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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과 뉴턴의 몰입시절...
지루한 견습기간을 견디는 힘
우리는 비범한 역사적 인물들을 볼 때
그들의 업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거기에 현혹되면 그들의 성공을 유전적 요인과
모종의 사회적 요인의 결과로 간주하기 쉽다.
그들은 재능을 타고났으며, 따라서 우리는 결코
그들의 수준에 도달할 수 없다고 생각할 뿐
그들이 제각기 자신의 분야에서 지루한 견습 기간을
견딘 시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보려 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들에게 돌연 떠오른 통찰력이
천재적인 그 무엇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맹렬한 습득 과정의 일부이다.
로버트 그린 외 지음, 안진환 옮김 '50번째 법칙
- 역사상 가장 대담하고 냉혹한 성공의 기술' 중에서 (살림Biz)
'참고 견뎌 내기'.
세상이 지식사회로 바뀌면서 '지루함을 견디는 덕목'의 중요성이 간과되곤 합니다.
"참고 견디라"는 조언은 시대에 뒤떨어진 듯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이런 분위기가 "현명하게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의미라면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역시 '참고 견뎌 내기'의 중요성은 여전합니다. 그래야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위대한 과학자 아이작 뉴턴.
그가 23세였던 1665년 런던에 전염병이 발생했습니다.
그가 다니던 케임브리지 대학도 휴교령을 내렸고,
이후 20개월 동안 학생들은 창궐하는 전염병을 피해 시골 등으로 흩어져
두려움과 고립감 속에 살아가야 했지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한창 활동할 나이에 할 일이 없어지자 권태로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뉴턴은 달랐습니다.
그는 이 전염병 창궐 기간을 고립되어 반복적인 노력을 기울인 시기로 활용했고
그의 위대한 업적을 만들어내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뉴턴 역시 어머니 댁으로 돌아갔습니다.
수학 관련 책들을 쌓아 놓고 매일 끝없는 계산식과 씨름했습니다.
날이 좋으면 집 부근 사과 과수원에 앉아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가지에 달린 사과를 올려다보며 생각에 빠지기도 했지요.
왜 사과는 나무에 붙어 있을까, 비슷한 크기로 보이는 달은 왜 지구 궤도를 벗어나지 않을까...
뉴턴이 타고난 천재성으로 사과나무 밑에서
위대한 과학의 법칙을 순간적으로 떠올렸을 거라는 생각은 '환상'에 불과합니다.
다른 학생들이 전염병 창궐로 인한 고립과 두려움, 권태로 아무 것도 못하고 있던
그 20개월 내내 뉴턴은 지루함을 견뎌 내며 근대 수학과 역학을 만들어갔던 겁니다.
순간의 기쁨이나 쾌락, 유희만 추구해서는 결코 무언가를 이룰 수 없습니다.
몰입하고 열중하며,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시간들을 견디는 것에서 성취는 만들어집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지루한 견습기간을 견디는 힘
우리는 비범한 역사적 인물들을 볼 때
그들의 업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거기에 현혹되면 그들의 성공을 유전적 요인과
모종의 사회적 요인의 결과로 간주하기 쉽다.
그들은 재능을 타고났으며, 따라서 우리는 결코
그들의 수준에 도달할 수 없다고 생각할 뿐
그들이 제각기 자신의 분야에서 지루한 견습 기간을
견딘 시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보려 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들에게 돌연 떠오른 통찰력이
천재적인 그 무엇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맹렬한 습득 과정의 일부이다.
로버트 그린 외 지음, 안진환 옮김 '50번째 법칙
- 역사상 가장 대담하고 냉혹한 성공의 기술' 중에서 (살림Biz)
'참고 견뎌 내기'.
세상이 지식사회로 바뀌면서 '지루함을 견디는 덕목'의 중요성이 간과되곤 합니다.
"참고 견디라"는 조언은 시대에 뒤떨어진 듯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이런 분위기가 "현명하게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의미라면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역시 '참고 견뎌 내기'의 중요성은 여전합니다. 그래야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위대한 과학자 아이작 뉴턴.
그가 23세였던 1665년 런던에 전염병이 발생했습니다.
그가 다니던 케임브리지 대학도 휴교령을 내렸고,
이후 20개월 동안 학생들은 창궐하는 전염병을 피해 시골 등으로 흩어져
두려움과 고립감 속에 살아가야 했지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한창 활동할 나이에 할 일이 없어지자 권태로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뉴턴은 달랐습니다.
그는 이 전염병 창궐 기간을 고립되어 반복적인 노력을 기울인 시기로 활용했고
그의 위대한 업적을 만들어내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뉴턴 역시 어머니 댁으로 돌아갔습니다.
수학 관련 책들을 쌓아 놓고 매일 끝없는 계산식과 씨름했습니다.
날이 좋으면 집 부근 사과 과수원에 앉아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가지에 달린 사과를 올려다보며 생각에 빠지기도 했지요.
왜 사과는 나무에 붙어 있을까, 비슷한 크기로 보이는 달은 왜 지구 궤도를 벗어나지 않을까...
뉴턴이 타고난 천재성으로 사과나무 밑에서
위대한 과학의 법칙을 순간적으로 떠올렸을 거라는 생각은 '환상'에 불과합니다.
다른 학생들이 전염병 창궐로 인한 고립과 두려움, 권태로 아무 것도 못하고 있던
그 20개월 내내 뉴턴은 지루함을 견뎌 내며 근대 수학과 역학을 만들어갔던 겁니다.
순간의 기쁨이나 쾌락, 유희만 추구해서는 결코 무언가를 이룰 수 없습니다.
몰입하고 열중하며,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시간들을 견디는 것에서 성취는 만들어집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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