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 Home>커뮤니티>지식정보 |
경제경영 '브릭스(BRICs)' 대신 '비시스(BICIs)' 등장하나
페이지 정보
본문
An increasingly confident Indonesia may well replace sluggish,
kleptocratic Russia in the club of emerging superstars:
the BRICs could become the BICIs.
'The World in 2010' 중에서 (이코노미스트, 2009.11)
송년회 약속들이 하나 둘 잡히고 있습니다.
벌써 연말이 다가왔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우리에게 또 연말이 왔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있지요.
여기저기서 발표되는 '올해 정리'와 '내년 전망'이 그것입니다.
영국의 유력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가 '2010년의 세계'라는,
새해에 대한 종합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벌써 24회째 연말에 내놓고 있는 자료입니다.
우리 토론실 회원이라면 당연히 관심을 가질만한 자료이지요.
눈에 띄는 신조어가 있습니다.
'비시스(BICIs)'. 브라질·인도·중국·인도네시아
네 나라의 앞글자를 딴 새로운 용어입니다.
요즘 러시아가 부진합니다.
그래서 이코노미스트는 인도네시아가 내년에
러시아를 대체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기존의 '브릭스(BRICs)' 대신 '비시스(BICIs)'라는 용어가 쓰일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인도네시아를 주목해보아야겠습니다.
이들 거대 신흥 국가들의 경제는 내년에도 활기를 띠리라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중국이 세계경제에서 '관대한 강대국'이 될지 아닐지는 아직 불투명해보입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들 거대 신흥 국가들의 경제가 호조세를 보이겠지만
아직은 세계경제를 견인해가지는 못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내년 세계 경제는 회복세로 돌아서기는 하겠지만
선진국 경제의 회복 속도는 그리 빠르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V자 회복보다는 U자, 최악의 경우에는 W자의 지루한 회복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중국을 방문했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G2'로 공식화했지요.
인도는 건국 이후 처음으로 농업보다 공업의 비중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이밖에 신종 플루는 잠시 주춤하다가 내년에 두 번째 대유행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그린 뉴딜'의 영향으로 2010년에는 환경분야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연말의 분위기에 맞게 올 한해 정리와 내년 전망을 해보는 시간 가지면 좋겠습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kleptocratic Russia in the club of emerging superstars:
the BRICs could become the BICIs.
'The World in 2010' 중에서 (이코노미스트, 2009.11)
송년회 약속들이 하나 둘 잡히고 있습니다.
벌써 연말이 다가왔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우리에게 또 연말이 왔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있지요.
여기저기서 발표되는 '올해 정리'와 '내년 전망'이 그것입니다.
영국의 유력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가 '2010년의 세계'라는,
새해에 대한 종합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벌써 24회째 연말에 내놓고 있는 자료입니다.
우리 토론실 회원이라면 당연히 관심을 가질만한 자료이지요.
눈에 띄는 신조어가 있습니다.
'비시스(BICIs)'. 브라질·인도·중국·인도네시아
네 나라의 앞글자를 딴 새로운 용어입니다.
요즘 러시아가 부진합니다.
그래서 이코노미스트는 인도네시아가 내년에
러시아를 대체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기존의 '브릭스(BRICs)' 대신 '비시스(BICIs)'라는 용어가 쓰일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인도네시아를 주목해보아야겠습니다.
이들 거대 신흥 국가들의 경제는 내년에도 활기를 띠리라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중국이 세계경제에서 '관대한 강대국'이 될지 아닐지는 아직 불투명해보입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들 거대 신흥 국가들의 경제가 호조세를 보이겠지만
아직은 세계경제를 견인해가지는 못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내년 세계 경제는 회복세로 돌아서기는 하겠지만
선진국 경제의 회복 속도는 그리 빠르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V자 회복보다는 U자, 최악의 경우에는 W자의 지루한 회복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중국을 방문했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G2'로 공식화했지요.
인도는 건국 이후 처음으로 농업보다 공업의 비중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이밖에 신종 플루는 잠시 주춤하다가 내년에 두 번째 대유행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그린 뉴딜'의 영향으로 2010년에는 환경분야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연말의 분위기에 맞게 올 한해 정리와 내년 전망을 해보는 시간 가지면 좋겠습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