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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요계 노출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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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섹시코드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요. 요즘 특히 어린 아이돌들이 판치는 가요계에서 노출과 성적인 안무는 문제가 되고있죠. 이런 섹시코드가 성범죄를 증가 시키고 연예인들을 따라하기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규제가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근데 제 생각은 찬성이거든요. 정상적인 성인이라면 위에 사진을 보고 흥분하거나 성적인 욕구를 강하게 느껴서 성범죄를 저지를 일은 없을 것 같고요.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 안좋은 영향이라는게 뭘까요. 청소년들이 섹시해 지려 하는 거. 청소년은 섹시해 지면 안됩니까? 섹시해진다는게 나쁜 것인가요? 젊음을때 자신의 섹시함을 표출하는 것이 안좋다?? 이해가 안됩니다.
10대 아이돌들에게 노출이 강요 된다고 하는 뉴스 기사를 봤는데요.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고 안하면 연예계에서 살아 남을 수 없는 건 그쪽 사정이지요. 대중들이 원하기때문에 기획사에서 노출을 강요하는 것인데 돈과 명예를 유지하려면 강요가 아니라 기꺼이 해야되는 거 아닐까요?
노출은 표현의 자유이며 규제대상이 아니다 vs 노출에도 규제가 필요하다
댓글목록
Idler님의 댓글
Idler 작성일섹시가수?가 "성범죄를 증가시키고 청소년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말은 처음 듣습니다.
ruddy님의 댓글의 댓글
ruddy 작성일
인천 시청 청소년 웹진 moo에따르면요
요즘 초등학생을 비롯해 수많은 10대 성범죄피해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10대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아이돌에게 "얼마나 더 섹시한가?"를 놓고 경쟁을 시킨다는 것은 모순된 우리나라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일 것이다. 즉 청소년들을 비롯해 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연예문화가 점점 많은 사람들에게 왜곡된 성문화를 인식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라고 하네요.
성 상품화를 아이돌 노출을 통해 연예계에서 조장한다는 주장 같네요. 저도 이 주장에 동조하지는 않지만 이런 주장이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조금만 찾아보시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에요.
Idler님의 댓글의 댓글
Idler 작성일섹시가수?의 섹시순위?를 매기는 것이 과연 왜곡된 성문화인지 반문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상품화가 무조건 나쁜것인가? 그리고 올바른 성문화의 기준이 무엇인지도 확실하지 않으니까요. 게다가 섹시가수가 올바른 성문화를 해치는 요인일지라도, 10대의 성범죄 문제와 연관짓는 것도 제대로 된 근거를 갖추지 못한 추측일뿐입니다. 마치 미국에서 총기난사를 저지른 학생의 집에서 마릴린 맨슨의 음반이 발견되었다해서, 락음악이 범죄를 부른다라고 결론짓는 것과 같은 오류입니다.
실천가님의 댓글의 댓글
실천가 작성일
두분다 맞는말이라고 보긴 합니다.
모방을 해서 일어나는 일들이 있듯이, 매체들로 인해, 영향을 안받을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게 직접적이지 않다뿐이지, 전혀 영향이 없을순 없을거라 봅니다.
당연히 섹시가수가 성범죄와 무관하다고는 생각합니다. 허나 그런걸로 인해, 영향을 받는 소수의 정신병자들은 있을수는 있다고 봅니다.
즉, 소수에게 해당하니 무시해도 될만한건 아니라고 생각하며, 적당한수준을 유지하는것이 좋지 않나 합니다.
Idler님의 댓글의 댓글
Idler 작성일성적인 측면을 담고 있는 문화가 있는데, 그것이 일부에 나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그런 문화 자체를 차단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마광수 교수가 "즐거운 사라"를 썼다고 감방가는 그런 오류와 비슷합니다. 문제는, 성상품화 자체를 '단죄'해서 될 것이 아니라, 청소년과 같은 '보호대상'에 대해 성문화가 건전하게? 인식되도록 교육하는 노력이 더 중요한 것이죠. 술담배가 청소년에게 좋지 않다고 해서 술담배를 욕할 것이 아니라, 청소년에게 술담배가 판매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한다는 말과 같은 차원입니다.
실천가님의 댓글의 댓글
실천가 작성일
별개의 말같습니다.
그런 문화를 차단해서도 안되고, 할수도 없죠.
그런 차원이 아니라, 분명 영향이 있으니, 인지를 하고, 적당한 조율이 필요하다는걸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그 조율속에 말하신 제도개선이라는건 하나의 방법론중 하나가 되겠죠.
ruddy님의 댓글
ruddy 작성일
매체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이 소수라면 그소수를 위해 노출을 규제해야한다.....그렇다면 그 기준을 어디에 둘수 있을까요? 바지의 길이 배꼽티의 높이 이런 것에대해 어느정도 노출이 이루어지면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다는 기준을 마련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그런 기준을 만들어서 가요계의 노출을 규제한다는 발상자체가 문제입니다. 개인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고요.
그런 소수의 정신병자가 노출을 규제한다고 해서 발생을 안할까요? 미국이나 유럽 일본의 가요계를 보면 노출이 우리나라보다 훨신 심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지역에는 성적인 정신병자들이 넘쳐 흐릅니까?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중동지역은 여성들이 온몸을 가리고 다닌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성범죄가 0이겠네요.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근거없는 이야기 입니다.
음란물의 경우도 일본이나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훨신더 자유롭게 청소년들이 구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것이 그들에게 영향을 준다면 일본이나 미국은 강간의 제국이겠군요. 소수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노출의 양이나 규제가 없어서가 아니라 유전적 혹은 성장 환경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지 주변에 노출이 더 많이 존재한다고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