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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류 신문으로 전락해버린 우리의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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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정보의 시대에서 어떤 정보를 어떻게 습득해야 할 지 곤란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역시 신문을 보며 느끼시겠지만, 그들의 수법은 날이 갈 수록 보는 이로 하여금 화나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들이 하는 행태를 간단하게 유형화 한다면,
1. 여론 조작
대표적인 예로 몇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 이 역시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채 화두에 오르내리므로, 자제하겠습니다만.. 언론사들은 마치 자신이 원하는 생각이 국민의 생각이라고 생각하는냥 기사를 찍어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언론맹신자들은 신문을 보며, 아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며, 동참합니다. 그럼 그것은 여론이 됩니다. 이 경우 열이면 열 백이면 백 정치권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은폐 (여론 조작의 한 방법이기도 합니다.대표적으로 3s 정책이 있죠.)
언론사들은 정보를 은폐하기 위하여 몇몇가지 패턴을 보입니다. ⑴ 다른 기사를 더욱 더 부풀려 국민의 이목을 그쪽으로 돌립니다.(확대) ⑵ 심증성의 기사를 흘려 객관성을 무너뜨리고, 국민들로 하여금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도록 합니다.
3. 확대
대게는 한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많이 쓰이기도 하지만, 특정 인물을 공격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나 황우석 박사들등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지요, 이 역시 정치권에서 차기 대선을 위해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방법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이미지란 굉장히 중요하니까요,
4. 허위 정보 유포.
사람들이 인정 할 수 있는 자의 권위를 빌어서 마치 그 정보가 사실인냥 조작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역시 반드시 언론사가 주체가 된다고 보긴 어렵지만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언론사라는 영향력 있는 기관에서 발표하는 것이니 그만큼의 책임감은 있겠지요. 이 것 역시 언론 플레이의 일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서울대 조사위에서 황우석 박사의 논문이 처녀생식이라더라. 하고 뒷구멍에서 아니다더라. 하는 예를 들 수 있지요. 처녀생식이라는 것은 크게 부풀려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나중에 조사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아니다 라고 하는 발표는 인터넷 기사에서나 조금 나왔지 특별히 발표되지 않았지요.

대한민국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신문을 안보며 살아 갈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이런 부분도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고 신문을 바라본다면 좋을 듯 싶어서 썼습니다.
댓글목록

정완식님의 댓글
정완식 작성일
제 꿈은 언론인 입니다.
이런 기사를 볼때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사실이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언론이 언론답지 못합니다.
정*계와 손을 잡고 활동하는 거대한 조직의 일부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 그러한 관계속에서 서로의 이익을 위해 위에서 언급됬듯이 확대, 은폐,허위정보 유출을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우리 언론이 너무 가까이 국민들과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일부 사람들이 우리나라 언론 개판이다. 당장 고쳐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정신차려라,
라고 주장한다면 과연 많은 사람들이 와~라고 하며 달려들까요?
뭐 큰 사건이 아니라면 그런일은 없을것입니다. 왜냐하면 벌써 국민들은 언론이라는 족쇄에 묶여 버렸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언론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굉장히 많습니다만,
국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상호적으로 대화하는 국민의 소리를 반영하고 중립적인 시각으로 정치, 사회, 경제를 바라보면서 어떤때는 따뜻하게, 어떤때는 냉정하게 비판할건 비판하고 칭찬할건 칭찬할수 있는, 눈치보지 않고 소신껏 언론인의 눈을 반영하는 그런 언론이 되어야 할겁니다.

동혁군님의 댓글
동혁군 작성일
저도 한 때 언론인들이 밝히지 못하는 진실이 대체 무엇인지 알고자 파헤쳐본 적이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신문을 비교해가며 상호간에 무엇이 문제인지를 분석해보았습니다.
흔히 대표적으로 조선일보와 한겨례의 신문사가 N극과 S극이라하지요. 분명 두신문은 보수와 진보, 혹은 진실과 거짓이 판이하게 드러나는 기사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언론이라는 것 자체를 시민들이 한면으로만 본다는 것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의 연설 때도 언론이 펀집국에서 짜고 치는 것 아니냐, 지금 내가 하는 말도 내일 신문에서 분명히 큰일 난 것 처럼 왜곡 할 것이다. 라고 연설하였던 적이 있지요. 물론 대통령으로서 자제력을 가지지 않고 "막말"을 한 것이 안타깝기는 합니다만, 한 국가의 대통령이 언론을 그렇게 비하한다는건 단순히 언론이 제대로 밝힐 것 밝히지 않았다는 셈이기도 하지요.
언론은 공정성이 우선입니다. 보수파, 진보파라고 하여 서로의 양극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그 두개가 서로 상호작용하여서 국민들이 한면으로만 쏠리지 않도록 진실을 밝혀내는 것입니다. 언론이 진실을 밝히지 않는다면 누가 그런 진실을 말하겠습니까? 요즘 신문기사에서 속속들이 왜곡된 진실을 밝혀서 억울한 누명을 씌운 사람들의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이제와서야 진실이 밝혀진걸까요? 애초에 진실을 감추다가 끝끝내 탈로가 난것이지요. 언론은 그 사이를 막는 장벽이였습니다.
언론은 정부의 조직 중 하나가 아닙니다. 그들은 때론 정부를 옹호하기도 하고, 때론 정보에게 칼을 겨눌수도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국민들에게 알 권리를 주는 것. 그것이 언론의 일이란 걸 다시 한번 인식합니다.

잇힝님의 댓글
잇힝 작성일
현 언론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의 우리나라 국민들의 참여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위와 같이 언론의 명백한 문제점을 잘 못 건드리기라도하면 표현의 자유다 모다 하면서 또 시비를 걸테지요.

베르사유님의 댓글
베르사유 작성일
그렇게 하지만 말고, 실제적으로 이 토론실이라는 사이트 안에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잡지정도를 발간하는것도 좋은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이런곳에서 나온 이야기들은 절대로 숨길수 없거나, 사회적으로 생각해보아야할 문제만 있기때문에...
실제로 신문에서 그렇게 문제가 많은 이유는 정당한 기사를 쓴다면 편집장이 나무라기 때문이겠죠. 만약 정당한 기사를 편집장이 넘겨버린다면, 그 기사는, 정부로부터의 미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다시말해, 그곳 사람중에서도 기사를 제대로 쓰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여러가지 제한으로 인해서 그렇지 못한다는 사실도 알아야 합니다.
그에 비해서 어떻게 보면, 우리 선량한 국민이 모여서 토론하는 이 토론실만큼의 말들은 일에대한 옳고그름을 따지기 때문에, 신문처럼, 다른사람이 절대로 공감할 수 없는 내용이 나올수 없는데에 있습니다.
이것은 희망사항이지만 (웃음) 아무튼... 언론사들의 입이 정직해지려면, 그에 대항한 정직해지려는 신문사를 여는것도 하나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luna님의 댓글
luna 작성일
얼마전 뉴스에서 노 대통령에 대한 신문의 사설(?)의 찬성도와 비판도의 수치를 알려주었는데
전두환 대통령에 대해서는 단 하나의 비판도 없더군요.
물론 자신의 목숨도 중요하겠지만 국민에게 올바른 목소리, 정부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수 있는것이 언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까지 한번도 언론은 국민의 진실한 대변자가 된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언론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의제왕님의 댓글
토론의제왕 작성일언론사들 정신 좀 차려야합니다. 언론은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막을 수 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신문계의 비정상적인 구조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들의 시각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국민들이 한쪽으로 편향된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예를 들면 조선일보 사설 같은 경우 정부 비판으로 가득차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정부가 나쁘다고 할 수 는 없습니다. 왜냐, 한겨례신문을 보십시오. 거기에는 정부 정책의 잘 된 점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떤 정책이나 생각 따위는 한쪽으로 치우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보다 비판적 시각에서 언론들의 정보제공이나 의견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