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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안중근 의사인가? 안중근 장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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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대규모 추념식을 개최하고 기념관 건립과
안중근컵 평화축구대회 개최 등 다양한 추모사업을 추진할 계획 중이라고 뉴스보도 되고 있습니다.
최근 안중근 의사를 장군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의사와 장군 호칭문제로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장군의 호칭을 주장하는 육군측은 근거로
안중근 의사가 스스로 군인이라고 지칭했고,
항일 운동을 개인이 아닌 군인정신으로 보고
그분의 정신을 이어받고 장병 교육에 힘쓰겠다는 순수한 뜻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에 대한 반대와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반대입장 (안중근 의사라고 불러야 한다는 측의 주장)
1. '장군 호칭'은 오히려 안 의사의 지위를 강등시키는 것이다.
2. 수십 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하는 의사를 매년 60명씩 배출되는 장군(장성)으로 부르는 건 부적절하다.
3. 의사라는 명칭을 그대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찬성입장 (안중근 장군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측의 주장)
1. 안 의사가 스스로 군인임을 강조했다.
2. 안 의사는 자신을 ‘대한의군 참모중장’이라고 밝혔다.
3. '국가를 위해 몸 바침이 군인의 본분'이라는 뜻의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이란 글을 썼다. 여러분은 안중근 의사의 호칭문제로 인한 논란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댓글목록

Idler님의 댓글
Idler 작성일
'큰 논란'이 되고 있진 않죠.
논란을 정확히 하자면, 육군본부가 계룡대 육군기지에 있는
지휘부 회의실의 명칭을 '안중근 장군실'로 짓는 것에 대한 찬반입니다.
일반대중들은 보통 안중근 장군이란 말보단 안중근 의사라고 부르죠.
하지만, 육군본부가 '장군'이란 명칭을 사용하는 것에 문제가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족제비님의 댓글
족제비 작성일호칭이 무슨 상관인가요. ldler님의 말씀처럼 지휘부 회의실의 명칭을 '안중근 장군실'이 맞냐 틀리냐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군인들과 사회인은 엄연히 다릅니다. 군대에서 장군님이라 부르던 대장님이라 부르던 전혀 상관없다 생각합니다. 안중근의사께서 어려서부터 의려활동을 하시며 17세부터 전투를 치러오신 분이시고 스스로를 군인으로 생각하고 계셨습니다. 다만 사회인들은 그런 장군님의 업적을 기려 '의사'라고 추앙하는 것이고 군인들은 군인나름으로 '군인'이셨던 안중근의사를 장군으로 추항하는것의 차이일뿐 사회적 이슈로 떠오를만큼 중요한 일은 아니라봅니다.

코알라님의 댓글
코알라 작성일
고등 수학책을 보면 일제당시 잘못 들어온(혹은 뜻을 정확히 알수없는) 용어들을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냥 '정의'라는 명목하에 놔두고 있지만,여태껏 바꾸지 않는 이유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있고 사용하고있다 란 이유도 있습니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안중근 '의사'로 인식하고 있고,
'의사'란 호칭이 '장군'이란 명칭보다 상징적으로 더 높은 의미를 갖고있으니 '안중근의사'라는 명칭을 유지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찬-JOO님의 댓글
찬-JOO 작성일제생각도 호칭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장군이건 의사이건 그분의 업적이 중요한 것이니까요.

걍달려☆님의 댓글
걍달려☆ 작성일
저도 호칭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안중근의사(장군)께서 자신이 스스로 군인임을 밝혔다는게 혹 사실이라고 해도 진정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안중근의사(장군)께선 스스로를 군인이라고 하실 분이 아니지 않습니까?
칭 문제로 우리가 토론을 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찬-JOO 님의 말씀처럼 장군이건 의사건 따지는 것 보단 그분의 업적이 더 중요한겁니다.
우리가 안중군의사(장군)을 존경하고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 의사냐, 장군이냐,를 문제로 의견을 내세울
필요는 없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됩니다.

snuhogkk님의 댓글
snuhogkk 작성일
저는 의사라고 부르는 것이 적합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장군이라고 부르기에는 안중근 의사의 공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