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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E.H 카도 혀를 찰 우리나라 역사 교과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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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보름간 심의 졸속 불가피… “정치 중립성 훼손”
교육과학기술부가 좌편향 주장이 제기된 ‘한국 근·현대사’ 검정교과서 6종에 대해 직권수정에 나서 교과서 중립성 논란이 일고 있다.
교과부는 역사 교과서의 257개 표현에 대해 심의를 맡긴 국사편찬위원회에서 판단을 유보하는 내용의 공식의견을 15일 제출하자 직접 수정안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국사편찬위가 사실상 수정을 거부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10월 말까지 편향 여부를 직접 심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역사인식을 보장하는 교과서의 ‘검정’체제가 훼손되고 국가가 역사 해석을 독점하는 ‘국정’체제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예....꽤나 논쟁거리가 된 문제였습니다만 우리 정부의 의지는 확고할 대로 확고하군요.
'너희들끼리 열심히 토론하든 말든 교과서는 고치고야 만다'
실제로 현행 교과서의 내용은 좌익적 서술이 주를 이루고는 있습니다. 남한만의 단독선거로 인한 분단국가의 책임, 경제성장보다는 민주화 억압 세력으로 소개되고 있는 군부정권, 절대빈곤에서 벗어난 중산층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강조되는 극심한 빈부격차와 사회불평등 등등..... 내용 자체를 왜곡하는 게 아니라면 우리 나라의 근,현대사에 대해 어느 정도 긍정적인 시각을 보일 순 없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역사를 통해 반성과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긴 하지만요.
고등학생 신분으로써 교과서 내용을 어떻게 받아들이나 하고 고심하는 것은 현 수능 시험 제도에 있어선 전혀 쓸모없는 짓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한번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진행하고 있는 역사 교과서 내용 수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댓글목록

처리님의 댓글
처리 작성일"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역사를 서술함에 있어서 역사를 서술하는 개인이나 집단의 주관이 반영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과거의 모든 객관적 상황을 반영할 수 없을 뿐더러 과거 정보의 수집과 편집에 있어서 역사가의 주관이 필연적으로 반영됩니다. 또한, 이런 역사가의 시각이 들어가야 우리에게 교훈을 줄 수 있는 의미있는 역사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런 역사가의 주관의 개입도 과거 사실의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좌파, 우파라는 과거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에 따라 역사의 재평가가 이루어 질 수 있겠지만 이런 역사의 재평가가 정권을 치장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교과서에 수록되는 역사는 다양한 역사의 시각을 수렴한 사회적 합의를 반영해야 한다고 봅니다. 객관성을 바탕으로 (정부의 독단이 아닌) 여러 학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의미있는 수정 작업이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loveUthank님의 댓글
loveUthank 작성일
정부의 독단적인 교과서 개정에 문제가 있음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 행동은 1차적으로 개선요구를 한 후에 이루어진 후속조치로
신속한 변화가 필요하기에 이루어진 조치로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근대 역사는 실수 투성이와 반성을 해야하는
무언가 잘못되어버린 세월로서 기록되어있습니다.
물론 그 사건들은 사실이며 그렇게 바라보는것도 하나의 관점임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도 인정해주는 우리나라의 근대 사회의 모습도
부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미국의 힘을 빌리기는 하였으나
세계대전후 생겨난 신생국중 유일하게 민주화가 자리잡게 되고,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고도의 경제성장, 밑바닥에서 시작하여 경제규모 세계 10위권의
나라가 되기까지의 과정들... 우리나라의 역사중 자랑스러워 해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역사라는 것은 과거의 잘못된 점을 다시 되풀이 하지 않기위해서
과거의 좋은 일들은 그 실용성을 따져서 현대에 다시 활용하기위해서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근대 역사관을 바로잡는 일이 하루빨리 이루어 지는것이
경제적 위기를 맞고있는 우리나라에 새로운 시작을 하는 바탕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약 : 이런 저런 의견을 반영하다가는 그 시기를 놓치고 맙니다.
지금 국사책 개정안의 시급함을 고려하여 국가주도의 국사책 편찬이라 할지라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리아리아린님의 댓글
아리아리아린 작성일
저는 지금의 정권의 모든 행보가 역사적으로 어떠한 평가를 받을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도 매일 같이 변모하는 정책적 변화와 10년전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노력에서
웃음이 납니다.
외국에서는 현재의 한국에 대해서 비웃음을 날린다고 하지요?
저도 웃음이 납니다.
진지해지고 싶어도 웃음밖에 안나네요.
경제, 정치, 이제는 역사......다음에는 국방인가요? 아~! 국방도 이미 건드렸나요?
다음 행보가 기대됩니다.

didrns님의 댓글
didrns 작성일
솔직히 10년전 책보니 내용이 완전 상이하더만
어차피 정권바뀌면 바뀔거 걍 바꾸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