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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조인간 만들기, 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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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력 반대입니다..
성형한 사람들 진짜 많이 봤는데..이건뭐 코가 마징가 제트도 아니고..
친구들끼리 몰려가서 하는애들 보면..지들이 복제양 돌리도 아니고...
또...부모님이 주신 소중한 몸에..인위적으로 손대서 바꾸고 싶진않군요...
분명..자신의 얼굴은 부모님과 닮았을텐데...코, 눈 , 얼굴형..
그런 물려주신 형태를 바꾸고 싶은 마음은 없군요....ㅎㅎㅎㅎ
생긴대로 살고 싶다는
낮은 코는 낮은 코대로 매력있고,..각진얼굴은 각진얼굴 대로 매력있다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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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반대입니다/
요즘면접시험 보러 가면 처음 질문이 성형입니다
그 회사에서 일만 잘하면 되지 성형은 왜? 따지는지...
인터넷에 연예인 성형이라고 치면 OOO연예인 O월 O일 P양 이랑 같이 성형.. 이런식으로
많이 뜨더군요.
전 위에 사람과 이유가 비슷합니다.
머리카락, 손톱, 발톱 등이야 잘라야 하는 거지만
부모님이 물려주신 몸을 함부로 대하는 것이 전 못 미덥습니다.
...
이뻐지려면, 매력을 같는 것 입니다.
외형상의 표시는 케이스일 뿐입니다.
안의 CPU를 잘 닦는게 요즘 사는 세상
잘 사는 일 인거 같습니다
댓글목록

파렌하잇님의 댓글
파렌하잇 작성일
글쎄요 제생각은 좀 다릅니다.
이미 외모지상주의라는 말이 퍼질정도로 이제 외모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능력을 더욱더 갈고닦고싶다는 욕구는 나쁘지 않아보이는데요

모스뎁님의 댓글
모스뎁 작성일
문제는 성형시술을 받는 개인이 아니라,
'무절제'한 성형을 권하는 사회분위기가 아닐까요?
그리고 성형을 놓고 옳다 그르다는 식의 이분법적 시각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되네요.
성형미인이든 내면미인이든 자꾸 등급매기기를 당연시하는 것,
이런 사회분위기가 결국은 '개인'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는 거죠.

카르페디엠님의 댓글
카르페디엠 작성일
외형상의 표시는 케이스일 뿐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사회분위기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에 대한 욕구를 성형으로 해소하고 그것을 통해 자신감과 만족감을 성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형도 분명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얼짱, 몸짱을 특별 우대하는 듯한 사회 분위기는 무분별한 성형을 부추기면서 이것을 사회 문제로까지 확산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문제는 성형미인, 성형 중독자가 아닌 '우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미의 가치 척도가 껍데기에서 멀어지기는 쉽지 않을듯..

카셀노이님의 댓글
카셀노이 작성일
성형=내세울게 없음 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첫인상에서 외모가 중요하겟지만. 그보다가 중요한건 내면
얼굴의 잘생기고 못생긴것은 얼굴의 뼈에 살가죽이 어떻게 붙어있느냐의차이일뿐인데 .그런것을 중요시하는 대중매체의 영향이 일반 대중에게 안좋은 역할을 하는게 문제죠

모스뎁님의 댓글의 댓글
모스뎁 작성일
외모건 내면이건 남에게 어떤 모델을 보여주고 거기로 향해야 한다라는 선전이
대중들에게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주는것 같아요. 외모를 내면으로 용어를 바꿔도
같은 얘기가 되죠. 내면이란 것도 다양함이 존중받아야 하듯이, 외모도 다양함이
용납되야죠. 전부 코가 높아지면 누가 그걸 미라고 느낄까요,,? 그땐 오히려 낮은
코가 아름답게 보일겁니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못생겼다는 얼굴도 어떤 이에게는 이쁜 얼굴입니다'라는 식.
하지만 문제는 대중매체나 광고로 인해 미적 기준이 획일화되고 있다는 거겠죠.

한수님의 댓글
한수 작성일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같은 능력이면 외모가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요인이 되는 건 누구든지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파렌하잇 님이 말씀하셨듯, 외모 역시 경쟁력 중 하나라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성형에 대한 거부감은 예쁜 사람에 대한 희소성이 점점 줄어듬에 따라, 자연 미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데 따른 현상이 아닐까 싶네요.

모스뎁님의 댓글
모스뎁 작성일
글쎄요. 외모가 추가점수의 요인이 되는것은 인정하면서도 문제점은 인식해야 할것같은데요.
저도 회사에서 단정한 차림만이 아닌 이목구비까지 살피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취업때문에
성형까지 필수가 되어가는 현상이 비단 전세계적인가, 에 대해서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외국같은 경우에 오히려 여자들이 화장등에 들이는 비용이 적다라는 점, 성형 수술이 우리
나라에 오히려 너무 많다는 점, 이는 이견이 있을수도 있으나 성형을 긍정적으로 보는쪽에
서도 인정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다만 그 원인에 대해 상반된 견해가 있게 되는거죠.
저는 그 원인이 특히 여성에 대한 외모중심적 사고, 서구적 미관의 무분별한 수용에 있다고 봅니다.
성형에 대한 거부감에 대해서는 저는 좀 다르게 해석하는데, 성형시술자가 많아질수록 거부감은
사라질것입니다. 너도나도 한다면 사실 일상적이게 되는거죠. 한수님의 견해에는 예쁨에 대한
기준은 계속해서 희소한 방향으로 옮겨갈것이다. 즉, 이쁜 사람들이 모여도 그중에 또 이쁜사람이
대접받는다. 경쟁한다. 이러한 해석이신데, 그렇게 되면 성형시술이 해결책이 되서는 곤란하다,,
라는 결론이 도출되지않나, 의문이 드네요.

한수님의 댓글
한수 작성일
모스뎁님의 의견 잘 읽어보았습니다. 먼저 여성에 대한 외모중심적 사고에서 비롯되었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성형에 대한 거부감의 해석 역시 맞는 말씀이지만, 결론은 저와 생각이 조금 다르시네요, 모든 사람이 날 때부터 이쁘게 태어나지는 않습니다. 이쁘지 않은 사람이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성형수술 이외는 그다지 길이 많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미적 가치관이 확연히 다분화 된다면 몰라도, 요즘과 같이 미디어매체가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사람들의 취향 역시 단일화 돼가는 세태에서 이쁜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고 자신감을 가지고 싶다면 성형수술역시 나쁜 방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파렌하잇님의 댓글
파렌하잇 작성일
성형을 하는것은 자신의선택. 그러므로 우리가 뭐라고 할자격은 없음
허나 재정적으로 문제가되는 사람이 성형을 하려고 하면 그것은 잘못.
허나 부유한사람이 하고싶어서 성형을 하는것은 아무런 잘못도없고, 문제도없음

모스뎁님의 댓글
모스뎁 작성일
네 저도 성형수술 자체에 대해선 한수님과 생각이 비슷합니다. 다만 소위 '성형열풍'으로까지
불려질 정도로 많은 수요가 있다는 것은 어떤 어긋난 원인으로 인해 불거진 문제일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것이죠. 성형을 받으러가는 사람들이 기분좋게 받으러 간다면 좋겠다만
콤플렉스에 시달리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기 때문에 혹은 남의 시선때문에 어쩔수없이
받는 경우도 있을거란 점에서. 그에 대해 위의 글을 써봤구요.
성형수술하시는 분들이 잘못된 행동을 한다라고는 절대 생각하지않아요. 또한 성형수술자에
대해 편견을 갖는것도 현상황에서 적절하지 않겠죠. 다만 우리나라 경우에 유별나게
성형수술에 대해 비정상적인 수요가 있다는 것에서 문제를 인식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파렌하잇님 글에 있는 것처럼 재정적으로 문제가 있으면서도 성형을 하는것은
분명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행동이 아닌데, 그럼에도 사람들이 성형에 기대게 되는 것은
이사회가 분명 외모로 인한 차별을 하고있다라는 반증이 될것도 같아요. 없는 살림에도
자식 과외는 꼭 시키려는 심리와 비슷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Kespher님의 댓글
Kespher 작성일
사람들 나름대로 다른 기준의 미적 가치가 있기 때문에 고치는 것은 자신의 권리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러므로써 자신감을 얻고 당당해진다면 나쁠 것 없지 않습니까? 굳이 자신과 취향이 다르다고
우습게 여기거나 죄라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타인의 취향을 인정하지 못하는 거라 봅니다.
즉, 다른 사람을 포옹해줄 수 있는 그릇은 아직 아니라고 봅니다.

안티삼무님의 댓글
안티삼무 작성일
대놓고 말해서 잘생긴 사람에게 더 눈이 가는건 사실아닙니까.
다른 사람 눈에는 작은 눈, 광대뼈가 뭐 매력이니 어쩌니 하겠지만 본인에겐 치명적인 단점일 수도 있지요.
눈을 감고 다니지 않는 이상 외모에 신경을 아예 안쓸수도 없는 일이니 이건 정말 본인 의향에 달린 문제일 듯.

엉뚱선이님의 댓글
엉뚱선이 작성일성형을 하기까지 당사자는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였겠지요. 그 분들의 심적인 고통도 이해를 해야합니다. 단, 문제는 성형을 경쟁적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누가봐도 이쁘고 잘생겼는데 턱을 깍고 코를 높이는 것은 잘못된 것이죠. 이런 경우에는 성형의사들도 도덕적인 책임을 갖고 성형을 제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당사자에게 내면의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일깨워주면서 말이죠.

별명님의 댓글
별명 작성일성형은 사기행위죠. 주제토론방에 제가 글도 썼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