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팬이 도대체 뭐길래..' > 핫이슈토론

말 그대로 그들은 이제 더이상 순수한 팬들의 의미라기보다는 광신적인 팬이라고 봐야겠지요.
VIP라는 것도 제대로 미치지 않은 이상 될 수 없다는 거겠죠? 최근에 화성인 바이러스나 다른 순위 프로그램에서 이런 광팬들에대해서 취재한 걸 보시면 정말 섬뜩할 정도입니다.

또 최근에 슈퍼주니어가 가요 수상식에서 자기 멤버의 생일 파티를 개인적으로 가졌는데, 이 과정이 상당히 문제가 많아서 비난이 쏫아졌습니다. 그런데 그에 관련된 신문 기사에다가 팬들이 다량 투입되어 옹호 댓글로 도배를 해놨더라고요. 상당히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현재 팬덤현상은 상당히 퇴폐적으로 변질되어버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팬들끼리 싸우는 일이 불가피해졌죠. 이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대로된 팬 문화의 정착밖에 없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청소년들의 층이 강한데, 청소년들은 그저 소비적인 팬 문화 지향에밖에 도움이 되지 않아서 순수한 팬 문화의 정착이 어려워집니다.

결국 청소년들이 팬 문화에 과도하게 집착하지 말아야하는 의식이 필요하겠네요

화성인 바이러스를 심각하게 보는건 문제가있다. 대부분 작가들이 시청률올리려고 더 오버하고 출연진이랑 짜고치는 고스톱이나 다름없는데, 빠순이들을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TV프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는 사람들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애초에 그런 영양가 없는 저질 프로를 왜보는건지 이해도 안간다.

[명사]운동 경기나 선수 또는 연극, 영화, 음악 따위나 배우, 가수 등을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 ‘애호가’로 순화.
팬 이란 다른 사람의 의견 없이 자신만의 주관적인 의견으로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즉 우리가 팬이 이렇고 저렇고 하는 그런 판단을 내릴 수 없다고 봅니다.
팬이 무얼 하든지 우리가 관심을 가질 이유도 판단하여 잘못을 비판할 명분도 없지만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누군가가 자신이 동경하는 스타를 욕하면 기분이 나쁘듯 타인도 누군가가 자신의 스타를 욕하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또한 스타들은 서로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고 자신의 일로서 tv에 나오는 것이므로 따로 뭐라 할 필요도 명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보자면 자살한 가수 ‘유니’를 생각해 봅시다.
그녀는 한때 tv에 나오던 가수였습니다.
그러다 자신이 하고 싶다는 이유로 섹시 가수의 콘셉트를 잡고 tv에 나왔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네티즌의 악성 댓글에 시달렸고 결국 자살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녀에게 악성 댓글을 달은 사람들은 당시 ‘유니’와 라이벌 양상을 보이던 가수의 팬들 이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 예에서 보자면 팬들은 살인자입니다.
‘유니’는 살인을 당한 것입니다.
팬들이 무엇이기에 ‘유니’를 죽인 것일까요 과연 팬들에게는 그럴만한 권리와 명분이 있을까요?
 제 대답은 “없습니다.”입니다.
팬들에게는 아무런 권리도 명분도 없습니다.
그들의 자유에 의해 행동하는 그들에게 권리와 명분을 논하는 게 좀 그럴지도 모르지만 권리와 명분을 논하기 위해서 의무가 필요하듯 그들의 행동에도 제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심각하다고 한다면 심각한 우리의 팬 문화 한 사람 한 사람의 자유가 모여 살인까지 일으키는 우리나라의 팬 문화는 고쳐져야 하는 문제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BY-SYM

우리나라 엔터테이먼트사업이 대기업화되면서 가수들은 상품이되고 팬들은 상품을 사는사람이 되는거죠. 그런데 대기업의 입장에서는 수익율을 최고로 올리기위해 각종모든방법들을 동원합니다. 아직 정서적으로 성숙하지못한 어린10대들은 이런 방법들에 현혹되게되고 이른바 광신도적으로 빠져들게되는거죠. 어린애들코묻은돈으로먹고사는 엔터테이먼트들보면 한숨밖에안나옵니다 ㅡㅡ; 나중에 우리자식들도 이렇게될까봐 걱정도되구요.

음 이해하기 쉽게 말씀드리면 축구팬이 아니라 그 팀의 팬이죠. 그래서 그팀외엔 다 적
내 가 좋아하는 사람이 1위여야되니 결국 남을 깍아내리는거죠. 그리고 공식과 비공식
내가 투자한만큼 남과는 다르게 대우받기 원하는 마음의 표현이죠.
결국 노래가 아닌 가수를 좋아해서 생기는 팬문화니 그 가수가 얼마나 가겠어요. 결국 단기 상업성으로가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