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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중추가절仲秋佳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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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수십 년간 부와 행복 사이의 관계를 연구한 경제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의 결론은
'절대빈곤 상태에서 중산층에 이르게 하는 동안에는 부가 행복을 증가시키지만,
그 다음부터는 부가 행복을 증가시키는 데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연 5만 달러를 버는 미국인은 매년 1만 달러를 버는 사람보다 훨씬 더 행복하다.
그러나 매년 5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미국인이 매년 10만 달러를 버는 사람보다 훨씬 더 행복한 것은 아니다.
빈곤한 국가에 사는 사람들은 비교적 부유한 국가에 사는 사람들보다 훨씬 덜 행복하지만,
그렇다고 비교적 부유한 국가에 사는 사람들이 매우 부유한 국가의 사람들보다 훨씬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이를 두고 경제학자들은 부는 '한계효용체감'의 원리를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쉽게 말해 굶주리고 춥고 아프고 피곤하고 두려움에 떠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이 상태로부터 벗어나면 그 다음부터는 돈은 갈수록 쓸모가 없어지는 종잇조각과 같다는 것이다.
만일 그렇다면 우리는 실제로 즐길 수 있을 만큼 돈을 벌고 나면 일을 그만두고 즐겨야하지 않을까?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먹을 거리를 구하려는 쥐는 치즈를 보상으로 얻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하지만 일단 녀석이 속을 든든히 채웠다면 , 더 이상 먹고자하는 시도를 멈춘다.
하지만 돈에 관해서는 그렇지 않다.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인 아담 스미스가 1776년에 기술한 것처럼,
"위가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이 적기 때문에 식욕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빌딩, 드레스, 각종 장신구, 가정용 가구와 같은 것이 주는 편리함을 추구하고
주변과 자기 자신을 장식하고자 하는 욕구는 한계도 없고 경계도 없는 것 같다."
--- 대니얼 길버트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중에서 ---
중추가절 仲秋佳節!
부한 자난 가난한 자나 잠시 시름을 잊게 하는 추석이지요?
여러분 모두 평안하시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기를 빕니다.
저희도 금년에는 크게 복을 받은 한 해입니다.
가장 큰 복은 손녀를 하나 더 얻은 것이지요.
가솔들이 모두건강하고 각자 하는 일이 있어,
열심히 일하고 감사히 지내니 더할 나위가 없습니다.
자나 깨나 "내 가문에 복을 주시되 먼저 저를 능가하는 훌륭한 신앙인이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가정경제의 평안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던 중 노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시고
하늘이 아이디어를 주셔서 어느 해보다도 먼저 마음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맞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제는 노력하여 그릇을 더욱 많이 준비하는 일만 남지 않았나 생각하고요.
저를 도와줄 협력자를 훈련 중이니 오랜만에 여유를 찾게 될 줄로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 가정에도 두루 평안하시고 즐거운 명절 되십시오.
온 가문이 두루 건강하고 무사한 명절이기를 바랍니다.
정말 멋진 가을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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