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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전문기관들이 보는 내년 한국경제! 2~3%대의 저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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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10.16)
박 전 총재 역시 현 상황을 장기적인 문제로 보면서
한국경제의 경우 민생경제 위기의 심화를 지적했다.
그는 "현재 경제문제는 전세계적인 것이고 장기적인 것"이라며
"전세계가 지난 15년 동안 고성장 저물가 특수 고원경기를 누렸지만
앞으로는 저성장 고물가의 장기침체 시대가 온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경제를 내다볼 때 최대 문제는 성장이나 외환위기,
금융위기가 아니고 민생위기"라며 "저성장, 양극화 심화, 국내 투자 기피,
고용없는 성장구조 등으로 인해 국민 생활은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순·박승 "저성장·장기침체 시대 온다" ' 중에서 (머니투데이, 2008.10.16)
오늘(16일) 다시 금융시장이 요동쳤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9.44%나 폭락한 1213.78을 기록했고,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133.5원 폭등한 1373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의 장기침체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내년 경기전망을 한번 정리해보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정부는 여전히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대로 고수하고 있지만,
다른 전문기관들은 대부분 3%대라는 전망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3.5%로 전망하고 있는 것을 비롯,
현대경제연구원은 3.9%, 모건스탠리,메릴린치,씨티그룹,한국경제연구원은 3.8%,
LG경제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는 3.6%, 도이치방크는 3.5%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제는 2%대라는 더욱 비관적인 전망치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호주계 맥쿼리증권이 내년 한국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잡았고, UBS도 2.9%로 내다봤습니다.
사실 우리경제가 3%대 성장에 그친다는 것은 우리의 생활이 매우 힘들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카드대란'으로 표현되었던 지난 2003년의 위기상황 당시가 3.1%였으니까요.
만약 내년 성장률이 2%대로 떨어진다면, 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의 마이너스 6.9%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오늘 민주당이 주최한 경제원로 초청간담회에 참석한
조순 전 경제부총리나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모두 '장기간의 저성장'을 걱정했더군요.
특히 박승 전 총재는 한국경제가 적어도 2~3년 이상 저성장과 민생고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래할 '저성장 고물가의 장기침체 시대'를 우려했습니다.
이번 경기침체가 몇개월만에 끝날 그런 성격이 아니라는 견해들입니다.
'저성장의 장기화', 우리가 각오하고 대비해야할 지금의 한국경제의 모습입니다.
박 전 총재 역시 현 상황을 장기적인 문제로 보면서
한국경제의 경우 민생경제 위기의 심화를 지적했다.
그는 "현재 경제문제는 전세계적인 것이고 장기적인 것"이라며
"전세계가 지난 15년 동안 고성장 저물가 특수 고원경기를 누렸지만
앞으로는 저성장 고물가의 장기침체 시대가 온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경제를 내다볼 때 최대 문제는 성장이나 외환위기,
금융위기가 아니고 민생위기"라며 "저성장, 양극화 심화, 국내 투자 기피,
고용없는 성장구조 등으로 인해 국민 생활은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순·박승 "저성장·장기침체 시대 온다" ' 중에서 (머니투데이, 2008.10.16)
오늘(16일) 다시 금융시장이 요동쳤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9.44%나 폭락한 1213.78을 기록했고,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133.5원 폭등한 1373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의 장기침체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내년 경기전망을 한번 정리해보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정부는 여전히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대로 고수하고 있지만,
다른 전문기관들은 대부분 3%대라는 전망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3.5%로 전망하고 있는 것을 비롯,
현대경제연구원은 3.9%, 모건스탠리,메릴린치,씨티그룹,한국경제연구원은 3.8%,
LG경제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는 3.6%, 도이치방크는 3.5%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제는 2%대라는 더욱 비관적인 전망치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호주계 맥쿼리증권이 내년 한국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잡았고, UBS도 2.9%로 내다봤습니다.
사실 우리경제가 3%대 성장에 그친다는 것은 우리의 생활이 매우 힘들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카드대란'으로 표현되었던 지난 2003년의 위기상황 당시가 3.1%였으니까요.
만약 내년 성장률이 2%대로 떨어진다면, 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의 마이너스 6.9%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오늘 민주당이 주최한 경제원로 초청간담회에 참석한
조순 전 경제부총리나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모두 '장기간의 저성장'을 걱정했더군요.
특히 박승 전 총재는 한국경제가 적어도 2~3년 이상 저성장과 민생고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래할 '저성장 고물가의 장기침체 시대'를 우려했습니다.
이번 경기침체가 몇개월만에 끝날 그런 성격이 아니라는 견해들입니다.
'저성장의 장기화', 우리가 각오하고 대비해야할 지금의 한국경제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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