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 Home>커뮤니티>지식정보 |
경제경영 해외 경제 전문가들의 말말말
페이지 정보
본문
해외 경제 전문가들의 말말말...
외상후 무기력 증상, 더블딥 위험 등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는 듀크대에서 가진 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외상후 무기력 증상(post-traumatic slack syndrome)`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공황 이후 최악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번 리세션에서 벗어나더라도 미국 경제가
그 충격파에서 벗어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얘기다.
'美 경제 `외상후 무기력 장애`
- 전문가 `말말말` '중에서 (이데일리, 2009.10.3)
요즘 경기전망에 대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큰 고비는 넘겼다는 안도감 속에서도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들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전문가들의 말을 주의 깊게 한번 읽어보는 것은 우리에게 통찰력을 줄 수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외상후 무기력 증상(post-traumatic slack syndrome)`을 겪을 것이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가 최근에 한 말입니다.
현재의 경제상황을 병명으로 비유했습니다.
이번 위기의 충격파가 꽤 오래 갈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최근의 경제 회복세는 민간부문의 투자 때문이 아니라
정부의 재정지출과 세금감면 프로그램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도 했습니다.
우리 경제도 비슷한 상황이지요. 피셔는 이처럼 경제시스템이 무기력하기 때문에
고용이 적정한 수준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도 했습니다.
"글로벌 경기후퇴의 터널 끝에 와 있지만, 더블딥 위험도 남아 있다."
이 말은 이번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해 주목을 받았던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한 말입니다.
글로벌 리세션이 바닥을 쳤지만 아직도 더블딥의 위험이 남아있다는 기존의 생각을 다시 한번 밝힌 셈입니다.
미국의 경제회복은 유(U)자형으로 완만할 것이며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을 밑돌 것이고
고용 시장의 상황은 몹시 안 좋다, 미국의 경기회복은 극도로 무기력할 것이라는 말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출구전략'은 시기상조라는 말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출구전략은 아직 너무 이르며, 민간수요가 살아날 때까지는 각국 정부들이 수요진작을 위한 부양책을 지속할 것이고, (그럴 경우)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것은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부양책을 멈추는 출구전략을 시행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얘깁니다.
그는 "더블딥 리세션이 IMF의 주된 시나리오가 아니지만,
더블딥(W자 모양으로 경기가 회복하는듯 했다가 다시 위축되는 현상) 가능성은 조금 남아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세 전문가들의 말 모두 낙관론을 경계하는 내용입니다.
물론 낙관론보다는 비관론에 더 무게를 실어서 보도하는 언론의 특성 때문에 비관론자들의 말이 실체보다
부각되는 측면도 있지만, 이들의 말을 음미해보면서 향후 경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파악해보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정보출처: 예병일의 경제노트
외상후 무기력 증상, 더블딥 위험 등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는 듀크대에서 가진 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외상후 무기력 증상(post-traumatic slack syndrome)`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공황 이후 최악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번 리세션에서 벗어나더라도 미국 경제가
그 충격파에서 벗어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얘기다.
'美 경제 `외상후 무기력 장애`
- 전문가 `말말말` '중에서 (이데일리, 2009.10.3)
요즘 경기전망에 대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큰 고비는 넘겼다는 안도감 속에서도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들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전문가들의 말을 주의 깊게 한번 읽어보는 것은 우리에게 통찰력을 줄 수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외상후 무기력 증상(post-traumatic slack syndrome)`을 겪을 것이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가 최근에 한 말입니다.
현재의 경제상황을 병명으로 비유했습니다.
이번 위기의 충격파가 꽤 오래 갈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최근의 경제 회복세는 민간부문의 투자 때문이 아니라
정부의 재정지출과 세금감면 프로그램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도 했습니다.
우리 경제도 비슷한 상황이지요. 피셔는 이처럼 경제시스템이 무기력하기 때문에
고용이 적정한 수준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도 했습니다.
"글로벌 경기후퇴의 터널 끝에 와 있지만, 더블딥 위험도 남아 있다."
이 말은 이번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해 주목을 받았던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한 말입니다.
글로벌 리세션이 바닥을 쳤지만 아직도 더블딥의 위험이 남아있다는 기존의 생각을 다시 한번 밝힌 셈입니다.
미국의 경제회복은 유(U)자형으로 완만할 것이며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을 밑돌 것이고
고용 시장의 상황은 몹시 안 좋다, 미국의 경기회복은 극도로 무기력할 것이라는 말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출구전략'은 시기상조라는 말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출구전략은 아직 너무 이르며, 민간수요가 살아날 때까지는 각국 정부들이 수요진작을 위한 부양책을 지속할 것이고, (그럴 경우)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것은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부양책을 멈추는 출구전략을 시행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얘깁니다.
그는 "더블딥 리세션이 IMF의 주된 시나리오가 아니지만,
더블딥(W자 모양으로 경기가 회복하는듯 했다가 다시 위축되는 현상) 가능성은 조금 남아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세 전문가들의 말 모두 낙관론을 경계하는 내용입니다.
물론 낙관론보다는 비관론에 더 무게를 실어서 보도하는 언론의 특성 때문에 비관론자들의 말이 실체보다
부각되는 측면도 있지만, 이들의 말을 음미해보면서 향후 경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파악해보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정보출처: 예병일의 경제노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