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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기독교에 대한 논리적 성찰 (답글은 성경을 아시는분에 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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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랙문
댓글 5건 조회 2,805회 작성일 14-09-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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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20년이상 믿어본 사람으로써...하나님의 존재는 믿지만, 기독교에는 깊은 회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써...몇가지 토론을 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첫째...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신다.
흠.....저는 이 부분이 도대체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다분히 종교적이고 감정적인 의견은 빼고 논리적으로 따져보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신다..라고 나오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하나님은 인간세상에는 별반 관심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원한 세상중에 이 세계는 잠시 들렸다 가는 정도라는것이 기독교적 인식이죠.
이 세상을 거치면서, 천국을 갈지 지옥을 갈지가 결정된다는...
그런데 이 천국을 갈지, 지옥을 갈지...가 선한일을 많이 하느냐, 악한일을 많이 하느냐에 달린것이 아니고...하나님을 믿느냐, 믿지않느냐에 의해 좌우되지요.
아무리 선한일을 많이 한 사람도,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천국에는 못갑니다.
아무리 악한일을 많이 한 사람도, 하나님을 믿고 회계한다면 천국에 가지요.
한마디로...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인간사이의 모든 일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그냥 장난에 불과한것이 아닐까..
그렇기에, 100년도 안되는 이 세상에서 그 사람이 부자로 살건 가난하게 살건 성공을 하건 실패를 하건, 선한일을 하건 악한일을 하건...하나님이 보시기에는 그리 중요치 않을수 있겠지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에게는...100년도 안되는 짧은 시간동안 중요한건...내가 만든 피조물들이 나를 믿느냐 안믿는냐가 아닐까요??
그리고 또 하나...
하나님이 타락한 인간들을 벌하시기 위해,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 하시고는 홍수로 모든 인간들을 쓸어버리십니다.
왜 이렇게 번거로운 방법을 쓰신거죠?? 전지전능한 하나님이시라면, 그런 생각 하나만으로도 노아를 제외한 모든 인간을 쓸어버리는것쯤으로 일도 아닐텐데요...
그리고, 인간의 원죄를 사하여주시기 위해 이땅에 독생자 예수를 보내셔서, 그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 가심을 통해서 인간의 원죄를 사하여 주셨지요...
왜??......전지전능한 하나님이시라면, 인간의 원죄를 사하여 주시는 일쯤 그냥 가능할텐데요...
독생자 예수가 십자가에 박혀서 돌아가시는 길만이...인간의 죄를 사하여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던것 아닐까요??
그런 의미로...제가 인간의 머리로 열심히 생각한 시나리오를 한번 말해보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시고, 그들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지만, 그들의 행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을만큼 타락했다.
이에...하나님은 그 옛날처럼 모든 인간을 쓸어버리시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이번에는 인간을 완전히 포기하신지라, 노아때처럼 노아 한명만은 살려두시는 길을 택하지 않으시고, 인간을 모두 쓸어버릴 마음을 먹는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인간을 정말 사랑하셨고, 이대로 인간들을 포기하고 싶지 않으셨다.
그래서 하나님께 간청을 드린다....자신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인간세계로 내려와서, 인간들을 죄에서 구원하시겠다고...
하지만, 예수님이 이땅에서 아무리 노력을 해 봐도, 인간들의 모습은 전혀 변하지 않았고, 하나님은 끝내 인간들을 모두 쓸어버리려 하신다.
이에, 예수님께서는...자신이 인간이 받을수 있는 고통중에 가장큰 고통인 십자가의 길을 걸어갈테니...자신의 희생을 조건으로 다시 한번 인간들을 용서하시고, 인간들의 원죄를 사하여주실것을 청한다.

소설과 같은 이야기인가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인 '이성'을 이용해서 제가 최대한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본 이야기입니다.
성경보다 몇배는 더 논리적이고, 이해가 되는 이야기 아닌가요??
제가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된 계기는..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존재이고, 인간은 상상도 할수 없는 큰 분이라는것을 전제로 두면서 생각을 해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것과 인간사에서의 일이 성공하느냐는 별개의 문제라는 점....
하나님이 정말 인간사에서의 일을 중요시하신다면, 어쩌면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이 세상에서 잘먹고 잘살아야 정상일테지요.
하지만, 이 100년도 채 안되는 시간동안 잘사는 것은 전지전능한 큰 존재인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아무것도 아닌거죠.
다리 한개를 잃은 개미를 인간이 볼때,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여기는것과 같은 이치 아닐까요??

어떠한 답글도 환영합니다.
다만...하나님이 예비하신 길이 있다...라든가
인간이 모르는 하나님만의 뜻이 있다...라든가
그냥 근거도 이유도 없이,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신다...라든가
이런 전형적인 기독교인들의 답변은 사양하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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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문님의 댓글

블랙문 작성일

아..그래서 진짜 결론은...
정말 인간을 사랑하시는 분은...예수님이다!...
이 부분에서...어차피 성부 성자 성령은 하나이기에, 성자이신 예수님이 인간을 사랑하시는것은 성부이신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는것과 같은거다.
이런 대답은 솔직히 듣고 싶지 않네요..
성부 성자 성령..이 하나이면서 또 나누어져 있고....이런 인간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문제는 좀 빼고 생각을 해 보았으면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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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님의 댓글

김미화 작성일

《Re》블랙문 님 ,
저도 블랙문님과 갇은 생각입니다^^
토론은 이성적인 활동이고
신앙은 믿음적인 활동이므로 토론주제와 어울리지 안다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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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덕wildpig님의 댓글

악덕wildpig 작성일

교회에서는 하나님이 이세상에 오시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항상 자신의 마음속에서 나에게 도움을 주신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도 기독교인인데 항상 속으로 하나님생각을하며 하나님이 제 마음속에서 항상 자신감을 주시고 믿고 기댈수있는 공간을 내어주시는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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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문님의 댓글

블랙문 작성일

악덕님...^^
자~ 우리가 알고 있는 종교들중에 소위 사이비라는 종교들이 있죠...
여호와의 증인 이라든가 무당들이라든가....
그들에게 당신들이 믿는 신이 진짜 존재하는 이유가 뭔가...라는 질문을 던졌을때 그들의 대답은....
어디 감히 신을 시험하려 하느냐...내가 믿는 신은 내 안에 있고, 눈으로 보려 하지 말고 걍 믿어라~!!!! 입니다.ㅋ
님의 대답과 뭐가 틀리죠??
항상 속으로 하나님을 생각하며, 하나님이 제 마음속에서 항상 자신감을 주시고, 믿고 기댈수 있어서 기독교는 옳은것인가요??
그럼, 다른 종교는??
마찬가지아닌가요??
그들이 믿는 종교에서...그들도 자신이 모시는 신에 대해 님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틀리고 기독교는 옳다?
기독교가 그들과 틀린 진정하고 옳은 종교라고 한다면...기독교인들끼리만의 축제가 아닌, 믿지 않는 사람들이 봤을때도 기독교라는 종교가 다른 종교와는 틀린 뭔가가 당연히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막대한 헌금으로 교회 중측하기 바쁘고, 세금은 1원한장도 내려 하지 않고, 목사라는 자들이 재산이 넘쳐나고, 교회를 세습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배고프고 가난한 자들을 위한 일에는 인색하고....
이러면서도 하나님의 사랑은 끝이 없다고 말할 자격이 있나요??
차라리...제가 본문에 쓴 시나리오가 하나님을 설명하기에, 기독교를 설명하기에 훨씬 납득이 가지 않습니까??

만일~!!!
이 세상은 곧 불지옥에 떨어질것이고, 믿지 않는 자들은 모두 지옥에 갈것이지만, 나는 하나님을 믿고 있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었으니 나는 천국에 갈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행복하고 나는 괜찮다...
라는 생각을 하고 계시다면...
이건 역설적으로 제가 본문에 적어놓은 시나리오를 인정하시는겁니다.
과연 자신이 기독교를 믿으면서....믿지 않는 자들은 다 지옥에 갈테지만, 나는 괜찮아....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성찰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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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가라사대님의 댓글

그냥가라사대 작성일

좋은 질문을 오랜만에 보게 되었네요^^

1.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신다

네 맞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시죠
하지만 이세상은 사탄이라는 자가 다스리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불행히 산다." 라고 종종 말합니다.

참고로 왜 사탄이라는 악한자가 이땅을 통치하나라는 질문이 생깁니다.
그 대답은 성서에 있습니다. 창세기에서 아담과 하와(이브)가 선악과를 따먹었다 하죠
그 사건의 주도자는 사탄 입니다. 그로 인하여 사탄과 첫인간은 하느님의 주권에 반발하죠.
그 즉시 그 셋 즉 아담과 하와와 사탄을 죽이실 수 있으셨지만 하느님께서는 사탄에게 증명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신거죠.
즉 그분은 사탄에게 어떻게 인류를 통치해야 하는지 직접 보여 주도록 허용하셨습니다.
마치 수학선생님이 푸는 문제방식에 대항하는 학생에게 증명하라고 하는 것 처럼 말이죠.

그 시간이 아직까지 있고 곧 없어 질것이 성경에 나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지 않으셨다면 자신의 사랑하는 독생자를 뭐하려 보내셨겠습니까?

이렇게 하느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신다는 증거가 있는데 천국과 지옥을 만드셨겠습니까?


2.뭐하러 완전한 예수를 보내셨나?

자 이런것을 대속물이라 합니다.

대속물이란?
도로 사기 위해 지불하는 값, 또는 어떤 의무나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에서 놓이게 하려고 지불하는 값. “대속물”의 기본 사상은 (피해를 보상하거나 공의를 충족시키려고) 덮는 값이고, “구속”은 대속물이 지불된 결과로 달성된 놓임을 강조한다 라고 알려줍니다.

여기보면 피해를 보상한다하죠 첫조상인 아담과 하와(이브)는 완전한 인간이 었습니다.
이에 상응하는 완전한 인간이 필요하죠 그렇기 때문에 완전하신 예수를 보내신거죠.
그리고 예수께서도 그렇게 하는 것에 불만을 품으신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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