 동원에 강제성이 없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이 근거가 없음이 밝혀졌습니다.
 
또 미 의회 차원의 위안부 사죄 촉구 결의안 채택이 더욱 힘을 얻게 될 전망입니다.
 
YTN 황순욱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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