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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백두산 지열발전소 건설 찬반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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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은 활화산입니다.
발해의 멸망 원인 중에는 백두산의 화산 폭발로 인한 국가 기반의 붕괴를 꼽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 백두산이 지난 2003년 이후부터 활동 조짐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만약 이 백두산이 한번 분출하면 우리나라의 모든 전자기기와 전자제품 사용에 상당한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공군기지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워지는 등 '국가의 존립 자체'를 뒤흔들 수 있는 재앙이 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식량난에 허덕이는 북한에 화산재와 먼지가 상공을 뒤덮어 기후 조건이 나빠지면,
한반도 정세가 크게 요동칠 수도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전역에도 6m 정도의 화산재 더미를 쌓을 수 있을 정도니까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백두산 천지의 물이 화산 폭발을 막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마그마를 식혀서 분출에 필요한 에너지를 감소시키는 원리겠지요.
그런데, 급격한 수증기 발생 및 팽창으로 폭발 위험을 증가시킬 우려도 있고,
화산 폭발 때 홍수까지 겪을 수 있는 등 상당한 위험요소도 존재합니다.

저는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화산이 분출하기 전에, 커다란 지열발전소를 세워서 마그마를 충분히 식힐 수만 있다면,
분출하지 않도록 바위로 만들어버리는 일도 가능할 것이라고요.
게다가, 북한-중국-일본 모두의 국익과도 연계되어 있기에 지열발전소 건설에
그들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일도 가능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즉, 저는 백두산 지열발전소 건설을 제안하면서 동아시아 각국의 관계 증진,
북한 전기난 해결, 화산 폭발로 인한 피해 방지 등의 이익이 있다는 말을 덧붙이겠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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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작성일지열 발전소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어떤것을 말하는지 부연 설명이 필요할꺼 같습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지열발전을 위해서는 땅을 아주 깊게 파야 합니다. 지구 내부로 갈수록 뜨거워지니까요.

ace나그네님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
(지열 발전 링크 : http://100.naver.com/100.nhn?docid=142782 - 네이버 백과사전)
지열 발전 : 땅을 파서 뜨거운 열수나 수증기를 끌어올려 터빈을 돌리고 이를 통해 발전기를 가동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말합니다. 화산 부근에는 마그마라고 불리는 암석이 반쯤 녹은 열원이 있는데요. 이 열원 부근의 지하수는 물의 끓는점보다 높은 온도를 보일만큼 아주 뜨겁죠. 이런 곳에 우물을 파서 열수를 끄집어내면 고온고압의 수증기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옵니다. 이런 에너지로 전기를 만들자는 것이지요.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
지열 발전 추가 링크
1.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3&dir_id=130406&eid=h5L70/SFhsMyqcBtXC7rFFwVnGmSc29e&qb=wfa/rbnfwPw=&pid=fvS5ssoQsDossZGuDWwsss--354017&sid=SDVI52Y2NUgAAH-Ud-g
2.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206&eid=gfTsI4QMC3WHs8bnmpIhulhugcSrALHV&qb=wfa/rbnfwPw=&pid=fvS5ssoQsDossZGuDWwsss--354017&sid=SDVI52Y2NUgAAH-Ud-g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
지열발전 링크2 - 에너지 시민연대 홈페이지
http://www.enet.or.kr/library/libraryinfo2_earth.html

ErwinRommel님의 댓글
ErwinRommel 작성일과연 인간이 자연의 힘을 제어 할수 있을까요?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
가능합니다. 홍수를 막기 위한 다목적 댐 건설, 산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그물망 및 방벽 설치, 기상 조절 등 인간이 자연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은 현존합니다. 물론, 자연을 제어하는 대가로 또다른 부작용을 감수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고, 현대 사회의 이슈라 할 수 있는 '환경 문제'들이 좋은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화산' 부근에 지열 발전소를 건설해서, 사전에 화산 폭발을 방지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화산 폭발'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는 있겠지만, '지열 발전소'의 효용성 문제와, 그리고 '화산 폭발'을 방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날리는 문제를 따져봐야 하니까요.

YA_S2님의 댓글의 댓글
YA_S2 작성일나그네 님께 질문하겠습니다. 나그네님 마그마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아시죠? 맨틀입니다. 맨틀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각보다 훨씬 두꺼운 지구의 층이지요. 이러한 두꺼운 층인 맨틀을 지지대로 삼고 있는 화산을 과연 지열발전이라는 것으로 막을 수 있을 지.....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
출처 : http://100.naver.com/100.nhn?docid=58005
위 링크로 들어가 그림을 보면 아시겠지만, '마그마=맨틀'이 아닙니다. 맨틀에서 부분적으로 녹은 것이 지각으로 올라와 마그마굄을 형성하고, 이 마그마굄이 넘쳐흐를 때 화산 폭발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마그마굄을 아예 식혀버리자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폭발이 일어나지 않게 일정량의 열을 지속적으로 빼내어 지열 발전소를 가동시키자는 겁니다. 이는 면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지열 발전소의 규모를 조정하면 될 일입니다. 지열이 넘친다면 대규모로, 아직 화산 폭발이 멀었다 싶으면 조금 작게 짓는 것이죠.
물론, 님의 말씀대로 맨틀에서 지속적으로 열 공급이 되니까 지열 발전도 계속 될 수 있고 채산성도 맞으리라고 보는 겁니다.

YA_S2님의 댓글의 댓글
YA_S2 작성일
출처 올리신 곳에서 글을 잘 봤습니당.
하지만 나그네님 마그마의 열이 어느정도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과장된 것일 수도 있지만 천문학적인 수치입니다. 이러한 것을 지열 발전소 몇개 돌린다고 해서 막을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님께서는 자연재해를 인위적으로 컨트롤 가능하다고 하시고 계시지만 화산도 그렇고 위에서 주장하셨던 홍수를 막기 위한 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수십 곳에 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장마철이 오면 끊이지 않는 침수피해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
하지만, 댐은 갈수기에 미리 물을 흘려보내고 장마철에 쏟아지는 비를 가두어 두어 홍수 조절에 기여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게다가 장마는 댐이 있는 곳 뿐만 아니라 하류 지역에도 내립니다. 하류 지역에도 댐이 있어서 장마철 때 홍수방지효과를 시험받지 않는 이상 댐이 홍수 방지에 그다지 기여못한다고 보는 것은 그다지 설득력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백두산의 화산 활동에 대한 제대로 된 연구 자료가 없는 현실에서 백두산 지열발전소 건설 찬성 논리를 펴는 게 별로이긴 하지만, 위 본문에도 언급했듯이 백두산 천지의 물이 마그마의 열을 뺏아 화산 폭발을 막을 수 있다고 기대하는 학자들의 의견을 고려해보자면, 마그마 주변의 열수를 퍼올리면서, 천지의 물을 끌어다가 지속적으로 마그마를 식혀나가면 되리라 봅니다.

NGE인님의 댓글
NGE인 작성일
심부지열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사업은 지식경제부 주도의 신성장동력 후보군의 하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http://www.nge.or.kr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르가님의 댓글
카르가 작성일지열이란 땅속깊이 구멍을 파고 물을 공급하면서 땅속의 열에의해 증발한 수증기로 터빈을 돌려 에너지를 만드는 발전시설입니다. 그 시설을 건설한다고 해서 땅속의 마그마가 식을지 의문입니다. 그 마그마를 식히려면 엄청난 양의 물이 있어야하고 천지의 물로는 전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화산이 분출되는 원리는 마그마가 뜨거워서가 아닙니다. 돌이 녹아서 마그마로 존재할만큼 엄청난 압력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곳에 지열발전을위한 구멍을 뚫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카르가님의 댓글의 댓글
카르가 작성일게다가 지열발전은 엄청나게 힘든 기술입니다. 그림에서 보면 마그마가 지하 20km에 있는데 그곳까지 뚫는 것도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