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에 관하여 여러분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자합니다. > 핫이슈토론

현재 낙태의 결정권이 여성에게 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낙태는 오히려 여성 인권이 떨어지는 사회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혼녀가 임신을 할 경우 한국과 같은 사회에서 낳아 키울 용기를 가진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렇지만, 낙태 자체를 변호하기에는 생명권의 문제가 걸린 것이라서, 이런 사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방안으로서는 낙태를 반대하는 캠페인 등에 대한 납득이 가능합니다.
다만, 그런 차원을 넘어서 낙태의 유발요인을 해소하는 거시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보는데,
그 과정에서 단속으로 일관하거나, 반대로 낙태를 완전히 허용한다거나 두가지 모두 성급한
판단이란 생각이 듭니다.

낙태의 조건부 찬성론을 지지하는데. 이유는 아이들이 불쌍해서요 키울자격도 안되는 부모가 아이를 낳아봤자.
그 아이는 고통스러울 따름이지요. 입양가는 아이들이 안타깝습니다.

저 역시 조건부 찬성입니다.

낙태 유발요인을 줄이는 것이 최종 목적지긴 하지만,
어떤 정책이나 법의 시행으로 한번에 올라서긴 어려운 부분입니다.
단계적으로 낙태의 원인들을 파악, 제거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인데,
그보다 먼저 해야할 일은 우선 낙태의 조건부 허용이 아닐까 합니다.
동시에, 낙태가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 등을 들어 캠페인을 펼치면서
낙태의 자발적인 자제를 유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낙태의 완전 허용은 ldler님 말씀대로 성급하기도 하거니와,
낙태에 대한 인식이 가벼워질 수 있고, 이것은 곧 '임신' 역시 쉽게 생각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더불어, 낙태를 결정하는 이유의 80% 이상이 경제적인 문제라고 한다면
왜 임신까지 가는 상황이 생겼는지도 따져봐야할 부분입니다.
이것만 본다면 우리나라 성교육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결론적으로, '임신'이란 것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인식이 필요하고
그로써 예기할 수 있는 낙태는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런 접근은 임신의 당사자가 아닌 남성에겐 전달력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성범죄의 위험),
여기선 글에서 말씀하신 '사회 제도 개혁'이 어느 정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요즘엔 미혼모가 급증가하고 대부분이 학생들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책임질 수 없는 나이에 임신을 해서 아기를 낳아야 한다면 그또한 미혼모 시설이나 아기보호시설등 벅찰듯 싶습니다. 물론 임신 전 과정부터 신중했어야하고, 생명이 소중한건 사실이지만 불행하게 태어난 아이의 삶에 있어서도 보다 나은 방법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단 낙태를 하려면 조건을 따져서 시행해야 할것 같습니다 조건의 예는 미성년자 이거나 생활이 어렵거나, 등의 전재하에 낙태를 허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낙태란 인간의 존엄성을 논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위에서 이야기 하신대로 조건부 찬성 합니다.
어쩔수 없는 경우라면 낙태를 할수 밖에 없겠죠. (강간, 실수(?) 등등)

이 문제와 맞지 않는 예문 일 수도 있는데.
만약 님이 연쇄살인범한테 잡혔는데 그놈을 죽이지 않으면 못산다고 했을 경우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만약 있다면 죽이겠죠? (보통 죽일거에요.. 안그런 분들도 있겠지만)
낙태가 이런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뭐 결과적으로 보면 자신이 ("편하게") 살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경우는
같은것 같습니다. (쓰고 보니 상황에 조금 안 맞는 예문 같네요 ㅡㅡ 아닌가..?)
뭐 그렇다고 낙태를 완전 허용하라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위에서 이야기 된것같이 낙태에 대한 인식이
가벼워 질테니까요.

첫째로 낙태를 찬성하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현재 해외입양률이 1위라고 합니다.
해외입양하는 아이들 대부분이 미혼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죠. 이러기에 우리나라의 불명예스런 입양률을 조금은 감소시킬수 있을것입니다. 낙태로 인해서..
둘째로 20대 초반의 여성이 남성의 도움도 없이 아기를 낳아 기른다면 그 아이를 기르는데 필요한 지식이나 경제적 여건이 받쳐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회적인 편견으로 아이를 기르면서 부딪칠 여러가지 상황들을 잘 해쳐나가기 힘들것입니다.
셋째로 정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여성이 아기를 낳는다면 미숙아나 장애아가 태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낙태는 찬성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소위 몇몇은 아이를 낳는 것을 미친짓이라고도 표현한다. 아이를 갖는 기쁨보다 경제적으로 느껴지는 힘듦이 더욱더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기본 식비와 기저귀 값, 보험에 예방주사, 옷. 게다가 아이가 성장하기 시작하면 교육비도 살인적이다.

낙태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경제적인 이유이니...
정부에서 서민들을 배려하는 정책을 피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낙태에 대한 입장은 일단은 부정적이네요.
어찌 됐든 한 생명을 가지게 된 이상 그 생명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낙태를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점점 늘어나고 있는 미성년자들의 낙태는 분명 한순간의 실수로 인한 것이지만, 그것을 책임지라고 하는것도 미성년자들에겐 너무 가혹한 얘기 인것 같습니다.
미성년자들의 낙태에 대한 것은 무조건적으로 반대하기는 어렵습니다만 그저 원치않는다고 해서 낙태를 하는것은 반대합니다.

예 .. 우리 나라에서는 강간 되었을때 , 또는 아이를 낳으면 생명이 위험해질경우 ,  사촌(?) 관에 맺어질경우 등만 낙태가 허용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