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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한민국 역사교과서가 왜 이래? 학생들 정체성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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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편향 수업 논란의 본질 정리
교사들의 좌편향 발언은 크게 3개 범주로
▲북한 옹호 ▲주요 사회 이슈 및 역사 왜곡 ▲전·현직 대통령 비난 등이다.
대구의 한 중학교에선 사회 교사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위성을 발사하는 것뿐이며 국가안보에 전혀 위협이 없다. 미국이 이미 승인을 한 내용이지만 이제와 뒤통수를 치는 거다. 어디를 가나 보수가 문제다'라고 말한 것으로 신고됐다. 또 경기도의 한 고교 윤리 교사는 수업 중에 '남한보다 북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 훨씬 살기 좋다, 남쪽 정부는 북쪽의 민주주의를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서울의 한 교사는 한국사 수업에서 김일성의 항일투쟁사실을 언급하며 '김일성은 민족 영웅'이라는 식의 발언을 했다가 신고되기도 했다. 이 밖에 대구의 한 중학교 역사 교사가 민족문제연구소의 '백년전쟁' 다큐멘터리 영상을 틀어주며 '한국 근현대사 공부는 이 영상을 보면 끝난다'고 말한 사례 등 보수 진영이 '친북·좌편향'이라고 공격하는 특정 단체나 학자의 영상을 틀어준 교사들도 편향 수업 사례로 신고됐다.
북한의 고려연방제 통일을 주장한 교사들도 있었다. 강원도의 한 고교 교사는 수업 도중 '고려연방제 방식의 통일이 필요하다'고 가르치고, 광주의 한 중학교 교사는 '고려연방제는 우리에게 통일의 기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 이슈나 역사에 대해 왜곡된 의견이나 유언비어를 학생들에게 전한 사례(111건)도 많았다. 특히 수업시간에 천안함 피격 사건이 날조됐다는 주장을 편 교사에 대한 신고가 20건이었다. 강원도의 한 고교 교사는 대한민국 해군 46명이 전사한 편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 학생들에게 "천안함, 연평도 포격은 정치적 이득을 위해 조작된 것"이라고 수업했다.
전·현직 대통령을 무차별 비난하는 등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이 217건(46.4%)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방한 사례가 다수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한 중학교 교사는 수업 시간에 '박근혜 대통령은 동생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으니 본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라는 식의 얘기를 하며 특정 정당과 후보를 수업시간마다 비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구의 한 고교 교사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육영수 여사를 죽였다'는 등의 유언비어를 퍼트렸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서울의 한 고교 문학교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이 농업을 붕괴시키고 쿠데타와 독재로 빈부격차를 심각하게 늘려놨다는 식의 편향된 얘기만 했다는 제보도 있었다. 이 교사는 수업 중 학생들의 반대 의견을 묵살하면서 자신의 말에 따르지 않으면 교실 뒤에 세워놓고 가위바위보로 한 명을 뽑아 노래를 시켰다고 한다.
최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반대 시위에 동참할 것을 학생들에게 권유하는 교사도 있었다. 지난 19일 경남 진해시의 한 고교 교사는 수업시간에 교복 입은 학생이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하는 동영상을 보여주며 "영상 속 시위를 하는 소녀는 깨어 있는 학생이다. 우리 학생들도 영상 속 소녀처럼 깨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면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야권에서는 '역사교사 97% 반대 한국사 국정화 중단하라!', '단 하나의 교과서 권력을 위한 역사관 교과서국정화 반대한다!'며 국정화 반대 촛불시위에 나섰다.
그림정보: http://news.kbs.co.kr/data/news/2013/09/12/2722600_40.jpg
뉴스정보: http://daily.hankooki.com/lpage/society/201510/dh20151030003342137780.htm
댓글목록
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교육에 토론이 없으니.. 난리다.
역사의 주제를 놓고 찬반 토론하면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데, 한 쪽 입장만 주입시키는 입시교육 속에서
선생님들의 편향된 교육관이 시험공부로 인정 받고 있다.
전라도 선생님이 경상도 출장교육이라도 해야 하나?
아니면 경상도 선생님이 전라도 가서 교육을?
정부와 교육부가 토론을 싫어하면서 교과서를
확 뜯어 뿌셔버리고 있다.
다음 정부가 고칠 것을...
안타깝다 한국. 토론문화와 토론교육이 없어서..
늙어가는 대한민국! 토론을 싫어할 수 밖에..
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학교 졸업 후 역사교과서를 잊고 있었다.
오늘 황총리의 발언으로 문제점을 직시할 수 있었다.
역사왜곡은 특정 집단에 의해서 특정 목적을 가지고
장시간에 걸쳐서 이루어진 점이 놀라울 뿐이다.
황총리 "검정제도로 올바른 역사교과서 불가능…발행제도 개선"
황총리, 역사교육 정상화 관련 입장 발표
황교안 국무총리는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와 관련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현 교과서, 사실상 1종 편향 교과서…다양성 상실"
"고등학교 99.9% 편향 교과서 선택…헌법 충실 교과서 만들어야"
"김일성 헌법 설명하고, 주체사상 선전하는 문제집 있어"
"친일·독재 미화, 역사왜곡 시도 좌시하지 않겠다"
"검정제도로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게
불가능하다"며 "발행제도 개선해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역사교육 정상화를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며
"더 이상 왜곡되고 편향된 역사교과서로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다"
"너무나도 분명한 6·25 전쟁의 책임마저
북한의 잘못이 아닐 수도 있다는
그릇된 생각을 갖게 할 우려가 있다"며
"남북간 38선의 잦은 충돌이 전쟁의 직접적인 원인인 것처럼
교묘하게 기술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정부 수립으로,
북한은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수립으로
기술된 역사교과서가 있다"며 "대한민국은 국가가 아니라
정부단체가 조직된 것처럼 의미를 축소하는 반면,
북한은 국가수립으로 의미를 부여해
북한에 정통성이 있는 것처럼 의미를
왜곡 전달하고 있다"
"일부에선 북한의 천안함 폭침 도발 만행을
미국의 소행으로 왜곡하거나 암초에 부딪혀
좌초된 우발적 사고인 양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며 "
이 같은 왜곡된 주장을 인정이라도 하듯
어떤 교과서에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 도발 사실이
빠져 있다"
"정부가 사실 왜곡과 편향성이 있는
교과서 내용을 올바르게 고칠 것을 요구해도
상당수 역사교과서 집필진은 이를 거부하고
오히려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남발하고 있다"
"교육부는 8종의 교과서를 대상으로
사실왜곡, 편향적 서술내용 등 829건을 수정하도록 권고했지만,
그 중 41건은 끝까지 수정하지 않아 결국 수정명령까지 했다"며
"6종 교과서의 집필진들은 33건에 대해
여전히 자신들의 주장이 옳다며 법정으로 끌고 갔다"
"교과서에는 정부의 수정요구에 따라 삭제했거나
수정된 편향적 내용들이 지도서와 문제집에는
오히려 강조되고 있다"며 "김일성 헌법을
대한민국 헌법보다 세세히 소개한 지도서가 있고,
주체사상을 선전하는 문제집이 있다"
"교사용 지도서를 만든 사람도, 문제집을 만든 이도,
모두 교과서를 집필한 바로 그 사람들"이라며
"이들이 교과서에서는 기술하지 못하는 편향된 사관을,
지도서와 문제집에는 원하는 대로 강조하고 있다"
"검정교과서가 몇 종(種)인지는 형식적 숫자일 뿐이고,
실제로는 다양성이 실종된 사실상 1종의 편향 교과서"라며
"고등학교의 99.9%가 편향적 교과서를 선택했다.
다양성을 표방했지만 실제로는 다양성을 상실했다"
"일각에서는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로
'친일 독재 미화'의 역사왜곡이 있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하지만
그러한 일은 있을 수 없다"며
"성숙한 우리 사회가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도 그러한 역사왜곡 시도들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1027589&iid=25077253&oid=001&aid=0007961754&ptype=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