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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김정일의 사망과 관련된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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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속보 문자가 왔네요
북한 김정일 사망이라구요...
한반도 통일이 가까와지는 건지..
전쟁에 가까와지는지 두고 볼 일이지만...
3대 체제를 해먹는 북한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김정일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달리는 열차에서 죽었다는 북한 방송의 발표가 거짓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열심히 일하다가 죽은 것이 아니라, 별장이나 은둔지에서 죽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열차가 이동한 정황이 없고, 일본 첩보에 의한 정보가 일치하고 있습니다.
죽은 시점 또한 정황일 뿐 8년 전에 죽었다는 의혹제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튼 철의장막에서 일어나 전 세계인들은 북한의 보도를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김정일 죽음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슬픔이 과도한 기분이 듭니다.
바닥에 주저 앉아 통곡하는 것이며, 눈물을 흘리고 오열하는 모습도 비정상적입니다.
김정은의 3대 세습은 이미 마무리 되었고, 숙청만 남았다는 소식이며,
북한 내부 통제, 다혈질 북한 관리들의 서열, 시체의 고가 방부처리,
김정일의 스위스 은행 4조여원의 비자금, 4명이 넘는 부인, 열차 이동...
그리고 인민의 배고픔과 가난.. 또, 체제 단속..
TV로 보는 북한의 3대 세습을 보고 우리나라 재벌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공산주의 사회에서의 세습과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세습에 공통점은 있습니다.
변화 속에서 발전하지 못하는 북한이 애처로울 따름입니다.
전쟁을 무서워하는 세대들의 타협정신도 이제는 나무랄수 만은 없습니다.
좋은게 좋은 것이니까요. 전쟁이 벌어져 도망가도 탓할 수는 없습니다.
북한의 3대 체제를 인정하고 공존하는 것이 미덕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에 스파이 하나 심을 수 없는 한국정보원의 능력부족을 탓할 수도 없습니다.
모든 독재 국가가 망하고, 독재자가 축출되었는데...
북한의 영도자가 된 김정일은 명을 이어갔으니까요...
고무부 장성택의 보호 아래 27살 청년 김정은 정치는
세계인들에게 큰 재미거리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2012년 북한 내부의 군사구테타와 내부자 충돌이 벌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통일의 비용 부담이 높아진 마당에 통일을 염원하고 통일 시간을 단축한다는 것이
이제는 불가능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국 정부와 미국, 중국, 러시아는 이제 김정은 세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정일의 사망과 관련된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 부탁 드립니다.
댓글목록
Lios.SON님의 댓글
Lios.SON 작성일
김정일 사망전 동해상에 쏘아 올린 미사일을 예를 들면 북한의 대남 도발이 또다시 시작 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김정은에게 권력 세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 이니, 아마 당분간은 북한 내부에서 여러 사건들이
발생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차가지로 이런 상황들은 우리 나라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주겠지요. 지금 코스피가 1700대로 내려 간것 처럼 말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 미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에 뒤지지 않는 경제대국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뿐입니다.
매력남님의 댓글
매력남 작성일
솔찍히 사람으로서 해볼수 있는거 다 누리고 노환으로 돌아가셨으면 참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북한은 사망 이전과 이후가 크게 달라질거 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힘이 조금 빠진 독재 체제가
될거라고 생각 합니다 북한 국내외에서 젋은 최고 통치자가 나와서 삐걱 거릴거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북한의 권력층이나 중국등의 외부에서도 현체제를 유지 하기를 원합니다 아마도 한동안은 허울뿐인
독제체제를 하다가 점점 힘을 찾아갈것입니다 정권이 바뀔수는 없습니다 그때는 북한이 망하는 때인걸
모두가 알고 있는 현시점에서 아무도 나설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바마마님의 댓글
사바마마 작성일
개인적으로 도덕적 잣대를 놓고 판단했을때, 주민 굶주림을 외면하고, 자유를 빼앗고 탄압한 독재자 김정일의 죽음은 정말 잘된 일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북한 문제는 개인적인 판단의 차원을 넘어서 정치적 국제적 영향을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고 다양한 문제이기 때문에 김정일 죽음을 단순히 좋아할 수 만은 없는것 같습니다.
우선 김정일 사망은 김정은 독재 체제의 붕괴와 그로인한 남북 전쟁 위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됩니다. 김정은은 28살로 아직 정치적으로 균형잡힌 판단을 하고 체제를 휘어잡기에는 너무 어리기 때문에, 김정은을 둘러싼 세력들은 권력투쟁을 통한 체제전복을 시도할 수 있는 유인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권력을 가진 자들은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자신의 권력과 부를 잃기를 극도로 꺼려하며, 중국, 미국의 외부 정부가 김정은 체제의 연착륙을 통한 체제안정을 원하기때문에, 더 큰 권력을 향유하려고 체제 전복과 같은 불확실한 상황을 쉽게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므로, 향후 몇년간 동태를 더 지켜봐야 겠지만, 김정은을 전면에 내세운체 뒤에서 조종하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전쟁 위기감 고조를 통한 체제 단속을 시도하려고 하기 때문에 북한 도발에 따른 국지적인 전쟁 위험은 수위가 높아졌다고생각됩니다.
반면, 모든 리스크에는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있듯이, 김정일 죽음은 북한 비핵화와 개혁 개방을 통한 국제사회에 편입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왔습니다. 실재로 김정일은 사망하기전 중국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러시아를 방문하는 등 개방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김정은의 몇년간 유훈정치를 주장하였으므로, 이러한 김정일의 의지를 정치에 반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김정은은 외국 유학파 출신으로 자본주의가 가져온 경제적 풍요를 보고 자라왔으므로, 북한의 현재와 같은 폐쇄정책으로는 그러한 물질문명의 혜택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점진적으로 개혁개방 정책을 취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