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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 가요계, '음악의 획일화' 이대로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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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C
댓글 23건 조회 5,182회 작성일 09-12-12 01:34

본문

저는 최근 얼마전부터 아이돌 그룹의 대량 생산,
그에 따른 유행, 이로 말미암아 아이돌 그룹의
편중 현상이 '음악의 획일화'를 초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갖는 문제점은
우선 문화의 소외계층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아이돌 그룹 팬층인 10~30대 초반 계층을 제외하고는 대중가요로부터
거의 소외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의 마음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음악이 거의 없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아이돌 그룹이 가져온 장르의 다양성의 파괴와
편중된 음악의 흐름에 반발심을 같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르가 쏠리는 현상에 관해 사람들이 아무런 비판의식이 없고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계속 된다면

가요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발전에 기여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번에도 지드래곤의 경우 표절 논란이 붉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를 누리는 것과, 그것을 그대로 허용하고 음반시장에 내보낸
가요계 회사가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음원 시장의 경우 통신사가 막대한 이익을 가져가고
음반을 만드는 사람들은 적은 이익밖에 창출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음악의 재창출이 사라지고 음악의 발전이
더디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아이돌 그룹에 의한 음악의 획일화..
이대로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전 가요계의 사정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리스너로서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별 의미없는 가사, 단순비슷한 멜로디, 주제의 단순화 (예 : 사랑) 등
어느 순간부터 다양한 장르가 사라지기 시작하였고 편중된 음악만을 듣는 대중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aa8.gif 여러분은 한국 가요계, '음악의 획일화'문제가 괜찮다고 생각하십니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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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대왕님의 댓글

유산균대왕 작성일

요즘 거리에서 나오는 노래들은 기계음 반 아니면 팝송
옛날 음악이 나오는 거리를 조성한다든가(7080만을 위한) 새로운 주제의 음악은 시도해 보려고 하지 않고
사랑같은 이야기만 해대고 있음. 솔직히 사랑이라는게 왜 그렇게 부각된것인지 이해가지 않음.
그리고 요즘들어 더더욱 사랑이 자극적인 것들로 바뀌어 가고 있음
이것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이 불렀으니까 좋다 라는 것은 하나
의 눈요기에 지나지 않음 나중에 어떻게 될지 뻔히 알겠다는것. 
그러므로 가수들은 자중하고 노래의 주제를 다른것으로 바꾸도록 노력한다든가 아이돌들 중심의
엔터테이먼트를 키울수 있는 정책과 우리들의 관심이 필요함
(지금은 가수라기 보다는 뭔가 다른쪽으로 바뀐것 같음)


PS. 정말 요즘 티비나 음악들어보면 다 사랑얘기다. 티비도 누구 사귄다. 그레서 막 추궁하고 누군가를
비판하여 웃기고. 음악도 마찬가지로 사랑때문에 내가슴 아프다. 밖에 이야기 하지 않음
정말 사랑이 뭐갈래 그렇게까지 부각하는 것일까. 나에겐 그냥 타락한 대중매체라고 밖에 보여지지않는다.
차라리 무릎팍 도사처럼 배우나 성공한 사람들의 속이야기를 해주던가. 이건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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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대왕님의 댓글의 댓글

유산균대왕 작성일

아이돌들 중심의 엔터테이먼트를 키울수 있는 정책→잘못됬음
아이돌들 중심의 엔터테이먼트 보다는 소규모엔터테이먼트를 키울수있는 정책...→이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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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r님의 댓글의 댓글

Idler 작성일

유산균대왕님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사실 새로운 음악을 시도한다거나 옛음악을
추억하려해도 방송에서는 돈되는 것 아니면 취급하지 않은 것이 당연하죠,,,
대중성이 없으면 돈이 안되니깐요,,,님처럼 유행하는 노래를 비판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면 방송에서도 새로운 음악을 소개해줄겁니다
하지만 사실은 대중매체에 그런 것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같아요. 차라리 티비를
끄고 자기가 듣는 씨디를 트는 것이 젤 빠를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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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님의 댓글

생각 작성일

노래라는 것이 우리의 감정을 남에게 혹은 자신스스로에게 표현한다는 점에서 사랑이란 건 인간의 남과 여라는
성별의 관계속에서 우리에게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이기때문에 사랑에 대한 노래가 많아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론 상대방에게 사랑을 구하기 위해 애절하게 감정을 표현하거나 때로는 시련의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것등에서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주제의 다양화에 얽매이다 보면 혹여나 노래라는 감정의 깊이는 사라지고 그저 종류만 많아지는 현상에 대해 우려도 해 봅니다. 그리고 음악이라는 것도 상업적으로 궁극적으로는 돈을 벌기위한 것이기때문에 우리의 문화가 음악의 주력 소비자인 10~30대에 맞춰질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편중화된 현상이 잘못된 것이기는 하나 현시대의 상황에서는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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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r님의 댓글의 댓글

Idler 작성일

동의합니다. 사실 음악을 다수결로 따진다면 사랑노래,댄스음악 류가
다수가 원하는 것이죠... 하지만 음악이라는게 돈벌기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사실 대중음악을 제외하고도 우리가 알지못하는 음악세계는 넓기때문에 ㅋ)
'대중매체에서 주로 나오는 음악'이 돈을 벌기위한 것임은 당연한 것이죠...
그런 음악에 대고 돈벌려고 음악하냐고 비판하면 살려고 숨쉬냐라는 식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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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님의 댓글

B.B.C 작성일

생각님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획일화된 주제는 자칫하면 그런 문화를 즐기고
자라나고 있는 10대들과 20대들의 창의력과 다양성을 앗아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또 단적으로 사랑이라는 주제가 많이 대두되는 만큼 그에 대한 표현도 많죠.
어떻게 보면 이러한 주제는 레드 오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듣기에 거기서 거기, 또는 에이 또 이런 내용이야? 라는 식의 반응도 이젠 놀랍지만은 않습니다.

주제의 다양화는 생각의 확장과 감정표현의 다양화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여러가지 일 중에서 무언가를 파고 들려면 그에 관한 지식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이를테면, 사랑을 열심히 하려고 하면 사랑만 알면 안됩니다. 우정이 무엇인지도 알아야하고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을 해줄때 선물의 종류 등등 많은 것을 알아야합니다.
생각님이 말씀해주신 것 처럼 감정의 깊이만 사라진 다는 것은 오히려 이렇게 사랑하나만
했을때 나타났을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 사장되가는 음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들을 살리지 않는다면 우리 가요계의 음악
발전 가능성은 없습니다. 다양한 부문에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편중화되고 있는 현상은 당연한 현상이 아니라 잘못된 대중화입니다.

결론적으로, 한국 가요계의 음악의 획일화를 가만히 두고 보아선 안됩니다.
비판의 목소리가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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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립님의 댓글

이립 작성일

우리나라의 음악시장에 가장 큰 문제점을 일으킨 회사는 SM이라고 생각합니다.
SM이전에도 기획그룹이라는 가수들이 존재했지만
음악성 있는 가수들을 프로듀싱 해서 앨범을 내놓는 회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SM의 대표주자인 보아, HOT, 동방신기... 이제는 말 안해도 다 아는 그룹들까지...
외모가 우선이고, 춤과 노래실력까지 갖춘 가수 지망생들을 자체 오디션을 통해 뽑아서
가능성이 있는 인원들만 모아 하나의 그룹으로 배출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을 때 그들이 갖춘 장점들이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듯이요...

그리고 문제는 이러한 SM을 모방한 다른 회사들이 난립했다는 것입니다.
JYP ,YG, 등등 현재에는 기획사에 적을 두지 않는 가수가 나오기 힘들고
이들이 나온다 하더라도 기획사의 물량공세에 밀려 주목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 입니다.

이러한 한국음악계의 미래는 물보듯 뻔 합니다.
지금 10대에서 20대 초반의 가수들 중 일부만이
예능프로에 몸담으며, 코믹한 코드와 일부 음반활동으로 30세 전 후 까지 살아남아 연예활동을 할 것이고
대부분의 가수들은 '아~~윤아 옆에서 춤추던 그런 가수가 았었지??' 라며 잊혀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9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던 가수는 신해철이나 서태지나 김건모 등
가수로서의 음악성과 가창력 또는 그들만의 음악의 가치관을 인정받은 가수들이
시대를 대표하던 가수들이었습니다. 그전에도 조용필이나, 이미자, 김현식, 조용필, 아직까지도 활동하는 부활 등의 가수들이 있었고요...하지만 2000년대 이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수로 HOT, 젝스키스, 핑클..이런 그룹들을 꼽을 수 있을까요?
그런 가수들이 가요계에서 상위에 랭크되고,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했어도 우리나라를 대표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바로 그들은 인기에 영합해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갖추지 못한 그룹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노래가 그 시대상을 대변한 것도 아니고, 서태지 처럼 음악의 장르를 마련한 것도 아닙니다.
외모와 따라부르기 편한 멜로디로 당시의 인기를 끌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음악성 있는 가수들이 기획가수들에게 무너지게 된 것은
우리나라의 잘못된 무료다운로드 문화가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는 CD음반시장이 자연스럽게 유료 다운로드 음반시장으로 넘어가 우리와 같은 문제점들을 겪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음반시장에서 손실을 입은 적자분을 그룹들의 예능진출과 광고료등에서 매웁니다.
따라서 가수가 예능프로나 영화에 나오지 않고서는 그룹의 명맥을 음반만으로 이어 갈 수 없었습니다.
지금이야 무료 다운로드 사이트 들이 폐쇄도고 디지털 음원이 보호 받을 수 있는  법제도 마련이 되어서 상황이 나아졌습니다만....
미국에서는 아직도 가창력이 있는 가수들이 유명 프로듀서와 만나 가수로서 그들의 실력을 인정 받습니다.
에이브릴 라빈 같은 경우 소녀시대나 카라와 비슷한 나이 이지만 예능 프로가 아닌 그녀만의 가창력과 음악성으로  인정을 받고 살아갑니다. 일본도 비교적 성공적으로 음원시장의 변화를 끌어왔고, 기획가수들이 많지만 예전의 음악성을 갖춘 가수들이 많이 살아남아 있습니다. 아마도 매니아적 문화차이도 한 몫을 했다고 봅니다.

이제 시장은 미국과 일본처럼 음원만으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음악시장의 다변화를 이끌어낼 가수들과 프로듀서들의 발굴입니다.
아직도 많은 그룹들이 10대~20대를 대상으로 한 그룹가수들 만을 만들어 내고, 기업은 수익을 추구 하기 때문에 이러한 구도는 좀처럼 변화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얼마전 M기획사에서 마련한 수퍼스타K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수 중 조문근이라는 사람을 보고
이러한 가능성을 느꼈습니다. 그는 잘생기지도 않았고, 춤을 잘 추지도 못했습니다.
음악이 좋아서 대학로에서 노래를 불렀다는 그는 가창력에 개성이 있었고, 그가 편곡해서 불렀던 '단발머리'는 원곡보다 더 듣기 좋았습니다. 그는 그 대회에서 2위라는 적지 않은 순위에 들었고, 이것은 아마도 사람들이 현재의 음악시장에 느끼는 회의감 뿐만이 아니라, 좋은 음악이란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에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저는 음악이나 프로듀싱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이고,
유료사이트에 들어가서 '무슨 노래가 이렇게 비싸?? '하며 불평하는 네티즌일 뿐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기형적인 음악시장 회의감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  바르게 잡힌 법제하에
음반시장의 구조 또한 바르게 잡힐 것을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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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r님의 댓글의 댓글

Idler 작성일

다른 말씀은 동의합니다만 수만씨가 한국음악계를 지휘하는 사람도
아니다보니 자기 사업하는데 하지말라고 할수는 없는 문제다 보니,,,
다른 아이돌 기획사도 마찬가지겠구요 사실 이런 식의 비판은 어제오늘
일도 아니기때문에 그쪽에서도 자기네들 수준을 높이고 있는 중이고
(그래봤자 10대위주의 음악이겠지만요..) 조문근의 예도 그런것이죠
방송에서도 실력파는 실력으로 띄어주고,,, 점점 나아질것이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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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es님의 댓글

Barnes 작성일

본 논의를 다루기보다는 설문 선택에 있어 편향된 시각이 들어간것 같아 지적하겠습니다. 설문 구성시에는 반드시 중립성과 객관성을 보유해야하며 설문자의 주관이 외부조건에 초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되어야 합니다. 허나, 이 글의 논지는 마치 글 읽는 이로 하여금 이미 정답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이건 설문조사에 있어서 가장 독이 되는 부분입니다. 지금까지의 설문이 몰표라는것과 개진되는 내용이 대동소이 하다는것은 이를 반증하고 있습니다.

자못 토론이라면 갑론이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여 '정반'을 통해 '합'으로 나아가는것이 바람직할터. 그러나 이글은 자신의 의견을 정당화 하기 위한 구성된 플롯이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을뿐더러, 혹여나 -순수한 열의로 생각되나- 애초에 이 글이 작성자의 생각을 내세울뿐 어떠한 의견도 받아드릴 생각이 없는, 이를테면 오직 자신만을 위한 글이라면 그 얄팍함에 경멸을 표할수 밖에 없습니다.

질문자가 갖는 열의는 인정합니다만 좀더 발전적인 논의를 원하신다면 설정에 있어서의 신중함을 갖출 필요가 있었음을 지적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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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현님의 댓글

문의현 작성일

이런 아이돌그룹의 대량생산이 외모지상주의의 원인 중 하나이고, 요즘 가수들 보면 하나같이 노래라는 예술활동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저 돈벌이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오디션을 볼때에도 외모가 일단 안되면 탈락입니다. 생각님,이는 사회의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닙니다. 회사이름들은 잘 모르겠으나, 이립님이 말씀하신 회사들이 그저 돈! 돈을 위해서 잘생긴 사람들을 뽑아다가 '아이돌'이란 명칭으로 노래부르는 기계를 만들어낸것입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이놈의 회사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년도에 원더걸스가 우리나라에서 활동했을 때, 라이브는 별로 좋지 않다고 평을 받았지요.
이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노래부르는 실력은 뒷전이고, 외모가 먼저란 얘기입니다.
저는 카라안티도 아니고, 어느 가수의 팬도 안티도 아니지만..요즘 또 카라의 '엉덩이춤'이라고 불리는 것이 유행하고 있는데 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가수들을 욕할 생각은 없었지만 참 이건 꼴불견입니다.이런 노래하고 춤이라는 것들을 보면 사람들을 성적으로 자극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계속 된다면, 한국 음악시장은 세계시장에 발톱도 들여놓지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유산균 대왕님 말씀대로, 요즘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기계들이 지어내는 가사의주제는 그냥 사랑놀음입니다. '헤어지자''미안하다, 다시 만나자''사랑해~' 등등 이딴 주제들밖에 더 있습니까?

P.S.이놈의 아이돌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제 생각엔 팬들이란 놈들이 더 짜증나더군요.
똑같은 사람인데 못생긴 사람은 개무시하고 가수들을 신처럼 모시고..그냥 종교를 만들어도 이상할 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잘못을 지적하면 블로그에는 악플이 500개가 넘게 달립니다. 제가 겪은 얘기는 아니지만,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아이돌이든 팬이던간에 꼬라지가 참 한심합니다.
특히 VIP란 단체는 인터넷 테러집단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가수를 빌미로 삼아서 스캔들 내고 악플달고, 자기 심심하다고 다른사람이 가수욕했다고 헛소문내고 악플달고..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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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사랑김님의 댓글

토론사랑김 작성일

... 노래라는것을 하나의 아름다운 창작활동 혹은 예술활동이라는 것에는 전혀 이의가없습니다. 하지만 가수를 열심히 비판하시는것에는 이의가있습니다. 물론 현재 대한가요시장의 질이 많이 낮아졌지만 이것이 누구의 영향이라고생각하십니까. 소속사? 가수? 아닙니다 시청자이고 대중들입니다. 대중매체의 급속한 보급을 통해서 사람들은 대중문화를 형성했습니다. 그리고 이 대중문화는 결코 무시할수없는 존재가되었구요. 소속사는 하나의 기업입니다. 기업의 가장 선先이 무엇입니까. 이익창출입니다. 노래하는것에는 돈이 들어가지않지만 음반을 찍어내고 작곡가에게서 곡을 사고 홍보하는것 모두 일정한 비용이들어갑니다. 자 시청자는 뭔가 더 화려하고 멋진것을 바랍니다. 소속사는 이익을 만들어내야하기때문에 잠자코 있을수는 없습니다. 소비자가 바라는 무언가를 충족해줘야합니다. 이러한때 나온것이 아이돌이라는 개념입니다. 우상. 마치 담배를 피게할때 처음에는 싸게 그다음엔 비싸게 팔듯 소비자를 중독시켜야 살아남을수있는것입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예쁘고 멋진것들을 만들어내야 살아남을수있는시장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장을 비판하기전에 자신이 아이돌을 보며 한번이라도 흐뭇해했던 기억이 있는지를 돌아봐야 할것입니다.


P.S 그리고 사랑노래가 많은것은 사람의 감정을 가장 잘 나타낼수있는... 가장 잘 흔들어놀수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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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gag님의 댓글

nonegag 작성일

국내의 양산형 가요들은 이미 대중에 친화된 문화장르 입니다. 눈에 비치는 비주얼적인 면 만을 부각하여, 음악의 예술성을 기피하며, 우리나라의 음악의 질을 낮추는것은 물론, 음악의 다양성을 저해시키는 동시에 외모지상주의 를 심화 시킵니다. 이런 저질 가요들이 판치는 국내 대중음악의 모순을 우리가 곱게 바라보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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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님의 댓글

사시사철 작성일

급식소, '반찬의 획일화' 이대로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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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r님의 댓글의 댓글

Idler 작성일

반찬은 끼니마다 바꿔줘야 질리지 않는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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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지님의 댓글

뽀지 작성일

획일화는 잘못됬지만 저 가요들이 저질가요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이돌형 가수들을 계속 만드는 기획사는 잘못이 없습니다.
정작 잘못된건 아이돌 가수만을 찾는 팬층이 잘못된것이죠
팬들은 듣기좋은 음악의 순서보다 이미지를 보고 좋아했기 때문에 점점 아이돌 가수를 만들어 내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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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님의 댓글

행인 작성일

좋게보면 지금의 대중가요또한 현세대를 대변하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볼 수 있겠고, 나쁘게 보면 지금 말하고 있는 획일화 정도가 되겠네요. 솔직히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현 대중가요의 문제점을 지적안할래야 안할 수 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다. 지금의 10대들은 귀로 음악을 듣는게 아니라 눈으로 음악을 보고 있으니까요(여기서 눈으로 본다는건 단순히 아이돌의 외적 모습만을 중시한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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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빛마왕님의 댓글

적빛마왕 작성일

우리나라 음악아닌 노래들 슬픕니다. 아 정말 락시장은 죽었지. 요즘애들 듣는 거라고는 아이돌이니 뭐니 음악아닌 노래들... 정말 슬픕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음악을 듣고 싶어요. 좋은 락을 듣고 싶어요. 레알 락시장좀 살려주셈. 언제까지 서양이랑 일본것만 들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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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님의 댓글

행인 작성일

적빛마왕님, 우리나라 락시장이 다른 나라에비해 규모가 작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괜찮은 앨범들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락은 죽었다라고만 생각하지말고 국내 음반시장에 조금만더 관심을 가져보시는게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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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ㅇ님의 댓글

응ㅇ 작성일

음악이라는것은 전 연령층이 즐길수있다는 것에서부터 기초가 된다고 생각해요. 상업적으로 돈이 된다는 이유로
음악이 비슷한 색으로 획일화가 되고있는 이 시점에서 한층 발전된 음악문화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에게 음악의 획일성 안에 갇혀 듣게 되는 폭좁은 문화시민들로 만들어내지 말자!이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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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님의 댓글의 댓글

늙은이 작성일

음악은 예술입니다 한음악을 모든연령층을 즐길수없다고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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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UENO님의 댓글

LFUENO 작성일

《Re》응ㅇ 님 ,
저는 응ㅇ님의 의견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고 싶은데요...
첫째로, 음악이라는 것은 물론 모든 연령층이 즐겨야하는 하나의 예술 장르입니다. 그렇다고 요즘 문제되는 아이돌그룹과 같은 가요가 10~30대가 아닌 타 연령층에 대해서도 만족할만한 작품을 만들어야한다는 것은 약간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음악은 원래부터 10~30대를 겨냥한 음악이었고 수많은 장르 중 하나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인디에서 활동하는 락그룹이나 힙합크루 등은 또 다른 마니아층을 겨냥하고 있고 트로트가요 또한 중년층을 겨냥한 음악이기 때문에 굳이 아이돌음악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데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없고 또한 맞출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응ㅇ님께서 약간 위험한 발상을 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한층 발전된 음악문화'라니요??? 이 말은 미발전과 발전을 나누면서 둘 사이의 우열을 가릴 수 있다고 추론할 수 있는데.. 심미적 표현적 측면에서 예술은 우열관계를 따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사실만을 가릴 수 있죠.. 먼 옛날부터 불러왔던 민요나 현재 유행하는 최신가요나 당시 표현주체들이 미적 감성을 표현한 예술작품으로 우열관계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이 의견에 대한 저의 의견은 획일성이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약간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돌음악을 음악 내에 수많은 장르 중 하나라고 인정할 때, 우리가 획일성이라고 말하는 여러 특성들은 단지 아이돌음악의 특성일 뿐입니다... 힙합음악은 모두 멜로디 보다는 리듬감, 플로(Flow)만을 중시하기 때문에 획일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단지 힙합음악이란 장르의 특성이 그런것이죠.. 마찬가지로 아이돌 음악도 이러한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저는 현재 상황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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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고님의 댓글

하타고 작성일

정부에서도 좀더 국민의식의 향상을위해 인디밴드나 예술성있는 밴드나 음악가들 거기다 예술가들까지 지원해주는 방침이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 아이돌 때문에 시장이 잘돌아간다하더라도 국민수준이 낮으면 그건아니지않나요?
그저 위생이더러운 요리사가 맜있으면됫지 이런식일것같은데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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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ㄷㅇ님의 댓글

ㅅㄷㅇ 작성일

지금 노래는 일회용품이다. 뜻도 없고, 멜로디도없고, 와닫는것도없고, 남는건 시끄러운 잡소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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